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17(금) 정옥임 “장동혁 영어연설? 충남 보령식 엑센트”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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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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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원석 전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김용남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매주 금요일 함께하는 여의도 외전 오늘도 함께할 분들 소개합니다. 먼저 김용남 전 의원님과 정옥임 전 의원님, 두 분 어서 오세요. 

◆ 정옥임> 안녕하세요. 

◆ 김용남>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오늘 정옥임 의원님, 그린, 녹색 옷을 예쁘게 입고 오셨고요. 우리 김용남 의원님은 늘 입고 오시는 옷 입고. 

◆ 김용남> 맨날 똑같은 거, 유니폼. 

◇ 박재홍> 그리고 박원석 전 의원님과 이재영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이재영> 네. 이재영입니다. 

◆ 박원석>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국민의힘 얘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에 진출할 두 후보 2명이 일단 정해졌습니다. 추경호, 유영하 의원 두 분으로 압축이 됐습니다. 이 결과를 보고 굉장히 의외다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고 했는데 일단 우리 김용남 의원님. 

◆ 김용남> 일단은 추경호 의원은 예상이 됐고 추경호, 윤재옥 결선을 예상을 했는데 윤재옥 의원이 탈락하고 유영하 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결선 진출을 했어요. 일단은 윤재옥 의원이 지금 4선의 원내대표도 지내는 동안 뭐 했냐, 이런 생각이 들고 유영하 의원은 유영하가 올라온 거냐 이른바 박근혜 아바타가 올라간 거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윤 어게인이냐 박 어게인이냐, 이 대결 구도로 잡혔습니다. 

◇ 박재홍> 윤 어게인, 박 어게인 막 바로 들어오는데 우리 정옥임 의원님은 이 두 분의 결선 진출 어떻게 보셨는지요. 

◆ 정옥임>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요. 이 경선 자체가 책임 당원의 비율이 70%예요. 일반 여론조사가 30%고요. 그렇기 때문에 대구는 윤 어게인과 박 어게인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민다라고 미리 생각할 이유는 없다라고 생각하고요. 유영하 의원은 본인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는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그런 관계일 것 같아요. 그래서 의외로 지금 유영하 의원이 사실 여론조사할 때는 최은석 다음이었거든요, 밑에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런데 아마 이 경선 룰이라든지 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오래도록 뒤에서 그런 걸 뭐라 그러죠? 

◇ 박재홍> 후견인? 

◆ 정옥임> 그런 역할을 지금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박원석 의원님도 결과를 보시고. 

◆ 박원석> 사실 좀 맥 빠진 경선이었잖아요. 

◇ 박재홍> 그런가요? 

◆ 박원석> 경선 진행 동안 되는 동안에 뭐가 이슈였고 후보들이 어떤 공방을 주고받았는지는 전혀 보도가 안 되고 계속 주호영, 이진숙 이것만 보도가 됐어요. 그러니까 누가 돼도 경선 이후에 뭔가 힘이 붙는 그런 결과는 아닌데 앞서 두 분 말씀하셨듯이 4선에 원내대표까지 한 윤재옥 의원이 떨어진 거는 조금 의외예요. 그분도 대구에서 4선까지 했으면 뼈가 굵은 그런 정치인인데 아무리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이 여전히 있다 하더라도 초선인 유영하 의원한테 줬다는 것은 조금 의외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 경선 결과가 지금 열세로 어떻게 보면 바뀌어 버린 대구시장 선거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그런데 이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게 주호영 의원이 어떻게 나올지 이진숙 후보가 어떻게 나올지 이걸 또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박원석> 그래서 약간 결선이 끝났는데, 결선이 올라갔는데. 

◇ 박재홍> 아직 뭐가 안 끝난 것 같은. 

◆ 박원석> 아직 예선전 중인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도 결과적으로는 이진숙 후보하고 어떻게 정리가 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떤 과정으로. 근데 재밌는 거는 김부겸 지금 후보를 보면 계속해서 그런 얘기를 하시잖아요. 대구 시민들이 바꿔 달라, 이번에는 좀 해보자라고 말씀은 하시지만 그래도 자기는 이거를 이겼다고 생각 안 하고 끝까지 겸손하게 치르겠다. 근데 그건 대구 시민을 좀 아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 7 대 3이라고 했긴 했지만 유영하 의원이 되는 걸 보면서 우리 대구 시민들이 속내를 많이 숨기고 있는 건 아닌가, 그래서 본선이 됐을 경우에는 의외로 박빙의 승부가 될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대구는 아직 버린 카드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 박재홍> 사실 대구시의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측에서는 마이너스 15하고 봐야 된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는데. 

◆ 정옥임> 그런 얘기 하더라고요. 

◇ 박재홍> 실제로 그런 취지의 말씀이신 것 같은데 정옥임 의원님도 의미심장하게 이 말씀을 들으신 것 같아요. 

◆ 정옥임> 아니, 왜냐하면 파이널 경선으로 추경호, 유영하가 붙었는데 가정법적으로 유영하가 올라갔다 그러면 이진숙이든 주호영이든 유영하하고 싸우는 게 아니에요. 박근혜하고 싸우는 게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대구 시민을 다 알아요? 안다고 우리가 경거망동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참 어쨌든 이 자체도 흥미롭습니다. 

◇ 박재홍> 김용남 의원님도 같은 생각이신지. 

◆ 김용남> 그럼요. 대구시장 선거는 그러니까 김부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있다라는 거지 당선이 확실하다든지 분명히 이긴다, 이거는. 

◇ 박재홍> 환경이 좋아졌다 정도이고. 

◆ 김용남> 그럼요. 택도 없어요. 그러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되고 물론 김부겸 후보도 선거운동을 잘 해야 되겠습니다만 중요한 건 지자체 후보들은 대부분 경선 그리고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대중들이 많이 알지만 그 이하는 잘 모르잖아요. 이 중요한 게 10군데 넘는 국회의원 재보궐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가 특히 영남 쪽에 민심에 영향을 많이 끼칠 거예요. 공천을 잘해야 돼요. 

◆ 정옥임> 한 가지 더 생각이 났어요. 

◇ 박재홍> 말씀해 주세요. 

◆ 정옥임> 짧게, 짧게. 

◇ 박재홍> 말씀해 주세요. 

◆ 정옥임> 아니, 그래서 추경호도 마찬가지예요. 사실은 추경호는 윤 대통령의 후광도 입었지만 사실은 진박 감별할 때 그 주인공이 추경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요. 박근혜 대통령의 애정을 듬뿍 받고 그 당시에 공천을 받았거든요. 근데 이 둘 중에 하나가 만약에 본선에 진출을 했단 말이에요. 그럼 대구 사람들이 볼 때 김부겸 뒤에는 홍준표가 있어요. 

◆ 김용남> 그 구도가 안 좋아요. 

◆ 정옥임> 그 국민의힘 후보 뒤에는 박근혜가 있어. 그럼 대구 시민 그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생각하니까 갑자기 웃음이 터졌어요, 제가. 

◇ 박재홍> 그러면 이게 오늘 대통령과의 점심 식사가 좀 이렇게 안 좋은 구도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 박원석> 김부겸 후보 뒤에는 대통령이 있는 거죠. 

◇ 박재홍> 대통령이 있는 거죠. 

◆ 정옥임> 대구 시민들은 그렇게 멀리까지 보고 싶어 하지 않아요. 당장 눈앞에 홍준표가 있는데 무슨 소리야. 

◆ 박원석> 저는 선거라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선거의 어떤 당위나 이런 걸 얘기하는 거는 의미 없는 얘기고 어리석은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이진숙, 주호영 후보까지 다 포함해서 두 분이 후보가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그러면 지금 친박이냐, 친윤이냐, 이런 자조적인 평가가 나오는 마당에 그런 분들이 되는 게 김부겸 후보가 되는 것보다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한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 낫습니까? 아직도 박근혜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게 혹은 윤석열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게 대구를 위해서 좋습니까? 대한민국을 위해서? 저는 그런 점을 이번에는 대구 시민들도 조금 이성적으로 판단할 거라고 보고 그리고 김부겸 총리가 처음 나온 분이면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이분은 3번 떨어졌어요. 4번 출마해서 1번 되고 이번에 5번째 도전인데 말하자면 뚝심이죠. 그리고 나름의 진정성이죠. 그런 게 일정하게 통하지 않을까 싶고 주호영, 이진숙 두 분의 출마하니 마니 이게 좀 지지부진해졌잖아요. 지겹다, 이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 사이에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김부겸 후보 지지율이 더 올라갔어요. 그래서 주호영, 이진숙 두 분하고 격차도 더 커졌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는 정작 위기감이 없는 것 같아요. 저걸 어떻게 풀지 모르겠는데 아까 김용남 의원이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재보궐. 장동혁의 진면목은 거기서 나올 겁니다. 지켜보십시오. 

◇ 박재홍> 그냥 아주 축복의 말씀을 하시는데 충북지사 예비 경선 결과도 나왔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를 지금 맡고 있죠. 윤갑근 예비후보가 결선에 나왔고 김영환 지사와 경쟁하게 됐고 근데 지금 정진석 전 비서실장 출마설도 나오고 있고 지금 윤갑근 예비후보는 인터뷰를 할 때 윤 전 대통령 사진을 뒤에 건 상태에서 유튜브 출연했잖아요. 그럼 이게 뭐랄까,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윤 어게인 구도가 더 명징해지는 거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 

◆ 김용남> 그렇죠. 사실은 국민의힘 쪽은 지금 차례차례 이루어지는 게 만약에 윤갑근 변호사가 김영환 지사를 꺾고 충북 최종적인 국힘 후보가 되고 또 정진석 비서실장이. 

◇ 박재홍> 충남에서 나오고. 

◆ 김용남> 공주, 부여, 청양에 보궐선거 출마하고 그러면 그냥 도로 윤 어게인인 거예요, 그야말로. 판 자체가 근데 그런 구도는 국민의힘이 지금 어떤 제정신이면 그런 구도는 만들지 말아야 되는데 또 달리 대안도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대안도 달리 없다. 그러니까 그냥 답이 없다. 그러니까 미국 가서 안 오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이러한 구도가 되면 서울시장 선거 레이스를 해야 될 국민의힘 후보 입장에서 굉장히 안 좋을 수 있는데 내일 일단 서울시장 후보가 발표되잖아요. 오세훈 시장 측은 어떻게 낙관을 하고 계십니까? 

◆ 이재영> 저는 결과적으로는 오세훈 시장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 박재홍> 바람입니까? 아니면? 

◆ 이재영> 저는 거의 확신하고 있는데 투표가 끝났으니까 이런 말해도 되는 거죠. 투표 끝나기 전에는 이런 말을 함부로 할 수가 없는 거죠. 

◇ 박재홍> 확신하십니까? 

◆ 이재영>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니 일단 언론만 보세요. 지금 누가 정원오 후보하고 다른 후보들하고 비교를 합니까? 그렇잖아요. 

◆ 박원석> 결선이 있는 거죠? 과반 후보자가, 득표자가 없으면. 

◆ 이재영> 저는 결선이 있는 걸로 아는데 결선을 생각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 박재홍> 오세훈 시장님보다 더 자신감이 있으신 것 같은데 아무튼 이건 캠프의 입장과 다른 우리 이재영 의원님만의 입장인 것으로. 

◆ 이재영> 근데 아까 얘기 충북으로 돌아가면 그 얘기는 꼭 드리고 싶은 게 김영환 지사가 괜히 의문의 1승을 하신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런가요? 

◆ 이재영> 왜냐하면 진짜 지난 한 1~2년 동안을 김영환 지사는 안 되지라는 생각들을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셨는데 이 공천 과정에서 괜히 이상하게 이게 스텝이 공천이 스텝이 공관위, 당이 잘못하면서 갑자기 뜨고 게다가 윤갑근이 나오면서 오히려 각을 세울 수 있게 돼 가지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윤 어게인으로 가는 거에 대한 우려도 해 주셨지만 여기서 만약 윤갑근이 안 되면 확실하게 선을 긋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박원석> 근데 글쎄요. 저는 경선 결과는 모르겠는데, 충북. 누가 돼도 국민의힘이 그나마 해볼 만한 지역이 충북이었는데 이 경선 과정에서 충북마저도 내주게 생긴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데다가 거기서 민주당의 후보는 국민의힘 쪽에서 건너간 분이 후보가 됐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조금 이 보수적인 유권자들을 희석시킬 수 있는 요인도 일부 있고 게다가 진짜 윤갑근 씨가 후보가 되면 충북 선거 하나에 국한되는 게 아니고 윤 어게인 라인업이 돼버리는 거잖아요. 게다가 추경호 지금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 게다가 아까 정진석 비서실장 이런 분까지 하면은 거의 재보궐 지방선거가 도로 윤석열, 다시 윤석열 이런 구도여서 국민의힘한테 안 좋죠. 저는 서울시장은 오세훈 시장이 결선 없이 과반 득표할 것 같고 그러니까 지금 윤희숙 후보 또. 

◇ 박재홍> 박수민. 

◆ 박원석> 박수민 후보 이런 분들이 너무 부진했어요. 그런데 그분들의 탓이 아니고 당이 그분들의 힘을 다 빼놨어요. 몇 차례 번복하고 추가 공모하고 어쩌고 하면서 그래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하는데 TV 토론을 하는지 어떤 쟁점이 있는지조차 자당의 당원들도 잘 모르는 이런 상태로 갔는데 물론 경선이야 그냥 오세훈 후보가 쉽게 이기겠지만 오세훈 후보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이런 방식은 안 좋은 거 아닌가요? 

◇ 박재홍> 정 의원님. 

◆ 정옥임> 저는 윤갑근 예비후보를 빼면 지금 윤 어게인을 외칠 그런 바보 같은 후보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 정도 되면 이 사람들이 단순히 윤 권력에 편승한 정도가 아니라 진짜 이념적으로 완전히 무슨 탈리반 같이 그렇게 경도됐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건데 그런 정도의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탈락한 윤희근 예비후보의 경우에도. 

◇ 박재홍> 경찰청장. 

◆ 정옥임> 만약에 진출을 했어도 여기도 논란이 있어요, 이태원 이런 문제 때문에. 그래서 어떻게 보면 노련한 김영환 현직 충북지사가 자신을 어떤 포장지로 포장을 하느냐, 왜냐하면 그 윤 정권 막판에는 상당히 거리를 두는 그런 행태를 보인 것으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아닙니까? 그렇게 보고요. 그다음에 좀 엉뚱한 생각이지만 제가 아까 대구 얘기를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얘기를 많이 했잖아요.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물론 탄핵도 당했었고 지금은 완전히 뒷방에 그냥 무기력한 그런 처지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과거에 자기네들이 그 맹종하고 감정적으로 추종했던 여성 지도자가 나와서 올바른 소리를 하면서 당이 이렇게 일어서야 된다라고 한마디를 해준다면 그것 자체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텐데 이런, 모르겠어요. 저 혼자만의 희망적 관측일지는 모르지만 그런 계기, 왜냐하면 20대 총선인가도 한번 그런 감옥에서 물론 그것도 나중에 알고 봤더니 혹시 다른 의도가 있었나라고 추측할 여지는 있었지만 그때도 통합해야 된다 그랬어요. 그다음에 그 학위는 또 윤석열 후보가 나왔을 때 자기를 결과적으로는 탄핵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검찰 특검의 일원이었지만 지지도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그 올바른 그런 선구안이 있다면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이 있고요. 정원오 후보가 그렇게 오세훈 시장을 맹폭하는 거 봐서는 오세훈이 아마 그 경선에서는 무난하게 되는 건가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 박재홍> 그래서 장동혁 당 대표 미국 일정을 소화하다 오늘 오는 거였는데 이틀 연장해서 8박 10일이 됐어요. 그래서 공항에 수속을 밟다가 미 국무부에서 급한 전갈을 받고 이틀 더 있기로 했다. 누구를 만나느라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거 역시 또 비밀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장동혁 당 대표가 미국 국제공화연구소에서 IRI에서 영어 연설을 했습니다. 그게 또 화제가 됐는데 영상을 잠깐 듣고 장동혁 대표의 현 행보에 대해 평가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 장동혁>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유 민주주의는 늘 시험받지만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수호할 결의를 가질 때 결국 살아남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이 도전에 함께 맞설 것입니다. 

◇ 박재홍>장동혁 당대표의 미국 국제공화연구소에서 영어 연설을 한 영상이었는데요. 이제부터 한판승부가 두 영어를 잘하는 두 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한번 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우리 정옥임 의원님이 발음은 윤석열 대통령이 더 좋은 것 같다. 이렇게 평가를 하신 걸 제가 들었습니다. 

◆ 정옥임> 그리고 옛날에, 아주 오랜 옛날에 고 김대중 대통령이 야당 야권의 지도자였을 때 그건 뭐죠? 테드 카플인가 나이트 라인 거기 나와 가지고 인터뷰를 할 때 정말 그 한국 사람은 알아듣기 쉬웠어요. 영어에 그 호남 악센트가 들어가 있는 그래가지고 테드 카플이 막 힘들어 하면서 듣는데도 끝까지 자기 의견을 표출하는 걸 보고 감옥에서 배운 영어거든요. 근데 장 대표도 이게 충남 보령 악센트구나 그 생각은 했어요. 했고 그냥 연설만 할 걸 왜 굳이 영어를 하는지. 

◇ 박재홍> QnA까지 받을 게 아니었다면. 

◆ 정옥임> 그렇죠. 그냥 우리말로 당당하게 하고 영어 잘하는 아이돌 가수들도 다 한국말로 해 갖고 야, 니네 팬들 한국말 해.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 그래요? 

◇ 박재홍> 한국말로 노래해, 이러면서 따라 해. 이런 거죠. 우리의 또 유학파인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앵커 트레이닝을 받은 게 아닌가. 

◇ 박재홍> 앵커 트레이닝. 

◆ 이재영> 왜냐하면 어떻게 저렇게 미소를 잃지 않고 계속 말을 할 수 있을까. 

◇ 박재홍> 연설하면서. 

◆ 이재영> 저는 그거 보면서. 

◇ 박재홍> 미국 생활 굉장히 오래 하셨잖아요. 

◆ 이재영> 저 그거 참 재미있게 봤어요. 

◇ 박재홍> 재미있게 봤어요. 

◆ 이재영> 네. 또박또박 노력을 많이 하셨네요. 

◇ 박재홍> 연습 되게 많이 한 것 같은데요, 저 정도면. 

◆ 이재영> 노력을 많이 하신 부분이 있어요. 

◇ 박재홍> 그리고 공천 때문에 굉장히 한국, 출국하기에 바쁘셨을 텐데. 

◆ 이재영> 그리고 단어에서 단어로 넘어갈 때 그 힘든 부분들이 있거든요. 근데 그걸 나름 잘 넘어가는 걸 보면서 이건 연습은 꽤 했구나. 노력을 했다. 

◆ 정옥임> 저거 하려고 하니 공천 걱정을 언제 해요? 시간도 없는데. 

◆ 김용남> 저는 50대 이상의 한국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친 사람들은 사실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영어 울렁증이 있죠. 그런데 저는 통역이 지원이 안 되는 자리면 어쩔 수 없지만 충분히 지원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굳이 영어로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외국인들 중에 한국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아무리 잘해도 말하는 거 보면 약간 어눌한 부분이 있고 뭐랄까 분명히 저 사람은 스마트한 사람인데도 한국말로 하면 왠지 조금 스마트해 보이지 않잖아요. 

◇ 박재홍> 뉘앙스도 잘 안 오고. 

◆ 김용남> 그럼 굳이 그 안 되는 영어를 할 필요가 있나, 그냥 한국말로 하고 통역을 하고 오히려 사석에서 그냥 영어로 통역 지원이 안 되는 자리 같으면 영어로 대화하는 게 맞지만 그래서 참 무리했다. 그렇게 생각해요. 

◇ 박재홍> 박 의원님. 

◆ 박원석> 아니, 저는 이재영 의원이 멘털 트레이닝을 받은 게 아닌가. 저기서 어떻게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내 가지고 얘기하는지. 

◇ 박재홍> 이재영 의원이, 이게 진정한 영어 강자여서. 

◆ 이재영> 화합하고 지금 6.3 지방선거를 잘 치러야 됩니다. 

◆ 박원석> 아니면 그냥 멘털을 내려놓은 건가, 그런 생각이 들고. 

◇ 박재홍> 이런 평가를 하면 평택의 이재영이 이 이재영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거야. 

◆ 이재영> 진짜 전화 많이 받았어요. 

◆ 박원석> 영어를 평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런데 아까 김용남 의원 얘기대로 통역이 충분히 가능한데 굳이 저럴 필요가 있을까, 이게 누구에게 보여주기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런 보여주기가 그렇게 훌륭해 보이지도 않고 영어보다 저는 내용인데 너무 그냥 늘 보수 진영에서 하던 얘기, 새로울 것도 없는 얘기 미 당국자들이나 혹은 미 싱크탱크에서 보기에 지겨운 얘기, 저기까지 굳이 가가지고 영어로 연설을 하시면 좀 안 하던 얘기, 새로운 제안, 참신한 어떤 발상 이런 걸 해야지 잠깐만 들어봐도 그냥 늘 하던 얘기잖아요. 그게 오히려 더 실망스러워요, 영어는 둘째 문제고. 

◇ 박재홍> 그런데 출국, 공항에 수속 중에 미 국무부 전화를 받고 이틀 연장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진짜 집에 가고 싶잖아요. 사실 이게 5박 9일 정도 하면 피곤하고 한국 와서 김치찌개 먹고 싶잖아요. 근데 이틀 연장했단 말이에요, 이분이. 그러면 뭔가 의미 있는 인사와의 만남이거나 혹은 사진, 중요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사일 가능성이 좀 있어 보이는데 우리 정 의원님, 혹시 짚이시는 게 있으세요? 

◆ 정옥임> 우리 박 앵커님이 잘 모르셔서 그러는데요. 저 정도 상황 되면 오고 싶지 않아요. 뭘 오고 싶겠습니까? 

◇ 박재홍> 유튜브 치면 계속 얘기하니까. 

◆ 정옥임> 그런데 아무튼 국무부 전화를 받았다고 그러는데 저는 그 패널 중에서 이 지금 이 지도부 얘기에 대해서는 서정욱 변호사가 뭐라 그러는지 좀 그래도 주의 깊게 듣는 편이거든요. 근데 뭐라고 그러냐면 기본적으로 국무부 장관은 만나고 벤스 부통령을 만나려고 그러는다는데 왜 벤스를 국무부에서 연락을 해요? 그러면 백악관 쪽에서 연락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벤스 부통령 같은 경우는. 그런데 또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지금 트럼프가 큰 소리로 지금 그 얘기하는 게 뭐냐 하면 잘하면 이번 주말에 이란하고 미국이 협상한다고 그랬어요, 이슬람화가 돼서. 그런데 1차 협상에서 벤스도 가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루비오도 갔다고요. 그 정신없는 와중에 대한민국의 야당 대표를 그것도 공항에 지금 그 출국하려고 간 사람을 붙잡아 가지고 만난다라는 게 저는 좀 이해가 안 가지만 그래도 누가 알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지금 일단 지켜보는 중인데 만약에 이렇게까지 하고도 정말 그래도 그 사람 만나려고 다시 들어갔다가 왔구나라는 그런 인정을 국민들이나 또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할 정도의 사람을 못 만나고 오면 진짜 누가 그러더라? 덤앤더머, 조롱거리로 완전히 전락할 수밖에 없는 거죠. 

◇ 박재홍> 어느 정도 만나야지 좀 그래도 이틀 연기할 정도 됐다. 

◆ 이재영> 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아니, 이거예요. 지금 나갈 때는 왜 나갔냐에 대한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졌잖아요. 근데 늦췄다는 거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냐면 이거 진짜 너무. 

◇ 박재홍> 날카로웠어요. 

◆ 이재영> 제가 비아냥거리는 게 아니고 박형준 후보가 그랬잖아요. 선거는 권역별로 치르겠다, 선대위를 꾸려서. 중앙선대위는 상관하지 말아라. 이 얘기를 했습니다. 넌지시 그냥 에둘러서 장동혁 대표 안 오시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한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 지금 만약 가정을 해서 트럼프를 만났다고 치자고요. 근데 그 트럼프를 만나면 6.3 지방선거에 도움이 됩니까? 저는 안 된다고 봐요. 그러니까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되는 것도 아니고 별 의미가 없어요, 지금 상황에서 제 생각에는. 그렇기 때문에 본인한테는 좋을 수도 있습니다. 

◇ 박재홍> 서로 좋기 위해서 일부러 안 왔을 수 있다. 

◆ 이재영> 그거는 모르겠으나 뭔가 성과를 내야 되기 때문에 있을 수는 있으나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의미가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정옥임> 트럼프 만나면 좀 다르죠. 

◆ 김용남> 실제는 아무 의미 없죠. 근데 정치적으로는 적어도 루비오 국무장관 정도는 만나야 면피를 하는 거예요, 이른바. 근데 그 이하의 동아시아 차관보도 못 만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진짜 계속 코미디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 박원석> 저는 폴라 화이트 만나려고 다시 간 것 같아요. 

◇ 박재홍> 목사님. 

◆ 박원석> 지켜보면 알겠지만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 박재홍> 아무튼 지금 미국 측도 귀국 이틀 연기하고 왔다 하면 그래도 성의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누구를 만날지 지켜보시고요. 저희는 2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2부 시작은 이재명 대통령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오찬 얘기를 하려고 그랬는데요. 쉬는 시간에 여전히 장동혁 대표에 대한 얘기를 네 분이 너무 말씀을 많이 하셔 가지고 조금만 더 하고 가겠습니다. 고성국 TV 썸네일을 보면 최근에 유일하게 장동혁 당 대표의 미국 방미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말씀해요. 보면 미국은 장동혁을 차기 대권 주자로 본다. 이게 하루 전의 썸네일이고 이틀 전 썸네일은 장동혁은 진짜 미국 최고 실세를 만났다. 이렇게 썸네일을 잡아 놨거든요. 이걸 보면 사실상 어떤 대권주자로서의 행보를 위해서 갔던 건가? 이런 계산도 가능한 것 같은데 김용남 의원님은. 

◆ 김용남>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몇 사람이나 있겠어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도 장동혁 대표를 대권주자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주 극소수인데 미국 사람 중에 누가 있으려나, 미국에도 부정선거 주장하고 그런 그룹이 있으니까 교포 사회 중에 몇 명 있으려나요? 모르겠어요. 그거 제정신이면 그런 생각 안 할 것 같은데. 

◇ 박재홍> 조광한 최고위원이 장동혁 대표를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대권 주자로서 외교적 역량을 강화시키고 확대했다. 이렇게 볼 수 있다라고 말씀하신 조광한 최고위원 이분이 역할이 좀 있었습니까, 이번에? 

◆ 이재영> 아니, 본인이 얘기했잖아요, 오늘 아침에 나와서. 본인이 스스로 자기가 잘못했다 죄를 지었다. 왜냐하면 자기가 미국 가라고 자기가 김대식 의원하고 얘기를 해서 이거를 짰고, 스케줄을. 그거를 1월부터 준비를 한 거다. 근데 몇 번 미뤄져서 이번에 가게 됐다라고 얘기를 스스로 했기 때문에 그건 그냥 액면가로 받아들여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근데 중요한 것은 대권 주자가 되려면 일단 큰 선거를 이거 이겨봐야 돼요. 본인 선거를 떠나서 근데 지금 지방선거를 이기는 게 본인한테는 가장 큰 대권주자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 아닙니까? 근데 이번 지방선거 만에 하나 잘못됐을 경우에는 글쎄요. 대권주자는 트럼프를 만나도 안 될 것 같은데? 

◆ 박원석> 근데 아무리 국민의힘 내부나 보수층 내부나 이런 데서조차도 어떤 합리적 비판을 해도 별로 의미가 없는 게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고성국 씨가 그렇게 얘기하는 게 우리는 들으면 아까 김용남 의원 얘기대로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냐,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근데 그 망상 공동체가 있어요. 그 망상 공동체에 어필하려고 미국도 가고 고성국 씨가 그걸 퍼뜨리고 자기들끼리 주고받고 하면서 그 세계 내에서 이걸 키우는 거예요. 선거에 관심이 있고 선거를 이기려고 하면 지금 이 판국에 미국 갈 때가 아니잖아요. 근데 그런 건 안중에 없고 더 긴 호흡의 어떤 정치 설계를 하는 거죠. 선거 이후에도 당권도 있고 대권도 있고 그런데 그에 대해서 우리 한판승부에서 혹은 이재영 의원이 또 정옥임 의원님이 아무리 비판해도 소용없어요. 저기는 그냥 자기만의 세계가 있기 때문에 자기만의 세계, 자기만의 설계를 가지고 저걸 하고 있어서 그런 비판이 아프지도 않고 통하지도 않고 그래서 제가 아직 장동혁의 진면목을 덜 봤다. 

◇ 박재홍> 재보궐에 있다. 

◆ 박원석> 지방선거 공천은 이게 좀 분산돼서 공천을 해요. 각 시도당이 하잖아요. 그런데 당 대표한테 재보궐 선거 공천권이 있잖아요. 진면목을 보게 될 겁니다. 

◆ 정옥임> 근데 또 생각해 보니까 그 보궐 선거도 지금 그 지방선거에 영향을 받잖아요. 그 대구에 누구를 공천하느냐 그게 하이라이트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미국과 관련해서 장동혁 대표가 착각하는 측면 하나에다가 그 트럼프의 한국관에 대해서 그냥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지금 한국 정부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은 아닌 거는 맞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왜 미셸 스틸 박이라는 그 대사 지명을 하잖아요. 청문회가 남아 있는데 이 사람의 성향을 볼 때 이 트럼프가 대외 정책을 상당히 이렇게 시스템적으로 지금 한국에 대해서 전문성이 있는 사람보다는 자기와 어떤 네트워킹을 가진 사람들을 뽑는 건 맞고요. 그런 상황에서 한국을 굉장히 중요한 나라라고 생각하면서도 한국에 대한 정보를 자기하고 가까운 거기에는 그 복음주의자 기독교 지도자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폴라 화이트라는 여자에 대해서 자꾸 언급을 하는 거긴 하지만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상당히 그 야당인 국민의힘이 지나치게 큰 기대를 하는 것 같아요. 기독교와의 연관성이라든지 트럼프의 기본적인 의식 구조라든지 폴라 화이트도 가만히 뜯어보면 좀 우리가 생각할 때 조금 뭐라 그럴까,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와요. 제가 지금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긴 뭐한데 그런 상황에서 아마 본인이 기독교고 상당히 그 우파적이고 자유주의 이런 걸 강조하다 보니까 그렇게 얼기설기하면 트럼프하고 책상 옆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오겠구나, 하고 갔다가 폴라 화이트도 못 만나고 온 것 같아요. 

◇ 박재홍> 이어서 오늘 오찬 회동 얘기 좀 해볼게요. 이재명 대통령과 홍준표 전 시장이 만났는데 아까 1부에서도 정옥임 의원님은 대구시장 구도가 이렇게 되면 그 후보 뒤에 박근혜가 있고 김부겸 뒤에는 홍준표 전 시장이 보일 수도 있다. 대구 시민 정서를 말씀하셨는데 김용남 의원님은 어떻게 보이십니까? 오늘 일단 오찬 모임, 회동. 

◆ 김용남> 김부겸 후보 뒤에는 당연히 박원석 의원 얘기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있는 것이고 홍준표 전 시장과의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 끊임없이 시도하는, 난 진영을,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 이런 거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약간 이 농담을 많이 하고 재미있게 하는 사람을 좋아한대요. 그래서. 

◇ 박재홍> 밝은 사람. 

◆ 김용남> 조금 전에 출연했던 박찬대 후보를 좋아하는 거예요. 박찬대 후보가 끊임없이. 

◇ 박재홍> 밝아요. 

◆ 김용남> 농담을 던지거든요, 사석에도. 근데 홍준표 전 시장도 조금 위트가 있죠, 그런 면에서는. 

◇ 박재홍> 1년 전에 막걸리나 합시다. 할 때 그 자리에서도 홍준표 대구시장, 당시 대구시장 이재명 당시 당 대표와 대화할 때도 홍준표 시장의 유머에 대해서 당시 이재명 대표가 엄청 크게 반응을 했었어요, 웃으면서. 그런 부분인 것 같아요. 

◆ 김용남> 그래서 약간 그런 사람들을 선호하는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런 개인적인 성향도 좀 작용을 한 것 같고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래서 그렇다면 관건은 총리론이 나오는데 과연 거기까지 갈 수 있을 것이냐인데 우리 박원석 의원님은. 

◆ 박원석> 그런데 그건 조금 너무 이른 추측인 것 같고요. 그런데 오늘 홍준표 시장이 오찬 가기 전에 낸 메시지. 

◇ 박재홍> 나라를 위해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 내 마지막 인생은. 

◆ 박원석> 최근에 그런 메시지를 또 전에도 내셨어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 그러니까 그거는 어쨌든 이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서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강하게 갖고 있다는 걸 드러낸 거잖아요. 

◇ 박재홍> 그런 건가요? 

◆ 박원석> 언젠가는. 

◇ 박재홍> 읽기 쉬운 마음입니까? 

◆ 박원석> 네, 언젠가는 실현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다만 그게 총리냐, 당장이냐 이건 좀 아닌 것 같고 이재명 대통령이 좀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는 게 있대요, 홍준표 시장한테. 주변에서 수행했던 분들이나 이런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윤석열 정권 때 아예 여야 회담을 못 했잖아요. 영수회담을 못 했잖아요. 그리고 여러 제안을 했는데 윤석열 정부 들은 척도 안 하고 그때 아마 광주, 대구 두 도시 간의 교류 문제, 교통 인프라 문제 이런 걸 가지고 홍준표 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면담을 했던 적이 있어요, 대구시청 가서. 그때 덕담도 많이 해주고. 

◇ 박재홍> 아까 말씀드렸던 그 자리인 것 같습니다. 

◆ 박원석> 비공개 석상에서. 그거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그러고 작년에 홍준표 시장 경선에서 탈락했을 때 그리고 정계은퇴 선언했을 때 이 낭만의 정치인 하면서 굉장히 좀 우호적인 메시지를 냈던 걸 기억하시잖아요. 감정적으로 나쁘지 않은 거죠. 그래서 그런 인간적인 차원의 만남이기도 한데 정치인들이 만나는데 인간적인 의미만 있겠습니까? 대통령으로서는 이게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 이런 것도 고려했을 거고 또 홍준표 시장은 자기 바람, 아까 제가 얘기했듯이. 

◇ 박재홍> 나라를 위해서. 

◆ 박원석> 그런데 오죽하면 이혜훈 후보도 쓰려고 그랬는데 그에 비하면 홍준표 시장, 전 시장한테 기회가 있을 수도 있죠. 

◇ 박재홍> 이혜훈 후보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할 때 이렇게 호감을 드러낸 적도 없었는데도 장관을 시킬 정도인데 우리 정 의원님은. 

◆ 정옥임> 그러게요. 그래서 홍준표 전 대표는 이미 마음은 총리 자리에 가 있어요. 그거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아니, 뭘 그거를 그렇게 점잖게 얘기하셨는데 제가 볼 때 만나기 전에 70이 돼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황혼의 열정을 불사르겠다. 근데 그게 그렇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몸은 안 따라주는데 이 마음은 저 앞으로 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근데 아마 홍준표 전 대표는 여러 가지 경력이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지 않을까, 또 본인이 과거에서부터 제가 알기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도 총리를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라는 얘기가 상당히 많이 돌지 않았었습니까? 그러니까는 이재명 대통령은 말씀하신 대로 내가 중도 보수다. 그러면서 지금 이렇게 이념의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는 그 생각이지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안 하고 그래도 고민했었을 거예요. 밥 한 끼 하고 끝내기에는 그래서 그러면은 총리 자리에 걸맞은 무슨 비상근 위원장 자리가 뭐가 있을까, 여기까지는 아마 대통령도 고민을 지금 하지 않을까, 거기다가 또 SNS에다가 나라를 위해서 하겠다고 그러니까 이거 얼마나 부담스러워요? 그럴 것 같은데 그다음에 아까 제가 김부겸 뒤에 홍준표가 있다라는 거는 정치를 그 고관여층들은 물론 김부겸 뒤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죠. 그렇지만 대구 시민 입장에서는 불과 10 며칠 전에 홍준표 전 대표가. 

◇ 박재홍> 시장이었어요. 

◆ 정옥임> 느닷없이 김부겸 지지한다고 그랬는데 지금 홍익표 정무수석이 그때 이미 연락을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시간이 딱딱 맞잖아요. 그러다 보니까는 제가 볼 때는 지금 또 전화가 언제 오나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거죠. 그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죠. 진짜 우리나라 표현에 찢어지게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정말 용처럼 그 부상한 흙수저로서 그런 거에 대한. 

◇ 박재홍> 자수성가. 

◆ 정옥임> 어떤 동질감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그 좌우 이런 걸 떠나서 잘하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해서 하는 건 좋지만 단지 그래도 홍준표 전 대표가 무슨 20대는 정의를 위하여, 그다음에 30대부터 언제까지라고 그랬지? 60대까지라 그랬나? 파당, 당파를 위하여. 

◇ 박재홍> 40~60대. 

◆ 정옥임> 이렇게 하면서 아니, 당파를 위한 거는 그럼 나라를 위한 게 아니었어요? 나름대로 보수 정당의 수혜를 많이 입으신 분 중에 한 분인데 아무리 후배 정치인들이 본인에게 좀 서운하게 했다 하여 이렇게 그 하루아침에 그런 것이 한국 정서에는 좀 상당히 그 뭐라 그럴까 충격받는 사람이 많죠. 

◇ 박재홍> 저희가 또 부산으로 한번 내려가 보겠습니다. 부산, 부산에는 지금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리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한동원 전 대표가 계속해서 그 전재수 후보를 향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까르띠에 받았냐, 안 받았냐. 근데 전재수 후보가 나는 답할 이유가 없다고 하고 고소 고발 조치에 대한 언급을 하자 오늘 오후에 한동훈 전 대표도 나도 무고로 맞고소하겠다라고 SNS에 올렸어요, 몇 시간 전에. 두 분의 공방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누구부터 하실까요? 박 의원님 말씀해주세요. 

◆ 박원석> 이 사이에 박형준 시장만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 같아요. 사실은 시장 선거는 박형준과 전재수의 선거죠. 그리고 박형준 시장의 시정에 대한 평가의 선거지 전재수와 한동훈의 선거가 아니에요. 그런데 약간 지금 그 프레임이 왜곡돼 있다. 근데 한동훈 대표는 의도가 있죠. 그럼으로써 부산 정치에 연착륙하겠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많은 후보들한테 우산을 내가 씌우겠다, 국민의힘이 우산을 못 씌어주니까. 그게 전재수 때리기로 나타나는 건데 아쉬워요. 전재수 후보가 상대할 필요 없는데 굳이 저렇게 한 게 저는 아쉽고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그것만 계속 생각나는 겁니다. 오히려 한동훈 대응은 당에서 해줬어야 돼요, 그게 네거티브든 해명이든 아니면 역공이든. 근데 왜 민주당이 대응을 안 하고 전재수 후보가 나서서 후보가 직접 대응을 하도록 했는지 전재수 후보의 대응도 아쉽고 당의 대응도 아쉬워요. 사실은 전재수 후보한테 제가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직접 대응하지 말라. 

◇ 박재홍> 직접 말씀하셨어요. 

◆ 박원석> 제가 굉장히 친한 후배예요.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떤 판단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런데 끊어야죠. 법적 대응했으면 됐고 저거 가지고 계속 전재수 후보가 갑론을박할 문제는 아니고 결국 카운터 파트가 서야죠, 빨리. 

◇ 박재홍> 한동훈 후보가 북갑에. 

◆ 박원석> 한동훈 후보의. 그래야 이게 한동훈 후보가 의도하는 전국적 정치 이벤트로서의 부산 선거가 아닌 부산시장 선거는 부산의 발전을 위한 선거, 전국적 어쩌고는 그건 북구에서 알아서 이렇게 전장을 좀 분리해야 됩니다. 빨리 하정우가 나와야 되죠. 

◆ 김용남>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전 대표의 일종의 선거 전략이에요. 지금 전재수 후보를 계속 때리는 거는 지금 북구갑에 민주당 후보가 아직 없는 상태에서 정확하게 얘기하면 후보는 누구도 없죠, 아직 보궐이 확정 안 됐으니까. 

◇ 박재홍> 5월 1일 이후에 혹시 하게 되면 이번에 보궐을 안 낼 수 있는 상황이니까. 

◆ 김용남> 아니, 아직 전재수 의원이 사퇴를 안 했으니까 그렇긴 하지만 사실상 전재수 후보는 이미 확정된 후보고 이게 보세요. 하정우 수석이 후보로 내려오잖아요.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는 이 선거 구도를 하정우 대 한동훈 구도가 아니고 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로 만들려고 노력할 겁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하정우, 그러니까 이재명의 아바타하고 싸우는 자기, 그 뒤에 실제 주인과의 선거 구도로 자꾸 만들 거예요. 대통령이 시켜서 나온 사람이다. 그러니까 실제 의사결정권자는 하정우가 아닌 이재명 대통령이다. 근데 어떤 측면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낙선을 하더라도 그런 선거 구도는 본인한테 정치적으로는 손해 볼 게 아무것도 없어요. 본인이 오히려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거든요. 사실 첫 선거 아니에요? 당내 선거 빼고 대중 선거는 이번이 첫 선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대통령이 보낸 사람하고 싸우는 자기의 이미지를 자꾸 부각시킬 거라 앞으로 더 할 걸요, 점점. 

◇ 박재홍> 더 할 것이다, 전재수 후보 공격. 누가 먼저 하실까요? 

◆ 이재영> 저는 한동훈 대표 전략 잘 세웠다고 봐요. 왜냐하면 대구로 가느냐, 부산으로 가느냐에 있어서 주호영 부의장하고 같이 연대하면 대구가 훨씬 쉬웠겠죠, 만약 그게 성공이 됐다면. 근데 굳이 부산 가지 않았습니까? 근데 부산 가면서 이 부산을 자신의 정치적 지역으로 만들고 싶은가 보다라는 게 일단은 보였고 게다가 지난 24년 선거에서 우리가 지긴 했지만 대패했죠, 총선에서. 근데 본인이 거기서 그나마 업적으로 내놓는 게 그때 그 개헌선을 저지했다. 이거 지켜냈다. 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재수 하나밖에 안 이긴 거 아닙니까? 그리고 또 그 이후 당 대표 하면서 또 구청장 선거에서도 이겼고 근데 그때 프레임이 바로 이런 거였어요. 여기 넘어가면 큰일 난다. 저런 무도한 사람들한테 모든 걸 다 주면 안 된다. 그런데 사실 부산 전재수가 그런 걸 좀 상징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전략을 세운 것 같고 처음에 시작했을 때 이게 진짜 부산시장도 뺏기고 전재수 의원 구는 당연히 지역구는 민주당이 가져가겠지 했는데 이게 정말 제 Wishful Thinking일 수도 있겠지만. 

◇ 박재홍> 희망 섞인 바람. 

◆ 이재영> 2 대 0으로 오히려 이길 수 있으면 그러면 부산은 완전히 민주당은 망하는 거예요. 

◆ 박원석> 거기로 안 갔으면 좋겠는데 장동혁 계열의 생각으로 안 갔으면 좋겠는데. 

◆ 이재영> 그런 생각도 없지 않아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는 또 선거니까. 

◆ 정옥임> 그 만덕동하고 한동훈 후보가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 방범 조끼가 아주 착착 붙어서 잘 어울리고 그 여학생들하고 얘기하는데도. 

◇ 박재홍> 여고생인가 여중생들이랑. 

◆ 정옥임> 가식 없이 아주 아저씨는 아직 안 붙었어. 그러던가? 

◇ 박재홍> 안 나갔어. 

◆ 정옥임> 안 나갔어? 그러던가 그런 걸 보면 그 선거 운동을 처음 해보는 사람치고는 상당히 친화력 있게 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까르띠에 이 전술은 되게 예리한 거라고 봐요. 많은 사람들이 그 불송치에 대해서 이 전재수 후보는 아무 잘못이 없다. 통일교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다.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당신 받았어요? 안 받았어요? 그러는데 시원하게 나 안 받았거든이라고 대답한 적은 없는 것으로 제가 기억하거든요. 요리 빼고, 조리 빼고 이러는데 이 사람이 또 법률 전문가다 보니까 이거는 아마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한동훈과 전재수의 대결이 되잖아요. 그러면은 가뜩이나 지금 그 이름만 알려지고 얼굴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하정우는 그냥 밑으로 내려간다고요. 그런 데다 아침, 저녁으로 생각하고 있대요, 나갈지 말지를. 제가 보니까 결정장애예요, 지금. 그래서 이게 늦어지면 피로감도 생기고 한동훈은 계속 뛸 거 아니에요. 근데 단지 제가 그 보수의 정치인이기 때문에 제가 또 쓴소리하고 욕 먹는 거에 대해서 이렇게. 

◇ 박재홍> 두려움 없습니다. 

◆ 정옥임> 네, 그래서 한마디를 하자면 자꾸 이렇게 고소하고 고발하고 이러잖아요. 그러면 딱 들어가는 게 검사 이미지예요. 그런데 정치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이래로 검사 이미지는 썩 안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소 고발을 하든지 까르띠에 대해서도 왜 SNS에 할 때 받았네, 받았어. 이런 식으로 왜 똑 부러지게 서울깍쟁이처럼 그렇게 하지 말고 만덕 스타일로 얼마든지 저 사람 까르띠에하고 모종의 관계가 있어요. 지인이 수리하러 왔었거든요를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한동훈도 저렇게 인간 냄새가 나네. 안 나요, 지금까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 박재홍> 인간 사람 냄새가. 

◆ 정옥임> 그 인간 냄새가 나야 확실하게 만덕에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는 나는 그런 걸 예리하게 파헤칠 수 있는 총명함에 더해서 내가 여학생들하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미장원도 갔었대요. 그래서 머리 자르러 간 줄 알았더니 아마 아줌마하고 얘기하고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 박재홍> 스몰토크. 

◆ 정옥임> 근데 그런 걸 잘한대요. 여 기자분들하고도. 

◆ 김용남> 아니, 미장원에 가서 왜 머리는 안 깎고 그게 더 이상하네. 

◆ 정옥임> 긴 얘기하지 말아요. 긴 얘기하지 말아요. 안 깎을 수도 있지. 

◆ 김용남> 미장원 갔으면 머리를 깎고 와야지. 

◆ 정옥임> 제 얘기는 그래서 그렇게 친화력 있게 하되 나는 정말 큰 그릇입니다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박원석> 근데 저 말씀이 맞죠. 그런데 이게 법적으로는 클리어 된 얘기입니다. 그거를 정치적으로 시비 거는 거예요, 사실은. 그래서 저는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를 한 거고 근데 만덕이나 부산 북구는 전재수를 세 번 떨어지고 세 번 당선시킨 곳이에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전재수를 좀 짠하게 봅니다. 그런데 전재수가 장관도 되고 상임위원장도 하고 급기야 부산시장 후보로 나왔어요. 그 네거티브가 한편으로는 강력한 안티를 부를 수가 있어요. 그리고 했네, 했어. 이런 식의 접근은 부산말로 하면 아가 잘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박재홍> 큰 인물이 아니다. 

◆ 박원석> 네. 

◇ 박재홍> 마지막으로 하남 생각하니까 김용남 의원님이 자꾸 생각이 나 가지고 하남 김용남 의원님. 

◆ 김용남> 그게 정확하게 지금 도는 밈은 용남 하남 가남이에요. 

◇ 박재홍> 그러니까 저는 오후에 갑자기 송영길 확정 보도, 깜짝 놀라서 막 했는데 다행히 민주당 공보국에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정정해 줬습니다. 김용남 의원님, 하남. 

◆ 정옥임> 가남? 

◆ 이재영> 우리 김용남 형님은 왜 이렇게 하마평에는 많이 오르는 거예요? 

◇ 박재홍> 인물이라고 거지, 인물이라는 건. 

◆ 김용남> 맨날 하마평만 올라. 

◆ 이재영> 인물은 인물이야. 

◇ 박재홍> 박원석 의원님, 좀 도와주세요. 하남. 

◆ 박원석> 충남도 있어, 경남도 있고. 

◇ 박재홍> 하남이 아직 결정은 안 났나 봐요, 민주당에서. 

◆ 박원석> 그게 아마 민주당으로서도 쉬운 결정이 아닌 게 그렇게 쉬운 선거구도 아닌 데다가. 아니, 그 추미애 후보가 6선이었습니다, 6선. 당 대표를 지냈던. 그러니까 그런 분이 했던 지역구이기 때문에 갑자기 거기다 신인을 공천하기도 좀 그래요. 그 지역구의 무게가 갑자기 무거워졌어요. 

◇ 박재홍> 최소 부장 검사 경험도 있어야겠죠. 

◆ 박원석> 그래서 송영길 대표 얘기도 나온 게 아닌가 싶은데 그것도 아니라고 부인했다니까 지켜봐야죠, 뭐. 

◆ 이재영> 하남에서는 초선이잖아요, 그래도. 

◆ 박원석> 그렇기는 하지. 

◆ 김용남> 근데 원래 하남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을로 바뀐 거잖아요. 그런데 하남을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 분명한데 하남갑은 어떤 면에서는, 어떤 면에서는 국힘이 결코 불리하지 않은 지역이에요. 그러니까 지난 대선 때도 보면 당시 이재명 후보가 얻은 한남갑에서의 득표가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가 얻은 득표보다 훨씬 적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만만치 않은 선거구인 건 분명하죠. 

◆ 이재영> 그리고 이현재 시장이, 현 시장이 하남에서 평가가 좋습니다. 매우 좋아요. 그래서 진짜 여야 할 것 없이 시민들하고는 호흡을 아주 착착 해 와서 그것만 보더라도 만약 시장이 끌고 가는 선거가 돼버리면 민주당한테 그렇게 쉽지 않을 겁니다. 

◆ 정옥임> 하남이 원래 어떤 의미에서는 강동을보다 좋다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보수 정당에서는. 그런데 지난번에 그 이용과 추미애가 붙고 또 워낙 민주당이 그때 총선에서 그런 상황에서 그랬는데 모르겠어요. 송영길 전 대표는 그럼 어디로 가는 거예요? 

◆ 박원석> 모르죠, 뭐. 

◇ 박재홍> 아직 미국에서 안 오셨어요. 

◆ 이재영> 왜 이렇게 오래 계세요? 거기서. 

◆ 정옥임> 그 털시 개버드라는 여성 그 DNI 국장을 만나러 갔는데. 

◆ 박원석> 만날 수가 없어, 보안상의 이유로. 

◆ 정옥임> 거기도. 

◇ 박재홍> 하남, 하남도 오리무중이다, 아직까지는. 

◆ 정옥임> 지금 평택 말씀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 박재홍> 근데 평택을 얘기하기에는 시간이 다 돼서 아쉽습니다. 네 분이 오시니까 시간 가는지 모르겠는데 연장 방송을 하고 싶지만 금요일이니까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외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