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14(수) 김종혁 “한동훈 새벽 제명, 새벽 대선후보 교체 같아”
2026.01.14
조회 107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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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현근택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매주 수요일은 여야 두 분 모시고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이지요. 먼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지금 오고 있습니다. 일단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하실 말씀이 굉장히 많아 보여서 자리를 깔아주기 위해서 한 것 같은데 오늘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제명하겠다, 결정문을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두고 새벽 기습 제명이다 이런 표현이 나올 정도인데 김종혁 최고도 놀라셨겠습니다. 

◆ 김종혁> 기자들한테 전화를 받고 어느 모 신문에 이런 게 났는데 그러니까 인터넷 신문이지요. 뭐냐고 했는데 그게 12시 반 정도 됐었던 것 같아요. 12시 좀 넘어서였어요. 그런데 그냥 멍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순간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그걸 듣고 있을 때 느낌이었어요. 그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정말 살얼음판을 살금살금 걸어가다가 얼음이 와자작 깨지면서 차가운 물에 확 빠지는 느낌이거든요. 그때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도대체 무슨 사고를 또 칠까 이것 때문에 매일매일 두려워하면서 저도 최고위원이었는데 이것 어떻게 이걸 앞으로 몇 년을 어떻게 끌고 가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인데 계엄 발표하는 걸 보면서 우리는 망했다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갑작스럽게 누가 그런 징계를 전 당대표에 대한 징계를 새벽에 그렇게 하는 게 여태까지 해방 이후에 단 한 번도 없었을 겁니다. 그걸 보면서 이거 진짜 당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한덕수 전 총리를 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새벽 3시에 후보 교체를 했던 그것도 정당 역사상 없었던 일을 벌인 적이 있잖아요. 도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이지 하는 그런 생각들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이거 어쩌려고 이러나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그걸 지켜보기가. 

◇ 박재홍> 장 소장님도 굉장히 씁쓸한 표정으로. 

◆ 장성철> 어질어질했어요. 어제 일찍 자고 6시 반에 일어났더니. 이게 뭐야. 사형 구형에다가 징계? 이거 뭐야. 그래서 놀랐는데 참 장동혁 대표 못났다 그 생각 먼저 들더라고요. 당대표가 할 일인가 그런 생각이 들고 이거 가지고 지금 당내 분란을 불러일으키는 게 맞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익명을 전제로 한 당원게시판 이걸 또 조사해서 굳이 사람 밝히는 것도 참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된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한동훈 대표에게 좀 아쉬운 부분은 작년에 이 논란이 불거졌을 때 좀 정리하고 넘어갔으면 1년 동안 이렇게 공격받고 또 결국에는 제명 조치까지 받는 이런 일이 안 벌어지지 않았을까 그런 정치적 선택에 대한 아쉬움도 좀 같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종혁> 이건 제가 좀 반론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저는 왜냐하면 그때 현장dp 있었으니까요. 그때 11월이 윤석열 대통령이 완전히 위기에 몰려 있을 때고 김건희 여사 특검한다고 해서 경호원들한테 술 먹다가 업혀 가고 이럴 정도로 본인 심신이 괴로울 때예요. 그런데 갑자기 그때 한동훈 대표 가족들과 한동훈 대표가 거기에 온갖 욕설을 썼다는 게 떠오른 거 아니에요.

그때 사실이 아니라고 그때부터 계속 얘기했어요. 한동훈 대표는 가입도 되어 있지 않고 그다음에 그 가족들도 거기에 올린 글은 그냥 사설 칼럼에 불과하다고 얘기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른바 친윤 쪽의 유튜버들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일제히 아니다. 이 가족들이 이런 식의 글을 썼다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들을 계속 마치 이 가족이 한 것처럼 그렇게 퍼날랐거든요. 그거 왜 고민을 안 해 봤겠어요. 지금 만약 이것을 그런데 사실 우리 가족들이 맞는데 그런 거 올린 거 아닙니다. 얘기하면 그때 당시에 그게 받아들여졌을 것 같습니까? 그게 그때 당시에 봐라. 쟤가 사과했다. 그게 다 사실이라고 그렇게 몰고 가던 때예요.

그런데 그게 20일, 30일 하다가 비상계엄 가면서 넘어가 버린 거예요. 그때 당무감사위원회라든가 윤리위 그리고 법률위원장에서 다 문제가 없다고 하고 경찰도 내사 종결된 사건이었는데 이건 장동혁 대표가 되면서 다시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이호선이라는 당무감사위원장을 임명해서 이 사태를 만들어낸 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평면적으로 보면 그런 지적이나 말씀이 맞지만 그러나 그때 당시에 옆에서 지켜봤던 당사자의 입장으로 보면 이건 좀 맞지는 않다. 

◆ 장성철>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는 분들. 

◆ 현근택> 그만. 

◆ 장성철> 그만해? 

◆ 현근택> 그 얘기 1년 동안 하는데 안 지겨워요? 

◆ 김종혁> 솔직히 지겨워. 

◆ 장성철> 안타까워서 그래요. 

◆ 현근택> 저는 말이 씨가 되나 싶은 게 저도 그렇지만 다른 분들 보니까 한동훈을 제물로 바칠 거다 이 얘기 많이 했었잖아요. 

◇ 박재홍> 누가 바치지요? 

◆ 현근택> 윤석열 사형이나 저는 개인적으로는 선고할 때쯤에 이게 다 한동훈 때문이야 그러면서 선고할 때쯤 할 줄 알았는데 우연의 일치 치고는 사형 구형할 때. 물론 사형인지 무기인지 모르지만 선고날은 이미 잡혀있던 거예요. 그런데 윤리위는 당에서 정할 수 있잖아요. 사실 그런 얘기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말이 씨가 되는 것 같은 게 우리가 토론하다가 민주당은 징계 빨리빨리 해. 국민의힘 왜 빨리 안 하는 거야 빨리해야지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이거 민주당이 또 제명하고 이러니까 또 금방 했나? 이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 박재홍> 민주당이 제명을 했으니까. 

◆ 현근택> 했으니까 또 아마 그 분위기에 맞춰서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 한동훈 전 대표가 오후에 바로 국회에서 입장을 표명했고 장동혁 대표도 관련해서 발언이 있었습니다. 그 발언 두 장면을 잠깐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일단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장동혁 현 대표 두 분의 입장을 들으셨는데 그러면 제명 이후에 최고회의 남아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장 소장님, 솔루션. 

◆ 장성철> 그런데 제가 요즘 경구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데. 

◇ 박재홍> 요즘 SNS에 긁어 많이 올리시잖아요. 

◆ 장성철> 조언해 봤자 안 듣는다. 얘기해 봤자 자기 마음대로 한다. 

◇ 박재홍> 조언하지 마라. 어차피 다 자기들 마음대로 산다. 

◆ 장성철> 그래서 뭐 얘기하기가 기운도 많이 빠져요. 

◇ 박재홍> 우리 방송의 역할이기 때문에 방송의 책무로서. 

◆ 장성철> 이거는 기본적으로 윤리위원회가 잘못된 판단과 여러 가지 근거를 대서 한동훈 대표를 징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법적 조치는 해야 된다 그런 생각이 들고 가처분 신청을 통해서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어떠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싸워야 되죠. 한동훈 대표는. 이렇게 잘못되고 부적절한 일을 한 장동혁 대표와 윤리위원회를 대상으로 내부적으로 또 메시지를 통해서 여러 가지 싸워야 하는데 계속 이게 도돌이표예요. 그래도 가족들이 그냥 아이디를 몇 개 해서 그렇게 올린 것에 대해서는 입장 정리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 박재홍>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도? 

◆ 장성철> 저는 장동혁 대표가 99%, 윤리위원회가 0.9%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가 0.1%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진작 정리하지 못한 한동훈 대표와 한동훈 대표의 측근. 이렇게 김종혁 최고위원님 같은 분들의 정치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솔직히 동의하기가 어려워요. 

◇ 박재홍> 바로 옆에서 동의 못 하시는. 

◆ 김종혁> 죄송합니다. 

◆ 장성철> 진작 이런 건 다 정리하고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이건 정치적인 문제잖아요. 이걸 법률적인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지. 

◇ 박재홍> 정치라기보다 저는 마음의 문제인 것 같아요. 감정의 문제. 

◆ 장성철> 감정과 원한과 보복만 남아있어요. 장동혁 대표 저 표정 보세요. 저 말투. 

◇ 박재홍> 아까 말할 때. 

◆ 장성철> 저거는 기본적으로 정상적이 아니라고 보여요. 

◇ 박재홍> 장동혁 대표가 오늘 아침에 발언한 내용을 보면 얼굴표정을 보면 굉장히 지금 결연한 걸 넘어선 표정인 것 같아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어떤 재심에 대해서. 

◆ 장성철> 이게 이럴 일이냐고요. 장동혁 대표도 당대표로서 자격과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김종혁> 오늘 원래 김병기 전 원내대표 압수수색했잖아요. 

◇ 박재홍> 그 뉴스를 담아야 하는데. 

◆ 김종혁> 그런데 모든 화제가. 

◇ 박재홍> 제명. 

◆ 김종혁> 지금 현 변호사 웃으시는 거 봐 너무 좋아하잖아. 

◇ 박재홍> 거기도 제명됐습니다. 

◆ 김종혁> 모든 게 다 우리 쪽으로 와 있는데 이게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연속된 우연은 필연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리고 계속된 실수는 실력이고. 어떻게 된 게 우리가 점수 얻을 때만 되면 그렇게 사고를 치시냐고. 애지중지 현지 얘기 나와서 국정감사 할 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 가서 거기다 재를 확 뿌려 놓으셨고 그다음에 대장동 항소 포기로 인해서 완전히 나라가 뒤집어지려고 할 때는 우리가 황교안이다 해서 그것도 물기를 옆으로 빼버리셨고 이번에도 김병기 원내대표 건으로 해서 김경 씨니 강선우 의원으로 해서 민주당이 정말 거의 초상집이 돼가고 있는데 거기다가 자기 집 문제를 그것도 말도 안 되는 걸 가지고서 끄집어 올려서 그냥 민주당 얘기는 스르르 눈 녹듯 다 사라져 버리고 있는 거 아니에요. 이게 뭐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진짜로 월급을 민주당에서 받나? 

◆ 현근택> 누가 그러던데요? 장동혁 장군 장장군이라고. 

◇ 박재홍> 민주당에서? 

◆ 현근택> 아니 누가 그러더라고요. 사실은 그래서 김종혁 최고위원은 왜 한 번에 안 하고 이거 남겨놨지? 그 생각도 해요. 다른 데 또 써먹으려나? 

◆ 김종혁> 전 다음 주 월요일 날 제가 아니 하루 전날 해서 그다음 날 오라고 그래서 내가 실업자도 아닌데 당신들 마음대로 하면 되냐 그랬더니 다음 주 월요일 10시에 오래요. 그래서 가겠다. 10시에 가서 어떤 분들이 윤리위원들이신지 얼굴 좀 보고 싶어요. 그래서 갈 거예요. 

◆ 장성철> 제가 2021년도부터 현 변호사님 이렇게 알고 지냈는데 저렇게 뿌듯해하면서. 

◇ 박재홍> 안정된 상태죠. 

◆ 장성철> 저렇게 쳐다보는 건 또 처음 봅니다. 

◆ 현근택> 이게 아마 장동혁 그분도 판사 출신이고 법적 분쟁으로 가면 이게 길어지는 거거든요. 사실은 정치 투쟁으로 가야 되는데 법적 두 분 다 판사 출신 검사 출신 안 할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오늘 눈여겨 본 게 물론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안 갔다는 얘기인데 이게 절차적인 것도 중요하거든요. 가서 소명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다음에 두 번째 본 거는 이게 쟁점이 뭐냐면 한동훈 대표가 했냐 안 했냐였는데 그걸 두 번이나 바꿨어요. 결정문을. 그건 치명적인 실수거든요. 왜냐하면 공개해 버렸단 말이에요. 언론에. 한 걸로 했는데 나중에 했는지 잘 모르고 나중에 밝힐 수 없었다는 얘기하면 결론을 정해놨다는 얘기잖아요. 제명은 정해놓고 거기다가 이유를 맞춘 거잖아요. 원래 이런이런 일이 있기 때문에 제명한다가 아니고.

그래서 이게 그렇게 급했나? 만약에 1시에 할 거면 그럼 다음 날 해도 되거든요. 그러면 결정문이라는 건 한 번 언론에 나가버리면 끝이잖아요. 결정문을 다 다듬고 다 회람하고 동의한 다음에 어느 정도 이게 법적으로 문제없다 싶으면 그때 공개해도 되거든요. 왜 이렇게 급하게 했을까 새벽에. 

◇ 박재홍>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 현근택> 그러니까 저는 그 생각이 드는 거예요. 이거를 그러니까 구형이나 이거에 맞췄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날 반드시 했어야 되느냐 그 생각이 계속 들어요. 

◇ 박재홍> 거기에 약간의 정무적인 판단이 있었던 것 같다. 

◆ 현근택> 그러니까 이날 해야 될 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었냐는 거에 왜냐하면 결정문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한동훈이 했는지 안 했는지 아니면 한 걸로 추정되는지 아니면 모른다든지 그거가 가장 중요했는데 그 부분을 계속 수정했다? 제가 보기에는 너무 급했다. 

◆ 김종혁> 그런데 어떻게 된 거냐 하면 첫 번째 안 갔다는 거는 한동훈 대표한테 저한테는 전화가 왔는데 한동훈 대표한테 문자를 그냥 보냈는데 모르는 번호니까 내용이 뭔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내일 와라 그러면서 오늘 여기서 문자 모르는 사람이 보내면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니까 읽지도 못했던 건데 그렇게 해놓고서 그냥 판결을 내려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결정적인 하자지. 절차상의 하자가 있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거기 내용을 보면 아주 현학적인 얘기를 쓴 다음에 결국은 한동훈이가 들어가서 그걸 썼다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놓고서 나중에 다음 날 이게 아니다 몇 시간 뒤에 9시간 뒤엔가 그거는 한동훈이 아니고 한동훈으로 추정된다고 해놓고 나중에 또 한동훈도 아니고 가족으로 추정된다 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 분명히 당원게시판에 들어간 적이 없어요. 단 한 줄도 글을 쓴 적도 없어요. 그리고 한동훈의 가족들도 이쪽에서 얘기하는 그런 욕설이나 비하를 쓴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거를 마치 다른 사람들이 쓴 것을 그 가족들이 쓴 것처럼 올려놓은 거잖아요. 이 얘기 하도 많이 해서 지겨워 진짜. 

◆ 현근택> 그런데 지금 말씀처럼 결국은 가처분 법적 처분으로 갔을 때는 저는 원래는 안 끼어요. 법원은 당내 일에 잘 안 낀단 말이에요. 안 끼려고 하는데 지금 얘기하는 그 부분 있잖아요. 결정문이 두 번이나 바뀐 거 그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 박재홍>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수 있다? 

◆ 현근택> 저는 오히려 그 부분 때문에 인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 박재홍> 그러면 법률적으로는 우리 한동훈 전 대표 측이 더 승리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는 건데. 

◆ 장성철> 그런데 또 딴 거 가지고 또 징계할 거예요. 끝까지. 

◇ 박재홍> 어떤 것으로? 기분 나빴다? 

◆ 장성철> 그건 모르지요. 

◇ 박재홍>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 이런 거? 

◆ 장성철> 또 찾아내겠죠. 뭔가를. 그러니까 지금 이 당원게시판 문제 때문에 한동훈 대표 페널티 주고 쫓아내야 되겠다 그게 아니잖아요. 일단 한동훈 대표 쫓아내야 된다는 목표만 설정해 놓은 거예요. 방법과 수단은 계속해서 강구하겠죠. 그러니까 이 당원게시판 논란이 됐을 때 밖에 나가서 또 당대표와 당을 폄하하고 욕하는 그런 거는 해당 행위다 그러면서 또 징계할 거예요. 그러니까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더라도 한동훈 대표의 지위에는 그렇게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혁> 이런 경우가 있어요. 어떤 특정한 정치인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 현근택> 그때 이준석 몰아낼 때도 비슷했어요. 원래 이걸로 안 되니까 그다음에 이거 수긍하지 않고 당에 계속 반발하고 법적 조치를 한다. 그것도 제 기억에는. 

◇ 박재홍> 가처분해서 처음에 인용됐었어요. 나중에 인용 안 됐고. 

◆ 현근택> 그렇게 됐는데 그런 게 아마 또 반복되지 않나. 

◇ 박재홍> 데자뷔. 그래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이거 똑같은 짓 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 사이처럼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똑같이 하고 있는데 중요한 건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었는데 이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도 아니고 그냥 제1 야당 대표인데 왜 굳이 전 대표를 이런 식으로까지 찍어내려고 하는 것이냐. 그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게 있습니까? 이동학 전 최고가 방금 도착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에게 빙의해 주세요. 왜 한동훈 대표를 저렇게 찍어내려고 하는 것인가? 

◆ 이동학> 글쎄요. 이분을 찍어내서 본인이 얻을 수 있는 게 저는 있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품도 되게 약해 보이고 좁아 보이고 심지어 미래 지향적이지도 않고 누군가와 그럼 손잡을 거냐 할 때 이 정도도 손을 못 잡으면 도대체 무슨 정치를 국민들 앞에 보여줄 수 있지요? 그런 점에서 오히려 실망감을 더 주고 있는 것 같고 이걸로 인해서 저는 나중에라도 자승자박 될 것 같아요. 결국 윤석열하고 똑같은 일을 지금 벌이고 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말로를 한번 보세요. 저는 다르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분풀이에요. 

◇ 박재홍> 어떤 분풀이, 왜 화났어요? 

◆ 장성철> 지난번 김문수 장동혁 당대표 선거할 때 한동훈 대표가 최악 대신 차악을 선택해라 그 얘기도 했잖아요. 그전에도 여러 가지 두 분 사이에서는 뭔가 일이 있었을 거고. 

◇ 박재홍> 역린이 있군요. 

◆ 장성철> 한동훈 대표는 나 솔직히 잘 모르겠어. 왜 이렇게 장동혁이 기분 나빠하지? 그렇게 얘기하고 계시지만 최악이라고 얘기했는데 장동혁 대표로서는 상당히 모욕감을 느꼈겠죠. 그러니까 이건 분풀이라고 보여지고 보복이고 감정의 해소. 시원하게 내가 복수했다. 그런 차원으로 지금 당대표직을 남용하는 것이 아닌가. 참 한심한 사람이다. 

◆ 현근택> 저는 지난번에 스태프라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내 아래 같이 일하던 스태프였다? 

◆ 현근택> 사무총장 우리가 당에서는 용어 자체를 안 써요. 사무총장 당직자 이렇게 용어를 쓰지 스태프 그러면 약간 보조자 이런 개념이잖아요. 자기도 그래도 수석 최고위원하고 당대표까지 됐는데 저 사람은 내 스태프 하던 사람이야. 그러면 완전히 아래로 보는 거잖아요. 약간 제가 보기엔 그게 약간 역린을 건드렸던 것 같아요. 

◆ 김종혁> 그런데 그거는 이전부터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에 대한 온갖 탄압을 했으니 그러니까 그건 아마 제가 보기에는 약간 화가 나서 얘기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여상원 전 윤리위원장이 오늘 몇 군데 언론에 나가서 하신 말씀이 있어요. 뭐라고 그랬냐 하면 이번 윤리위 결정은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없이 사형 선고를 내린 거다. 형사재판에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물증 없이 사형 선고를 내린 거다. 그리고 계속 바꿨잖아요. 계속 바꿔 놓고서 이런 식의 재판이 어디 있냐고 얘기하셨는데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이 사람. 

◆ 장성철> 왜 저한테. 

◆ 김종혁> 예를 들면 이 사람이 살인을 저질렀으니까 사형에 처합니다라고 얘기했어. 그런데 그다음에 조금 있다가 보니까 살인은 아니고 강도질을 한 걸로 보이네요. 그렇게 얘기했다가 조금 있다가 그건 아니고 도둑질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형에 처합니다는 그대로 남아있는 거야. 형은 그대로 남아있는 거예요. 제명 이렇게 얘기하는데 처음에 이 사람을 제명한다 그러니까 사형에 처한다고 얘기했던 죄목은 처음에는 살인이다 혹은 본인이 썼다 이랬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건 아니다. 말이 안 되는 거죠. 

◆ 이동학> 이게 윤 어게인 세력의 실력이 이 정도 수준이라고 보는 건데 사감 때문에 이렇게 한다고 하는 강력한 추측도 해 볼 수 있고 또 다른 추측은 일종의 봉이에요. 한동훈 전 대표는. 그냥 봉이에요. 봉을 딱 잡아놓고. 

◇ 박재홍> 한 놈만 때린다? 

◆ 이동학> 네. 정치 세력을 계속 규합시키고 결집시키는 용도로 그냥 계속 활용하고 있는 거예요. 타이밍도 보세요. 배신자를 정확하게 만들어내는 굉장히 실의에 빠져 있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실의에 빠져 있을 그 시간에 이거를 발표함으로 인해서 저 사람 때문에 저 배신자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고초를 겪었다. 나쁜 놈 공격하자고 하는 게. 

◇ 박재홍> 역시 뭔가 설득력이 있네요. 

◆ 이동학> 아주 노림수고 그걸 통해서 본인의 지지 세력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한 하나의.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가 존재하는 한 계속 이 전법을 쓸 겁니다. 

◇ 박재홍> 방금 MBN에서 단독 보도가 나왔는데 국민의힘 중진들이 당 지도부에게 신중하게 처리해야 된다. 의견을 전달할 것이다. 장동혁 대표 만나자 만남을 요청했다고 하고 오늘 초재선 의원들이 기자회견 하면서 부적절하다 재고해 달라 요청했는데. 

◆ 장성철> 약해요. 

◇ 박재홍> 약해요? 어느 정도 해야 돼? 

◆ 장성철> 당신 지금 당대표로서. 

◇ 박재홍> 자격 없다? 사퇴해라? 

◆ 장성철> 지방선거 앞두고 당에 분란을 이렇게 불러일으키냐. 당신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 강하게 나왔어야죠. 재고해 주시고요. 제발 의원총회 좀 열어주십시오. 이게 맞아요? 

◆ 김종혁> 내일 의원총회 연다고 그러더라고요. 

◇ 박재홍> 열려요? 

◆ 김종혁> 오전 11시인가 열린다고. 지금 초재선 의원들뿐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들 25명도 조금 전에 성명을 냈거든요. 이 말이 안 된다 이건 민주주의 말살 행위라고 성명을 냈는데 저게 제가 보기에는 얼마 전에 원로들도 그런 얘기를 하셨잖아요.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어요.

지금 제가 기자들한테 워낙 오늘 전화를 많이 받았으니까 얘기를 들어보면 영남에 있는 의원들한테 쭉 전화해 보면 다들 야 이거 뭐하는 짓이야 이런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답을 안 하거나 콜백을 안 해 주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기자들이 통화를 했던 사람들은 심지어 영남에 있는 의원들조차도 이건 말이 안 돼라고 얘기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장동혁 대표는 자기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 같지가 않아. 누구로부터 조언을 받지? 라고 생각하면 전한길 씨로부터 받는지 고성국 씨로부터 받는지. 

◇ 박재홍> 최근 당원이 되신 분. 최근 한 3일 전에 당원으로 입당하신 유튜버. 

◆ 이동학> 그분이 면접 위원장이셨지요. 당대표 할 때. 

◇ 박재홍> 그랬어요? 

◆ 이동학> 유튜버들 모여서 대여섯 명이 면접 볼 때. 

◇ 박재홍> 사실상의 면접이었다 이런 식의 표현. 그러면 지금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선을 앞두고 내용 확산되는 걸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국민들이 이런 모습 보이고 오늘도 서울시당 위원회 국민의힘 행사도 있었는데 그 행사장에도 지금 난리가 났던데요. 오늘 행사장도 보면. 

◆ 장성철>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한동훈 대표 지지층으로 보여요. 그분들이 막 뭐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문제가 그거예요. 당의 지지층이 분열이 되고 또 서로 갈등과 반목 지방선거 어떻게 치릅니까? 그래서 이게 기본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로서의 역할과 행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 박재홍> 이 와중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분이 뭐라고 갑자기 얘기했냐 하면 보수를 나락으로 보낸 정치 검사 2명이 동시에 단죄를 받은 날이다. 한 명은 사형 한 명은 제명당했다 하면서 이분이 또 SNS에 올렸어요. 이건 어떻게 보셨는지 민주당 입장에서 말씀해 주세요. 

◆ 장성철> 뿌듯해. 왜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 현근택> 저는 개인적으로는. 

◆ 김종혁> 좋아요? 

◆ 현근택> 아니 제명이라는 수단은 아니지만 제명, 저는 제명까지 생각 못 했어요. 예를 들어서 출당 권고도 센 것 같고 당원권 정지 정도 가지 않겠나 봤는데 제명. 결국 정말 미워하긴 하나 본데 그 말 그러니까 어쨌든 한동훈은 본인이 스스로 컸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말하신대요. 제가 직접 들은 건 아니니까. 누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 어쨌든 4차장 시켜주고 그다음에 장관 시키고 비대위원까지 갔잖아요. 그다음에 당대표는 본인이 됐지만 어쨌든 정계에 그렇게 수직적으로 딱 올라오게 한 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힘이 맞아요. 부인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에 와서는 자기가 뭔가 아닌 것처럼 얘기하고 하지만 그 당시에 이재명 당시 야당 대표 집어넣으려고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도 과연 정치에 맞느냐 지금 하시는 거 봐도 제가 보기에 정치에 안 맞아요. 우리 단계 얘기했잖아요. 그때 만약에 가족들이 알았을 거 아니에요. 모를 리가 없잖아요. 우리 가족들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했으면 되는 일인데 이건 1년 2개월 동안 가만히 있다가 다 조사 나오니까 가족이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누가. 모든 사람들이 그래요. 그래서 누가. 미국에 있는 딸이 와서 했나? 그건 아닐 거 아니에요. 다른 사람 이름으로 하는 거는 문제가 있단 말이에요. 이거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 부분은 죽었다 깨나도 얘기 안 하니까. 

◇ 박재홍> 이동학 최고 하실 말씀. 

◆ 이동학> 비슷한 것 같은데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렇게까지 대역죄를 저지르고도 끝까지 사과와 반성을 안 하잖아요. 그래서 결국 저렇게까지 말로가 이상해지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도 이거 잘못한 거 맞잖아요. 그럼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유감 표명하고 했으면 될 일인데 끝까지 안 해서 결국 이 사달까지 온 거잖아요. 일정 부분 본인도 저는 이 연결고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홍준표 시장께서 얘기하신 이 두 검사의 똑같은 스타일 이거는 아마 국민들께 어필이 될 것 같아요. 

◆ 김종혁> 이거 그냥 반론인데요. 홍준표 시장 얘기하다가 엉뚱한 데로 가지만 사과 사과 얘기하시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중에서 김병기 원내대표 사과합니까? 사과했습니까? 

◆ 현근택> 당이 제명하고 지금 얼마 안 됐어요. 한 달밖에 안 됐는데. 지금 1년 동안 하셨는데. 

◆ 김종혁> 대통령 되신 분도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사과했습니까? 그리고 부인이 쓴 법인 카드에 대해서 사과했습니까? 

◆ 현근택> 그런다고 물타기가 안 돼요. 

◆ 김종혁> 유리 집에서 사는 사람은 남의 집에 돌 던지면 안 된다고 그랬어요. 민주당이 무슨 남한테 사과 얘기를 합니까? 

◇ 박재홍> 2부에서 민주당 얘기 많이 할게요. 잠시만요.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1부에서는 국민의힘이 어려운 얘기를 했다면 2부에서는 민주당이 어려운 공수교대를 해 보겠습니다. 

◆ 현근택> 다 지나갔어요. 

◇ 박재홍> 안 지나갔어요. 

◆ 현근택> 왜냐하면 압수수색이나 이런 건 경찰이 할 일이니까 당내에서 할 건 다 지났어요. 

◇ 박재홍> 그 부분이지요. 경찰이 오늘 김병기 전 원내대표 자택 사무실을 비롯한 6곳을 압수수색 했는데 민주당에서 제명 처분을 내린 지 이틀 만에 한 겁니다.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는 건데 이건 어떤 의미인지. 그래도 법률가시니까 현 변호사님께서. 

◆ 현근택> 일단 강제 수사하면 당연히 압수수색부터 하는 거지요. 보통 출국금지하고 압수수색하고 우선이잖아요. 그다음에 소환해서 부르고 그다음에 보고 혐의가 있거나 하면 영장 청구하고 기소하고 이게 일반적으로 순서잖아요. 일단 수사를 오늘 쭉 보니까 가족들이랑 관련된 분들 했더라고요. 압수수색 일단 경찰이 원칙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 장성철> 뭘 원칙대로 수사해요. 

◆ 현근택> 수사는 사실 당에서 뭐라고 할 게 아니에요. 수사는 경찰이 알아서 하는 거지요. 

◇ 박재홍> 다시 국민의힘. 

◆ 김종혁> 할 말이 없으신 것 같아요. 우리가 얘기하잖아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그 얘기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그리고 김건희 씨 수사 관련해서 그때마다 민주당 패널들이 했던 얘기 그대로 돌려드려야 하는데 경찰이 김경 씨 보세요. 그냥 해외 나가잖아요. 해외 나가서 뭘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거기서 누구를 만나고 왔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이쪽에서 어떻게 협상했는지 모르겠는데 돌아와서 똑같은 얘기하잖아요. 그 이전에 말 다 바꿔버리면서. 그리고 무슨 데려다가 체포영장 그 사람 도피한 게 분명한데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 갔다가 돌아와서 3시간 조사하고 다시 돌려보내고 이러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보면 김경 씨에 대해서도 제가 딱 보는 게 이거 경찰 말이야 완전히 권력 눈치만 보는구나. 그 이전에는 수많은 어떤 의혹들이 있어도 그거 무슨 탄원서가 와도 그거 그냥 없는 척해서 결국은 그 탄원서가 본인한테 돌아가게 만드는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경찰이 민주당에서 버리는 것 같으니까 바로 압수수색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한테 이런 경찰한테 무슨 정치 검찰 없앴으니까 경찰이 앞으로 수사를 제대로 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거 참 웃긴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경찰과 검찰 모두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니까 서로 견제하고 책임 밸런스를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안 하고 검찰을 다 죽여버렸어. 그러고 나서 경찰에 의존하는데 딱 보니까 경찰 바람보다 더 먼저 눕는 풀이야 이게. 지금 웃기잖아요. 

◇ 박재홍> 이 방송을 경찰이 굉장히 모욕적으로 들어서 수사를 제대로 해야겠네요. 

◆ 현근택> 그거를 김건희랑 비교한다고 그러면 김건희 한 사람 수사하려고 중앙지검도 날아가 몇 번 해, 몇 년이 갔어요? 윤석열 정부 내내 갔잖아요. 

◆ 김종혁> 지금 경찰도 그렇게 생겼어요. 

◆ 현근택> 경찰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걸 김건희에 비교하냐고. 지금 정부 여당인데 여당 원내대표를 수사하잖아요. 그때 수사했어요? 수사 안 했잖아요, 결국은. 끝나서 특검해서 기소됐지. 

◆ 장성철>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당의 처분도 상당히 늦었고. 

◇ 박재홍> 늦었어요? 

◆ 장성철> 당연하죠. 의혹이 제기된 지 두 달 된 것 같은데. 

◇ 박재홍>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 제명에도 굉장히 반발하면서 왜 이렇게 나에게 잔인하냐. 한 달의 시간도 못 주냐 이렇게 말하잖아요. 

◆ 장성철> 법률적인 법적인 책임이 있으면 내가 정치를 안 하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정치인이시잖아요. 정치적인 도덕적인 윤리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래서 법률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것은 대법원까지 가보겠다. 그러면 한 3년 걸리잖아요. 

◇ 박재홍> 최소 3년이죠. 

◆ 장성철> 집권 여당이라는 보호막을 계속 갖고 가겠다 그러니까 나를 제명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 경찰 너무해요. 딱 제명하니까 바로 계산 끝났다. 이제 우리가 조사해도 되겠다 이렇게 권력을 눈치 보는 경찰. 

◇ 박재홍> 제명 안 했으면 조사 못 했다? 

◆ 장성철> 못했을 것 같아요. 안 했을 것 같아요. 

◇ 박재홍> 경찰에 대한 불신이 엄청나네요. 

◆ 현근택> 그러면 저도 물타기 할게요. 이건 한 달 만에 했잖아요. 저기 1년 넘게 동안 이거를 하느니 마느니 하느니 마느니 하고 있잖아요. 그거에 비하면 민주당이 훨씬 빠른 거예요. 

◆ 김종혁> 얘가 어떻게 비교가 돼요. 

◆ 장성철> 한동훈 대표가 칼호텔 숙박권 받았습니까? 한동훈 대표 부인이 무슨 지역에서 뭐 공천을 받았습니까? 

◆ 현근택> 그런데 본인도 어쨌든 그거에 대해서 인정을 안 하고 계시잖아요. 

◆ 이동학> 경찰이 어쨌든 출발선 앞에 서 있다고 봅니다. 출발선 앞에 서 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거든요. 우리가 침대 수사 이거 검찰에서 많이 봤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경찰 역시도 그런 의혹을 남기면 안 돼요. 그러니까 뒤늦었다는 비판 이건 감수하고서라도 여기에서 마치 여당이 등 뒤에 있으니까 눈치 보는 그런 모습 자체를 보여주면 안 된다고 봅니다.

김병기 의원의 경우는 당원들이 김병기 의원을 믿어줬잖아요. 국민들도 믿어줬잖아요. 그래서 선택해 줬잖아요. 그래서 공직의 기회를 줬어요. 그런데 그걸 완전히 배반해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사안의 어떤 질이나 양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공직에 어울리는 마인드를 가지고 실제 공직을 했었는가를 돌아볼 필요가 있는데 스스로가 지금 그거를 돌아볼 어떤 여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당원들과 국민들의 공분이 세다고 보고 그러면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경찰은 명운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서 경찰이 지금 출발선 앞에 서 있는 만큼 지금이야 압수수색이나 이런 것도 다소 늦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결과는 인정할 만하게 나와야 됩니다. 없는데 털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침대 수사하듯이 그렇게 또 하면 안 되고 정확하게 의혹을 남기지 않는 수사 결과를 내야 된다고 봅니다. 

◇ 박재홍> 사실 경찰과 검찰의 수사 DNA가 다른 게 아닌가. 그러니까 이분들이 의도적으로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닐 수도 있고 항상 사안을 봤을 때 움직이는 루틴이 있는데 이게 검찰이랑 또 다르게 움직이는 그런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데 그것도 빨리 변화해야 되는 건데 빨리 변화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 이동학> 그런데 저는 이것도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고발인들도 있었고 그다음에 본인들이 발언한 사람들 있잖아요. 전직 보좌진들. 이 사람들을 미리 사전에 조사를 했어야 그다음에 본질로 치고 들어갈 거 아니에요. 

◇ 박재홍> 영장을 치더라도. 

◆ 이동학> 처음부터 그 사람부터 압수수색하고 뭐 하고 하는 것보다는 어쨌든 조사가 되어야 되는 거니까 저는 그 과정도 있지 않았을까 한 2주 정도 지난 거거든요. 

◆ 현근택> 말씀하신 것처럼 경찰은 이런 정치인 수사나 재벌 수사나 큰 수사들을 별로 안 해봤단 말이에요. 그건 대부분 검찰이 해왔거든요. 그리고 경찰들은 이런 얘기 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검찰에서 시키는 걸 많이 해 왔단 말이에요. 지휘를 받았다. 최종 결정권. 그러니까 수사 개시할 때 하고 마무리하고 결정할 때는 항상 지시를 받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이런 수사는 빨리 들어가는 게 중요해요. 시작이 중요하고. 그러면 어느 정도 그다음에 가닥이 잡히는 건데 그런 부분에서는 제가 봐도 경찰이 수사 이런 대형 사건이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서는 한 템포 늦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언론보다 훨씬 느리잖아요. 

◇ 박재홍> 우리 또 현 변호사님이 경찰의 수사 미진함을 지적해 주셨어요. 

◆ 김종혁> 맞아요. 실제로 아니 왜냐하면 아시지만 검사들은 처음에 들어가면 거악 척결이 우리의 목표다 이렇게 교육을 받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재벌이나 정치인들이나 이거 잡을 건 검사밖에 없어. 

◇ 박재홍> 깡패를 때려잡는 거. 

◆ 김종혁> 이런 식으로 나름대로의 프라이드나 이런 걸 갖고 있는데 경찰은 대개 사회 안정, 치안 질서 확립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런 활동들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큰 수사를 제대로 안 해 본 것이 맞아요. 그래서 그런 걸 안 해봤는데 갑작스럽게 그걸 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검찰청을 갑자기 없애고 이러는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반대했던 것은 그렇게 하면 부작용 생긴다 이런 거였는데 지금 검사들은 다 아이고 때려잡아야 되고 이렇게 만들어서 검찰청 없애버리고 있으니까 당분간은 어쨌든 후유증이 불가피할 것 같아요. 

◆ 장성철>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잖아요. 그래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이걸로 우리는 깨끗한 정당 국민의힘과 달라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될 것 같고요. 어쨌든 정청래 대표가 휴먼 에러라고 했는데 시스템 에러인 게 분명히 맞습니다. 저런 많은 의혹을 갖고 있었는데 원내대표로 당선시켰고 더 많은 의혹이 있었는데도 계속 보호했었잖아요. 제대로 징계 못 했잖아요.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 때에는 어떤 돈 문제와 공천 헌금 문제와 관련된 일이 조금이라도 얘기가 나오거나 밝혀지면 공천에서 원천 배제한다 이런 정치 개혁을 먼저 선언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진정성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 박재홍> 흉하게 나온 얘기가 시의원은 1억 구의원은 3천 이 얘기가 나왔었고 저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그럼 국회의원은 3억이야 2억이야 이런 생각까지 드는데 사실 이게 민주당 얘기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냐 이게 여야 정치권 모두에 해당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 이동학> 작년에 대법원 판결 나온 게 박순자 의원이잖아요. 안산. 그리고 하영제 의원 국민의힘. 이분들 대법원 판결 나와서 징역형 살고 있거든요. 그때 나왔던 게 5천만 원 1억이에요. 도의원의 경우는 1억 밑에는 지방 기초는 5천. 그런데 그거보다 덜 가져가서 쫑크를 먹었다 이런 얘기가 지역사회에 파다하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이건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공천을 실시하는 그러니까 최대한 시스템의 공천 객관성 있게 그러니까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않도록 하려고 하는 노력들을 민주당에서는 끊임없이 해왔잖아요. 경선 방법도 바꿔보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런데 그런 게 지방으로 가면 갈수록 더 심하다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어쨌든 정치를 완전히 깨끗하게 혁신하겠다고 하는 선언 같은 건 당연히 필요하고 그에 대한 후속 조치도 여야 공히 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제도적인 개선을 해야 돼요. 

◆ 현근택> 이게 결국은 공천 과정이잖아요. 그런데 공천 과정에 전략공천 단수 공천 그게 항상 뭐가 돼요. 그다음에 비례대표 순번. 비례대표 순번에 그게 좌우한단 말이에요. 그다음에 경선에 많이 나왔을 때 누구를 경선을 붙이고 누구를 뺄 거냐. 보통 여론조사를 해서 5명 나왔는데 1, 2, 3위가 경선하는 게 아니에요. 1위 빼버리고 2, 3위를 한다든지 그런 게 되게 많아요. 많아요. 그러면 그런 부분들이 또 여론조사를 하는데 그거 데이터가 공개가 안 돼요. 당내에서만 알거든요. 민주연구원 내에서만 알기 때문에 공개가 안 돼. 자기가 왜 떨어지는지도 잘 몰라요.

그러니까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뭐야 이거 작업했나? 한마디로 얘기하면 작업했나라는 생각이 드는 게 이 공천 과정에 다 들어 있어요. 아까 얘기한 비례대표 순번 그다음에 전략 단수 공천 그다음에 경선할 때 누구 넣고 누구 뺄 거냐 이 3개에 딱 보면 다 나와요. 답이. 

◇ 박재홍> 그런데 김경 시의원이 초선이었어요. 초선이었는데 초선으로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엄청 연구했을 거예요. 이분이 돈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을지 연구했더니 이렇게 하는 거라더라고 학습한 거 아니에요? 

◆ 이동학> 절 보면서. 

◇ 박재홍> 민주당 얘기니까. 

◆ 이동학> 제가 어떻게. 

◆ 김종혁> 비례부터 시작했잖아요. 

◇ 박재홍> 비례부터 시작해서 공천 받으니까. 

◆ 김종혁> 비례를 하고 그다음에 강서구로 가서 1억을 줬고 그다음에 영등포구청장 하겠다고 영등포로 가서 3000명의 당원을 갖다가 모집하면서 당비를 대신 대납해 준다고 해서 이게 문제가 됐었는데 누구든지 그런 의심을 하죠. 경선 나가서 자기가 선거 뛰는데 1억을 줬으면 비례는 얼마를 줬을까. 비례는 그냥 의원 되는 거잖아요. 자기 뛰지도 않고. 그럼 선거 비용 쓰고 이런 것들 전부 다 선거자금 소위 말하는 공천 헌금으로 줬던 거 아니야? 그런 의혹을 살 만하죠.

그래서 사실 제대로 수사를 한다면 이 사람이 그렇게 행적이 세 번에 걸쳐서 메뚜기 뛰듯이 뛰면서 이상한 짓을 했기 때문에 다 비례대표 때 계좌도 까봐야 돼요. 그리고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떻게 공천을 받았나 이런 걸 확인해 봐야 되는데 정청래 대표는 이거는 휴먼 에러지 시스템 에러가 아니라고 얘기하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걸 믿을 수가 있나요? 

◇ 박재홍> 사실 전수조사하자 하면 만약에 한다 한들 이게 사실은 형사적으로 문제 있는 사안을 신고해야지 받아야 되는 거고 이게 인지 수사가 돼야 되는 영역인데 이거를 제가 돈 줬어요 혹은 제가 돈 받았어요 이게 말할 수 있는 있어요, 누가? 전수조사 하자는 말도 사실은 앞뒤가 안 맞는 얘기죠. 

◆ 이동학> 자백하지 않겠죠. 그리고 은밀성 이런 것들이 필요했을 텐데. 그렇기 때문에 이걸 드러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더더군다나 아마 현역 의원들 여기도 자유롭지 못할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 박재홍> 지금 굉장히 막 떨고 있는 분들 많이 있지 않을까요? 

◆ 이동학> 그래서 당에서는 어쨌든 최대한 객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여러 사람들의 판단을 집어넣어서 한 사람의 판단이 좌우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런 장치 정도를 인간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정도라도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거죠. 

◇ 박재홍> 우리 이동학 전 최고 같은 분들 우리 현 변호사 같은 분들이 정치를 해야 되는데 그런 공정한 경선과. 

◆ 이동학>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현 변호사님이 이번에 좋은 결과를 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은 이런 일 없어요? 장 소장님, 여유로운 눈빛으로 민주당을 바라보고 계셨는데 국민의힘은 자유로운 것이냐. 

◆ 장성철> 호남 지역과 영남 지역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지역에서는. 

◇ 박재홍> 거긴 당연히. 

◆ 장성철> 기초 광역 단체장 의원 다 얼마 얼마 이러니까 다 나오긴 나와요. 

◇ 박재홍> 김정재 의원도 녹취 나왔잖아요. 

◆ 장성철> 제가 목격한 거는 국회의원 공천 받으려고 돈이 많이 있는 분들은 공관위원장이나 공관위원들 찾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전달하려고 노력했던 부분들도 직접 목격도 했고 제가 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게. 

◇ 박재홍> 갑자기 막 가방을 던지고 가요? 

◆ 장성철> 네. 그런데 이게 안 없어질 것 같아요. 안 없어져요. 그러니까 이게 당사자들만 입을 다물면 준 사람 받은 사람이 입 다물면 이거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는 범죄 행위가 되잖아요. 그런데 그거는 내가 재산이 100억 있는데 한 1억 쓰면 나 4년간 배지 달아. 충분히 해 볼 만하겠죠. 사람들은. 그런데 이런 것들은 끊임없이 계속 자정 작용이 있어야 돼요. 선언하고 제도 만들고 그래야 됩니다. 그런데 회의적이에요. 안 없어질 것 같아요. 

◆ 현근택> 저도 그렇게 봐요. 왜 그러냐면 이게 말씀처럼 준 사람 받은 사람이 얘기할 리가 없잖아요. 그럼 만약에 줬다가 안 됐어. 그럼 대부분 돌려주거든요. 

◇ 박재홍> 또 돌려줘요? 

◆ 현근택> 줬다가 안 됐는데 안 돌려주는 경우 그런 경우만 사고 나는 경우예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잘 없으니까. 그러면 사실 여의도나 아니면 정치하는 사람들이 보면 그게 제일 싸다는 거예요. 다른 거보다 돈으로 하는 게. 왜냐하면 다른 건 노력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니까.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해요. 그럼 4년 동안 지역위원장 뭐 하러 하냐. 돈 쓰고 하면서. 왜냐하면 원외 지역위원장 돈 되게 많이 들거든요. 

◇ 박재홍> 우리 김종혁 최고님 돈 많이 드세요? 

◆ 김종혁> 아니요. 저는 뭐 전혀 상관이 없는데 그런데 이 세상 살면서 범죄가 없는 세상은 없어요. 그리고 어떤 처벌이 나온다 하더라도 새로운 범죄가 또 만들어지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공천 헌금이나 이게 정치자금과 관련해서는 제가 이렇게 저도 정치판에 있으니까 느낀 건 분명히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것을 다 투명하게 하는 건 불가능해요. 인간의 본질적인 불안정성 때문에.

그런데 적어도 문제가 드러난 것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그건 철저하게 해야 돼요. 그래서 이거 정말 잘못하면 큰일 난다는 것들이 그게 확립돼야 되거든요. 화이트칼라 범죄도 마찬가지잖아요. 미국 같으면 화이트칼라가 범죄 하다가 걸리면 징역 200년 이렇게 내리잖아요. 경감 없이 이렇게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범죄들에 대해서도 적어도 문제가 드러나면 모든 것을 다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런 식의 남의 카드 갖다 쓰고 공천 헌금 주고 이러면 이걸 확실하게 확인해야 돼요. 그래서 범죄가 이 사람이 어디까지 했는가를 다 추적해서 그래서 처벌하면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이거 진짜 잘못하면 큰일 난다 이런 생각하게 되겠죠. 

◆ 현근택> 그런데 저게 어떤 허점이 있냐면 아까 장 소장님 말씀처럼 이게 절대 드러나지 않는다는 신뢰가 사람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시스템적으로 만들어야지 드러났을 때 처벌하는 걸로는 절대 안 돼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는 드러날 일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사실은 그래서 이거를. 

◇ 박재홍> 이게 무섭네이게 무서워요. 

◆ 현근택> 그렇죠. 왜냐하면 이게 왜 안 없어지겠어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청탁금지법 예전에는 다 밥 먹고 술 먹고 했잖아요. 그런데 법으로 딱 만들고 안 한다고 하니까 그다음부터는 이게 없어진 거잖아요. 일단 제도적으로 만들어야 해요. 

◇ 박재홍> 일단 식당의 가격대를 봅니다. 이거 7만 원이면 안 되겠는데라고 약간 심리적인 저항이 생길 수 있지요. 

◆ 현근택> 그런 어떤 시스템 법 규정이나 이런 걸 만들어야지 드러나는 거 처벌 갖고는 안 돼요. 

◆ 장성철> 전략공천 없다 컷오프 없다 그냥 여론조사를 해서 경쟁력 있는 사람들 1, 2, 3번 이렇게 여론조사 돌리고 거기서 결선투표 간다 이런 식으로 해놓으면 특별히 공천관리위원회에 있는 사람들이. 

◆ 이동학> 그렇지가 않은 게 최근에 호남 지역에서 또 벌어진 게 전화기 대금을 다 주고 수백 대를 개통해 놨다는 거 아닙니까? 

◆ 현근택> 100대인가 해서 또. 

◆ 이동학> 그러니까 우리가 안심번호제도 써보고 했지만 안심번호제 나오니까 또 그냥 무작위 전화기를 개통해서 끊임없이 나와요. 

◇ 박재홍> 뛰는 제도 위에 나는 범죄가 있군요. 

◆ 김종혁> 전략공천 안 하면요. 동네 토어들만 다 돼요. 

◆ 현근택> 그것도 맞아요. 

◆ 김종혁> 그거 어떻게 할 거예요? 

◇ 박재홍> 거기서 초중고등학교 나오고 이미 거기 기득권. 

◆ 김종혁> 그렇지요. 그러니까 그 동네에서 형님 동생 하면서 대개 그런 사람들이 그 사회에서 그 지역에서 사업하잖아요. 건설업을 하든 뭘 하든 간에 사업을 하니까 다 네트워킹이 있어요. 그러면 그분들이 그렇게 나와서 정치인이 되면 경선하면 그 사람들이 되죠. 되고 나면 그분들이 또 자기들이 쓴 돈. 

◆ 현근택> 딜레마인 거예요. 

◆ 김종혁> 문제가 있어요. 

◆ 장성철> 공천 헌금을 없애려면 전략공천은 컷오프를 없애야 돼요. 그런데 그거에 대한 부작용은 다른 식으로 또 보완해야 되겠죠. 

◇ 박재홍> 정치 어렵습니다. 우리 이동학 전 최고는 청년 정치인으로 일찍부터 정치하셨잖아요. 이런 사건들 벌어지면 동료 청년 정치인들이 무슨 말 하세요? 정치 괜히 했다 이런 말 안 해요? 

◆ 이동학> 괜히 했다라기보다 우리는 저렇게 하지 말자 이런 얘기를 많이 하죠. 

◇ 박재홍> 그래요? 

◆ 이동학> 끊임없이 새로운 제도에 대한 제안도 하고 예컨대 배심원제 같은 것도 해보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당원들이 과거에는 허수아비 당원이었기 때문에 동원되는 배심원단들이 많았을 텐데 지금은 자발성 있는 당원들이 많고 물론 조직이 있는 사람들이 그 비율도 훨씬 많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와서 숙의라도 하고 내가 지지하는 후보 누구한테 오더받고 왔다가 저 친구가 더 괜찮아 보여 이런 선택을 바꿀 수 있는 여지들도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그런 것들을 조금씩 늘려나가 보면 어떨까. 

◇ 박재홍> 저희 이번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99만 원으로 선거 치를 수 있게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할 수 있어요? 

◆ 현근택> 선거 치르는 거는 사실은 어느 정도 당의 후보가 되면 나중에 보전도 되기 때문에 그게 힘든 게 아니라 사실은 주요 정당 양대 정당에서는 공천 과정이 더 치열해요. 경선 과정이 치열하고. 그래서 사실은 아까 말씀처럼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해요. 한시적으로 1년이든 2년이든 준 사람이 얘기하는 거는 그냥 면책시켜주고. 왜냐하면 지금 현직에 있는 사람 절대 그럴 일 없으니까 나간 사람이든 시효가 어쨌든 내가 과거에 줬다고 하는 사람은 용서 면책시켜주고 받은 사람에 대해서만 처벌하는 거라도 뭔가 제도를 만들어서 이거를 털어야지 그냥 이대로 나가면 제가 보기에 시간 가면 또 잊혀지거든요. 선거 때 되면 또 다 살아나요. 

◆ 김종혁> 그런데 이건 무서운 얘기잖아. 준 사람은 처벌 안 하고 받은 사람만 처벌한다면 받는 사람이 못 받죠. 

◆ 현근택> 그러니까요. 

◆ 이동학> 주기 위해 노력할 것 같은데요. 

◆ 현근택> 절대로 못 받지요. 

◇ 박재홍> 현 변호사님은 최소한 받은 적은 없는 거야. 

◆ 현근택> 저는 저기가 없으니까. 제가 그런 자리에 있지가 않으니까. 

◇ 박재홍> 잘하셨어요. 그게 좋은 거예요. 그런데 지금 배현진 의원 얘기를 잠깐 해볼게요. 배현진 의원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건 관련해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조력을 한 국민의힘 내부의 쁘락치설 실제인지 강력히 내부 감찰하고 응당한 처분을 해야 한다 이렇게 요구했는데 누군지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그런데 당내 경찰 출신 의원이 김 전 원내대표의 청탁을 받고 부인의 카드 이용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겨냥한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배현진 의원이 뭔가를 잡고 얘기하는 것이냐 아니면. 이동학 최고? 

◆ 이동학> 실제 이 보도가 나왔었기 때문에 아마 그걸 근거로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가능성 면에서 실제 우리가 윤석열 전 정권과 엄청나게 싸우고 있었고 일종의 감정싸움까지 대립되면서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상태가 됐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여당의 실세 의원을 찾아가서 본인의 어떤 치부가 드러날 수 있을 만한 걸 부탁한다. 그리고 그걸 들어준다. 그게 모르겠어요.

약점을 잡으려고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약점을 잡으려고 그렇게 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현실 가능성이 일단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계속 이 부분과 관련돼서 경찰이 무마시켜줬다 그래서 이걸 특검해야 된다 막 이렇게도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이 부분까지 당연히 포함이 돼야 되겠죠. 그러거나 혹은 이번 사건에서 김병기 의원을 수사하면서 경찰은 스스로도 이 무마했던 부분에 대해서 의혹이 있는 것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밝히고 만약에 있다면 그것까지도 포함해서 수사 결과가 나와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장성철> 배현진 의원 뒤끝 작렬. 

◇ 박재홍> 뒤끝 작렬? 

◆ 장성철> 2024년 5월과 7월에 그 의원하고 다툼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그 의원이 막 어떤 사람이 말이야 나한테 원내대표 출마하라고 했다가 출마하지 말라고 했다가 막 이렇게 이중플레이 한다 그랬더니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면서 삿대질 한번 하고 한동훈 전 대표 당대표 출마할 때 김건희 씨랑 문자 주고받은 게 공개됐잖아요. 그 배후가 그 사람이다. 배현진 의원이 딱 집으니까 나 아니다 막 이러면서 둘이 막 엄청 싸웠어요. 그러니까 그것에 대한 감정의 앙금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무서워요. 

◆ 현근택> 홍준표 전 대표님하고도 되게 요즘 또 뭐. 

◇ 박재홍> 배현진 의원이? 

◆ 현근택> 그러니까요. 

◇ 박재홍> 그렇군요. 

◆ 이동학> 적이 계속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박재홍> 그렇군요. 오늘 MBN 단독 보도였는데 경남 진주에서 내리 4선을 했던 김재경 전 새누리당 의원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 같아요. 최구식 의원도 민주당으로 입당을 새롭게 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이동학> 민주당은 계속 커지고 있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께서의 생각이 비록 지금 내란 청산 이런 것들을 우선순위로 놓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길이 정치권이 자기네들만의 이해관계로만 싸우고 되는 건 하나도 없고 국민들을 위해서 뭘 하고 있냐 그런 측면에서 아마 이 흐름들이 계속 진행될 것 같고 또 더 커질 것 같아요. 그리고 윤 어게인 세력이 지도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한 지난 한 달 전에 인요한 의원 탈출했잖아요. 최근에도 또 보도를 통해서. 

◇ 박재홍> 맞아요. 계엄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했지요. 

◆ 이동학> 반성하고 계시던데 이혜훈 의원도 사실상 탈출한 것이고요. 우리 쪽으로 확실히 정착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앞으로 계속 그런 일들이 탈출이 계속 발생할 겁니다. 그럴 때마다 어찌 됐든 정치권이 협치라든가 이런 흐름들을 만들어 가는 건 매우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 박재홍> 장성철 소장께서 저 두 분 잘 아실 것 같은데 김재경 전 의원, 최구식 전 의원 잘 아시죠? 

◆ 장성철> 그쪽 지역에서는 더 이상 정치적으로 뭘 도모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니까 정치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민주당 가시는 것 같은데 현근택 변호사님이나 이동학 최고위원님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렇게 가시는 분들 구박하지 마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좋은 자리도 주시고 그렇게. 

◆ 현근택> 그분들이 아마 지방선거 얼마 안 남았잖아요. 진주 쪽으로 알고 있는데 지방선거에서 아마 역할을 하시려는 거예요. 이쪽 서부 경남 쪽이 민주당으로 넘어올 기운이 보입니다. 

◆ 김종혁> 그런데 솔직히 이분들이 무슨 민주당의 정강 정책이나 민주당과 이념이 같아서 가는 건 아니잖아요. 단지 국민의힘에서 여러 차례 공천에서 떨어지고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국민의힘으로는 나올 수가 없으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으로 바꿔서라도 해보겠다는 거고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우리 불모지에 저런 사람들이 와서 오면 땡큐지라면서 이분들을 받아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무슨 어마어마하게 민주당이 외연을 확대하고 있어서 민주당이 훌륭해서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건 아니다. 

◆ 현근택> 이혜훈 후보자 넘어올 때도 이혜훈 장관이 전문가도 아니고 우리 당에서도 아니고 다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계실 때는 가만히 있다가 온다고 그러면 왜 이렇게 다들 비난을 하시는지 모르겠어. 

◆ 김종혁> 그렇게 얘기를 안 했어요. 이혜훈 씨가 전문가인 건 맞죠. 전문가인 건 맞지만 그러나 무슨 본인이 평생 주장해 왔던 것과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하는 것이 완전히 상충되기 때문에 그렇게 완전히 상충되는데. 

◆ 현근택> 어쨌든 오는 손님들은 다 환영입니다. 

◇ 박재홍> 오는 사람 막지 않겠다까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종혁> 부러워요. 

◇ 박재홍> 노컷대련 함께해 주신 분 우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리고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김종혁, 이동학>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