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2/27(금) 김영우 “분당 아파트 판 李대통령, 국힘은 도우미”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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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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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원석 전 의원,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판승부 박재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차원에서 본인 소유의 1주택인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고 오늘 오후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64%로 취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는데요. 주요 내용 잠시 후 1부 한판브리핑에서 짚어보고요. 오늘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 재건을 위해 탄핵을 반대하고 계엄과 부정 선거론을 옹호하는 윤석열 노선을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장면들 준비하고요. 6. 3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단수로 선정했습니다. 여의도 외전에서 주요 정치 현안도 분석합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수민> 반갑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오늘도 함께할 박원석 전 의원님과 그리고 특별한 손님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어서 오세요. 

◆ 김영우> 안녕하십니까. 

◆ 박원석> 안녕하세요. 

◇ 박재홍> 김영우 의원님, 왜 웃으세요? 

◆ 김영우> 특별하다고 그래가지고. 

◇ 박재홍> 좋아서 그랬어요. 

◆ 김영우> 좋은 건 줄 알았더니 보니까 한두 번 하다가 그만두라는 얘기구나. 

◇ 박재홍> 왜 이렇게, 왜 이렇게 깊이 있게 생각하시지 계속 나와 주세요, 의원님. 

◆ 김영우> 아닙니다. 아무튼 참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 박재홍> 잘 오셨어요. 일단 오늘 대통령이 그 본인 소유의 주택을 매물로 내놨다. 이 소식이 오후에 나왔습니다. 

◆ 김수민> 청와대는 오늘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라면서 지난해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놨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지지율이 오늘 또 발표가 됐는데 취임 초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조사도 있었군요. 

◆ 김수민> 네. 한국 갤럽이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64%로 조사가 됐고요. 지난해 7월 3주 차에서 나왔던 64% 이후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26%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후로는 경제 민생 그리고 부동산 정책이 각각 17% 합쳐서 34%가 나왔고요. 부정 평가 이후에서도 부동산 정책이 15%로 비교적 가장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고요. 무당층은 28%로 집계가 됐습니다. 또 이 조사에서는 12. 3 사태에 대한 인식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형량에 대한 조사도 진행이 됐는데요. 내란이다가 64%, 내란 아니다가 24%가 나왔고 무기징역은 미흡하다 39%, 적절하다 29%, 과도하다 24%가 나왔습니다. 

◇ 박재홍> 대통령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1주택을 처분하겠다는 소식인데 어떤 생각 드셨습니까? 

◆ 박원석> 이게 두 번째 내놓은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 박재홍> 그래요? 

◆ 박원석>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할 때 한 번 내놨는데 그때는 안 팔렸다 그럽니다, 당시에 경기가 굉장히 안 좋을 때여서. 근데 이번에는 대통령이 살던 집이라는 상징성이 있어서 아마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까, 나는 사기 어렵겠구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 

◇ 박재홍> 시세보다 낮게 내놨답니다. 

◆ 박원석> 그래도 사기 어렵습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박원석> 뭔가 좀 결심을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이 그렇게 다주택자들 압박하고 이러는데 정작 본인은 똘똘한 한 채 쥐고 있는 거 아니냐, 거기 살지도 않으면서. 

◇ 박재홍> 그 지역에서 제일 비싼 곳이라고 하더군요. 

◆ 박원석> 근데 그게 좀 오래된 아파트래요. 그리고 나중에 저게 재건축이나 이렇게 되면 50억 상당의 그런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 이런 비판이 나오니까 그런 소리 안 듣고 그리고 이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선언, 그러니까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는 시대는 끝난다. 내가 보여줄게 마치 이런 선언인 것 같았습니다. 

◇ 박재홍> 김영우 의원님. 

◆ 김영우> 지금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굉장히 높다는 거 아닙니까? 저는 당연하다고 봐요. 이게 국민의힘이 그렇게 도와주고 있는데 60 몇 퍼센트 그것도 저는 낮은 지지율이다,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정치라는 게 상대가 있는 것인데 그 국민의힘이 아직도 그 계엄의 늪에서 또 탄핵의 늪에서 전혀 헤어 나올 생각조차를 안 하잖아요. 이런 상황이라면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좋은 조건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지금 작정하고 두 가지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하나는 부동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의 주택을 팔았다는 거는 상징성이 있겠죠. 그거 판다고 해가지고 부동산의 큰 흐름이 바뀌겠습니까? 하지만 대통령이 그렇게 팖으로 해가지고 주변에 있는 고위 공직자라든지. 

◇ 박재홍> 장관들. 

◆ 김영우> 네. 이렇게 부담이 되겠죠. 그런 거를 노렸다. 이렇게 보고 또 하나는 주식 시장입니다. 주가를 지금 계속 올리고 있잖아요. 

◇ 박재홍> 이게 앞으로 향후 주식 시장이 어떤 식으로 폭발할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지방선거 전까지는 계속 주가를 올리는 그 작업이 상당히 이루어지리라 보고 또 언론에서 또 많이 좋게 써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게 주식시장의 어떤 내용을 떠나서 무슨 반도체 시장이 주도한다, 아니다. 이런 내용을 떠나서 수치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또 강남 집값이 지금 좀 떨어졌다라는 또 기사가 막 나오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열심히 이재명 대통령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확 드는데요. 

◇ 박재홍> 청와대 관계자 발표 내용을 보면 더 손해라고 생각해서 매물로 내놓은 것 같다, 보유하고 있는 게. 집을 판 돈으로 ETF 투자나 다른 금융 투자에 넣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 생각한 걸로 보인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는데 김수민 평론가는 오늘 어떻게 보셨는지. 

◆ 김수민> 네. 일단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두 가지 측면이 있겠죠. 첫 번째는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따른 반사 이득의 측면이 있을 것이고 아까 제가 전해드렸던 여론조사 한국갤럽 조사에서 내란이다, 아니다. 이런 것도 물어봤는데 내란이 아니다라거나 무기징역이 과도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24%였거든요. 근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22%, 그 정도 비슷한 수준이 나왔다라고 하는 점, 그 점에서 국민의힘이 원래 평소에 어떤 소위 보수층을 저변으로 했던 그 정치도 아니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문제 이 구도에 좀 갇혀 있는 이 사이에 대통령은 운신의 폭이 더 넓어졌다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현재 국회에서 처리하고 있는 사법 3법의 경우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조금 불리한 소지의 논란 사유가 있습니다만 그런데 정작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는 부동산이라든지 경제 쪽으로 집중돼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있을 수 있는 리스크를 좀 덮고 있다라고 하는 거고 코스피나 이 주식 문제도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미국식 ** 자본주의 노선이 한국의 거대 양당 다 그쪽하고는 거리가 있었거든요. 근데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이 이게 옳든 그르든 간에 가장 근접해 있는 정치인이 아닌가라고 하는 그것이 또 부동산을 팔고 ETF를 샀다라고 하는 그런 행위로도 또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대통령 지지율이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이렇게 한 60%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반영이 되는 거죠. 

◆ 박원석> 그렇죠. 당연히 대통령 임기가 아직 1년이 안 된 상황에서 열리는 선거는 결국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많이 받고 대통령이 중심이 된 여당 입장에서는 그런 선거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 대통령 임기 첫해에 치러진 지방선거는 대개 여당이 다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2022년도 윤석열 대통령 임기 첫해에 그 지방선거도 국민의힘이 이겼거든요. 그런 데다가 지금 내란 이후에 뭔가 절윤을 해야 된다. 이런 보수 정당 안팎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는 그 절윤을 얘기하는 사람들과 절연하겠다. 이렇게 거꾸로 가는 행보를 오히려 보이고 있잖아요. 선거 포기한 거 아닌가라는 얘기가 당 안팎에서 공공연히 나올 수밖에 없고 그러면 더더욱 저렇게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여당에게 굉장히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을 할 거고 단지 본선에서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할 것뿐만이 아니고 결국 지방선거 공천 혹은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재보궐 선거 공천에도 대통령의 영향이 상당히 미칠 수밖에 없는, 그러니까 그립이 센 거예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 박재홍> 민주당 지지율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한 20% 정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굉장히 좀 뭐랄까, 불리한 거 맞습니까? 

◆ 김영우> 많이 불리하죠. 대통령 집권 초기입니다마는 그래도 야당은 보통 이런 지방선거 같은 경우에는 정권 심판론을 대부분 들고 나왔습니다. 그게 또 가장 뭐라 그럴까요? 선거를 치르기에 그 전선이 명쾌하죠. 명료하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다 잘하는 것만 있지 않잖아요. 여러 가지 사실, 여러 가지 정책도 뜯어놓고 보면 굉장히 무리수를 많이 두고 있고 그다음에 대북 정책도 그렇고 한미 관계도 그렇고 통상 문제도 그렇고 또 외교 문제도 그렇고요. 이런 면에서 굉장히 사실 저는 불안한 길을 상당히 가고 있다 생각이 됩니다. 처음에 그런 외교 노선도 그렇고 처음에는 첫 단추를 생각보다 굉장히 안정적으로 꿰네. 이런 생각을 했지만 지금 그런 문제가 막 지금 드러나잖아요. 한미 기동 훈련도 그렇고 한미 관계, 대중 관계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이번에 북한의 노동당 9차 대회 끝났습니다마는 지금 대남 아주 강한 메시지들 많이 나왔죠. 

◇ 박재홍> 김정은 위원장이. 

◆ 김영우> 영원한 주적이죠. 그런 거를 봤을 때 야, 이재명 대통령 역시 좀 불안하다. 이런 판단을 할 수 있는데 그리고 또 정청래 당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사법 3법 완전히 입법 폭주죠, 이재명 대통령 지키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 황제 만들기 위한 그런 폭주인데 야당 입장에서 이런 거 위헌이다 입법 폭주다라는 얘기를 해봐야 내란보다 더한 국헌 문란이 어디 있겠어요? 그거보다 더 큰 위헌이 어디 있겠어요? 이러다 보니까 이게 씨알이 안 먹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권 심판론이라든지 여당의 폭주를 비판할 기본적인 자격조차 지금 갖추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상당히 지방선거를 일찍이 시작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전혀 지금 전쟁터가 어딘지도 모르고 지금 달려가고 있는 거예요. 그런 면으로 봤을 때는 정권심판론 잘 먹히지 않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은 역시 내란이나 계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죠. 

◇ 박재홍> 이 얘기는 또 여의도 외전에서 짚어보고요. 오늘 정교 유착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서 또 국민의힘을 강제 수사에 나섰군요. 

◆ 김수민> 네. 검경 합수본은 오전부터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당사와 국민의힘의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데이터 관리 업체 총 2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을 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의 정당법 위반과 업무 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박성훈 수석 대변인은 사법 파괴 3법 강행 처리를 물타기하는 무리수라면서 유독 국민의힘에 대해서만 강도 높게 수사한다. 김어준 씨가 민주당 경선에 신천지 10만 명이 개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왜 수사하지 않나라고 반발을 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들을 당사로 불러 모았고 국회 본회의장 필리버스터 대응 인원을 제외한 의원들은 당사로 집결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은 지난달 신천지 관련 시설이 압수수색이 진행됐었는데 거기서도 단서가 나온 곳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것이냐, 가평은 또 신천지 또 그쪽은 또 통일 교들이 많이 있긴 한데 우리 김영우 전 의원님이 또 그쪽에. 

◆ 김영우> 제 지역이었죠. 제가 3선 때 거기는 통일교도 있고 신천지도 있고 그다음에 또 에덴이라는 데도 있고 그래서 제가 굉장히 조심을 했거든요. 

◇ 박재홍> 어떻게 조심하셨어요? 

◆ 김영우> 왜냐하면 물론 지역구에서 지역구 의정활동을 하고 그다음에 선거를 치르는 입장에서는 신천지가 됐든 누가 됐든 다 만나야 됩니다, 만날 수밖에 없고. 그런 기회가 많죠. 하지만 이게 인간적으로 잘못 엮이거나 그다음에 무슨 거래가 있거나 이렇게 되면 그게 불법인 것이에요. 만나는 것 자체 또는 신천지 그 한 명 한 명 그 그분들도 다 국민이니까 정당에 가입할 권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교주가 정치인과의 어떤 거래를 통해서 또 자기 그 신도들한테 명령조로 누구를 지원하기 위해서 어느 특정 정당에 가입을 해라.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거는 의회 민주주의를 망치는 일이죠. 정상적으로 정치를 할 수가 없는 거죠. 근데 돌이켜 보면 얼마나 정치가 이 사이비 정치화됐으면 이 사이비 종교들이 이런 정치에 들어와 가지고 이 결과를 바꾸고 흐름을 뒤집고 말이죠. 왜곡시키고 일단 저는 기존 정치인들, 이 정계에 있는 또 정당 굉장히 지금 잘못돼 있고 허술하다 이렇게 말려들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아까도 말이 나왔습니다마는 이 압수수색 좋습니다.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면 여당에 대한 공정한 수사, 조사 이런 것도 아마 같이 이루어져야 그래야 좀 설득력이 있을 거예요. 

◇ 박재홍> 박 의원님. 

◆ 박원석> 그와 관련된 단서나 어떤 의심할 만한 대목이 있다면 수사를 할 겁니다. 이게요. 형식이 굉장히 내용을 규정하는 면이 있는데 그냥 경찰이나 검찰이 수사하는 게 아니고 검경 합동수사단이 구성이 됐어요. 이게 굉장히 무거워요. 그러면 여기는 성과를 내야 됩니다. 그런 데다가 지금 검사장이 단장을 맡고 있잖아요, 남부지검장 김태훈 검사장이. 그러니까 이게 흐지부지 끝날 수가 없는 거고 지금 지난 압수수색에서 보면 지난 2022년도 대선 이후에 대선 축하 파티를 신천지 관련 단체가 열고 그 사람들 사이에 그 주고받은 녹취를 보면 권영세도 오라 그래라. 실제로 거기에 박성준 의원, 송석준, 송언석, 송원석이 아니죠. 송석준 의원 두 분이 참석을 했다는 거예요. 물론 두 분은 그게 신천지 관련 단체인지 모르고 갔다. 근우회라고 이름이 돼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박근혜 관련된 단체인 줄 알고 갔다. 이렇게 오히려 그분이 해명을. 

◇ 박재홍> 근이 들어가서. 

◆ 박원석> 해명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럴 만큼 사실은 신천지가 대선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이런 추가적인 압수수색도 진행이 되고 있는 거고 그리고 2022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시장이 계속 얘기하잖아요. 당시에 그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선거 결과가 달라졌을 거다. 

◇ 박재홍> 본인이 됐을 건데. 

◆ 박원석> 실제로 국민의힘의 권리당원 숫자가 한 20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당 대표 당선 이후 직후에 한 30만 명, 35만 명 이 정도 규모였다가 대선 경선을 앞두고 50만 명 넘게 당원이 늘어났거든요. 물론 그게 다 신천지나 이런 통일교 이런 건 아닐 거예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 상당수는 거기에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고 또 그 이후에 있었던 윤석열 정권 하에서 있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도 통일교 등등이 개입한 흔적이 있잖아요. 때문에 지금까지 그와 관련된 수사 결과가 일정하게 나온 게 있지만 이게 검경 합동수사단이 구성된 마당에 그냥 제가 보기에는 용두사미로 끝나지는 않을 거다. 

◇ 박재홍> 자꾸 또 수사 효과가 안 나오면 특검하자고 계속 얘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 박원석> 그렇죠. 그러니까 여기서 뭔가 결론을 내야 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김수인 평론가도. 

◆ 김수민> 네. 일단 근데 이게 국민의힘으로서 좀 악재라고 보고 이렇게 또 억울함도 항변을 하고 있는 건데 근데 이걸 극복을 하려면 사실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다면 국민의힘도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렇다면 그걸 강조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보를 해야 되는가 여기에 좀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우리도 피해자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도 진상 조사를 해본다거나 또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물론 당원 명부라든지 이런 부분은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는 어느 정도 하되 수사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이런 식으로 해야 신천지에 의한 피해자이기도 하다라고 하는 이런 것들이 부각이 될 것이니까 그러니까 검찰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에 의한 피해자에서 신천지에게 공격을 당한 피해자. 

◇ 박재홍> 필라테스 프로젝트의 피해자. 

◆ 김수민> 그렇죠. 그쪽으로 어떻게 이걸 전환을 할 것이냐 이게 또 숙제인 것 같습니다. 

◆ 김영우> 근데 신천지의 피해자다. 아마 그러면 국민들이 웃을 거예요. 참 놀고 있네. 그래서 그거 쉽지 않고 그 이미지라는 게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무슨 특정 종교하고 얽혔다 그러면 거의 끝나는 겁니다, 그 이미지는 거기서 정치적인 판단을 해버리니까. 참 난감한데 조심해야 돼요, 정치하는 사람들. 저도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과거에 저희 지역구니까 통일교의 그 누구죠? 참어머니? 만났죠. 

◇ 박재홍> 한학자. 천장봉 가셨어요, 근처에? 

◆ 김영우> 근처에 갔죠. 우리 저기 행사 같은 게 있잖아요. 그럼 축사하라고 지역구 의원인데 가서 했죠,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습니다마는. 그러니까 늘 조심해야 되는 거예요. 가더라도 괜히 이렇게 누구를 만나서 무슨 거래가 있거나 은밀한 식사 무슨 뭐가 있거나 이런 거는 그거는 감이 있어야 되는데. 

◇ 박재홍> 그 감을 나중에 특강을 해주세요. 의원들이. 

◆ 박원석> 아니, 실제 선거 때 되면은 선거사무소에 다 찾아옵니다. 

◇ 박재홍> 뭔가 딱 보면 약간 쎄한 느낌이 있습니까? 

◆ 박원석> 아니, 알아요. 아는 분들도 있어요. 저 사람은 신천지다. 이렇게 이 동네에서 아는 분들도 있어요. 

◆ 김영우> 그럼요. 다 안수기도도 해주고 다 그러고 가죠. 

◇ 박재홍> 조심하시고 지금 또 6시부터 이준석 개혁신당 당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 씨의 부정 선거 관련 토론회가 있습니다. 1 대 4 토론인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혼자 하고 유튜버 전한길 씨, 이영돈 전 KBS PD, 박주현 변호사, 김미영 본 대표 이분은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지금 하고 있는 거죠. 화면으로 사진으로 저희가 띄워드렸는데 스튜디오에서 뭔가 하고 진행되고 있네요. 전해 주실까요? 

◆ 김수민> 오늘 한때 이루어지지 못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왔었는데요. 일단 오후 1시쯤부터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전한길 씨를 조사를 했습니다. 전 씨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부정선거를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걸 보면 부정선거로 당선된 거 아니냐라고 말했었는데 이것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당했었습니다. 경찰에 출석하기 전에 전 씨는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부정 선거를 음모론이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일반론적인 차원에서 얘기를 한 것이라면서 명예훼손이나 악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을 했고요. 그런데 오후 6시 이준석 대표의 토론에 관해서는 자신에게 구속 사유는 없다면서 그럼에도 죄를 덮어 씌워서 구속이 되더라도 수갑을 차고라도 토론해 나갈 것이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SNS에서 전 씨에게 내빼지 말라고 경고를 하기도 했는데요. 경찰이 명예훼손 건으로 출석 일정 조정을 한 번 안 해 주는 경우는 없다면서 토론 불참을 위한 밑밥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 17시경에 펜앤 마이크, 주최 측의 이 매체 기사에 따르면 전한길 씨는 조사를 마쳤고 지금 토론회장으로 오고 있다라고 보도를 해서 그 전부터 확실하게 토론이 진행된다라고 하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 박재홍> 그래서 아마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과연 이게 원래는 TV조선에서 하려고 했다가 TV조선 심의실에서 이거 좀 약간 통제 안 될 것 같아서 안 했고 그 이후에 다른 기존 방송에서 10개 정도 요청을 했었으나 무산이 됐고 지금 유튜브에서 하는 거거든요. 박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박원석> 그러니까 방송 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는 언론사들은 다 난색을 표하겠죠. 전한길 씨가 거기서 어떤 돌발적인 행동을 할지 모르고 워낙에 반사회적인 그런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기 때문에 방송사들이 그런 돌발적 상황에 대처하는 건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마 다 거절을 한 것 같고 펜앤 마이크는 유튜브로 아마 중계를 하는 것 같은데 저기는 어쨌든 상대적으로 저게 그런 부담이 덜해서인지 성사는 됐는데 근데 저는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는 게 오늘 토론한다고 없어지나요? 안 없어집니다. 저건 어떤 객관이나 논리, 사실에 대한 검증의 문제가 아니고 일종의 종교예요. 때문에 저걸 믿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주장하는 것들이 전부 허위 사실로 증명이 되더라도 저런 주장을 멈추지 않을 거여서 이준석 대표가 왜 저걸 굳이 저렇게 토론 형식으로 뭘 증명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멀쩡한 사람들도 저런 얘기를 보수 진영에서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저런 전염병이 조금이라도 좀 덜 퍼지게 하기 위해서라도 저걸 좀 격파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격파가 안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지만 논리적으로는 당연히 이준석 대표가 압도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래도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그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는 그 믿음이 사라지지 않을 거여서 그냥 저분들은 저분들의 세계에 사는 거고 다만 그 해악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심각한가 물론 그걸 믿고서 계엄까지 한 사람이 있어서 심각하지 않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대중적으로는 저는 설득력이 전혀 없는 얘기기 때문에. 

◇ 박재홍> 그런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한 사람이라도 개종시킬 수 있으면 그 의미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 박원석> 개혁신당 요즘 안 바쁜가 봅니다. 

◆ 김영우> 제가 봐도 부정선거 음모론은 신앙의 영역이에요. 믿음의 영역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그 음모론의 특성이 그렇습니다마는 이거는 대화가 거의 불가능해요. 저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신봉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고 지난번에 선거 와중에도 많이 만났습니다마는 절대 얘기가 안 통합니다. 안 됩니다. 안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화를, 이게 악화가 되죠. 감정적인 싸움이 되고 이게 신앙의 영역이기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하셨지만 지금 정치가 사이비 정치화, 사이비 종교화 돼 있다고 그랬잖아요. 지금 다 그렇게 돼 있어요. 그래서 지금 보면 여야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부정 선거 이것만 가지고도 서로 그 십자군 전쟁처럼 상대를 절멸시켜야 이 지구에서 몰아내야 끝난다라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이게 종교의 영역 아닙니까? 특히 사이비 종교 그래서 저기 이준석 대표와 그다음에 전한길 씨 같은 경우에는 흥행, 주목을 끄니까 그래도 남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어쨌든 이준석 대표가 좀 파이팅해 주길 바랍니다.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 

◆ 김수민> 네. 일단 그런데 이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는 게 어떻게 유포가 되고 알려지느냐를 봤을 때 항상 일방적으로 유튜브 같은 데서 얘기를 하고 이걸 그냥 전달하고 이런 형태였기 때문에 그러니까 쌍방으로 토론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전한길 씨 같은 경우도 유튜브에서 하는 걸 들어보면 했던 얘기를 또 한다거나 아니면 그 전제를 깔아놓고 거기서 뭘 어떻게 해야 된다라고 반복하는 그래서 그 반박, 반박이 나왔던 거에 대한 재반박은 잘 없고 이런 것들 때문에 일단 한 번은 좀 겪고 나가야 할 일이 아니었을까 한편으로는 또 이런 생각도 드는데 근데 여기서 관전 포인트는 이게 무제한 토론이거든요. 

◇ 박재홍> 끝이 없어요? 

◆ 김수민> 네. 그렇다 보니까 이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지켜볼 사람은 별로 없을 거고 그러면 이게 어떻게 소비되느냐라고 했을 때 쇼츠라든지 이런 쪽으로 소비가 될 텐데 여기에 대한 전략 전술을 갖고 있는 있는가, 이런 부분도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박원석> 그게 그래서 각자가. 

◇ 박재홍> 원하는 장면. 

◆ 박원석> 각자가 자기 어필을 하는 토론회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자기를 따르는 팔로워들한테 각자 내가 이런 논리를 가지고 상대의 주장을 격파했다. 이걸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 

◇ 박재홍> 심판이 없으니까 서로 이겼다고 주장할 수 밖에 없는. 

◆ 박원석> 의미 있는 토론을 통해서 뭔가 이게 좀 부정 선거론을 믿는 사람들이 설득이 되거나 이럴 가능성이 없어서 실효성이 크게 없다는 거죠, 제 생각에는. 

◆ 김영우> 그 토론의 룰도 지켜지지 않을 거예요. 서로 상대방 말 분명히 끊을 것이고 4명이 한 명에 대해서 엄청나게 막 융단 폭격을 하겠죠. 

◇ 박재홍> 4 대 1 토론이기 때문에. 

◆ 김수민> 그리고 쇼츠 편집본에 제가 딱 상상이 되는 게 쇼츠 편집본에 이런 식의 설정들이 나갈 거예요. 만약에 무슨 얘기를 하는데 듣는 상대방이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근데 그거를 당황했다. 

◇ 박재홍> 이준석 박살 낸 전한길, 이준석 당황시킨 전한길. 

◆ 김수민> 그런 식으로 또. 

◇ 박재홍> 전한길 드디어 KO패. 

◆ 김수민> 편집이 돼서 이런 등장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언도 해봅니다. 

◇ 박재홍> 쇼츠 말고 전체적으로 보시고 나중에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한판브리핑 시간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