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6/8(월) 이동형 "김어준의 '친석' 프레임, 김민석계가 어디있나?"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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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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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이동형 작가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매주 월요일 각 진영의 대표 스피커를 만나는 시간이죠. 오늘은 이동형 작가와 함께 주요 현안들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동형>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6.3 지방선거 끝이 났습니다. 지난주입니다, 불과. 주말에 잘 쉬셨죠?

 

◆ 이동형> 네.

 

◇ 박재홍>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승패, 승리는 아니다. 이렇게 표현하셨는데 오늘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이동형> 대통령도 아마 저랑 비슷한 생각인 것 같고 수치상으로는 지난번보다 잘했으니까.

 

◇ 박재홍> 12 대 4.

 

◆ 이동형> 또 압도적으로 이겼으니까. 근데 그걸 그래서 승리라고 할 수 있을까 두 달 전 석 달 전만 하더라도 모든 전문가들이 15대 1로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어쨌든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까 게다가 꼭 오늘 대통령도 한 이야기입니다마는 꼭 이겨야 할 곳 지면 안 될 곳 이런 곳에서 지지 않느냐, 그러니까 서울 같은 것은 무조건 이겨야 됐었잖아요. 지방선거인데 서울시장에 뺏긴다는 것은 엄청난 대미지인데 구청장 선거는 이겼단 말이에요. 그런데 서울시장 선거는 졌다 그러면은 마찬가지입니다. 부산 북구도 구청장 선거는 이겼어요.

 

◇ 박재홍> 부산시장도 이겼고.

 

◆ 이동형> 그러니까 이게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로만 볼 것이냐 그게 아니라면 어쨌든 1번은 후보 책임이고 2번은 당 책임이죠.

 

◇ 박재홍> 당 책임.

 

◆ 이동형> 그럼요.

 

◇ 박재홍> 당 책임이라고 하면 당 대표의 책임입니까?

 

◆ 이동형> 당 대표 책임일 수도 있고요. 서울시 같은 거면 캠프도 책임을 져야죠. 끊임없이 얘기했습니다. 캠프가 너무 비대하다.

 

◇ 박재홍> 맞아요.

 

◆ 이동형> 스마트하게 줄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선거 끝나고 캠프에 있었던 젊은 층 이야기 들어보면 우리가 여러 가지를 제안했는데 어르신들이 다 커트 시키더라, 아무것도 하지 마라. 가만히 있어라. 가만히 있어라. 여론조사에서 계속 이기니까.

 

◇ 박재홍> 그래서 약간 좀 방어적인, 그 전략을 취한 건 사실이었던 것이고 사실은 도전자였는데.

 

◆ 이동형> 그렇죠, 도전자였죠.

 

◇ 박재홍> 도전자였는데 실제 전략은 현직 시장처럼 했었다,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그런 부분이 뼈 아팠다는 건데 우리 작가님도 굉장히 많은 부분을 예측하셨고 하셨는데 마음 가장 아픈 패배는 어디예요?

 

◆ 이동형> 부산 북구죠.

 

◇ 박재홍> 부산 북구.

 

◆ 이동형> 아까 서울은 얘기했고 부산 북구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보수 진영의 차기라고 할 수 있는 한동훈 후보가 나왔기 때문에 그건 꺾어야 된다. 거기다가 국민의힘에서도 사활을 걸고 한동훈은 안 된다고 했잖아요. 그 구도가 너무 좋았어요. 그 삼각 구도에서 졌다. 그거는 이해가 좀 안 되는 거죠. 그 좋은 구도에서 졌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겁니다.

 

◇ 박재홍> 전재수 의원은 국민의힘과의 대결에서 양자 구도에서도 3선을 했었던 곳이었는데 말씀하신 대로 3자 구도였는데도 졌단 말이에요.

 

◆ 이동형> 그러니까 일단 공천을 너무 늦게 했다는.

 

◇ 박재홍> 늦게 했다. 그러니까 후보가 일찍 내려와서.

 

◆ 이동형> 그게 중요하죠.

 

◇ 박재홍>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상대 후보가 전국구에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좀 너무 간과하고 좀 낮게 평가했던 것이 아니냐.

 

◆ 이동형> 네, 그리고 한동훈 쪽에서 시장은 전재수 1번 그리고 국회의원은 6번 이런 것, 그런 것도 좀 먹혔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어쨌든 선거에서는 그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가 희한하게 또 작동을 하거든요. 한쪽에 몰아주면 안 된다는 그런 것도 어느 정도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럼 하정우 후보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계속 북갑에 있어야 되나요?

 

◆ 이동형> 당장은 못 움직이겠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 작가님이 이 표정이 그 아쉬움을 많은 걸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거에 대한 평가도 있을 것이고 정청래 당 대표는 백서를 만들겠다고 그런 거 아니에요? 그래서 어떤 시스템상으로 뭐가 문제가 있었고 오류가 있었는지 진단하겠다고 하는 건데 당내 일각에서는 전 지사 같은 분들은 정청래 당 대표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어떻게 정리될 수 있을까.

 

◆ 이동형> 아니, 대통령 말처럼 이걸 승리라고 할 수 없다고 하면 당 대표가 책임져야죠.

 

◇ 박재홍>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 이동형> 지금 사퇴를 하든가 물러나든가 아니면 다음 전당대회가 코앞이니까 내가 연임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던가 그거 안 하고 있잖아요. 나간다는 뜻 아닙니까? 그러면 지금 민주당 내분이 상당히 꽤 오랫동안 격화됐거든요. 검찰 개혁 문제부터 시작해서 합당 문제 최근에 김용남, 조국 문제까지 그런데 다음 전당대회 어떻게 편을 나눠 가지고 갈려서 싸울 거라 눈에 보듯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 거 봤을 때는 대통령 입장에서 답답하겠죠. 뻔히 싸울 게 보이는데 싸우겠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오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기자들이 선거에 관해서 대통령한테 당연히 물어볼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오늘 대통령 말은 작심한 듯 나온 거 아니에요.

 

◇ 박재홍> 화가 많이 난 것 같다

 

◆ 이동형> 그거를 이해해야죠. 그 누구를 향한 비판인지 오늘 중앙 경향에서는 바로 기사 써서 김어준, 정청래, 유시민을 뜻한다라고 썼더만요, 벌써. 다들 그렇게 받아들인 거 아닙니까? 우리 편을 모욕 그 우리 성 안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안아야지 모욕 주면 되겠느냐 그런 것도 다 누구를 지칭하는 거겠어요?

 

◇ 박재홍> 김어준, 정청래, 유시민을 지목한 거다.

 

◆ 이동형> 몰라요, 저는 abc로 모욕당했으니까.

 

◇ 박재홍> 일단 오늘 말씀하신 대통령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장면을 준비했는데 그 장면 잠깐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 박재홍> 이 발언을 들으면서 abc가 좀 생각이 나긴 했습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저 이야기하기 전에 또 뭐라고 했냐면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의 태도와 자세는 달라야 된다. 그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야당 대표가 아니고 집권 여당의 대표잖아요.

 

그런데 집권 여당이 되고 나서 야당 대표처럼 투쟁하고 싸웠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번 선거 때 tk나 pk 가서 표를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tk, pk 못 내려갔잖아요. 그런 게 좀 많이 아쉬운 거죠. 그게 지금 방금 얘기한 거 일맥상통한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여당은 그릇이 되어야 한다라는 거기 안에 많은 것이 포괄되어 있다라는 건데 또 이번 선거에서 가장 또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 중에 2030 세대를 잡지 못했다, 이 부분인데 이유에 대한 분석은 어떻게 하고 싶어요?

 

◆ 이동형>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무총리도 간담회를 했고 대통령도 오히려 그 친구들한테 고맙다고 말도 했고 당에서도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고 또 요즘에 최근 들어서 젊은 평론가들이 민주진영에 많이 생겼어요. 저도 거의 노년층에 속해요. 근데 그런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지금 이야기를 많이 해 주고 있거든요.

 

조금 그런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좀 들어야 된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젊은 친구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면 너 그 이명박 국정원 때부터 세뇌당해서 그러는 거야 잘 모르잖아 맨날 이렇게 윽박질렀단 말이에요. 그게 아니고 들어주자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서울에 있는 젊은 친구들은 민주당을 외면했는데 부산하고 대구에 있는 젊은 친구들이 민주당을 외면했나? 그건 아니에요 그럼 왜 그런 걸 봐야 되지? 그러니까 무조건 20대들이 보수화됐다. 남성 20대 남성은 보수가 됐고 여성은 아니다 또 그것도 아니라는 이번 선거가 밝혀졌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부산 대구와 서울이 달랐던 점은 부산 대구의 기득권은 국민의힘이죠. 누가 봐도. 그런데 서울은 민주당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기득권들이 우리한테 뭘 해줬냐는 얘기예요. 그런 반발심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거를 무작정 잘 모르니까 공부해라 책 읽어라.

 

◇ 박재홍> 역사 공부해라.

 

◆ 이동형> 그러면 안 되는 거다.

 

◇ 박재홍> 그러니까 사실은 보면 이념 지향으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스펙트럼의 차이로 인해서 또 투표 성향이 드러났고 또 세대 간의 차이도 드러났다. 이 부분을 면밀하게 민주당이 분석을 해야 될 것 같은데.

 

◆ 이동형> 그러니까 이게 어쨌든 사람들이 이 나이를 먹고 또 삶의 태도도 바뀌어지고 자산이 늘어나고 경험이 많아지고 하면 정치 사회도 바뀔 수밖에 없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20대, 30대 표 얻어서 당선된 거잖아요.

 

그런데 그 20대, 30대, 40대들 지금 60대, 70대, 50대 됐잖아요. 다 보수화 돼 버렸잖아요. 그리고 그때는 젊은 친구들이 민주당 찍었단 말이에요. 지금은 안 찍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이게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니까 벌어진 일인데 옛날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는 거지.

 

◇ 박재홍> 그러니까 지선 과정에서 유시민 작가의 abc론 이것도 굉장히 좀 화제가 돼서 진보 진영을 뭐랄까 갈등하게 했던.

 

◆ 이동형> 갈라졌죠. 아니, 그러니까 의도치 않았던 의도를 했던 갈라진 건 사실이잖아요. 그걸로 치열하게 논쟁이 붙었고 abc 잘했다고 하는 평론가들 한 명도 못 봤는데 그랬으면 저는 안타까운 게 그 다음 주에 내 의도가 그게 아니었는데 좀 상처를 줬다. 진보 진영의 어른으로서 그런 유감 표현이 있어야 되는데 아니거든요. 다음에 와서 더 했거든요.

 

◇ 박재홍> 그다음 주에 와서 본인이 본인에 대한 비판을 딱 들어봤더니 제대로 자신 말을 들은 사람은 딱 한 명인 것 같다, m 본부에. 다른 앵커들은 다 제대로 보지도 않은 것 같다.

 

◆ 이동형> 그러면서 맨날 공부하라고 하잖아요.

 

◇ 박재홍> 공부하라고.

 

◆ 이동형> 그러니까 젊은 친구들이랑 어긋나는 거지.

 

◇ 박재홍> 삐뚤어지고 있습니까? 많이 삐뚤어지셨습니까? 우리 이동형 작가도?

 

◆ 이동형> 많이 삐뚤어졌어요, 회복할 수가 없을 정도로.

 

◇ 박재홍>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또 하나는 이번 진보 진영에서 경기 평택을 선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서의 뭐랄까요? 좀 과도한 상호 갈등 혹은 경쟁이 좀 있어서 이게 이후에도 이번에 전당대회 때도 통합 이슈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이동형> 통합은 어렵다고 봅니다.

 

◇ 박재홍> 합당 어렵겠다.

 

◆ 이동형> 이제는 합당은 어렵습니다.

 

◇ 박재홍> 당분간?

 

◆ 이동형> 1대 1 통합은 당연히 안 되고요. 지금 너무 격렬하게 싸웠기 때문에 흡수 통합도 이젠 어렵다고 봅니다.

 

◇ 박재홍> 흡수 통합이라면 각 의원들이 탈당 후에 오는 거죠. 입당 신청 자체도?

 

◆ 이동형> 어렵다. 너무 세게 붙었어요.

 

◇ 박재홍> 너무 세게 붙었다. 이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습니까? 이건 치료 방법이 없나요?

 

◆ 이동형>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요?

 

◇ 박재홍> 시간이 지금 다음 총선까지 한 1년 10개월 남았거든요. 그럼 사실은 일각에서는 서울을 패배하고 경기 평택을 지고 부산 북갑도 진 이번 패배가 오히려 1년 10개월 300명을 어떤 새로운 국회 회기를 정하는 그 선거에서 중요한 예방주사가 된 게 아니냐, 이런 진단도 있긴 합니다만.

 

◆ 이동형> 글쎄요. 지금 그런데 조국혁신당 내에서도 자강파와 합당파가 따로 나뉘어져 있어요.

 

◇ 박재홍> 6명, 6 대 6으로 갈렸다고 하더라고요.

 

◆ 이동형> 그러니까 거기서도 그런 상황인데 그게 다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이잖아요. 다음에 또 비례대표 할 수 있습니까?

 

◇ 박재홍> 지역구를 얻어야죠.

 

◆ 이동형> 지역 갈 데가 없는데.

 

◇ 박재홍> 사실 지난 총선에서 이번 회기에서 민주당이 너무 많이 당선이 됐기 때문에 거기 갈 수 있는 곳은 거의.

 

◆ 이동형> 없죠.

 

◇ 박재홍> 거의 당선됐다고 봐야 되고.

 

◆ 이동형> 그렇다고 다시 한번 그러면 비례대표로 우리 10석씩 주십시오, 할 수 있을 것 저는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조국 대표가 당선이 됐다면 또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패배했는데 그것도 2등도 아니고 3등으로 패배해 버렸단 말이죠. 굉장히 그 조국 대표로서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근데 그거를 그러면은 왜 우리가 3등 했을까 그런 반성? 이런 게 필요한데 네거티브를 너무 심하게 한 거 아닌가. 그런데 합당 안 해서 졌다 벌써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걸 누가 받아들입니까?

 

◇ 박재홍> 굉장히 어려운 상황은 앞으로 당분간 어렵다.

 

◆ 이동형> 조국혁신당은 굉장히 어렵게 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당 지지율도 안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 박재홍> 그렇죠, 그런 상황이긴 하죠. 민주당의 미래도 좀 짚어보면 곧 전당대회가 있습니다. 8월 17일이라고 날짜까지 나온 것 같아요.

 

◆ 이동형> 빨리 해야죠.

 

◇ 박재홍> 빨리 해요?

 

◆ 이동형> 아니, 길게 끌면 끌수록 더 싸울 거 아닙니까? 빨리 그냥 후닥닥닥 치워야 됩니다.

 

◇ 박재홍> 후다다닥 정리해야 된다.

 

◆ 이동형> 누구 나올지는 다 예측 가능한 거고.

 

◇ 박재홍> 김민석 총리가 공식화했고 그다음에 누가 나옵니까?

 

◆ 이동형> 정청래 대표도 연임 도전하겠죠.

 

◇ 박재홍> 거의 기정사실화됐다. 지금 사퇴하지 않는 걸 보면.

 

◆ 이동형> 송영길 전 대표도 가능성이 있고 우원식 의장은 모르겠습니다. 생각이 있으신 것 같은데 표 계산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 박재홍> 그럼에도 또 국회의장이었는데 당 대표에 나와서 낙선하는 경우도 모양이 빠지는 경우가 되니까.

 

◆ 이동형> 그런데 국회의장을 원래 하면 명예롭게 은퇴인데 정세균 의장 때부터 그게 깨졌어요. 국회의장 끝나고 국무총리하고 다시 대선 도전하고 막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전통은 사라졌다.

 

◇ 박재홍> 그러니까 진정한 국회 국가 의장 2위의 품격을 하고 딱 내려놓는 관례가 꺼졌기 때문에 우원식 의장은 또 굉장히 아직도 정정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몸에 에너지도 많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당 대표 출마도 타진할 수 있는 상황은 분명해 보입니다.

 

◆ 이동형>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이동형> 그러니까 어쨌든 결선 투표가 있으니까 지금 하마평에 오르는 분들이 대결하면 한 명이 과반을 얻을 수 있을까요? 결선으로 간다.

 

◇ 박재홍> 송영길 전 대표가 나간다고 확신하십니까?

 

◆ 이동형> 나올 것 같은데요.

 

◇ 박재홍> 그래요?

 

◆ 이동형> 아니면 안 나가면 누구 손을 들어주겠죠.

 

◇ 박재홍> 누구의 손을 드십니까?

 

◆ 이동형> 김민석 손을 들어주겠죠.

 

◇ 박재홍> 같은 586 동지로서

 

◆ 이동형> 이거는 당내 복잡한 헤게모니입니다마는 아마 송영길 전 대표는 정청래냐 김민석이냐 하면 김민석 손을 들어 줄 겁니다.

 

◇ 박재홍> 근데 원래 한 번 했잖아요, 대표를. 한 번 더 나온다는 건 좀 그렇잖아요.

 

◆ 이동형> 아니, 이번에는 당 대표가 왜 중요하냐면 공천권을 가지잖아요.

 

◇ 박재홍> 다음 총선.

 

◆ 이동형> 그거는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꿈꾸죠.

 

◇ 박재홍> 공천권을 해서.

 

◆ 이동형> 공천권을 해서 내가 준 공천장으로 국회의원 많이 돼서.

 

◇ 박재홍> 나의 계 이동형계.

 

◆ 이동형> 그 2년 반 뒤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 박재홍> 송영길계, 김민석계, 정청래계를 만들고 싶어한 욕망이 있을 수 있다.

 

◆ 이동형> 다들 꿈이 있죠.

 

◇ 박재홍> 그러면 김민석 총리와 관련한 오늘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거든요. 그 발언은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이동형> 어제인가요? 그 강훈식 실장이 대신해서 읽은 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김민석의 것이다. 딱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 박재홍> 그래요. 그게 하나의 신호다.

 

◆ 이동형>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 알겠습니까?

 

◇ 박재홍> 아마 아시면서 그럼 김민석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 의중이 실려 있다 하더라도 사실 김민석 총리가 또 어떤 계파가 있는 분 아니잖아요.

 

◆ 이동형> 없죠. 없으니까 만일 정청래 김민석이 대결을 하면 친청과 친명의 대결이죠.

 

◇ 박재홍> 친청과 친명.

 

◆ 이동형> 네, 그러니까 이게 이 프레임이 싫으니까 김어준 씨가 친청과 친석의 대결을 했잖아요.

 

◇ 박재홍> 친 김민석.

 

◆ 이동형> 네, 친석의 대결이라고 그렇게 프레임을 짜서 가버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앵커 말처럼 김민석계가 어디 있습니까? 민주당이 비슷하게 어디 있어요? 김민석계가.

 

◇ 박재홍> 친명 중에 김민석 총리를 지지하는 그룹이 친석계라고 볼 수 있는 거죠.

 

◆ 이동형> 아니 그거 친명계죠.

 

◇ 박재홍> 친명계다. 친석계는 없다.

 

◆ 이동형> 친석계는 없습니다. 친명계죠.

 

◇ 박재홍> 그러면 김어준 씨가 왜 이렇게 말한다고 보세요?

 

◆ 이동형> 김민석이 되면 안 되니까.

 

◇ 박재홍> 왜 김민석이 안 된다고 생각하세요?

 

◆ 이동형> 그러니까 제가 자꾸 얘기하잖아요. 오늘 대통령도 얘기했지만 뭘 자꾸 분리하고 왜 이렇게 하는지.

 

◇ 박재홍> 들어오세요. 그릇이요. 여당은 그릇이어야 돼요.

 

◆ 이동형> 자꾸 분리하고 모욕주고 아니 뉴 이재명들이 오면 좋은 거 아니에요?

 

◇ 박재홍> 배고파서 온 거 아니야?

 

◆ 이동형> 그걸 갈라치기라고 그러면 어떡합니까? 자꾸 그러고 있잖아요. 이해가 안 돼요. 그래서요. 그러니까 대통령도 답답하고 화가 나겠죠. 나 좋아서 들어온다는데 아니야, 그 사람은 갈라치기 하는 사람들이야. 그러면 어떡하자는 얘기예요.

 

◇ 박재홍> 먹고 싶어서 오는 사람들이야. 얻어먹을 게 있어서 오는 사람들이야. 이렇게 얘기를 하면?

 

◆ 이동형> 아니요. 아까 장성철 소장 같은 사람도 이재명 대통령님 정말 싫어했던 사람이거든요. 지금 바뀌었잖아요. 약간.

 

◇ 박재홍> 약간 뉴 이재명스럽게.

 

◆ 이동형> 그럼 좋은 거 아닙니까?

 

◇ 박재홍> 받아야 된다.

 

◆ 이동형> 받아야죠. 그래서 자꾸 넓혀 나가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나라 개헌이 필요하다는 건 다 공감하지 않습니까? 국회의원 300명 다 공감해요. 그런데 개헌이 안 되는 이유는 어쨌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마는 지금 이대로 가면 87 체제는 영원히 갑니다.

 

◇ 박재홍> 87 체제 그러니까 헌법에 그대로 있던.

 

◆ 이동형> 200석이 안 되면 안 돼요. 그럼 200석을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갈라쳐 가지고 넘어오는데 너 배고파서 넘어오는 거지? 이렇게 하면 어떻게 200석을 하냐고요.

 

◇ 박재홍> 김민석 총리는 그러면 당 대표가 되면 통합적인 리더십을 하실 분이에요?

 

◆ 이동형> 할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게 말하시는 근거는?

 

◆ 이동형> 대통령이랑 계속 같이 함께 했으니까.

 

◇ 박재홍> 대통령의 철학을.

 

◆ 이동형> 의중을 잘 파악하겠죠.

 

◇ 박재홍> 제가 기억에 정청래 당 대표도 그 누굽니까? 전 원내대표인 그 그분과 대결을 할 때도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박찬대 후보랑 대결을 할 때도 가장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반영할 수 있는 사람 본인이다.

 

◆ 이동형> 그래서 당선됐지 않습니까?

 

◇ 박재홍> 당선됐는데.

 

◆ 이동형> 당선되고 나서 갸우뚱 갸우뚱한 게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또 반발이 심하겠죠. 그런 거잖아요, 지금 어쨌든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묘하게 세 번 네 번 조금 그런 일이 벌어졌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당원과 지지자들도 갸우뚱하게 되는 거고 그 압도적으로 정청래한테 표 줬던 당원들이 그럼 지금은 왜 그렇게 압도적이지 않느냐 그걸 한번 살펴봐야죠. 거기다가 어쨌든 김어준 씨, 유시민 씨 계속 같은 팀으로 움직이는데 정청래 대표가 왜 계속 거기만 나가잖아요.

 

◇ 박재홍> 한판승부 나오셔야 되는데.

 

◆ 이동형> 무슨 일 있으면 거기 갔잖아요, 그래서 한 팀으로 묶여져 버린 거 아니겠습니까? 패착이죠. 그런 거는.

 

◇ 박재홍> 송영길 전 대표도 지금 호남 공천 문제를 또 강하게 주장하시던데 김영록 전남지사도 오늘 아침에 정청래 대표가 호남 공천권을 정말 잘못 관리했다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는 상태고 연임 반대 운동을 할 것이다 또 김관영 지사의 반발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 호남 민심이 또 이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에 굉장히 중요한 또 바로미터가 될 상황인 것 같은데 호남 민심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이동형> 아니, 무소속 후보가 그 정도로 표를 가지고 왔다는 거는.

 

◇ 박재홍> 김관영 후보.

 

◆ 이동형> 그거는 어쨌든 지도부가 좀 반성할 부분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송영길 전 대표가 비판하는 부분도 그 전라도 전북에 올인하는 바람에 갈 데 못 갔지 않느냐, 평택을 한 번도 안 갔고.

 

◇ 박재홍> 후원회장이었는데. 김용남 후보가.

 

◆ 이동형> 그러니까요. 거기에 너무 올인하는 바람에 다른 데 못 갔다. 마찬가지죠. 국민의힘이 경상북도 선거에 올인하는 거랑 똑같지 않습니까?

 

◇ 박재홍> tk를 갔어야.

 

◆ 이동형> 그런 거는 당연히 송영길 대표로서는 지적할 수 있는 문제인데 다만 송 대표가 자기 지역구 두고 너무 많이.

 

◇ 박재홍> 연수.

 

◆ 이동형> 그렇게 좀 비판한 거는 물론 송 대표하고 정 대표 사이가 좋지 않은 거는 다 아는 사이니까 그래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그런저런 이유로 전당대회에서는 송 대표가 안 나오면 만일 안 나오면 저는 김민석 손을 들어줄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어떤 모양으로든 나는 김민석 후보를 지지한다.

 

◆ 이동형> 나오면 그냥 3파전 하는 거고.

 

◇ 박재홍> 그렇군요. 아직까지 큰 틀의 3파전 혹은 4파전 예상이 되는 상황이다.

 

◆ 이동형> 그렇죠. 아니, 물론 다른 후보들도 김용민 의원도 나간다고 그러고.

 

◇ 박재홍> 김용민, 경기.

 

◆ 이동형> 여러 분이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그 3명 중에 1명이 가장 유력하니까.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은 그렇다면 당 대표 선거에서 세부 각론을 두고 당원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할 텐데 이를테면 보완수사권 문제랄지 또 조작기소 특검 공소 취소 이른바 이것이 또 이번 지선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두 가지 이슈들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하고 계세요?

 

◆ 이동형> 그러니까 이게 민주당이 갈라지는 첫 번째 요인이 검찰 개혁 바로 그 부분이었거든요. 강경파들과 그렇지 않은, 그런데 오늘 대통령은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으니까 사실은 강경파하고 대립했던 사람들이 대통령 생각은 강경한 게 아니라고 하면서 대립돼 버린 거거든요.

 

그리고 강경파들은 아닌 사람들에게 대통령 팔지 마라 그러고 다녔고 그렇게 시작됐기 때문에 그걸로 불붙으면 정말 큰 싸움이 일어날 것 같은데 저는 그 부분은 좀 미뤘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보완 수사권 문제는.

 

◆ 이동형> 전당대회 이후로.

 

◇ 박재홍> 그러면 얘기할 게 하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도 미뤄야 되고 하면 다 미루면 그러면 싸울 게 없는데요.

 

◆ 이동형> 안 싸우면 좋죠.

 

◇ 박재홍> 그럼 이번 지방선거 패배와 당의 혁신하는 그런 방향에 대한 이야기 이 정도로 민주당의 미래를 논의해야 된다, 이런 입장이십니까?

 

◆ 이동형> 게다가 원내대표도 좀 중요한데 새로 국회가 구성이 될 텐데 법사위에 지난번처럼 강경파들을 잔뜩 집어넣으면 그거는 또 싸우자는 겁니다. 원내대표 잘 생각해야 돼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메시지를 주고 계시는데 아무튼 김민석 총리는 다음 임무는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밝혔는데 과연 유능한 민주당은 무엇일지 또 각 전당대회가 가까이 올수록 거기에 대한 논의도 더 가속화될 것 같아서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 이동형 작가는 왠지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한판승부 팬들에게 한 말씀해 주세요.

 

◆ 이동형> 사실 저 박재홍 앵커랑 꽤 오래 인연이 있었는데 최근에 한판승부로 다시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이지만 만나서 즐거웠고요. 저 때문에 어쨌든 유튜브 조회수나 청취율이 조금이라도 잘 나왔다니 다행입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동형 작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동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