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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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 주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이후에 논란이 또 정리되는가 싶었는데 또 이 문제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주요 변수가 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또 특검 수사 상황이 진행되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과 함께 주요 현안을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이소영> 안녕하세요, 이소영입니다.
◇ 박재홍> 함께 질문하실 분 박성태 실장님, 이재영 전 의원 두 분 어서 오세요. 전당대회가 8월 2일이니까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 이소영> 이제 며칠 진짜 안 남았습니다.
◇ 박재홍> 예, 당내 상황 지금 이제 강선우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하면서 이 과정이 그런데 뭐라 할까요? 명심의 가늠자가 됐다. 왜냐하면 또 박찬대 후보자가 SNS에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린 다음에 17분 후에 또 이제 강선우 후보자가 사퇴 글이 올라오면서 연관이 있었던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물론 박찬대 의원은 아니다, 교감 없었다. 이런 말씀하시잖아요. 의원님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 이소영> 제가 내막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럴 거다 저럴 거다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데 이제 당시에 그냥 상황만 객관적으로 말씀드려 보면은 그 자진 사퇴 글이 올라오기 바로 전날 저희 문진석 원내수석께서 아침 라디오에서 이제 보좌진과 의원 간의 관계는 특수한 관계라서 좀 다르게 봐야 된다. 이런 이제 말씀을 하셨었고 그 이후에 이제 당내에서 저뿐만 아니라 좀 다른 의견들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중이었어요. 그래서 그리고 김남희 의원, 김상욱 의원 이렇게 쭉 이제 그 전까지는 의견을 밝히고 있지 않았던 의원들이 이제 당내에서 막 문제 제기를 좀 하던 상황이어서 저는 이제 그 흐름으로 사실 이해가 되긴 했었거든요. 그 본회의장에서 그 글을 처음 봤을 때는. 그래서 그 내막이 뭐 서로 간에 어떤 의사소통이 있었는지 정보가 있었는지 그거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 못하겠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강선우 의원에게 이제 후보자는 사퇴했는데 아예 의원직 사퇴하라. 이런 요구하고 국회 윤리위 제소 얘기 나오잖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이소영> 그러니까 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 이게 어느 한 특정 정당의 문제는 아니고 사실은 국회의원 그리고 국회라고 하는 공간 이제 전체에 해당하는 오래된 묵은 문제가 이번에 분출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힘처럼 의원직 사퇴해라라고 얘기하면서 이 논의를 정리하거나 끌고 나가는 것이 별로 생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은 의원직도 내려놔라. 이렇게 되면 이 논의는 필연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냐면요. 야, 그럼 너네는 떳떳하냐, 누가 더 잘했냐, 누가 더 못 났냐, 그럼 너도 사퇴해라. 이런 난장판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 박재홍> 앞으로 보좌관이 신고하면 바로 다 의원 사퇴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 이소영> 그런 거죠. 그리고 지금 이미 알려진 막 이렇게 그런 물리적 폭행을 행사하신 분도 있고 이러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어느 선까지 사퇴할 것인지를 정해야 되겠죠. 그러면 논의가 이제 난장판으로 가고 아무것도 우리는 교훈을 얻거나 제도 개선하거나 건지는 거 없이 이 상황을 그냥 정쟁으로 끝내야 되거든요. 저는 그런 소모적인 방식보다는 사실 이번에 이제 자성이나 성찰이 다가 같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사실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그 의정 활동을 보좌하는 보좌진들과의 관계에서 어느 선까지를 허용되는 걸로 보고 어느 선 이상은 허용되지 않는 걸로 볼지가 개별 의원실과 개별 의원들에게 판단이 맡겨져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느슨하게 판단하는 사람도 있고 엄격하게 판단하는 사람도 있고 또 그 판단이 의원과 보좌진 간에 일치하지 않았던 경우들도 있는 거죠.
◇ 박재홍> 주관적일 수 있으니까.
◆ 이소영> 근데 어떤 사회적인 문제라거나 이런 노동 감수성의 문제는 개개인들이 잘 알아서 판단할 거야라고 믿고 맡기기보다는 제도적인 가이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안 되는 거 되는 거 직장 내 괴롭힘만 하더라도 노동부에서 나온 가이드가 있잖아요. 책자가 있어서 이건 되고 이건 안 되고 그러니까 근데 국회는 그런 게 없거든요.
◇ 박재홍> 만들 수 있을까요?
◆ 이소영> 제가 어제 국회의장님께 문자도 드렸는데 지금에라도 국회의장님이 주도하셔서 이건 특정 정당의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이제 예를 들면 사례집이라도 발간해서 이거는 안 되는 거 명확하게. 물론 그거를 무 자르듯이 자로 재듯이 할 수는 없겠죠. 구체적인 상황이 다 다를 테니까요. 그래도 명확하게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에 대해서 좀 이번 기회에 기준을 좀 마련할 필요는 있고 그런 방식으로 이 일이 마무리되어져야 국회가 좀 바뀌고 보좌진과 의원 간의 관계가 조금 더 평등해지는 거지 그냥 사퇴해라, 너도 사퇴해라. 네가 더 잘못했잖아. 이렇게 초등학생 싸우듯이 초등학생이 더 수준이 높을 것 같긴 한데요. 어쨌든 그렇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기준 만들어 주세요.
◆ 이재영> 그 기준 만드는 거에 대해서는 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꼭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고요. 다만 이게 현실과 이상 사이에 괴리가 꽤 클 수도 있을 것 같다. 또 말로는 만들겠지, 만들어야지, 만들겠습니다라고 얘기하겠으나 얼마 안 지나면 또 정치권이라는 건 다른 이슈로 덮이면서 이것 또한 그냥 지나가리라. 좀 그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어요. 항상 그래왔으니까 제도적 개선을 요구했을 때. 다만 강선우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는 무엇이 문제냐면 너무나도 뻔뻔하게 그 과정에서 거짓 해명을 했다는 거죠. 계속해서 자기는 잘못을 안 했습니다. 나는 괴롭힌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민주당 의원들이 옹호해 주고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강선우 의원이 그때 청문회에서 가졌던 태도 이것이 문제지 방금 말씀드린 이슈로만 들어가면은 제도 개선해야 되는 것도 맞고 여야 의원들 상당수가 자유롭지 않다. 그것도 저도 의심이 가는 사람들이 몇몇 있기 때문에 들리는 소문도 있고 그건 당연히 하는 말씀이신데 강선우 의원은 거짓말을 했다. 그것도 굉장히 뻔뻔하게 지속적으로 했다. 그리고 나올 때마다 더 많은 거짓말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거는 강선우 의원의 사퇴 요구까지는 왜 못하는지 전 모르겠어요.
◆ 이소영> 저는 이제 그것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거짓말을 한 게 문제라고 치면은 우리나라 국회의원 300명 중에 사퇴하셔야 될 분들이 상당히 많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가면은 이 논의가 그냥 너는 무슨 거짓말했잖아. 너네 정권일 때는 누가 언제 청문회 때 그런 거짓말 안 했어? 이렇게 난장판이 되니까 진짜 이 사건의 본질이 어떤 개인의 문제냐. 아니면 이게 묵은 구조적인 문제냐. 저는 분명히 후자인 것 같은 측면도 있거든요. 왜냐하면 사례가 많이 있고 지금도 사실 명확하지 않은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한 발짝이라도 더 진전될 수 있게끔 뭐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게끔 가는 게 정치적으로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게 제 생각이에요.
◆ 박성태> 사퇴 요구는 그냥 정치 공세죠. 국민의힘으로서 사퇴 요구할 수 있고 근데 예. 하고 무시하면, 무시한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공세구나라고 하면 될 정도라고 생각해요.
◇ 박재홍> 사실 선출직이잖아요.
◆ 박성태> 그렇죠. 말씀하신 것처럼 그걸로 사퇴해야 된다고 하면 송언석 의원은 진즉 사퇴를 했어야 되는 것이고 또 안 드러난 의원들은 어떻게 할 거냐 애매한 거고 또 말씀하신 대로 유권자의 선택이거든요. 유권자들이 약간 그런 면이 있지만 우리는 저분을 원했어라면 그건 또 저 나름대로는 존중해 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다음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선택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고 앞서 기준 얘기도 저는 늘 평소에 이소영 의원님을 참 존경하고 그런데 그 기준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강선우 후보자의 사례는 기준과는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건 상식의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이걸 기준이 없어서 애매해서 어떻게 볼까. 만약에 일회성의 문제라면은 어떤 각자의 보는 관점에 따라 인상에 따라서 서로가 오해가 되실 수 있지만 이미 국회 내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건 기준의 문제는 아니었다. 근데 기준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이소영> 저도 그 사안의 경우에 기준이 애매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요. 무언가가 안 된다고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으면 그거를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하는 게 훨씬 더 부담이 덜합니다. 조직 내에서도 그렇고 근데 그게 어느 곳에도 활자화되어 있고 뭔가 문서화되어 있는 게 없다 보니까 이게 문제 제기하려고 하면은 이제 굉장히 어려워지는 거죠. 그래서 그런 측면이고 그냥 제가 이제 주변에 얘기하는 아이디어는 이게 어떤 국회 안에서의 여러 가지 부당함이나 이런 것이 있을 때 국회의원을 상대방으로 신고하거나 상담하는 거는 지금 없다는 기사가 나오더라고요.
◇ 박재홍> 신문고 같은.
◆ 이소영> 예, 그래서 국회의원을 상대로 해서도 부당 노동행위라거나 부당한 일을 겪었을 때 신고하도록 하고 그게 한 건인 경우에는 주관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특정 국회의원에 대해서 그게 몇 번 누적된다고 하면 그런 걸 좀 공개한다거나 정보 공개 청구 대상으로 삼는다거나 그러면 좀 자정 작용이 있을 수 있어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들이 좀 나오고 특히 아마 이제 보좌진 협의회들에서도 아마 요청들이 나올 거라 생각하는데 그러면 정말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그거를 이제 국회의원들도 한 당사자로서 좀 나서야 될 것 같고요.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이제 박찬대 당 대표 후보자가 윤석열 내란 사태의 인간 방패 역할을 했다면서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해서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을 또 발의를 했어요. 그랬더니 이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거 정청래 의원한테 밀리니까 당심에 좀 구애를 하기 위한 의도다. 이렇게 또 비판을 하고 있고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 이소영> 이게 방금 전에 박성태 실장님이 하신 말씀에 따르면 예. 이렇게 하고 이제 넘어가면 되는 똑같은 일이지만 그러니까 이게 그러니까 이게 징계 청구가 말이 되냐는 거에 대해서 말은 되죠. 왜냐하면 살인죄보다 법정형이 중한 내란 수괴 혐의자. 사실 거의 현행범이니까 혐의자도 아니고 저는 그냥 그 내란수괴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한 진범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사람에 대한 정당한 영장에 기한 체포를 방해한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법질서를 우습게 만들고 헌정질서 유린을 옹호한 거잖아요. 만약에 국회의원에게 징계가 필요하다면 이런 경우에 징계를 안 하면 어떤 경우에 징계를 해야 되는지. 저는 징계가 필요하다고 하는 건 되게 상식적인 국민들 차원에서도 충분히 수긍하고 동의할 수 있는 것 같고 그런데 다만 이제 국회의원들에 대한 징계 청구라는 게 윤리위가 열려서 윤리위 의결을 해야 되고 그다음에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200명인데 사실상 이제 그게 만족돼서 절차가 진행되는 경우가 너무 드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메시지, 선언적인 조치 차원에서 서로 이제 진행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징계 청구가 되더라도 이걸 진지하게 심각하게 45명이 다 의원직을 박탈당하면 선거가 진행되는 건가? 이렇게 걱정하는 분이 잘 없잖아요. 그래서 이제 문제 제기 차원인 건데 지금으로서는.
◇ 박재홍> 반응도 너무 진지하게 나와서 좀 이상하다?
◆ 이소영> 실제로 국민들 여론이 많이 기울어진다면 또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알겠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좀 원하는 목소리가 있을 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45개의 새로운 자리가 생기잖아요.
◇ 박재홍> 주로 이제 국민의힘 텃밭에.
◆ 박성태> 주로 이제 영남권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 박재홍> 근데 그 얘기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당 대표 후보자도 45명에 대해서 뭔가 징계해야 된다는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재영 의원님도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영> 지난번에 이 방송에 나와서 말씀드렸잖아요.
◇ 박재홍> 같은 마음이세요?
◆ 이재영> 양떼들이다, 상당수가. 우하면 가고 우하면 오고 내가 왜 여기 서 있지라고 생각하지 못하신 분들도 많을 거다, 그 안에. 그래서 예를 들어서 그 그걸 주도했던 사람들이 있을 수가 있죠. 그리고 그 주도했던 사람들이 예를 들면 그 당시에 용산이 아니었죠. 그때는 한남동이었죠. 그 안에 긴밀하게 소통을 하면서 이걸 어떻게 끌고 나가겠습니다. 어떤 정치적인 행위를 하겠습니다. 이런 게 있다면은 저는 그거는 들여다봐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 박성태> 그거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좀 양과 목동을 갈라주시면 국민들이 판단하기는 좀 편할 것 같아요. 누구는 목동 1이다, 목동 3.
◇ 박재홍> 양, 목동 얘기하셨는데 오늘 이제 국민의힘 당무감사에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이양수 전 사무총장에 대해서 당원권 정지 3년을 일단 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이소영> 제가 그거는 기사를 못 보고 들어오긴 했는데, 그런 결정이 났나요?
◇ 박재홍> 세상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윤리위에 권고합니다.
◆ 박성태> 당무위에서 당무감사 결과.
◆ 이소영> 안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추세를 봤을 때는?
◇ 박재홍> 그래요?
◆ 이소영> 남의 당 일에 대해서 제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말씀을 드릴 건 아닌데 양당이 지금 전당대회 진행 중이잖아요. 그럼 이제 전당대회라고 하는 이제 당내 큰 선거에 맞닥뜨려서 각자 이제 어떤 좀 혁신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달라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이제 이렇게 하려고 노력을 하는 건데 그런 차원에서 해석해야 될지는 모르겠네요.
◇ 박재홍> 아까 이제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이분이 지금 이제 3주째 내란재판에 안 나가고 있잖아요. 근데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이제 아픈 거거든요. 건강상의 이유. 사실 70m도 걷지 못한다. 이제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변호사 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 이소영> 변호사 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제가 우리나라 모든 수사기관과 사법부 관계자들한테 상기시켜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요, 단식 13일 차에도 검찰에서 나오라고 해서 검찰에 출석했었습니다. 그리고 테러를 당해서 목에 칼을 찔리고 나서도요. 17일 후에 중앙지법에 재판에 출석했었고요. 어떤 재판부나 어떤 수사기관도 단식을 10일 넘게 한 사람을 또 목에 칼이 찔려서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사람한테 어떠한 배려나 양해도 베풀지 않았었어요.
◇ 박재홍> 대한민국 사법부.
◆ 이소영> 그렇게 엄격하고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게 우리나라 사법부였는데 불과 몇 달 전까지. 근데 지금 지귀연 재판부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지금 몇 주째 출석을 하지 않아서 특검이 계속해서 이거 구인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요청하는데도 검토해 보겠다. 조사해 보겠다. 이게 이재명 대통령이었으면 어땠을까요? 얼마나 간 수치가 안 좋은지 모르겠는데 간 수치인지 당 수치인지도 제가 잘 모르겠지만.
◇ 박재홍> 5배 혹은 6배 정도 안 좋습니다.
◆ 이소영> 모르겠지만 단식을 13일 한 사람보다 간 수치가 나쁠까요? 전 잘 모르겠어요. 이때 장기 훼손까지 우려된다고 얘기하는 상황에서 말도 잘 못하는 사람을 검찰이 불러서 하루 종일 앉혀놨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들을 우리가 좀 되돌이켜봐야 되고 심지어는 대선 후보로, 제1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다음에도요. 대장동 재판에 출석을 시켰습니다, 재판부가. 본 선거 후보 등록 후에서야 재판을 미뤄줬어요. 이만큼 우리나라 사법부가 엄격합니다. 그러면 같은 잣대가 적용돼야 되고요. 지금 윤석열 씨 같은 경우에는 바쁜 일 다른 일도 없잖아요.
◇ 박재홍> 안 바쁘죠.
◆ 이소영> 대선 후보가 대선 선거 운동도 못 하고 재판에 출석할 정도로 원내 제1당의 당 대표인 사람을 당 대표 일도 못 하게 일주일에 두 번씩 재판에 출석시켰던 우리나라 사법부가 이 아무 다른 일도 없이 놀고 계신 분을 재판 불출석을 용인한다? 간 수치 때문에? 말이 됩니까, 이게?
◇ 박재홍> 그럼 이게 지귀연 재판부만의 특별한 배려입니까?
◆ 이소영> 저는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하면 이분이 정말 비상식적인 이유로 윤석열 방면해주신 풀어주신 분 아닙니까?
◇ 박재홍> 석방.
◆ 이소영> 석방해 주신 분이죠. 그때 온 국민이 분노했고 그 이후에 많은 의혹 제기도 있었죠. 그거를 본인이 명쾌하게 해명도 못 했습니다. 근데 계속 이런 태도를 보인다. 그러면 사법부가, 이 재판부가 본인의 신뢰를 본인이 계속 깎아 먹는 거죠.
◇ 박재홍> 근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이분이 특검에 조사받으러 오라고 그래도 안 가잖아요. 그리고 구치소에서 이제 특검이 요청을 해도 못 데리고 나오잖아요.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의지의 부족인가요? 왜 안 갈까? 이 사람은.
◆ 이소영> 그게 다른 평범한 피의자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당연히 인신 구속, 인신 구인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아서 강제 구인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당연히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 왜 윤석열만 예외인지 전혀 아무도 납득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대통령도 아니고요.
◇ 박재홍> 변호 전략상으로 안 가는 게 유리할까요? 가는 게 유리할까요?
◆ 이소영> 가든 안 가든 유리할 게 없습니다, 그분은. 내란수괴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기 때문에요.
◆ 박성태> 저는 강제 구인을 해야 된다고 봐요. 왜냐하면 조사랑은 다르게 재판은 우리가 이제 법무부의 교정 본부잖아요. 교도소, 구치소 교정 본부에서 합니다. 벌을 주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갱생, 교정도 있어요. 물론 교정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고 저도 생각을 하지만 재판 과정을 통해서 본인이 저지른 죄를 알아야 돼요. 여러 증인들의 목소리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알아야 된다. 알 가능성이 물론 낮지만 저는 그 노력은 당연히 해야 된다. 그래서 이 피고인 출석해서 재판을 받을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강제 구인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게 팔다리를 잡고 나오는 건가요? 나오세요. 하면 안 나오잖아요, 이분이.
◆ 이소영> 그렇죠. 강제 구인이라고 하는 거는 강제력, 물리력을 사용하는 거죠. 근데 아마 그렇게 하더라도 구속영장, 체포영장이 발부돼도 바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거 절대 아니고요. 이런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가셔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설득을 하고 보통은 굉장히 신사적으로 행정적으로 요구를 하죠. 근데 그렇게 해도 예를 들면 물리력을 사용해서 공무집행 방해를 하고 폭력을 행사한다거나 그럴 때 이제 보통은 물리력이 들어가는 거죠.
◇ 박재홍> 또 김건희 씨도 이제 수사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분도 한꺼번에 수사하지 말고 한 건씩 수사해 달라. 그리고 한 번 수사하고 3, 4일 후에 불러달라 그리고 저녁 6시 전에 끝내달라. 변호인 측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좀 상상할 수 있는 얘기인가요?
◆ 이소영> 알바하시나요? 6시 전에 칼퇴근을 하겠다는 게.
◇ 박재홍> 알바.
◆ 이소영> 어느 대한민국의 어느 피의자가 수사기관에 가서 6시 전에 퇴근시켜 달라고 하는 피의자가 어디 있습니까? 우리나라 수사기관을 너무 만만하게 우습게 보는 거고요. 물론 이해가 되는 점은 이분의 혐의가 너무 많아요. 광범위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증거들도 많고 지금 줄줄이 통일교 영수증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증거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이 이걸 방어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하나하나 슬라이스로 쪼개 가지고 뭔가 변론 준비도 하고 이렇게 해서 대응을 잘해야지만 구속이나 처벌을 피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지금 이 초스피드로 많은 특검이 지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많은 것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심지어는 며칠 전에 조선일보 단독으로 나온 것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관련해서도 국토부가 당시에 우리가 이제 의혹을 제기했던 그 시기 2022년 4월, 5월 인수위 시절에 국토부가 그 해당 용역사로 하여금 강상면으로 종점 변경해주면은 혜택을 주겠다, 잘 봐주겠다. 이런 진술을 확보했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거든요. 그 단독 기사가 사실인지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 되겠지만 지금 몇 년 동안 3년 동안 케케묵은 그런 안 나오고 있던 진술들이 막 나오고 있거든요. 그리고 영수증 같은 증거들 막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조금 미루거나 6시 칼퇴근을 주장해 봤자 결국에 이 법의 칼날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저는 확신합니다.
◇ 박재홍> 지금 이제 말씀하신 대로 양평 고속도로 특히 의원님이 또 가장 많이 타신 분이기도 한데 이제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죠. 그리고 오빠, 여기서 오빠는 친오빠. 그리고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는 또 현역 의원을 또 압수수색했다. 이걸 또 난리가 났습니다.
◆ 이소영> 근데 현역 의원 압수수색하는 게 가 난리 날 일이라는 거는 일찍이 깨진 뉴노멀 아닌가요? 민주당이 야당일 당시에 얼마나 많은 의원들이 압수수색 당했습니까? 그래서 그런 걸 생각해 보면 물론 현역 의원 압수수색이라고 하는 게 정치 탄압으로 보일 소지도 있고 그래서 과거에 굉장히 자제했던 게 사실이지만 지금 온 국민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특히 또 김선교 이분 관련해서 얘기하면 좀 많이 제가 밤새야 되는데.
◇ 박재홍> 밤새야 돼요?
◆ 이소영> 이분이 장모 인허가 잘 줘서 윤 대통령이 본인한테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아냐. 이렇게 본인이 본인의 피의 사실과 혐의 사실을 축사로 이렇게 마이크 잡고 얘기하시던 분 아닙니까? 이런 분을 압수수색 안 하고 조사 안 하면 도대체 누구를 한단 말이겠어요.
◇ 박재홍> 축사할 때 그러니까 본인이 대통령의 장모를 도와줘서 많은 도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 공공연히 했던 분이다.
◆ 이소영> 그게 영상으로까지 남아서 온 국민이 다 본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분에 대해서는 정말로 이게 도대체 그 윤석열 씨의 장모 최은순 씨와 그 오빠 그리고 이에스아이엔디라고 하는 그 개발 회사, 이들하고 어떤 커넥션 하에 이 공흥지구 또 이 양평 고속도로를 어떻게 한 건지를 풀 수 있는 방법은 김선교 전 양평군수, 현 국민의힘 의원 이분한테 진실을 찾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분이 인허가를 내줬고 공흥지구에 대해서도 그렇고 개발 부담금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하신 분이 이분이고 고속도로 관련해서도 국토위 국회의원으로서 질의하고 영향을 미쳤다면 이분밖에 주역이 없는데요.
◇ 박재홍> 수사할 게 너무 많은데요.
◆ 이소영> 너무 많습니다.
◇ 박재홍> 6개월 안에 다 할 수 있습니까? 김건희 씨 관련해서?
◆ 이소영> 특검이 좀 고생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나오라고 할 때 빨리 안 나오고 하는데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냐.
◆ 이소영> 시간 끌기를 지금 하는 거죠. 특검은 이제 기한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 박재홍> 지금 또 속속들이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통일교 관련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특검이 이제 통일교 전 세계 본부장 윤 씨가 건진 법사에게 YTN 인수를 청탁한 정황을 수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특이할 만한 단어가 윤 대통령이 MBC 없애려고 하는데 강경하게 밀어붙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 언론들 잘 다스려야지 또 피바다 돼도 된다. 이런 식의 발언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이소영> 그러니까 기사에 따르면 그 말을 전성배 씨가 전했다는 거잖아요. 그 통일교 윤 씨한테.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
◇ 박재홍> MBC 없애버리겠다. 근데 보통은 이런 아무 직책도 특별한 의미도 없는 분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다녔으면 우리가 잘 안 믿는 게 정상인데 지금 다들 이걸 믿잖아요. 믿는 이유가 사실 충분히 있잖아요. 왜냐하면은 대통령 당선되기 한참 이전부터 김건희 씨가 서울의 소리 기자한테 했던 말이 있잖아요. 어느 어느 어느 언론사 나중에 어떻게 할 거야, 우리 남편이 대통령 되면 어떻게 할 거야. 이런 폭력적인 언론관을 자기 입으로 구두로 자기 음성으로 그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고, 실제로 윤석열 씨도 대통령 되자마자 MBC를 포함해서 본인한테 비판적인 바이든 날리면 이런 거 보도한 언론사들한테 세무조사, 압수수색 온갖 일을 다 하지 않았습니까?
◇ 박재홍> 공군 1호기도 안 태웠잖아요.
◆ 이소영> 그렇죠. 그래서 그런 모든 것들을 종합해서 봤을 때는 이 전성배 씨가 뭐 직책이 있는 분도 아니고 아무도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사람의 말이 왠지 신뢰감이 가는 거죠. 예전에 명태균 씨가 했던 얘기도 나중에 뒤돌아보면 다 맞는 말 아닙니까?
◇ 박재홍> 오늘 또 보도 나온 게 대통령 집무실 2층 사우나를 만들었다. 경호처에서 이른바 원래 견적 냈더니 처음에는 4,500만 원 나왔는데 현금으로 3,000만 원을 해주면 안 되냐. 이런 식의 얘기도 오갔다고 하는데 사실 관저에는 사우나에 있을 수도 있다고 양보해서 생각하면 되는데 집무실에 비밀의 문, 히든 도어 뒤에 사우나가 있었다.
◆ 이소영> 사우나도 그렇고 스크린 골프 연습장도 그렇고 개 수영장도 그렇고 제가 얼마 전에 그 관저에 상임위 위원장 간사단을 대통령이 불러서 이제 만찬을 하셔서 직접 가봤거든요.
◇ 박재홍> 사우나 있었어요?
◆ 이소영> 사우나랑 골프장까지 제가 이제 막 보여달라 하지는 못했는데.
◇ 박재홍> 못 하셨구나.
◆ 이소영> 개 수영장은 봤어요. 근데 제가 그 애견인으로서 이제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거는 누가 봐도 개 수영장이다. 그거는 조경 시설일 수가 없어요. 타일의 어떤 색깔이라거나 전반적인 것들이.
◇ 박재홍> 강아지들이 행복해할 그런 타일이에요?
◆ 이소영> 강아지들이 딱 강아지에 적합하게 크기와 깊이.
◇ 박재홍> 어떤 강아지든 첨벙 뛰어들고 싶은 그러한 수영장입니까?
◆ 이소영> 그럼요. 확실합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 사우나 얘기.
◆ 박성태> 저도 관저에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집무실 비밀의 도어, 히든 도어.
◆ 박성태> 집무실에 있다는 거는 잘 이해가 안 돼요. 집무실에서 사우나? 웬만한 재벌 회장님들이 하는 것들을 하려고 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원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분이 모든 거에 기준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 하고 싶은 대로 다 했고 집무실에 있다가 사우나 받고 싶으니 그냥 만들자. 이렇게 쉽게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좀 물어달라 댓글이 있어서 의원님, 지금 이제 한동훈 전 대표는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고 조경태, 안철수 그리고 다른 김문수 전 후보 이런 분들이 이제 국민의힘 전당에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은?
◆ 이소영> 저는 빈말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다시 좀 건강함을 다시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이게 모든 것은 경쟁이 있어야 서로 발전하는 거고 치킨집만 생각하더라도 경쟁이 있어야 소비자 후생이 증가되지 않습니까? 가격이 다운되고 맛이 좋아지고.
◇ 박재홍> 더 바삭해지고.
◆ 이소영> 예,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서 경쟁이 실종된 상황이고 국민의힘의 어떤 계엄과 탄핵과 이 과정에서의 이런 표현은 죄송하지만 사실상 몰락으로 인해서 건강한 세력 그 안에서 건강한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지금 거의 지리멸렬한 상황이고 그래서 국민의힘이 건강해져야 우리나라 정치가 같이 이제 다시 경쟁이 회복되면서 서로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정말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근데 다만 이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되는 거는 지금 이날 이때까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분들은 이길 가능성이 굉장히 지금 적어 보이는 상황이고 탄핵에 반대했던 분들이 더 득세하고 지금 당당하게 또 탄핵 반대를 옹호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전망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는 측면에서는 좀 많이 걱정이 됩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말을 들어야 되는데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일단 여기서 보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서 보내드리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 이소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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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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