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12(월) 노영희 변호사, 김성열 수석최고위원, 곽우신 기자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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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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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매주 월요일 노열치열 시간을 갖고 있지요. 먼저 노영희 변호사님 어서 오십시오. 

◆ 노영희> 안녕하세요. 

◇ 박재홍> 그리고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입니다. 함께하십니다. 

◆ 김성열>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 

◆ 곽우신> 예, 안녕하세요. 

◇ 박재홍> 세 분이 함께 모여서 완전체로 월요일을 출발해 보겠습니다. 출발 아니지요. 일단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보궐선거 어제 있었는데 선출했습니다. 

◆ 곽우신> 한병도 의원이 어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선임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는데요. 의원 투표 80% 그리고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한 결과였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한병도, 백혜련, 박정, 진성준 의원의 4파전이었는데 결선 투표에 한병도, 백혜련 두 의원이 올라갔고 최종적으로 한병도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신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는 일단 오는 5월까지 4개월인데요. 그리고 지방선거 출마 준비 때문에 공석이 됐던 최고위원 자리도 이번에 강득구, 이성윤, 문정복 후보가 최종적으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최종 득표율 1위는 37. 74%의 강득구 후보였고 이성윤 후보가 27. 42, 문정복 후보가 23. 95%였는데 이건태 후보는 20. 59%로 4위 낙선이었습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를 합산한 결과였고 최고위원 임기는 오는 8월까지입니다. 

◇ 박재홍> 일단 민주당 원내지도부 구성이 됐는데 일단 원내대표 당심 어떻게 읽으셨는지 노 변호사님부터. 

◆ 노영희> 지금 한병도 의원하고 사실은 박정 의원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오히려 결선에서는 백혜련 의원하고 두 분이 나왔잖아요. 그러면서 한병도 의원이 사실 될 거라는 얘기도 그전에도 듣기는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진짜 그렇게는 됐던 것 같고 오히려 당대표하고의 거리나 관계 또 청와대하고 관계 이런 걸 생각해 보면 가장 적합한 괜찮은 선택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에 민주당 선거가 조금 복잡하게 됐더라고요. 누구를 딱 뽑는 게 아니고 1순위, 2순위 이런 식으로 해서 그것 때문에 복잡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원내대표는 그거랑은 조금 영향은 있지만 조금 무관하니까 괜찮았다고 저는 봅니다. 

◇ 박재홍> 괜찮았다, 무난했다. 김성열 수석은? 

◆ 김성열> 한병도 의원 같은 경우는 17대 때 열린우리당 시절에 국회에 들어오셨어요. 굉장히 일찍 들어오셨지요. 그러다 보니까 그 이후에 야인 생활도 하고 문재인 정부 때 정무수석도 하시면서 의원들과의 관계를 좋게 만들어 주셨던 상황이에요. 그래서 계파색도 상대적으로 옅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한병도 의원이 대세론으로 가지 않았었나 생각이 들고요. 무난한 결과였다고 생각됩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는 어떻게 보셨어요? 

◆ 곽우신> 사실 원내대표 선거는 기자들이 잘 못 맞히는 선거입니다. 매번 그런데 왜냐하면 보통 표 계산을 하잖아요. 다 더하면 항상 총수를 넘어가요. 이상한데 그러면 어떤 분들 여기도 뽑을 것 같고 저기도 뽑을 것 같고 이런 분들이 많다 보니까 의원들이 자기 속마음을 잘 안 밝히는 거지요. 특히나 4파전이었고 굉장히 명확한 이슈 구도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사실 예측이 쉽지는 않았는데 그런데 또 특이사항은 네 분 중에서 본인의 연임에 대해서 포기하겠다고 했는데 딱 연임 의사를 밝히신 한 분이 된 걸 보면 오히려 정치적인 변수를 줄인 분이 됐다는 건 그만큼 평소에 표 관리를 한병도 의원이 잘했던 덕이 아니었느냐 해석이 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추대론도 있었다고 하는데 갑자기 진성준 의원이 나온다고 해서 이 추대론이 없어졌다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최고위원. 

◆ 노영희> 그런데 잠깐만요. 한병도 의원이 된 것 중에서 하나 조금 특이한 건 공천 헌금 관련해서 전체적으로 다 확인해 보겠다, 이 얘기가. 

◇ 박재홍> 전수조사. 

◆ 노영희>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전에 김병기 원내대표 조금 있다가 얘기하겠습니다마는 이상하고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제대로 얘기를 못 하는 부분들이 되게 많았어요. 의원님들과 기타 여러 분들이. 그래서 당직자들도 얘기를 잘 못 하고 의원분들도 얘기를 못 하고 그래서 이거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역효과 난다, 문제 심각해진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한병도 원내대표 되고 난 다음에 나머지 공천 헌금에 대해서 제대로 한번 확인해 보겠다,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믿음이 가는 부분이 있다. 이건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 박재홍> 최고위원 세 자리 중에 두 자리가 당권파적 정청래 대표 쪽 인사들이 됐다. 그리고 이번 보선을 명청 간의 대결이었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었거든요. 이것 어떻게 봐야 합니까? 

◆ 김성열> 굉장히 치열했어요. 사실 명청 구조로 보면 5:5 되게 비슷한 결과가 나온 거거든요. 강득구 의원이 1위를 하는데 강득구 의원이 아무래도 친명색체가 조금 더 강하고 나머지 이성윤 후보나 문정복 후보는 정청래 대표 쪽에 조금 더 가깝다는 얘기가 나왔었어요. 그런데 둘이 5:5 싸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으로 문정복 후보에 대해서 중앙위원 득표가 많았어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이성윤 후보가 아무래도 권리당원 쪽에서 인기가 높다 보니까 문정복 후보에게 몰아주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그래서 전략의 승리로 해서 저희는 청 쪽 두 명이 간 것 같다고 보이는데 문제는 1인 1표제를 놓고 정청래 대표가 계속해서 밀어붙이겠다고 했고 어쨌든 두 표가 지금 생긴 거잖아요. 최고위원 두 석이 생긴 건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확인된 이 결과로는 5:5 팽팽하기 때문에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요. 

◇ 박재홍> 명청 간의 대결구도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분도 있던데 노 변호사님은? 

◆ 노영희> 많은 의원들이 반대하더라고요. 

◇ 박재홍> 의원들의 반대가 있다? 

◆ 노영희> 제가 박지원 의원한테 물어봤더니 나는 친청이야 그래서 그래요? 그랬더니 나는 친 청와대야. 

◇ 박재홍> 그러니까. 청이 중의적인 청이네요. 

◆ 노영희> 현실적으로 명청 갈등이 현재 정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현실적으로 그런 얘기는 오히려 우리들한테 도움도 안 될뿐더러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건 갈라치기의 일종이라고 얘기하는 분도 많았고 제가 얘기 듣는 많은 의원님들은 전부 다 명청 갈등 같은 건 없다고 얘기해요. 그런데 사실은 어느 당이나 그런 계파 갈등이 전혀 없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저는 그게 있다 없다 이 부분을 내가 강조해서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조금이라도 있을 수는 있었겠지요. 조금 더 친한 쪽 내지는 앞으로 나에게 힘을 실어줄. 그런데 생각해 보면 명청 갈등이라고 하는 게 되게 어리석고 의미가 없는 게 대통령이 지금 되게 잘하고도 있지만 대통령 나이가 진짜 젊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만약 5년 동안 하고 난 다음에 예를 들면 나중에 정치적인 어떤 입지가 없거나 활동을 안 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지금 딱 대통령 되고 났으니 이쪽에다 줄 서야지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이재명 대통령 지금 너무 젊은 데다 앞으로 변수가 되게 무궁무진하다고 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굳이 무슨무슨 갈등 해서 나는 저쪽하고는 완전히 반대야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현재 민주당이 그런 식으로 생각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당대표인 정청래 당대표를 지지하시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지금 선거나 이런 것들 때문에 조금 관심이 쏠리는 건 있겠습니다마는 그것 자체에 목숨 걸고 서로 싸우고 이럴 필요는 전혀 없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지금 얘기하는 그런 것들은 일단 다른 당의 프레임이거나 내지는 다른 종류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다른 종류의 생각. 

◆ 김성열> 그런데 다른 당의 프레임이라고 하기에는 이게 정청래 대표님 입에서 계속 나오는 이야기예요. 다른 게 아니라 1인 1표제라는 이야기를 계속 강조하세요. 그런데 이 1인 1표제가 어디에 연결되냐면 다음번 당대표 선거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다 보니까. 그런데 이게 무슨 문제를 발생시키냐면 지금 아무래도 다음 당대표 선거는 내후년 일이잖아요. 이제 내년 일이지요. 이렇게 되다 보면 다른 바깥에서 보기에 지금 지방선거 앞두고 너무 배부른 소리들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이건 민주당 내에서도 경계하는 게 맞고 지금 그럴 때가 아니잖아요. 사실 대통령 도와서 여당이 여당으로서 할 일을 해야 하는 건데 이런 부분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여요. 

◇ 박재홍> 곽우신 기자는 민주당 상황? 

◆ 곽우신> 저도 사실 당과 청와대가 그렇게 사이가 안 좋거나 주변에 갈등 어떤 지점들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전까지 몇 번 기조나 이런 갈등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마는 예를 들면 국정 지지도가 당 지지도보다 훨씬 낮다든가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는 대통령 견제해야 하는 거 아니야 이런 목소리가 치고 올라온다거나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아직 정권 초고. 그렇기 때문에 이 프레임으로는 안 되는 여지들이 있기 때문에 당 안에서의 노선 갈등이 필요한 부분인데 이걸 정리해야 할, 청와대가 끌고 들어와지는 건 사실 청와대도 마땅치 않게 생각할 거거든요. 오히려 조금 이런 식의 프레임이 의원들을 더 위축시키는 효과는 있을 것 같기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일단 민주당 원내지도부 구성이 됐고. 이어서 강선우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 첫 경찰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에 귀가했지요? 

◆ 곽우신> 새벽 2시 45분에 조사실을 나왔습니다.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또 미국 체류 중에 강선우 의원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이런 질문들이 나왔지만 답을 하지 않았고요. 경찰은 김경 시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전달한 이유가 뭔지 그리고 실제 금품을 돌려받은 것은 맞는지 이런 것들을 질문했다고 합니다. 다만 시간이 좀 촉박했기 때문에 원래 준비한 질문을 다 소화하지는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다시 소환할 것이라는 예고가 나왔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김경 의원이 쓰던 PC 두 대를 추가 확보했다고 하는데. 

◆ 곽우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오늘 오전 서울시의회에 수사관을 보내서 작년 10월에 김경 시의원이 반납한 컴퓨터 두 대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합니다. 이게 전날 서울시의회에서 김경 시의원 방에 있던 컴퓨터 두 대 중 한 대를 압수했는데 과거 사용했던 컴퓨터들을 하루 지나서 추가로 확보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컴퓨터가 이미 작년 10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지방선거 경선에 종교단체가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미 김경 시의원이 반납한 바 있는 컴퓨터 두 대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반납이 되면서 포맷을 했다고 지적이 나왔었는데요. 경찰은 김경 시의원의 핸드폰을 확보하면서 컴퓨터와 함께 조만간 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박재홍> 일단 김경 시의원 어제 귀국해서 경찰조사 마쳤는데 귀국 당시 모습 모자를 쓰고 들어왔지요. 미국에 간 이유가 무엇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증거인멸을 위해서 간 거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 원래 계획됐던 것이라는 반론도 있고 합니다. 일단 노 변호사님, 이게 수사의 의지가 없었던 거다, 이런 비판 일각에서 있거든요. 

◆ 노영희> 하여튼 그렇지요. 왜냐하면 PC 두 대 확보했는데 하나는 하드가 아예 없었다는 얘기고 하나는 예전에. 

◇ 박재홍> 그러면 깡통 PC네요. 

◆ 노영희> 그랬다는 거고 또 하나는 포맷한 흔적이 3개월 전에 있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러면 새롭게 뭔가 드러나는 건 없을 가능성이 매우 있기 때문에 그리고 조금 있다가 어제도 들어오고 난 다음에 3시간인가 조사를 하고 돌려보낸 것으로 알고 있어서 특별나게 조사를 제대로 못한 거라고 얘기가 되거든요. 그리고 추가로 다시 불러서 재소환요청 조사는 한다고 합니다마는 그동안 이 사람이 사실 조사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했을 가능성이 많아요. 왜냐하면 김경이라는 사람을 제가 잘 모르는데 알아봤더니 되게 본인이 뭔가 생각하는 걸 해내기 위해서. 

◇ 박재홍>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목적을. 

◆ 노영희>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하고 되게 잘하는 분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좀 아세요? 표정이 아는 얼굴인데. 

◇ 박재홍> 잠시 후에 해 드릴게요. 일단 노 변호사님부터 해 보세요. 

◆ 노영희> 표정이 너무. 

◆ 김성열> 점쟁이셔. 

◇ 박재홍> 점쟁이. 점쟁이 아니에요. 변호사예요. 법과 원칙에 따라. 

◆ 노영희>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분이 왜 갑자기 그동안에는 자기가 돈을 주지도 않았고 받지도 않았다고 했다가 갑자기 왜 돈을 나는 줬다가 돌려받았다고 얘기하느냐 이 시점부터 나는 뭔가가 경찰하고 얘기가 된 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전에도 이분이 사실은 미국 갔을 때도 조금 전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뭐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하는데 실제로는 뭔가 조금 비호가 있어서 그냥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밖에 나갔다 올 수 있었던 거 아니냐는 얘기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조금 분위기를 보는데 이게 안 될 것 같다는 얘기인 거잖아요. 그 와중에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난 30일인가 원내대표 그만두고 며칠 정도 시간 텀이 있었고 이분이 미국 가서 CES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뭘 보여주고. 

◇ 박재홍> 사진 찍고. 

◆ 노영희> 그러고 나서 본인이 태세를 전환해서 나 전격적으로 협조할게. 원래는 안 들어온다는 소리까지 있었는데 전격적으로 협조한다고 하면서 들어오면서 이런 모습을 보여서 이게 사실은 경찰도 조금 곤란한 지경에 빠졌겠지만 김경 시의원 입장에서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걸 고민하고 뭔가 계획을 세워놓지 않았을까 이런 개인적인 의심은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계획이 있을 것이다. 일단 김성열 수석은? 

◆ 김성열> 일단 미국에 간 건 기존에 잡혀 있기는 했었어요. 저는 개인적인 친분이 조금 있어서. 

◇ 박재홍> 개인적으로 아세요? 

◆ 김성열> 좀 알지요. 

◇ 박재홍> 발언에 신중을 기해 주세요. 

◆ 김성열> 그래서 그전에 이미 간다고 얘기를 했었고요. 12월 30일부터 1월 12일까지 갔다 오겠다고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이 사건 나오기 전에 그랬었기 때문에 갔다 오시는 건 알고 있었어요. 다만 이게 이틀 전에 터졌거든요. 나가기 이틀 전에 녹취 사건이 터졌어요. 그러면 조금 더 빨리해서 출국금지를 시킬 수 있지 않았느냐는 부분에 대한 의혹은 분명히 있어요. 그건 있고 그렇다고 이분이 가서 도망갈 거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그럴 정도는 아니고요. 다만 지금 말씀 노영희 변호사님께서 주신 것처럼 지금 태세를 전환하고 적극 협조한 것은 법적 조력이 들어간 거지요. 이대로 빠져나갈 수는 없다. 왜냐하면 녹취가 분명히 나왔고 중간에 3자가 있고 또 그 3자가 강선우 의원의 지역구 보좌관인데 이분도 저랑 같이 일을 했었어요. 그래서 그분에 대해서도 좀 아는데 지금 어떻게 보면 중간에서 이 보좌관이 어떻게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건 진짜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분이 저랑 같이 일을 하다가 21년도, 이 사건은 22년도에 있었거든요. 1년쯤 전에 강선우 의원실로 막 이직하신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막 온 1년차밖에 안 되는 지역 보좌관이 그 사람이 무슨 공천권이 있어서 돈을 주겠습니까? 만약 돈이 오고 갔다면 이건 100% 의원을 보고 돈이 오간 것이고 이분은 전달자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 박재홍> 보좌관? 

◆ 김성열> 예. 그 보좌관은 그런 상황으로 보고 있는데 아무튼 이게 뇌물죄로 들어가다 보니까 단순히 전달자라 하더라도 자기가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상 이건 구속 수사될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확실하게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노영희> 그러면 강선우 의원이 거짓말했다는 거네. 

◆ 김성열>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누가 지역 보좌관 이제 온 지 1년밖에 안 된 사람을 보고 그 사람한테 1억을 주면서 나의 공천을 부탁할 수 있겠어요? 만약 돈이 오갔다고 한다면 저는 중간에 보좌관은 전달자에 불과하다. 어떻게 보면 약간의 에스크로 맡아놨다가 여기서 거래가 이루어지면 그때 전달하는 이런 걸 하지 않았을까. 

◇ 박재홍> 중간에 저장고 같은 역할을 한 것이다? 

◆ 김성열> 그렇지요. 

◆ 노영희> 그러면 중요한 건 그 보좌관이 사실 먼저 조사를 받았잖아요. 그때 거의 한 열몇 시간 조사를 받았는데 내가 알기로는 탈탈 털렸다고 얘기는 그렇게 나왔는데 그때 뭔가 얘기를 정확하게 해서 본인이 빠져나가려고 할 이런 것도 있지 않나요? 

◆ 김성열> 이분이 운동을 하시다 오신 분이라서 사실 잔머리 이런 걸 쓰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 박재홍> 운동이라면 무슨 운동? 

◆ 김성열> 실제 체육. 

◆ 노영희> 실제 신체운동. 

◇ 박재홍> 학생운동, 사회운동 말고? 

◆ 김성열> 예. 그래서 되게 착한 사람이고 진짜로. 내가 개인적으로 알다 보니까. 

◇ 박재홍> 저도 착해요. 다 착해요. 

◆ 김성열> 그러다 보니까 잔머리 써서 빠져나가거나 그런 꾀를 쓰는 스타일은 진짜 아니에요. 

◇ 박재홍> 그러면 김경 의원은 아세요? 

◆ 김성열> 김경 의원도 알지요. 

◇ 박재홍> 어떻게 알아요? 

◆ 김성열>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제가 민주당에 있었으니까. 민주당에 있었으니까 그런 인연들이 있었는데 참 개인적인 평을 하기에는 어렵습니다마는 이번 건에 대해서는 좀 개인적인 그런 걸 다 떠나서 공천에 있어서 돈이 오간 이 사건은 확실하게 잡아야 하는 일이기는 해요. 

◆ 노영희> 그런데 사실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시의원이 돈을 막 뿌렸다고 하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기도 하고 특히 같은 시의원들에게도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까지 돈을 주기도 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그건 사실이지요? 

◆ 김성열> 그건 제가. 

◇ 박재홍> 왜 지금 수사하세요. 참고인 조사같이 해. 아는 게 있어요? 소문 들은 게 있어요? 

◆ 노영희> 솔직히. 

◆ 김성열> 그것보다도 이 당시에 단수공천을 받을 때 말이 많았던 건 사실이에요. 이 단수공천이 분명히 강선우 의원이 부탁을 했었고 김경 의원이 아니라고 했던 그 단수공천 때 그 지역에 유력한 경쟁자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경쟁자가 경선을 붙으면 이길 수 있는 상황이야. 그러다 보니까 만약 경선을 붙으면 김경 후보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았다고 저는 봐요. 그래서 지역에서 어쩌다 단수공천이 됐지? 의아하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많았었어요. 

◇ 박재홍> 그때는 그 보좌관이랑 통화하셨어요? 

◆ 김성열> 어떤 보좌관이요? 

◇ 박재홍> 그때 같이 일했던. 

◆ 김성열> 전화를 안 받더라고요. 

◇ 박재홍> 전화를 안 받았어요? 

◆ 김성열> 예. 

◇ 박재홍> 김경 의원과는 통화하셨어요? 

◆ 김성열> 아니요. 

◇ 박재홍> 제가 참고인같이 물어봤는데. 일단은 그러면 1억원 행방인데 그 1억원 지금 돌려받았다는 거지요? 김경 시의원 얘기는. 

◆ 김성열>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박재홍> 그러면 보좌관이 돌려줬다? 

◆ 김성열> 보좌관이 돌려줬다는 건데 이게 앞뒤가 맞기가 어려울 거예요. 

◆ 노영희> 아니요. 안 맞잖아요. 지금부터도. 왜냐하면 본인이 자술서를 써서 자술서를 쓸 땐 그냥 쓰는 게 아니고 내가 몇 월 며칟날 어느 장소에서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게 어떻게 주었다가 어떻게 돌려받았다. 그 중간 과정은 어떠했다를 구체적으로 써야 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이게 의미가 없는 자술서예요. 그런데 지금 좀 전에 말한 것처럼 우리 수석최고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에 보좌관이 그렇게 순진무구해서 절대 착하고 그렇게 꼼수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 사람 말이 사실이라고 볼 가능성이 높죠. 그러면 지금 강선우 의원 말하고 완전히 세 명의 말이 지금 다 사실은 안 맞는 건데 그러면 김경이라고 하는 사람이 나중에 태세 전환해서 진실을 밝혀서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보좌관이 안 받았다 내지는 보좌관에게 안 줬다고 하는데 보좌관 얘기를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럼 결국에는 강선우 의원만 끝나는 분위기가 되는 건데 그 구체적인 내용이나 이런 것들이 그 의원하고 안 맞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 김성열> 그렇지요. 말씀하신 대로 경찰이나 이런 곳에서 하면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언제 주고받았는지 이런 거 할 때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만나서 누구 있었고 무슨 쇼핑백에 담았어? 아주 구체적인 것까지 맞춰야 되거든요. 그렇게 쉽지가 않을 거예요. 이게 왜냐하면 제가 보기에는 앞뒤가 안 맞는 내용이라 맞추기 쉽지 않아요. 

◇ 박재홍> 2022년 일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보고 있는 우리 곽우진 기자는 뭘 느끼십니까? 

◆ 곽우신> 그런데 저는 이번 일에 조금 결이 다를 수는 있는데 시의회나 구의회 같은 지방의회가 사실 생각보다 다른 돈도 많고 권한은 있는데 감시가 진짜 안 돼요. 그러니까 시의회에서 뭐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처리하거나 일이 좀 안 좋게 돌아가도 정말 큰 게 터지지 않으면 뉴스가 안 되다 보니까 그러니까 기자들이 다 관심이 보통 의회에 쏠려 있거나 지자체장에 쏠려 있잖아요. 김경 시의원 같은 이런 분들이 나중에 다 어떻게 커리어 쌓아서 국회로 올 수도 있는 사람들인 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시의회에 있다가 의회로 온 다른 보좌진 친구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이분 서울시의회에 있을 때부터 별로 그렇게 소문이 썩 좋지는 않으시더라고요. 계속 얘기 나왔던 게. 

◇ 박재홍> 김경 의원이? 

◆ 곽우신> 네. 그래서 이런 것도 사실은 미리 서울시의회를 기자들이 많이 관심 갖고 있었다고 한다면 조금 사전에 거를 수 있는 것도 있지 않았을까 저는 그런 부분도 조금 한 번쯤 되돌아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노영희> 얘기 나올 게 많아요. 구청장 얘기도 나오고 있고. 

◇ 박재홍> 김경 의원 관련해서? 

◆ 노영희> 김경 의원이 자신이 시의원 됐는데 그다음에 목표는 무엇이었느냐. 계속 웃고 있는데. 표정이 너무. 

◆ 김성열> 아니에요. 경청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참고인 자리 이동하지 말아주세요. 

◆ 노영희> 표정으로 모든 걸 말해 주고. 

◇ 박재홍> 김성열 수석최고위원 본인이 만났던 김경 시의원의 최종 목표는 뭐였습니까? 국회의원? 

◆ 김성열> 그런데 이 얘기가 어디서 나오는 거냐면. 

◇ 박재홍> 질문에만 답을 해주세요. 

◆ 김성열> 강서구청 보궐선거가 있었어요. 그때 구청장을 나오고 싶어 해서 강선우 의원과의 갈등이 거기서 시작됐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 노영희> 그러다가 영등포구청장 얘기 나오고. 

◇ 박재홍> 이분 계속 뭔가 꿈이 컸네 그럼. 강서구청장도 있었고, 영등포 구청장도 하고 싶었고. 시의원 다음 행보로 뭔가 계속 노렸네요. 

◆ 김성열> 정치인은 그럴 수는 있죠. 이제 그 수단이 올바르게 했냐 문제인 거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노영희> 능력은 좀 있나요? 난 그게 너무 궁금해. 

◇ 박재홍> 김경 시의원 지금 청문회 자리가 아니어서. 이것만 듣고 마무리할게요. 

◆ 김성열> 저한테요? 

◇ 박재홍> 그분 능력이 있어요? 

◆ 김성열> 같이 의정 활동을 해 본 적은 없어서. 

◇ 박재홍> 그렇구나. 그런데 이분 왜 돈이 이렇게 많아요? 

◆ 김성열> 원래 좀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재홍> 부자예요? 

◆ 김성열> 예. 

◇ 박재홍> 원래 집안이 부유했다? 

◆ 노영희> 의사 선생님 딸이었다는 얘기가 있지요. 

◇ 박재홍> 일단 알겠고요. 일단 김병기 전 원내대표 지금 윤리심판원 징계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인 것 같은데. 

◆ 곽우신> 많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박재홍> 추운 날씨 속에 일명 뻗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김병기 의원은 본인은 3년의 징계 이슈가 소멸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죠. 민주당 당헌을 보면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징계하지 못한다. 성범죄 제외. 김병기 의원 의혹 등 대부분 2020년, 2022년이기 때문에 이게 지금 2026년이잖아요. 그러니까 3년이 지났다. 그래서 징계할 수 없다고 이분은 주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도 변호사 입장에서 이 주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노영희> 미안한 말인데 너무 좀 없어 보인다. 이분이 원내대표 아니었나. 제가 윤리심판원 위원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사실 이런 종류의 이런 징계를 많이 해봤어요. 1년 동안. 

◇ 박재홍> 최근까지? 

◆ 노영희> 예. 총선 하기 직전까지 했었지요, 제가. 그러니까는 지금 한동수 위원장이잖아요. 그전에 위철환 위원장일 때 제가 했었는데 물론 시효 만료 주장할 수는 있어요. 당헌 당규상 3년 지나고 나면 사실 징계 못 하잖아요. 그렇지만 품위로는 가능하거든요. 저는 그래서 지금 비상징계 얘기까지 정청래 당대표가 얘기하고 있고 원래는 윤리심판원에서 뭐 얘기하고 난 다음에 결론을 내자 이래서 그 윤리심판원에서 오늘 당장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될지 좀 궁금하긴 했는데 당대표가 지금 명확하게 비상징계 얘기까지 사실은 꺼냈고 또 그 한동수 위원장이 이거는 완전히 크라임이다. 

◇ 박재홍> 휴먼 크라임. 

◆ 노영희> 그런 얘기까지 했잖아요. 그래서 엄청나게 이걸 좀 세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민주당 내에서도 이 문제 빨리 해결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어서 이런 정도라고 된다면 사실 본인도 이 내용을 다 알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것 때문에 이렇게 발목을 잡고 있는 와중에 좀 있으면 선거가 치러져야 되는데 계속해서 다른 당이나 다른 국민들에게 민망한 상황이 되는데 나 징계 시효 지났으니까 나 괜찮아? 이게 어떻게 되는 거예요? 본인이 그럼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이거는 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 박재홍> 일단 박수현 수석 대변인도 이분 굉장히 점잖은 분인데 거의 탈당을 시사하는 그런 요청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도 이분이 꿈쩍도 안 하시는 것 같은데요. 

◆ 김성열> 그렇지요. 이게 지금 어쨌든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 징계를 받게 되면 사실상 자신이 지역구에 공천권도 쓰지 못하고 그러면 다음번 선거도 어려워진다는 계산이 안에 있을 거예요. 김병기 의원은. 그래서 좀 더 버텨보고자 하는 건데 이거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뭐 징계 시효 이런 얘기하지만 이게 지금 법 심판원이 아니잖아요. 법원이 아니에요. 윤리심판원입니다. 그렇다면 도덕성에서 문제가 있다 그러면 얼마든지 징계할 수 있는 부분이 거고요. 이거는 그냥 내용이 아니라 구의원 3000, 시의원 1억 이런 식으로 공천을 돈으로 주고 팔았다는 그런 의혹에 휩싸여 있는 상황에서 이거를 내버려두면 어떻게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겁니까? 말이 안 되는 내용이고요. 그다음에 한동수 이분이 대검 감찰부장 출신이에요. 이분 굉장히 진짜 칼같이 자르시는 분이거든요. 제가 보기엔 이걸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 노영희> 판사 출신이죠. 저랑 위원회를 같이했었는데 성품은 되게 온화해 보여요. 그런데 그동안 윤석열한테 많이 힘들게 고통을 당하셔서 많이 단단해지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봐서 이번에 세게 나가시는 것 같고 이게 당헌 당규 보면 14조 아마 1항 2항에 있을 거예요. 징계와 관련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서. 저는 그런데 이게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금 생각하기엔 이런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내가 지금 비를 맞고 힘들지만 어차피 국회의원은 3년 있다가 선거가 치러지는 거다. 중간에 변수가 있다. 버텨야 된다. 이 생각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거는 진짜 큰일 날 생각이다. 

◇ 박재홍> 곽우식 기자 짧게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징계. 

◆ 곽우신> 지금 당에서 편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오히려 스스로 약간 고립시키는 행위를 자꾸 하셔서 어떻게든 버티면, 이 비만 피하면 된다는 걸 확실히 갖고 계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어제 야3당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 일단 조국혁신당은 참여를 거부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가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내일 먼저 만난다고 하네요? 

◆ 김성열> 저도 들어오기 직전에 들었는데 원래는 이준석 대표가 해외 일정이 있어서 이후에나 만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 박재홍> 해외 일정 취소했어요? 

◆ 김성열> 아니요. 취소하지 않고 수요일에 나가니까 바로 당겨서 내일 아침에 보자, 이렇게 얘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의제 조율하고 있고 내일 아마 국민의힘 쪽 당대표 쪽에서 보지 않을까 당대표실 쪽에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굉장히 속도를 많이 내고 있네요? 

◆ 김성열>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저희는 사실 오늘 조국혁신당의 참여를 부탁했고 같이하자는 입장에서 조국혁신당이 조금 시간을 들였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조국혁신당 쪽에서 강하게 거부하고 나오시는 바람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있기는 한데요. 통일교 특검 관련해서 시간을 끌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검에 대한 내용 원포인트 정책 협의로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나는 그게 너무 궁금해요, 솔직히 말하면. 

◆ 김성열> 그러니까 통일교 특검 관련해서 민중기 특검 때 수사 은폐까지 포함해서 빨리 진행하자는 거지요, 저희는. 지금 민주당에서 내놓는 안은 두 가지가 저희와 다른 게 뭐냐 하면 첫 번째는 민중기 부분은 빼자 이거하고 두 번째는 신천지도 포함하자 그 얘기인데 신천지하고 이런 부분은 저희는 별도로 가자는 이야기예요. 왜냐하면 지금 통일교 건은 어쨌든 수사가 들어가 있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구체적인 인물과 금액이나 이런 것들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빨리 집중해서 하자는 부분이고 신천지는 수사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왜냐하면 신천지 관련해서 여당에서는 자신들이 관련 없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야당에 대한 수사는 얼마든지 수사기관이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오늘 민주당은 법사위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 통일교 신천지 관련 특검법은 통과 안 했고 2차 특검만 법사위에서 통과시켰던 것 같아요. 그러면 민주당의 입장은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서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인 것 같은데. 

◆ 김성열> 그렇지요. 아무래도 자신들에게 들어오는 수사에 대해서 찬성할 수 있는 그런 당은 많지 않을 거예요. 다만 이 특검이라는 것이 여당이나 정부의 어떤 고위급 인사에 대한 수사가 일반적인 수사기관에서 하기 힘들 때 들어가는 내용이다 보니까 저는 민주당이 관련이 없고 깨끗하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 통일교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더 나올 것이 많을 거라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안 받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런데 저는 좀 약간 모순적인 게 실제 민주당에서는 지금 이걸 안 받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현재 정교분리라는 게 제대로 안 돼서 그게 문제니까 통일교 얘기하면서 신천지 같이하자는 얘기인 것인데 그것을 굳이 그렇게 신천지랑은 꼭 따로 떼어내야 한다고 할 이유가 있는 거예요? 어차피 같은 종류의 종교적인 사람들이 같이 연루돼서 문제가 된다고 하면 같이 들어가는 게 맞는 거 아니에요? 

◆ 김성열> 신천지 관련 건이 2021년 때 그때쯤 일일 거예요. 그래서 한참 전의 일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그 부분의 수사는 아예 처음부터 시작이 되어야 할 거예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김건희 특검이 제대로 일을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너무 적은 인력에 너무 많은 수사 의혹이 들어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한정된 시간 안에 제대로 수사를 못했다는 그런 아쉬움이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통일교 특검은 지금 나와 있는 이 사안만 가지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해서 일하고 신천지나 이런 부분은 따로 떼어내서 얼마든지 수사하시라는 얘기입니다. 

◆ 노영희> 그게 안 받는 게 통일교 특검 지금 통일교만 하자고 그러면 사실 통일교 얘기는 지난번에 김건희 특검에서 이미 많이 내놨어요. 현실적으로. 그래서 윤영호라는 사람도 기소가 됐고 재판도 지금 받고 이러는 거고 한학자 씨도 마찬가지인 거잖아요. 통일교만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 김성열> 그런데 그 부분에서 전재수 의원에 대한 부분을 덮어놨다가 법원에서 나온 거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전재수 의원 같은 부분이 나오니까 그러고 나서 통일교에서 민주당 관련해서 15명을 우리가 더 얘기할 수 있다고 그러다가 입을 다물어버린 거예요. 그렇다면 이건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 노영희> 그러니까 밝히는데 지금까지 나온 게 많이 있고 그다음에 특검에 어차피 들어갈 거면 또 이거 한 다음에 나중에 따로 수사기관에서 신천지 따로 이건 좀 말이 안 맞는다는 거지요. 

◇ 박재홍> 두 분의 논쟁을 보고 있는 곽우신 기자, 누구 말이 맞는 것 같으세요? 

◆ 곽우신> 이건 누가 맞다기보다는 어쨌든 이건 추진하고 있는 게 보수 야당 쪽이잖아요. 그러면 일을 되게 만들어야 할 거 아닙니까?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특검법을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보수 야당의 입장에서 연대하면서 압박하는 전략을 세운다면 신천지 받을게. 대신 민중기 특검 조사는 너희가 받으라고 역으로 압박하는 게 조금 더 효과적인 협상 전략이 아닐까 싶은데. 왜냐하면 자꾸 신천지가 걸림돌이 돼서 논의가 공전하고 있잖아요. 오히려 역으로 치고 나가기 위해서 이 부분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지 않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박재홍> 사실 신천지 관련해서는 또 여러 가지. 

◆ 노영희> CBS도 할 말 있다. 

◇ 박재홍> 여기까지 하고요. 그런데 장동혁 당대표도 국민의힘 쇄신안을 발표할 때 주황색 넥타이를 매고 왔단 말이지요. 그래서 오늘 우리 김성열 수석최고위원께서 주황색 넥타이를 안 맺습니다. 

◆ 김성열> 요새 빨간색 매고 다니면 오해 받아서요. 일부러 파란색을 매고 왔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넥타이 선정할 때도 굉장히 의미 있게 고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황색도 특이한 색깔이니까 딱 매다 보면 개혁신당 연상되기도 하고 그래서 저 날 굉장히 특별한 날이니까 조심할 수도 있거든요. 일부러 의도적으로 맸다고 볼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김성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치인이 하는 모든 행동은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것이 넥타이건 무엇이건 담고 있다고 보고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다만 그렇다고 해서 개혁신당과 함께하기 위해서 개혁신당의 색을 맸느냐고 하기에는 저희한테 이렇게 제안이나 그런 게 온 게 없어요. 그래서 그런 건 아니고. 

◇ 박재홍> 제안한 걸 바로 받잖아요. 

◆ 김성열> 이건 통일부 특검이야 그들이 받아야지 자기들도 압박할 수 있는 게 생기는 거고, 같은 정책적인 함의가 있으니까 그런 건데 아무튼 빨간색에서 조금 더 중도로 가려는 그런 약간 색깔을 중간으로 옮기는 그런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노영희> 그런데 그러면 진짜 이상할 것 같은데. 

◆ 김성열> 물론 제가 골라준 건 아니에요, 넥타이를. 

◆ 노영희> 국민의힘이 지금 당명도 바꾼다잖아요. 당 색깔도 바꿔야 되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바꿀. 

◆ 김성열> 그런데 당 색깔은 안 바꿀 수 있어요. 

◆ 노영희> 안 바꿔요? 빨간색 그대로? 

◆ 김성열> 당 색깔은 옛날에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꿀 때 처음으로 파란색을 쓰다가 빨간색으로 바꿨어요. 그 당시 제가 그래서 파란 옷만 입고 있다가 다 빨간색으로 바꿨던 기억이 나서 색깔은 안 바꿀 수도 있어요. 

◆ 노영희> 그런데 게다가 전한길 씨 같은 경우에는 자기한테 얘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장동혁하고 이준석하고는 놀지 말아라 이런 얘기까지 나오던데 지금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성열> 저희도 그분들하고는 놀고 싶지 않아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우리 야당 반장님? 

◆ 곽우신> 장동혁 대표는 러브콜을 하는 거죠. 이걸 이준석 대표가 받을지 말지는. 

◇ 박재홍> 러브콜은 맞다? 

◆ 곽우신> 러브콜은 맞다고 봅니다. 

◇ 박재홍> 타이 러브콜? 

◆ 곽우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첫 번째는 지금 리더십이 위기인 상황이고 중도 확장 요구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런데 한동훈은 찍어내고 싶어요.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를 축출해 놓고 나서 그런데 조금 중도 쪽으로 어필할 수 있는 뭔가 제스처가 필요하잖아요. 그렇다고 했을 때 그럼 대체재로 이준석 대표를 고려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넥타이도 색깔을 그렇게 매고 그날 사과 같지 않은 사과였습니다. 어쨌든 사과를 밝힌 날에도 중도 확장 그러니까 중도라는 말은 안 썼지만 확장과 연대를 강조했잖아요. 그것도 개혁신당 쪽에 러브콜을 보낸 게 아니냐. 그리고 저는 내일 두 분이서 만나는 것도 228호에서 만나더라고요. 

◇ 박재홍> 228호라면? 

◆ 곽우신> 그러니까 국민의힘 당대표실이죠. 이 당대표실이 원래 이준석 대표가 앉아 있다가 쫓겨난 자리 아닙니까? 그 자리로 다시 이준석 대표를 모셔 와서 한 번 다시 앉히는 거잖아요. 저는 이것도 일종의. 사실 어디서 만나는 것도 의전상 되게 중요할 수 있는데 원래 쫓겨나셨던 분을 다시 모셔 온다는 차원에서 그림 하나 만들어주는 거니까 직접적으로 언급은, 그러니까 저는 그게 단순히 이미지 활용을 위해서 이 대표를 이용하는 걸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 모양새는 굉장히 외향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게 맞다고 봅니다. 

◇ 박재홍> 러브콜. 

◆ 김성열> 러브콜이라고 그래도 짝사랑이라고 제가 단언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저희는 지난 총선 때도 그렇고 대선 때도 그러고 계속해서 국민의힘은 합당, 연대설 이런 걸 계속 흘리면서 오히려 그거를 굉장히 사표 전략으로 저희를 괴롭혀 왔거든요. 저희는 이번 지방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공천 들어가 있고요. 저희는 이번에 씨앗을 뿌려서 기초의원부터 진짜 개혁의 씨앗을 잘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 노영희> 그런데 지금 개혁신당이 그렇게 여유 부릴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 김성열> 여유 안 부려요. 저희 힘듭니다. 

◆ 노영희> 오히려 지금 국민의힘이 같이하자 그러면 더 좋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현실적으로는. 

◆ 김성열> 그런데 국민의힘이랑 같이해서 저희가 얻을 게 없습니다. 솔직히 국민의힘이 지금 스탠스를 가지고 오히려 수도권에서 과연 이게 먹힐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희는 저희의 노선을 계속해서 견지해 나가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러면 진짜로 이준석 대표가 나 당원들이 원하면 혹은 지지자들이 원하면 경기도지사도 나갈 수 있다고 그랬는데 그것도 가능한 거예요? 

◆ 김성열> 경기도지사도 진짜로 지지자들이 원하면 갈 수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동탄 지지자들이 그렇게 원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 노영희> 원하지 않기를 바라는 거 아닌가? 

◇ 박재홍> 너무 예단하시는 거 아니에요? 

◆ 김성열> 아니에요. 

◇ 박재홍> 동탄 유권자들의 생각을. 

◆ 김성열> 왜냐하면 국회의원 4년 하라고 했는데 나오자마자 사실 대선을 뛰었잖아요. 그 정도만으로도 사실 많이 양보해 주신 거거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의 구형 공판이 지난주 금요일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 있었는데 안 끝났지요? 

◆ 곽우신> 끝나지 못했습니다. 

◇ 박재홍> 내일이지요? 

◆ 곽우신> 네. 그래서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이 내일 다시 열리게 됩니다. 윤 전 대통령만이 아니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까지 군경 수뇌부 7명에 대한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인데요. 지난번에 다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종 변론에 맞서서 특검의 최종 의견과 구형, 또 윤 전 대통령 등의 최후진술까지 절차가 예정될 계획이고요. 또 특히나 재판부가 못을 박았습니다. 다음 기일엔 무조건 끝낸다. 다른 옵션은 없다고 했기 때문에 내일에서 더 지연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 보이고요. 다만 최후 변론이 있을 거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은 소요될 전망이고 이번 주에 체포 방해 사건도 16일 선고가 예정돼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에서 내란 특검팀은 총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 박재홍> 16일 1심은 판사가 선고하는 거고 특검의 구형은 아니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체포방해 사건. 지난주 내란 재판정의 모습 상당히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 장면을 일단 저희가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일단은 4명이었죠. 특검의 목소리 있었고 이하상 변호사 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그리고 여성의 목소리는 김지민 변호사였고 그다음에 판사 지귀연 판사의 목소리. 징징대는 거라는 그러한 판단까지 들으셨는데 사실은 금요일에 안 끝난 것 자체가 판사의 소송 지휘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이런 판단도 많이 있거든요. 노 변호사님 어떻게 보세요? 

◆ 노영희> 저렇게 소송 지휘하시는 분 처음 봤지요, 사실은. 

◇ 박재홍> 그래요? 

◆ 노영희> 제가 20년 변호사 하는데 처음 봤죠. 저런 경우는 없어요. 

◇ 박재홍> 사실 징징댄다는 단어도. 

◆ 노영희> 그런 단어 안 써요. 

◇ 박재홍> 사실 방송에서도 안 하지 않습니까? 방송에서도 적절하지 않은 표현임과 동시에 이 재판정이나 법대라는 것은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헌법에 기초해서 어떤 권위를 부여한 곳인데 징징거리지 마라. 

◆ 노영희> 그러니까 사실은 자기도 참다가 저런 단어가 자기도 모르게 나온 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지귀연 부장 입장에서는 내가 그동안 너네들이 해달라는 거 다 해주지 않았느냐. 이제 그만 좀 해라. 이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고. 진짜 저분들은 저 변호사분들은 본인들을 위해서 변론하는 것이지 실제 의뢰인들을 위해서 하는 거라고 저는 보지는 않아요. 

◇ 박재홍> 쇼츠 나오기를 원하시는 건가요? 

◆ 노영희> 그런 것도 있겠지만 자기네들 지지하는 사람들이 계속 뭔가 이렇게 응원을 해주나 봐요. 그런데 실제 저분이 저 재판 끝나고 난 다음에 자기 방송에 가서 지귀연 우리 편 아니다. 그리고 판사 놈, 검사 놈 이런 말까지 다 했어요. 옛날에 이진관 부장에 대해서 막 욕을 했는데 그거를 지귀연 부장한테 이르듯이 얘기하고 난 다음에 또 저런 식으로 지귀연 부장 생각해서 이 사람 우리 편 아니다 이러면서 놈 자를 붙여서 저런 말을 막 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행동하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어요. 본인 말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쪽 변호인단에게 풀데이를 쓰게 하루 종일 쓰도록 해주기 위해서 자기네가 힘을 다했다는 식으로 말하고 윤 대통령이 자기에게 잘했다. 아주 훌륭하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 자기네 의뢰인이 유리하겠습니까, 아니면 윤석열 쪽이 유리하겠습니까? 전혀 유리하지 않고요. 소송 지휘를 사실은 저렇게 하면 안 되고 그러니까 다른 피고인들이 원래 1시간 반 정도 하려고 그러다가 다 1시간도 못 하고 끝을 냈잖아요. 서정 조사 원래 저렇게 잘 안 해요. 일반적으로는 그냥 무슨 무슨 서정 조사 있었습니다. 뭐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끝내는 건데 저 사람들 그냥 그대로 들고 다 낭독하잖아요. 아무 의미도 없이. 그래서 저거는 현실적으로는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이지 진짜 자기 의뢰인들하고는 아무 무관한 얘기다. 그리고 오히려 저렇게 하면 재판부 입장에서는 오히려 정말 안 좋습니다. 저게 말로 안 했을 뿐이지 지귀연 부장이 말 표현을 안 했을 뿐이지 나는 개인적으로는 매우매우 괘씸죄가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판사 입장에서는 형량이. 

◆ 노영희> 그리고 구형도 더 나빠져요. 지금 구형이 아직 결정이 안 됐잖아요. 자기네들이 아마 특검이 구형을 다 정해 갖고 왔을 거예요. 그런데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걸 보고서 구형이 더 세게 올라갈 수도 있어요. 그게 꼭 정해진 건 아니니까. 

◆ 김성열>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기존까지는 판사의 재량권을 인정해 주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판결문으로 얘기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요. 이건 정도가 지나칩니다. 지금 김용현이나 윤석열에 대한 변호인들이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변호가 아니라 트집 잡기, 시간 끌기, 침대 축구 이런 거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지금 모든 국민들이 보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런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대할 수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제대로 된 심판이라면 축구 경기에서도 시간 끄는 사람들, 침대 축구하는 사람들은 단호하게 대처해야 되는 거예요. 경고 주고 말 안 들으면 내보내고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귀연 판사의 이런 모습들은 저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분들은 그런 얘기를 해요. 판결을 저쪽에 불리하게 내려다 보니까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아닙니다. 판결은 그냥 정확하게 내세요. 사형이면 사형 무기징역이면 무기징역 때리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런 진행 방식들을 용인하는 거 저는 이거는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거는 사법부를 우롱하는 거고요. 국민들을 굉장히 농락하는 모습이라고 보기 때문에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도? 

◆ 곽우신> 워낙 여러 가지 공분에 대해서는 두 분이 잘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다만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까지 징징거린다는 표현을 한 거 보면. 

◇ 박재홍> 이분 입장에서는 되게 화낸 거지요. 

◆ 노영희> 최대한 화를 낸 거지요. 

◆ 곽우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변호인들께서 어떤 자해적인 변론을 계속하고 있는 건데 저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일종의 약간 오은영 박사님 같은 마인드일 거다. 금쪽이들 어르고 달래서 여기까지 재판 끌고 온 거거든요. 알았어 들어줄게 들어줄게 하면서. 왜냐하면 안 그러면 재판부 기피 신청한다고 그러고 더 지연 가게 되면 아예 선고가 늦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택한 게 아닌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 소지는 있습니다만 그런데 그게 이제 거의 끝에 왔다. 거의 끝에 왔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지귀연 판사의 지금까지 그거에 금이 가면서 징징거리지 마세요라고 하는 말 자체가 이번 선거에 어떻게 보면 리트머스가 된 게 아닌가. 저는 충분히 최고형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해 봅니다. 

◇ 박재홍> 충분히 최고형? 최고형이라면? 

◆ 곽우신> 지귀연 판사마저 지금 격분해서 그런 표현을 쓰게 만든 거는. 

◇ 박재홍> 그 정도 격분한 거다? 

◆ 곽우신> 이분 평소 하는 스타일 보게 되면 이 정도면 격분 아닙니까? 

◆ 노영희> 지귀연 부장이 무죄를 때리기도 많이 해요. 그런데 유죄를 하게 되면 형이 세대요. 

◇ 박재홍> 그러니까 아예 줄 거면 확 주고. 

◆ 노영희> 오히려. 그래서 겉으로 웃는다고 해서 그게 속아 넘어가면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이 있어요. 변호사들한테.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지귀연 부장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불복할 거 내지는 절차적으로 난리 칠 거를 대비해서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다 하더라도 저 사람들이 절차적으로 나중에 아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절차적 만족감. 그러면서 재판 잘했습니다 사람들이 절대 아니에요. 그럴 때는 그렇게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건데 이제 이 부장은 아무래도 그동안의 여러 가지 방식 자신이 해왔던 스타일 이런 걸 고수하느라고 이렇게 된 거 같은데 그건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 박재홍> 한 판사님한테 제가 물어보니까 본인은 재판 스타일 이렇다는 거예요. 피고인들이 할 수 있는 말 다 하게 해주고 다 들어준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할 수 있는 최고 형을 때린대요. 그래서 혹시 이분도 그런 스타일 아닌가. 지귀연 부장판사 잘 아는 분과도 한번 얘기를 해봤는데 이분이 스타일이 공개돼서 그렇지 재판을 결과 이상하게 하시는 분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내일 특검의 구형을 보시고 재판 최종 1심 결과 1월 말, 2월 초 기다려보시죠.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방선거 6월 3일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요. 5년 반 만에 국민의힘이 당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 곽우신> 오늘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책임 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전화를 해봤더니 당명 교체 의견이 훨씬 많았다는 겁니다. 찬성한 사람들이 68. 19% 13만 3천 명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새 당명 제안 접수에도 1만 8천여 건이 접수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지난 7일에 처음으로 운을 띄운 바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오후부터 주말까지 전 국민 대상 당명 공모전을 실시하고요. 이후에 전문가 검토를 거쳐서 목표는 설 연휴 전까지 당명을 개정하겠다는 겁니다. 

◇ 박재홍> 아무튼 벌써 제안 접수에 1만 8천여 건이면 굉장히 많이. 

◆ 곽우신> 물론 중복된 것들이 꽤 있기는 할 겁니다. 

◇ 박재홍> 그렇죠? 저도 옛날에 우리은행 이름 공모할 때 응모했었거든요. 제가 우리로 응모했거든요. 그래서 야 내가 당첨됐다. 그런데 상금이 5억이었어요. 그런데 우리로 응모한 사람이 5만 명이었어요. 

◆ 노영희> 그럼 n분의 1로 나눠서 주나요? 

◇ 박재홍> 거기서 아마 추첨했을 텐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일단 국민의힘 당명 1만 8000명 건이다. 말씀하신 대로 비슷한 이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노영희 변호사님 한번 추천해 주세요. 

◆ 노영희>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추천할 당명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자유라는 말을 진짜 집어넣을 생각이 있다는 얘기는 제가 들었는데 그건 정말 비추다. 왜 굳이 하필이면 자유라는 말을 집어넣고 싶으냐. 자유한국당이 있었죠. 그리고 미래통합당 6개월 하고 그다음에 바꿨지요. 

◇ 박재홍> 민주자유당 옛날에 민자당. 

◆ 노영희> 게다가 지금 자유 그게 바로 윤석열 씨가 그동안 계속해서 주장해 왔던 내용 아닌가요? 자유. 저는 그래서 그 얘기는 안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많은 분들이 희망찬 이름을 제안했다고 하니까 기대해 보겠습니다. 

◇ 박재홍> 우리 김성열 수석은 보수에 애정이 있으시니까. 

◆ 김성열> 그렇죠. 그런데 국민의힘에 대한 애정은 그렇게 없고요. 

◇ 박재홍> 왜 이렇게 사람이 매몰차. 

◆ 김성열> 매몰찬 건 매몰차야죠. 왜냐하면 저기는 지금 어쨌든 윤 어게인 세력하고 절연을 안 하면 희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윤 어게인 퇴출당 이런 걸로 하면 어떨까 싶긴 한데요. 그런 건 안 할 거니까. 

◇ 박재홍> 윤 어게인 퇴출당 하면 어떡해요. 

◆ 김성열> 그런데 저는 그래요. 저는 아까 자유가 맘에 안 든다고 그러셨는데 이쪽에서 보수 쪽에서 보기에는 자유만 한 가치가 없어요. 그래서 자유에 만약에 더하게 된다면 안보 혹은 경제 이런 것들을 더해서. 

◇ 박재홍> 안보자유당? 

◆ 김성열> 아니면 자유경제당 아니면 자유안보당. 그런데 이러면 줄임말이 이상하긴 합니다. 자경당 자안당 이렇게 돼서. 

◇ 박재홍> 공화당 공화 이름도 괜찮잖아요. 

◆ 김성열> 공화는 너무 올드해요. 

◇ 박재홍> 자유공화당. 

◆ 김성열> 너무 올드하잖아요. 

◇ 박재홍> 공화자유당 공자당. 

◆ 김성열> 옛날 이름 같고. 

◇ 박재홍> 그건 이상할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다양한 단어가 조합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노영희> 당 구성원들이 바뀌고 마인드가 달라져야지 대표가 달라지는 마음을 가져야지 이게 주호영 의원 그래서 포대가리일 뿐이다 이런 얘기 했다는 거 아닙니까? 

◇ 박재홍> 포대가리? 

◆ 노영희> 당명 변경이라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현실적으로 당명은 바꾸고 그대로 윤 어게인처럼 행동한다 그러면 무슨 의미가 있어요? 

◇ 박재홍> 우리 곽우신 기자 야당 반장으로서 추천해 주세요. 

◆ 곽우신> 자유한국당 때부터 당 이름이 익숙해지면 바뀌어서 지금 많이 바꾸고 있는데 이게 쇄신안이라는 게 세게 나왔고 장동혁 대표가 그래서 그거에 맞춰서 당명도 같이 바꾸겠다고 하면 리모델링하는 효과가 있죠. 그런데 이거는 사실 지난 쇄신안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고 뭔가 쇄신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당명만 바꾸겠다고 하면 색깔을 바꾸든 심벌을 바꾸든 이름을 바꾸든 그 효과는 오히려 지지자들에게 선거 앞두고 혼란만 줄 수 있다. 거기에 다른 당이 갑자기 국민의힘 급하게 만들어서 뛰어들어올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당명 바꾸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리모델링해서 간판 바꾸는 게 중요하고 메뉴를 빨리 바꾸셔라 이렇게 좀. 

◇ 박재홍> 메뉴. 식당의 메뉴가 똑같은데 식당 이름을 바꾼들 손님이 가겠느냐. 

◆ 곽우신>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김종인 매직 같은 게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당명 효과가 나오고 이런 게 있었던 건데 그런 게 없이 그러니까 하다못해 형식적인 쇼도 없으면 저는 별 기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당명을 바꾸면 그래도 좀 새로운 전시 효과랄까 컨벤션 효과가 있기는 하잖아요. 나온 내용은 따로 챙겨가기도 하고. 너무 세 분이 부정적이셔서 국민의힘의 편을 장동혁 대표의 편을 들겠습니다. 

◆ 김성열> 그러니까 궁여지책으로 나오는 거예요. 다른 걸 할 수가 없다 보니까. 그런데 앞서서 메뉴 바꾼다고 그러셨는데 메뉴가 아니라 요리사하고 식재료를 바꿔야 합니다. 그게 중요한 거예요. 

◆ 노영희> 사실 생각해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란 이름 자체가 진짜 싫을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윤석열하고 사실은 우리는 절연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국민의힘이란 이름을 버려야지 뭔가 형식적으로라도 괜찮다 생각이 들 것 같아서 그냥 바꾸시는 건 괜찮은데 실제 바꾼다는 것은 그냥 시작에 불과한 거잖아요. 그러면 내용을 바꿔줘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내용은 안 바꾸고 계속해서 형식만 바꾼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이건 생각하셔야 된다는 거지요. 

◇ 박재홍> 일단 당명 개정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씀들. 지난 주말 사이에 국민의힘 안에 화제가 된 게 뭐였냐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 그리고 배현진 의원 두 분 사이에 SNS 설전이 있었어요. 한때는 배현진 의원이 홍준표 의원과 굉장히 가까운 사이에 홍카콜라 진행도 도와주고 같이 인터뷰도 하면서 정치 입문에 많은 도움을 얻기도 했었는데 두 분 사이 왜 이렇게 된 겁니까? 

◆ 김성열> 홍준표 전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내가 사람을 잘못 키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 같고요. 배현진 의원은 반대로 내가 홍준표를 도왔으면 도왔지 난 도움 받은 거 없다 그러는데 둘 다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정치인이라는 것이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나 정책을 가지고 부딪칠 수는 있어요. 그런 것들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건강한 토론이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이렇게 인신공격성 발언들을 해 가면서 하는 거는 그냥 솔직히 시종 잡배 싸움하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이렇게 높은 자리에 사회적 지위가 있는 분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건 결코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 노영희> 그런데 이상한 건 있어요. 왜냐하면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는 주변에 사람이 계속 떨어져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홍준표 전 시장하고 배현진 의원을 지금 보면 배현진 의원도 가끔 맞는 말을 진짜 많이 하거든요. 그리고 홍준표 전 시장도 사실은 맞는 말을 가끔 하거든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그러면 사실 둘 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들을 하는 부분이 있어요. 오히려 다른 국민의힘에 있는 다른 의원들보다는 그냥 입을 다물고 있거나 실제 당이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신경 안 쓸 때 이런 부분들보다는 오히려 본인들이 그냥 말을 해야 될 때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배현진 의원 지난번에 탄핵 국면에서도 그랬고 홍준표 시장도 이번에 당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얘기를 하기 때문에. 그런데 둘이서 왜 그러면 서로 간에 이렇게 치고받고 싸울 필요가 있겠느냐 이런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배현진 의원이 이번에 홍준표 시장한테 먼저 저격을 한 거잖아요. 너는 왜 아무 책임도 없다는 듯이 가만히 남 얘기하듯이 하고 있느냐. 이 얘기가 서로 시작이 돼서 돼지 이런 얘기까지 지금 나오는 건데 두 분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뭐예요? 

◇ 박재홍> 지금 질문을 그렇게 길게 준비하신 거예요? 뭐 얘기하실 줄 알고 지금 기다렸잖아요. 마지막 문장을. 김성열 수석 결론을 내려주세요. 

◆ 김성열> 아무래도 지금 친한계가 조금 핀치에 몰려 있다 보니까 예민해진 부분들도 있고 그런 것 같은데 홍준표 전 대표가 굉장히 한동훈 전 대표를 세게 비난을 해온 건 사실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배현진 의원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굉장히 불만이 쌓였을 거고 그러다 보니까 나오는 이야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배현진 의원이 현역 국민의힘 의원 중에 눈에 보이게 한동훈 전 대표 측에 있는 분이기도 하니까 비판의 선두에 있는 게 홍준표 전 시장이기 때문에 둘이 비판을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곽우신 기자가 보시기엔? 

◆ 곽우신> 저도 한동훈 전 대표 때문에 지금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건데 그러니까 사실은 홍준표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한동훈 전 대표를 항상 둘이 같이 비판을 해왔잖아요. 저 둘이 당 망친 거다. 

◇ 박재홍> 용병. 

◆ 곽우신> 사실 그 말은 그러니까 이 당에 오랫동안 노력해 왔던 나를 돌아봐줘라는 이야기긴 할 텐데 지금 친한계 입장에서도 여유가 워낙 없다 보니까 배현진 의원도 발끈하고 나선 모양새가 된 것 같고, 그런데 이걸 지켜보고 기사를 주말에 당직 기자들이 많이 썼는데 그거를 읽고 읽는 국민들은 얼마나 피곤할까 생각을 해보긴 합니다. 

◆ 김성열> 정치계에서 그런 격언이 있어요. 검은 머리 짐승은 키우는 거 아니다. 그런 얘기가 있어서 그렇게 보입니다. 

◆ 노영희> 그런데 두 분 다 각각의 얘기를 들어보면 맞는 말들이 있지 않습니까? 

◇ 박재홍> 마무리하겠습니다. 노열치열 세 분 고맙습니다. 

◆ 노영희, 김성열, 곽우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