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6/26(금) 브리핑 박원석 "선수탓 홍명보 축구, 대체 뭔가? 32강 구걸 축구?"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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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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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원석 전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판승부 박재홍입니다. 법원이 오늘 김건희 씨의 매관매직 의혹 재판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영부인의 지위를 이용해 공적 의사결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김건희 씨를 강하게 질타했죠. 김민석 총리와의 본격 당권 경쟁에 나선 정청래 전 대표는 정부의 보완수사권 폐지 입장이 시간 끌기용 꼼수가 아니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파문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오늘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동훈 파를 바로잡는 게 당 기강 확립이자 보수 재건이라 밝히면서 향후 당내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공전 패배 후 32강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는 우리 대표팀은 현재 그 확률이 55%로 낮아진 상황입니다. 1부 한판브리핑과 이어지는 여의도 외전에서 주요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수민> 네, 반갑습니다. 

◇ 박재홍> 오늘도 박원석 전 의원님과 이재영 전 의원 두 분도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박원석> 안녕하십니까. 

◆ 이재영> 안녕하세요. 

◇ 박재홍> 더운 날씨에 잘 오셨습니다. 김건희 씨 얘기가 또 오늘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매관매직 혐의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 김수민> 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씨에게 징역 7년을 1심에서 선고했습니다. 6480만 원 추징도 명령했고요. 김 씨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로봇계 사업가 서 모 씨, 최재영 목사, 김상민 전 부장검사 등에게 임명이나 사업, 공무원 직무 공천 등에 관한 청탁을 받고 고가의 귀금속 시계, 디올백 그림 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고요. 영부인 지위가 요구하는 사회적 책무를 외면하고 이를 사적 이익 추구 수단으로 활용한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이봉관 회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 모 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재영 목사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 박재홍> 재판부가 굉장히 강하게 얘기했어요. 사실은 알선수재 혐의에서 가장 최고 수준의 책임이 있는 범죄다. 그러니까 영부인의 지위를 이용해서 했다.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 법원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7년을 선고했는데 거의 특검 구형을 거의 받아들인 셈입니다. 어떻게 들으셨는지 박 의원님부터. 

◆ 박원석> 마땅한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요. 근데 저는 동시에 이 선고를 보면서 김건희 씨의 이른바 매관매직이 저게 다일까, 이건 대표적으로 알려진 그리고 증거가 있는 이런 사건들인데 소문만 있고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이 공직 인사 개입에 그런 얘기들이 있었잖아요. 

◇ 박재홍> 설. 

◆ 박원석> 그 설들은 그러면 언제 밝히나, 지금 아마 특검에서 그것까지 포함해서 종합 특검에서 수사를 할 텐데 과연 이게 김건희 씨 수사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건 김건희 씨 잘못 중에 가장 큰 건 국가 정책에 김건희 씨가 개입해서 그 정책 결정을 왜곡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관저 이전 문제 그리고 양평 땅 고속도로,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그 문제도 지난 특검에서 수사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이게 마무리가 안 됐거든요. 그래서 종합 특검에서 이 수사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좀 궁금합니다. 그 뒤로 김건희 씨가 특검에 출석해서 몇 차례 수사를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혐의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수사가 진행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씁쓸하네요. 그냥 대통령 잘 지내고 잘 이끌고 나중에 끝나고 나면 뭘 해도 사람들이 다 각광을 해줬을 텐데 그 사이에 뭘 이런 걸 받고 돈이 없는 사람들도 아니고 참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보면서 선거가 최고형이라고 하니까 이 7년 받고 6480만 원 추징을 명령했는데 글쎄 그건 형량상 높은 거라면 높은 거고 하여튼 좀 씁쓸하다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습니다.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 

◆ 김수민> 이쯤에서 생각나는 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파우치를 받았던 것, 그것은 이미 드러났기 때문에 감출 수가 없었잖아요. 그거를 두둔하면서 박절하게 이거를 안 받을 수가 없었다라고 했는데 지금 보면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이게 박절의 문제가 아니었다. 박절이라는 거는 남과의 관계를 끊는 듯하다 정이 앓다란 뜻인데 그 박절의 대상이 있었다면 사람이 아니라 선물이 아니었을까, 금품이 아니었을까 이 정도로 많이 받았는데 그거 굉장히 그때 빙산의 일각이 드러난 거였는데 그걸 가지고 박절하지 못하게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이 많은 분들이 어처구니없이 생각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사실은 이게 탄핵이 안 됐으면 혹은 특검이 없었으면 이게 수사나 제대로 됐을까, 그리고 만약에 임기를 제대로 채웠다면 얼마나 많은 금 거북이와 얼마나 많은 백과 얼마나 많은 목걸이와 이게 참 이분에게 갔을까라는 게 정말 아찔한 상상이 되거든요. 정말 자유롭게 받았겠다. 

◆ 박원석> 그렇죠. 이게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이건데 만약 임기를 마쳤다면 그리고 그런 일이 드러나지 않고 계속됐다면 그런데 그런 일이 안 드러날 수가 없습니다. 임기 끝나고 사후라도 반드시 드러나게 되거든요. 어쩌면 중간에 이렇게 밝혀진 게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얘기를 할까요? 이재영 의원님이 눈을 피하셔서. 

◆ 이재영> 아니, 그게 아니고 할 말이 별로 없어요. 말이 없어요. 앞으로도 이거와 관련된 재판들이 계속 진행되지 않겠습니까? 할 때마다 계속 실망만 하고 있을 텐데 물은 엎질러졌고 진행이 되니까 빨리 이런 게 진행이 쭉쭉쭉 돼서 좀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어요. 

◇ 박재홍> 이어서 월드컵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저희 신문선 해설위원과의 인터뷰가 많이 화제가 됐는데 A조 3위로 예선을 마친 대한민국 지금 32강 처음에는 확률이 그래도 한 90% 된다. 이렇게 얘기하다가 점점 경우의 수가 삭제되면서 9개의 경우의 수가 있었는데 그게 한 3개가 없어져 가지고 지금 한 55%로 확률이 내려갔다면서요. 

◆ 김수민> 네, 그거는 통계 전문 사이트에서 내놓은 것이고 근데 사실 55%보다도 더 낮다고 봐야 된다. 55%조차도 착시라는 그런 의견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하나하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내려가고 있고 남은 경기들도 만만치 않게 때문에 그러는데 일단 구조적인 걸 설명을 드리면 이게 조별 1, 2위는 기본적으로 32강에 진출을 하고 조 3위 팀 12팀 중에서 8팀이 추가로 와일드카드를 얻어서 진출하는 그런 제도죠. 한국이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를 했는데 보통은 와일드카드가 있는 경우에 1승 1무 1패 승점 4점 정도 되는 팀이 그 와일드카드를 받아 갑니다. 그런 상황인데 일단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웨덴, 에콰도르 이렇게 32강이 다 확정이 됐고요. 그리고 D조 같은 경우는 호주하고 파라과이에서 어느 쪽이든 승리만 하면 한국한테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공교롭게 0 대 0 무승부가 나와서 호주와 파라과이의 윈윈으로 끝이 나버렸고 그렇게 해서 두 팀이 또 승점 4점으로 32강을 확정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재 스코어로는 한국의 C조 3위인 스코틀랜드만 골 득실 차이로 제치고 있고요. 조 3위가 확정된 7팀 중에서 한국이 6위다라고 하는 게 현실입니다. 

◇ 박재홍> 6위. 

◆ 김수민>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남은 조별 리그 경기 결과로 조 3위 팀이 5개가 더 나올 텐데 그중에 한국보다 승점이 나은 팀 혹은 골 득실차가 나은 팀이 3개가 나오게 되면 한국은 탈락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우리가 앞으로 한국인들이 응원해야 될 나라를. 

◇ 박재홍> 시간대가 있더라고요, 그게. 

◆ 김수민> 그렇습니다. H조 같은 경우는 스페인이 우루과이한테 이겨야 됩니다. 

◇ 박재홍> 스페인 잘하잖아. 이겨야지. 스페인이 이겨야지. 

◆ 김수민> 우리는 스페인으로 응원해야 되고요. 그리고 G조에서는 이집트 대 이란에서. 

◇ 박재홍> 이건 모르겠네. 

◆ 김수민> 이집트를 응원해야 합니다. 

◇ 박재홍> 근데 이집트에 살라가 있잖아요. 살라, 그래 살라 파이팅. 근데 이란도 좀 축구 잘하면 좋겠는데. 어쨌든 그리고. 

◆ 김수민> L조에서 가나 대 크로아티아가 있죠. 가나를 응원해야 됩니다. 

◇ 박재홍> 가나도 잘하긴 하는데 크로아티아도 만만치 않은데. 

◆ 박원석> 월드컵 준우승 팀이에요. 크로아티아. 

◇ 박재홍> 그러니까, 크로아티아. 

◆ 김수민> 그리고 J조가 알제리 대 오스트리아인데 우리한테 최악은 오스트리아하고 알제리가 비기는 거고요. 그걸 피하도록 좀 해야 될 필요가 있고 그리고 K조의 우즈베키스탄하고 콩고 가 있는데 이 두 팀 경기에서는 비기거나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하는 쪽을, 우즈베키스탄 응원하면 되겠습니다. 

◇ 박재홍> 아니, 근데 원래 월드컵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그래도 따질 게 별로 없었거든요. 16강이니까. 이게 또 32강이니까 엄청 따질 게 많네요. 

◆ 박원석> 이른바 구걸 축구라고 하죠. 해주십시오. 

◇ 박재홍> 구걸 축구 해주십시오. 이겨 주십시오. 

◆ 박원석> 참 비참합니다. 

◇ 박재홍> 비참하네, 이거 진짜. 이것도 16강도 아니고 32강을 위해서 우리가 ** 그 골잡이와 최고의 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수비수 PSG에 있는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홍명호 감독. 

◆ 이재영> 김수민 평론가 얘기 듣고 있으면. 

◇ 박재홍> 목이 메어요, 또. 

◆ 이재영> 목이 메입니다. 진짜 아니 이렇게 될 거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진짜 답답하네요. 왜 우리가 이러고 있어야 되죠? 

◆ 김수민> 저는 이번 기회에 국제 친선 우호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 나라들 제가 꼽은 나라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 박재홍> 국회 차원에서 나서야 합니까? 

◆ 김수민> 예전에 1994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때 한국이 이라크 덕분에 월드컵에 진출한 적이 있었거든요. 이라크가 종료 직전에 일본을 상대로 동점 골을 넣으면서. 

◇ 박재홍> 그래서 그때 막 종료하고 막 껑충껑충 고종훈 선수도 뛰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김수민> 근데 모 대학교 기숙사에서는 후세인을 외치는 구호가 물론 농담이죠. 농담인데 근데 그게 계기가 돼서 그때 이라크 동점골 넣은 선수가 한국에 나중에 방한한 적도 있었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 김수민> 그런 또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 박원석> 반대의 경우도 있었어요. 2018년도 러시아 월드컵 때 우리가 마지막에 독일을 잡는 바람에 멕시코가 16강에 간 적도 있었어. 

◇ 박재홍> 그 멕시코가 우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근데 아무튼 홍명보 감독 지금 계속 지금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정치권도 지금 홍명보 감독 빗대서 막 또 본인 정당 정치 비판도 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인터뷰 내용도 지금 화제가 되고 있어요. 뭐라고 말씀했어요? 

◆ 김수민> 홍명보 감독은 회복 훈련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나서 조별 리그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해 조 추첨이 끝난 뒤에 고지대와 고온 다습한 도시에서 경기를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1차전과 2차전 두 경기가 열리는 고지대를 준비하는 쪽으로 더 집중을 했다라고 밝혔고요. 홍 감독은 그중에 승점을 따지 못한 2차전 멕시코전 결과가 아쉽다고 하면서 3차전은 시나리오 중에 가장 좋지 않은 시나리오로 갔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또 3차전 패인에 대해서 환경적 요인을 언급했는데요. 이거는 무더운 몬테레이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이 뛰는 양은 조금 줄었지만 고강도 러닝은 조금 더 많았는데 선수들이 느려 보이는 이유를 찾기 쉽지 않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 박재홍> 이 또 설명 때문에 더 지금 비판을 받고 있긴 한데 우리 박 의원님. 

◆ 박원석> 아니, 여전히 선수들 탓하잖아요. 그러니까 본인 책임이라고 얘기하는데 원래 그렇지 않습니까? 뭔가에 대해서 사과를 했는데 뭘 잘못했는지를 얘기 안 하면 그건 사과가 아닌 거잖아요. 그냥 사과하라니까 해준다. 이 경우도 감독 책임이라니까 그래, 책임이라고 해준다. 이런 걸로 보여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선수들 탓하고 손흥민 선수를 전반에 집어넣지 않은 것도 체력 문제를 마치 얘기하는 듯 마치 손흥민이 에이징 커브가 왔다라는 탓을 하는 듯한 모습이어서 축구 팬들이 더 분노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러니까 세 경기 다 비슷했지만 도대체 홍명보 감독이 지향하는 축구가 뭐냐 그냥 뒤에서 볼 돌리다가 어떻게 얻어 걸리면 골 넣는 게 홍명보 전술이냐, 아니면 선수들한테 정말 해줘라고 하는 게 홍명보 전술이냐. 

◇ 박재홍> 자유 축구, 믿음의 축구. 

◆ 박원석> 이런 비판이 축구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까 32강 경우의 수를 우리가 쫙 나열을 했는데 올라갔다 치고 그런데 홍명보 감독의 축구를 더 봐야 되냐 지금 난리입니다. 그 댓글이나 이런 데서는 지금이라도 그 홍명보 감독 경질하고 차라리 그냥 선수들끼리 자율적으로 하도록 냅둬라. 

◇ 박재홍> 손흥민을 프레임 코치로 해라. 

◆ 박원석> 손흥민 감독 대행설부터 시작해서 근데 이 정도 지금 불신을 사고 있으면 저는 축구협회도 홍 감독도 정말 돌아봐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는 우리가 여러 국제 대회를 보면서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한 사람에 대해서 비토를 놓는 게 처음인 것 같아요, 거의. 

◇ 박재홍> 지금 정치 그러니까 비판을 해도 정치권으로 그게 밈이 안 왔거든요. 이를테면 홍명보와 장동혁이 같다. 홍명보와 정청래 같다. 이렇게 지금 이 정도까지 왔어요, 지금. 

◆ 이재영> 맞아요, 게다가. 

◇ 박재홍> 그러니까 축구계의 장동혁입니다. 

◆ 이재영> 사진을 봤는데 무슨 편의점에서 홍명보 출입금지 이런 거 써놨고 아니, 되게 그 편의점이 홍명보 감독이 가는 편의점인지 아닌지도 모르잖아요. 근데 전반적인 국민의 반 정서 감성을 좀 건드린 거 아닌가, 어떻게 됐는지 이분 귀국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게 또 걱정이네요.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도. 

◆ 김수민> 네. 1990년대에 월드컵이 끝이 날 때면 항상 대역죄인이 탄생을 했었거든요. 근데 거기에 대한 반성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 박재홍> 미안해하고. 

◆ 김수민> 우리 선수, 그렇죠. 차범근 감독은 그렇게 쫓겨났어야 했고 하석주 선수는 그렇게 욕 먹었어야 했나 그런데 국민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럼에도 왜 홍명보 감독을 비판할 수밖에 없는가, 이거는 축구에 대해서 식견이 깊지 않은 국민이 봐도 왜 선수 교체를 저런 식으로 하는지. 

◇ 박재홍>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 김수민> 아무것도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고 그리고 홍명보 감독도 이를테면 제스처라든지 이런 걸 봤을 때도 그 3차전 경기 보면 마지막에 약간 포기한 듯이 앉아 있는. 

◇ 박재홍> 그러니까 서서 계속 무브 무브 움직이라고 막 했어야 되는데. 

◆ 김수민> 경기장에서도 선수들한테 리더십이 되지만 보는 국민들이나 관중들한테도 인상을 주는 것인데. 

◇ 박재홍> 왜 앉아 있어. 

◆ 김수민> 총체적으로 좀 이해가 되지 않는 그리고 심지어는 본인도 스스로 너무 이렇게 가라앉아 있는 것 같은 그런 좀 이해를 할 수 없음. 

◇ 박재홍> 너무 뭐라고 그래서 너무 비판을 하니까 이분도 지금 흥이 안 나 가지고 그런 거일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그래도 그게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되는 거잖아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무게를 견디셔야 되는 건데 이게 마지막까지 정말 그 선수들을 독려하고 끝까지 뛰어라. 마지막 1분이 굉장히 중요한 시간인데 사실은 그 정신력 부족한 2cm를 채울 수 있는 그 리더십이 부족했다. 그런 얘기입니다. 아무튼 32강 경우의 수 주말까지 계속 챙겨야 될 것 같긴 한데 과연 제가 월요일 날 방송을 할 때 어떻게 제가 방송을 할지 참 기대가 됩니다. 국민들이 걱정도 많으신데 축구 걱정도 해야 돼 가지고 갤럽 조사가 나왔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또 갤럽 조사로는 취임 후 최저치를 나왔다라는 보도가 있네요. 전해 주실까요? 

◆ 김수민>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실시를 해서 이번에 공개를 했습니다. 무선 전화면접 조사고요.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 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1%였습니다. 지난 조사 대비 6% 포인트가 하락했고요. 부정 평가는 6% 포인트 오른 41%였습니다. 인천, 경기, 광주, 전라, 부산, 울산, 경남은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충청권, 대구경북은 부정 평가가 높았고 서울은 오차 범위 내에 긍정 평가 부정 평가가 형성이 됐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상 주로 40대하고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요. 20대와 7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고 30대는 긍정 부정 평가가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7%,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였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요즘 김어준 씨 유튜브 얘기를 많이 하는데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이 출연을 해가지고 정부의 정책 설명도 하고 역대급 투자 규모를 예고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김수민>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를 주재합니다.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방안 그리고 대규모 민관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방안이 포함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이 가운데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을 했습니다. 이 보고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데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고 규모가 워낙 커서 이게 진짜냐는 그런 논쟁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예고했고요. 김 실장은 정부가 기업의 투자를 강요한다는 주장에 대해 세계 1, 2위 기업을 정부가 쥐어짠다고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인 국면입니다. 이거 갖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지금 방금 언급한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고 있다. 일단 지켜보고 있고 한 번 또 가면 안 돌아갈 것이다. 이런 협박 수준의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 아니다. 근본적인 지지층이 있지만 그 중도 보수 혹은 중도층이 이탈한 것이다. 이런 해석도 있긴 합니다. 박 의원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 박원석> 오늘 갤럽 조사 나온 거 보니까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탈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고 보수층이나 중도층에서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가 많이 낮아진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이게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일단 허니문이 끝났잖아요. 어떻게 보면 허니문이 좀 길었습니다, 1년 가까이 됐으니까. 근데 허니문이 끝나고 나면 지난 1년간에 비교해서 이재명 정부가 지금 어떤 모습인가 이렇게 평가를 하거든요, 그 이전 정권하고 비교하는 게 아니고. 그래서 기저 효과 같은 게 없는 거죠. 그런 데다가 선거 앞두고서 공소 취소, 특검법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정부 여당으로서는 좋지 않은 이슈들이 있었고 지금 투표용지 부족 사태도 선관위 문제긴 하지만 이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정부의 관리 책임을 일정하게는 묻고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여당 내부에 지금 이 권력 경쟁이라는 게 좀 생산적이지 못한 모습이잖아요. 중도층은 그런 모습에 등을 돌리는 그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게 고르게 반영돼서 지지층은 좀 이완되고 그리고 중도층이나 보수층에서는 이탈한 그런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는 민주당의 요즘 모습을 보면 우리 새누리당 시절에 15년, 16년도 이때 굉장히 치열하게 당내 그 권력 다툼이 있었잖아요. 그때가 기억이 나요. 그때도 저 아직도 기억납니다. 김무성 전 대표가 이거 3자 구도가 될 거니까 나름 성공할 수 있다, 이 선거. 그때 16년도 총선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근데 이 총선과 관련해서 공천과 관련해서 굉장히 큰 내홍에 휩싸였고 여러 가지 일들이 이벤트들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안철수 당이라고 그랬잖아요. 그때 저희가 굉장히 그때 선전했죠. 서울에서도 한 20% 정도 가까이 가져가고 하면서 그때 16년 새누리당의 몰락을 가져온 계기가 됐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암투 같은 경우는 이 강도가 그때 정도 아니면 오히려 더 센 거 아닌가? 

◇ 박재홍> 세지길 바라십니까? 

◆ 이재영> 아니, 근데 그거는 세지는 걸 바라든 안 바라던 그렇게 그냥 나오는 수사들이 다 그럴 수밖에 없는. 

◇ 박재홍> 체감하는 게 체감하는 온도가 더 세질 수도 있겠다라는 말씀. 김수민 평론가도 지지율 하락, 그런 국면에 대한 분석. 

◆ 김수민> 일단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근데 일단은 눈에 띄는 것이 무당층이라든지 이쪽 의견이거든요. 이번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무당층에서 긍정 평가가 33% 부정 평가가 46% 그러니까 무당층에서 부정 평가가 더 우세합니다. 이걸 봤을 때는 민주당 코어 지지층이 빠졌다. 이렇게 분석하는 게 아니라 좀 오히려 무당층이라든지 소극적 지지층이라든지 이쪽에서 빠졌다라고 분석을 하는 게 더 맞지 않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 박재홍> 근데 김용범 정책실장이 이 설명을 저희 한판승부 같은 프로그램에서 해주시면 좋은데 김어준 씨 유튜브에 나가서 이 설명을 했단 말이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또 호남의 또 대규모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또 야당에서는 이게 전당대회용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긴 합니다만 이 비판은 어떻게 들으시는지. 

◆ 박원석> 아니, 전당대회용이라는 건 제가 보기에는 너무 과한 비판이고요. 

◇ 박재홍> 전당대회를 시총 1, 2위가 동원되느냐. 

◆ 박원석> 그렇죠. 그리고 요즘에 어떤 시대인데 정부가 팔 비튼다고 기업이 자신들에게 손해가 되는 데 투자를 합니까?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심지어 이걸 k-미르재단에까지 비교를 했는데 k-미르재단이야 법적 의무도 없고 기업의 생산 활동과도 무관한 그런데 기업이 돈을 내서 문제가 된 건데 이것은 이건 기업이 공장을 짓고 자기 생산 투자를 하는 거예요.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규모가 아마 수십 억, 수백 억, 수백 조, 수십 조에서 수백 조의 규모일 거예요. 근데 이런 투자 결정을 하는 거는 굉장히 복잡한 과정과 고도의 어쨌든 경영적 판단 산업적 판단 이런 걸 통해서 나오는 거지 대통령이 불러다가 여기 투자하라고 그런다고 기업이 하는 게 아니고 대통령도 어느 시대인데 지금 그걸 불러다가 자기 전당 내용으로 여기다 투자해라 이렇게 얘기합니까? 저는 그런 비판이 이치에 맞지 않고요. 김용범 실장이 뉴스공장에 나와서 이런 브리핑을 하는 건 저도 좀 아쉽네요. 결국 김어준을 키운 8할은 정치권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 박재홍> 그렇죠. 

◆ 이재영> 아니, 근데 예를 들어서 글쎄 그래요. 기업 1, 2위가 수백 조 투자하는 데 있어서 대통령 한마디 움직일 리는 없지 않겠어라는 것까지 합리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라고 하더라도 지금은 이 모든 행위들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굉장히 지금 세게 세력 다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 뉴스들이 다 그거에 맞춰서 나오는 듯한 좀 인식은 저희가 안 가질 수가 없어요. 게다가 말씀하셨듯이 왜 김어준 쇼에 가서 합니까? 이 얘기를. 누군가가 김어준 씨를 생각하면 김어준 씨의 생각과 말에 대해서도 우리가 평가를 하지만 결국에는 거기에 오디언스에 대해서 청취자들에 대해서 저희가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럼 이걸 도대체 거기 나간 이유는 결국에는 그들한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나간 거였는데 아니 국가적 진짜 말 그대로 대한민국을 위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이 사업이라면 방송 같은, 여기에 나오든지 아니면 진짜 말 그대로 좀 더 좀 공신력 있는 방송에 나가서 이런 설명을 해야지 왜 김어준 쇼에 가서 합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담겨 있다라고밖에 볼 수가 없는 거죠.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도 말씀해 주시죠. 

◆ 김수민> 좀 흥미로운 거는 최근에 소위 명청 갈등이라고 해서 많이들 얘기를 하는데 그런데 또 이재명 정부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김어준 씨 프로그램에 나갔다. 

◇ 박재홍> 코어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온다. 2~3일 후에 또 나가서 말씀을 하니까. 

◆ 김수민> 네, 그래서 이것은 달래기인 것인가 혹은 그런데 김어준 씨는 또 그 패널을 또 맞이를 했다 말이죠. 이런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 좀 궁금함이 있는데 저희 가설로는 이게 또 경제 분야이기 때문에 지금 당정 갈등이나 이런 것들이 경제 분야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또 기억나는 게 정청래 대표가 전당대회하고 대표 되고 했을 때 주로 어떤 얘기를 했냐면 경제 정책은 정부에 맡긴다. 근데 다른 입법이나 이런 건 국회가 한다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검찰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 당이 주도를 하는 거고 주로 지금 싸움이 나는 것도 그쪽이고 경제 문제에서는 그렇게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일도 가능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박재홍> 원구성 타결이 지금 안 되고 있는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요구를 하고 있는데 또 민주당도 여기 안 지고 단독 처리 가능성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짧게 전해주실까요. 

◆ 김수민> 네. 오늘 국회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는데요. 마치고 나서 국민의힘 정정식 원내대표는 취재진에게 국민의 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 그래야 국회 내 견제와 균형이 가능하다 이것을 강조를 했지만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양보하지 못한다고 해서 협상이 결렬됐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의원총회를 29일 소집을 해서 의원들께 보고하고 투쟁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고요.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야당에 더 기다릴 수 없다고 통보를 했다면서 이번 달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국민의힘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임을 철회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 입장입니다. 

◇ 박재홍> 두 분도 국회에서 일해 보셨는데 이런 사파 싸움. 

◆ 박원석> 이게 한두 번이 아니고 매번 국회에서 개헌 때마다 벌어지는데 저는 제도적으로는 법사위 체계 자구 심사권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 박재홍> 항상 나오는 얘기입니다. 

◆ 박원석> 그걸 폐지하기로 하고 그거 폐지한 다음에 법사위에 넘겨줬으면 좋겠어요, 야당한테. 

◆ 이재영> 그렇게 하겠어요? 근데 민주당이. 

◆ 박원석> 아니, 그거 폐지하고 넘겨줘도 아무 상관없어요. 

◆ 이재영> 그러니까 이거 하다가, 계속 하다가 저는 김종인 위원장 시절에 다 가져가 이런 적이 있었어요. 대신 본인들 당신네들 민주당 알아서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져. 이런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책임지게 됐죠. 차라리 그 초식이 낫다. 그런 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일단 여기까지 김수민 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