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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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 대담 : 하효진 CBS 아나운서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오늘은 특별한 분이 오늘 브리핑에 함께해 주십니다. CBS 아나운서부에 하효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 하효진> 안녕하세요.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게 맞나 싶지만 오늘 또 이렇게 깜짝 등장하게 됐습니다. 하효진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박재홍> 잘 오셨습니다. 정 의원님이 되게 좋아하시네요.
◆ 장윤미> 팬이시라고.
◇ 박재홍> 라이키팝 애청자시군요.
◆ 정옥임> 네, 너무 좋아요.
◆ 하효진> 정말요?
◇ 박재홍> 청취율 조사기간이기 때문에 라이키팝 많이 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하효진> 감사합니다.
◇ 박재홍> 또 전화가 오면 잘 듣고 있다고 응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장 변호사도 반가우시지요?
◆ 장윤미> 저는 또 CBS 출신이니까 후배님 그리고 요즘 아나운서 되시기가 너무너무 어려운데 진짜 인재다. 이런 첫인상을.
◆ 하효진> 혹시 한판승부에서 하트를 보내는 것도 괜찮나요?
◆ 장윤미> 당연하지요. 받을게요.
◇ 박재홍> 한 분 바뀌었는데 프로그램 이미지가 바뀌는데.
◆ 장윤미> 분위기가 좋아지네요.
◇ 박재홍> 일단 분위기 좋게 시작했지만 또 재판정 영상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사건 결심공판이 진행 중인데 주요장면을 화면으로 일단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배보윤 변호사 오늘 재판에서 몽테스키외 얘기 나오고 메시지 계엄까지 인상적인 단어를 얘기했는데 하효진 아나운서 전해 주실까요?
◆ 하효진>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사건 결심공판이 현재까지 진행 중입니다. 지난 9일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 8명의 결심공판이 열렸는데 증거조사가 길어지면서 오늘 한 차례 늘어난 상황입니다. 재판부는 오늘 반드시 마무리를 짓겠다는 방침이지만 윤 전 대통령 서증조사와 최종변론 그리고 특검팀의 최종 의견 및 구형 또 피고인 최후진술 등이 남아있어 오늘 저녁 늦게 특검의 구형이 나올 전망입니다. 또 윤 전 대통령 측은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한 사법 심사가 불가능하다는 점 또 특검의 위험성, 계엄선포 이유 등을 종합적으로 비판하고 있는데요. 또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실질적 피해가 없는 메시지 계엄이라는 주장을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결심공판이 마무리되면 아마 선고는 오는 2월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 박재홍> 길어져서 언제 끝날 것이냐 오늘 새벽까지 가지 않냐 이런 얘기도 나오긴 합니다만. 한편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씨 오늘 구속 심사를 받았군요.
◆ 하효진> 맞습니다. 전 씨는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전 씨는 국민 저항권을 거론하면서 지난해 1월 19일 지지자들을 동원해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전 씨는 법정으로 향하면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한 말이 서부지법 사태 전에 우리 집회는 끝났고 또 당시에 창문을 부수고 들어간 사람은 다른 팀이다. 광화문에서도 다른 곳에서 소리를 지르고 나를 욕한 사람들이라면서 이 서부지법 사태가 일어난 것도 미국에서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어서 우파가 대통령을 할 때는 한 번도 나에게 시비를 걸거나 고소한 게 없는데 좌파 대통령만 되면 항상 나를 구속시키려 한다면서 나쁜 말로 하면 발작을 떠는 것이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결과는 이르면 오늘 저녁에 구속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박재홍> 일단 윤 전 대통령 특검의 구형 원래 지난 주말에 나왔어야 되는데 오늘 지금 하게 된 상황인데요. 오늘 마칠 수는 있을까요?
◆ 장윤미> 오늘 반드시 마쳐야 돼요. 마쳐야만 하고 지귀연 재판부도 마칠 것이라고 한 데는 이유가 있는 게 원래 배당될 때 지귀연 재판부는 중앙지방법원에서 2년 복무했기 때문에 인사 교체 대상이었어요. 그런데 그 사건을 배당받으면서 계속 있는 거예요. 법관 정기 인사가 2월 말에 있습니다. 그때 그 변수를 갖고 가면 안 돼요. 한 번 더 기일이 열려서 이게 판결이 언제 나올지 2월을 넘길지라고 하면 그건 또 대혼란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오늘을 마쳐야 되고 법원 내부에서도 나오는 얘기지만 이렇게 마지막에 서증 조사를 하는 게 대단히 이례적인 겁니다. 그리고 피고인은 이 서증이라는 거 증거를 내는 게 사실상 어떻게 보면 조금 무의미하기도 해요. 기본적으로 강제 수사권을 가진 공소 유지를 하는 검찰이 입수한 이 증거에 대해서 탄핵하는 게 피고인의 역할이기도 해요. 그리고 실무에서 근대 입헌주의 이렇게 운운하고 몽테스키외 몽자만 얘기해도 판사가 완전히 그냥 잘라버립니다. 무슨 소리냐 이런 식이에요. 재판이랑 무관하잖아요.
◇ 박재홍> 갑자기 몽테스키외가 나와서.
◆ 장윤미> 그러니까 이거 시간 끌기라고 보이면 판사가 아주 그냥 단호하게 저희 잘라요. 심지어 법으로 보장된 최후진술을 피고인이 하더라도 지금 뒤에 기다리시는 거 안 보이세요? 이거 다 읽으실 거예요? 이렇게 어떻게 보면 한단 말이에요. 실제 재판에서는. 어쨌든 처리를 빨리빨리 해야 되니까요. 그런데 왜 여기에서 윤석열 씨만 예외가 돼야 됩니까?
◇ 박재홍> 정 의원님 몽테스키외를 어떻게 들으셨는지. 저희가 배보윤 변호사 영상 들으셨는데.
◆ 정옥임> 삼권분립을 얘기하면서 대통령의 권한이니까 메시지성 계엄을 할 수 있다는 궤변을 지금 설파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삼권분립을 생각한다면 의회라든지 사법부를 존중하는 태도가 우선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데다가 진짜 대명천지에 계엄을 해놓고 이게 메시지성이다 계몽령이다 경고성이다 이거는 거의 소피스트를 능가하는 궤변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만약에 이게 재판이 소위 오늘로써 구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귀연 판사가 엄청난 수세에 몰리는 거는 차치하고 사법부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가 더 질 수밖에 없어요. 내란 전담 재판부를 정당화하는 거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러니 사법부를 개혁해야 한다 그러면서 아마 계속 흔들어 대겠죠. 그런데 몽테스키외는 여야가 지금 마음속으로 각인해서 삼권분립을 10번씩이나 복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10번씩 복창해라. 또 어느 방송에 들을 수 없는 우리 정 의원님의 소피스트 같은 궤변이다. 아주 반론 좋았어요. 그런데 전광훈 씨 문제적 인물인데 드디어 이분 구속 심사 받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윤미> 저는 발부될 거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이게 영장 청구가 늦었잖아요. 왜냐하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와 관련해서 배후로 지목되는데 거의 1심이 거의 다 끝났단 말이에요. 정말 현장에서 난동을 부린 사람들. 이 사람들의 진술 주장 근거 왜 갔는지와 관련해서 엄청 차곡차곡 쌓여 있을 거예요. 뒤에 이 사람들이 전광훈이 세 글자를 지목했기 때문에 영장 청구까지 갔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국민 저항권이니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호도했어요. 이 사람들을 오판하게 만든 거예요. 그리고 서울서부지방법원의 어떤 주소나 좌표 이런 부분을 공유했다는 그런 보도도 있고. 이러면 저는 이거는 민주주의가 허용할 수 없는 사항이다.
◇ 박재홍> 선을 넘은 사항이다.
◆ 장윤미> 그렇습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
◆ 정옥임> 지금 장 변호사께서 전문적인 얘기는 다 해 주셨고요. 아마 혐의가 소명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증거 인멸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보는 차원은 뭐냐 하면 이런 무슨 일이 벌어질 때마다 특히 정치권에서 적어도 리더로서의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자기가 끌어안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인간을 내가 보질 못했다는 거.
◇ 박재홍> 인간 나왔습니다. 사람도 아니고 인간.
◆ 정옥임> 인간이 사람이라는 뜻인데요. 그런 점에서 참 한국 사회의 굉장한 병폐를 목도하는 것 같아서 아주 갑갑한 마음입니다.
◇ 박재홍> 법원 난동 부리는 사람 중에 전광훈 씨의 교회에 있던 전도사가 있어요. 그분이 구속됐잖아요. 그런데 본인은 또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지금.
◆ 장윤미> 그거 안 된다고 말했을 때 판사가 뭐라고 생각할까 구속영장의 가능성을 더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구속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신다는 거고. 그리고 올해 10월 검찰청 폐지되는데요. 중대 범죄수사청이 대신하게 되고 공소청 설치에 대한 정부 법안이 공개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실까요?
◆ 하효진> 중대 범죄 수사청은 검찰의 수사 대상이었던 부패나 경제 범죄뿐만 아니라 9대 범죄를 수사할 수 있게 됩니다. 기소권은 없지만 오히려 현재 검찰보다 수사권은 확대됩니다. 대신 기소권만 넘겨받는 공소청은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중수청은 변호사 자격이 있는 수사 사법관과 그리고 기존 검찰 수사관 및 경찰 등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이는 전문 수사관으로 이원화해 운영되게 됩니다. 수사 사법관은 법률에 따라서 신분을 보장받는 기존 검사와는 달리 징계를 받아 파면되거나 해임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공소청을 총괄하는 공소청장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검찰총장, 또 공소청도 검사 명칭은 유지하게 됩니다.
◇ 박재홍> 수사 사법관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겼고 전문 수사관 이렇게 됐는데 그런데 이 안을 두고 정부 안인데 여당 내 여권 내부도 이견이 있는 것 같군요.
◆ 하효진> 맞습니다. 범여권 내에서는 중수청의 수사 사법관과 전문 수사관 이원화를 두고 제2의 검찰청법 또 검찰 특수부 부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중수청 인력을 변호사 자격을 가진 수사 사법관, 비법률가 출신 전문 수사관으로 이원화했는데요. 이게 검사 수사관으로 나뉜 현행 검찰 조직과 비슷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 내부를 보면 범여권 강경파에서는 오늘 바람직한 검찰 개혁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고 성토했습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보안 수사권을 검찰에 남겨두는 건 절대 안 된다며 이 중수청을 이원 조직으로 만들어 기존 검찰 특수부를 확대 재편하는 구조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3일 오후 오늘이지요.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요. 검찰 개혁 정부 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또 수사 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면서 입법의 최종 권한과 책임은 국회에 있다. 역사적 책무를 잊지 않겠다면서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일본 출국에 앞서서 검찰 개혁 및 보안 수사권과 관련해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루어지고 정부는 그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 박재홍> 일단은 이 검찰 개혁안 중수청과 공소청 설치에 대한 정부 법안 내용인데 논란이 굉장히 여당 지지층 내부에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 장윤미> 그렇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정부 입법 예고안이 나왔기 때문에 정책의총을 통해서 일단 입장 조율 그리고 숙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점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검찰 개혁에서 놓치지 말아야 했던 슬로건은 수사 기소의 분리예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거를 해낸 거예요. 그러면 수사와 기소가 분리됐을 때 그러면 수사를 맡는 부분과 관련해서 지금의 검찰 수사력의 어떤 연장선상에서가 아니라 수사에 공백이 생기지 않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내야 되는 숙제가 이 정부에 있는 거예요. 그랬을 때 지금 경찰이 과거 검찰이 하던 수사를 공백 없이 바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실 물음표가 있습니다. 이게 경찰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고요. 입직 경로 자체가 달라요. 이분들의 역할이 다른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수사를 할 것인가. 9개는 중대한 수사를 중수청이 맡는 거잖아요. 그러면 법률 전문가가 맡는 게 맞는 거예요. 그래서 법조인 출신으로 수사 사법관을 만들겠다는 거고. 그리고 지금으로 치면 검찰을 지원하는 수사관 분들이 계시는 것처럼 전문 수사관제 이원화돼서 운영하겠다는 건데 이거 사실 검찰청 조직이랑 비슷한 거 아니야라는 것만으로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일단은 수사 사법관 이 명칭도 굉장히 익숙해지기 오래 걸릴 것 같긴 한데 정 의원님?
◆ 정옥임> 제가 그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말로는 수사 사법관 전문 수사관 이거 완전히 토종 한국적인 용어예요. 그래서 이 사람들은 명함을 만들려면 뒤에 영어로도 박아야 되는데 이걸 어떤 식의 영어 표현을 할까 생각하니까 참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하고요. 그다음에 공소청을 총괄하는 공소청장을 검찰총장이라고 부른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왜 꼭 공소청 그럼 공소청장이라고. 그런데 공소청장을 그러면 영어로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도 참 애매하긴 해요. 그런 데다 이렇게 하면서 공소청에 있는 사람들만 검사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여기가 진짜 들어오려고 굉장하겠다 t. o는 정해졌을 텐데. 검사하다가 당신 이제부터 수사 사법부 이러면 기분이 제가 좋은 표현으로 묘하다 그러죠. 기분 나쁘죠. 그러면 수사 사법관들 그 역할에 기존에 수사했던 검사들이 많이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인센티브를 줘야 돼요. 연봉을 높여주든지 아니면 그 사람들이 자긍심을 갖고 하게끔 해야 되는데 이런 식으로 수사 사법관 하라고 하면서 변호사 자격 있는 사람 하라. 그러면 로스쿨 나와서 시험 보고 패스한 사람들 갈 데 없으면 여기부터 들어오면 이 사람들이 수사를 잘할까요? 이거는 굉장한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럼 궁극적인 피해자는 누구예요? 우리 같은 시민이에요. 잠재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람들. 수사 잘해서 범인을 잡아야 되는데 이런 구도로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마저 드는 상황이죠. 그런데 왜 기존의 이러한 어떤 체제를 한꺼번에 마치 또 아주 그냥 단칼에 바꿀 것처럼 하다가 이렇게밖에 할 수밖에 없었는가. 결국은 현실 정책에서 많은 딜레마를 느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이렇게 했는데 지금 당에서는 상당히 또 뭐라 그럴까 순혈주의자들 내지는 근본주의자들이 이걸 비판한다고 그러는데요. 저는 이것도 굉장히 위험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떻게 수사 기소에 있어서 수사라는 거는 이 사회의 악을 지금 현장에서 해결하는 사람들인데 이걸 이렇게 한마디로 수사 사법관 해가면서 한다고 그래서 지금부터 수사 사법관 실시하면 그렇게 되는 사회냐고요. 이 사회가.
◇ 박재홍> 사실 법사위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법사위원들한테 어제 엄청 혼났잖아요.
◆ 장윤미> 질의답변 하는 것 들었어요.
◇ 박재홍> 그리고 또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는 검찰 개혁안 이 안 배후에 봉욱 민정수석이 있는 거 아니냐 이분이 대검 차장 출신이잖아요. 그래서 검사들의 입장을 많이 반영한 안으로 간 거 아니냐고 비판을 받고 있죠.
◆ 장윤미> 그러니까 봉욱 민정수석의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 것 같기는 한데 저는 정옥임 의원님 말씀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일단 지금 검찰 이게 약간 도제식으로 또 배우잖아요. 법조 이 업무를.
◇ 박재홍> 기자나 아나운서나 PD나 마찬가지로 조직 안에서 선배들이 끼고 앉아서 원고를 읽어보도록 해라. 취재를 해보도록 노력해라.
◆ 장윤미> 그러면서 같이 현장에 나가기도 하고 검찰도 나 이거 조서 꾸미는 거 봐봐 이러면서 옆에서 보기도 하고. 그랬을 때 일단 현직 검찰이 중수청에 가도록 하는 유인책이 필요한 거예요. 처음에 논의됐을 때는 그래서 급수를 1 2 3 4 5 해서 아주 높은 급수를 준다. 그런데 지금도 검찰이 법에서 나온 표현은 아닌데 사법부는 사법기관이잖아요. 이건 헌법상 이게 나오는 거고. 그런데 본인들을 법원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과는 다르다고 그래서 준사법기관 이렇게 칭해요. 그러니까 여기에 법관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잖아요. 수사 법관 수사 사법관. 그래서 뭔가 예우를 하는 명칭을 고민한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고.
◇ 박재홍> 아까 질문은 봉욱 수석 얘기가 나왔는데 왜 피해 가세요? 봉욱 봉욱.
◆ 장윤미> 아마 민정수석의 역할이 이 과정 중에 이게 국무총리실에서 TF 비슷하게 꾸려졌기 때문에 대통령실과 소통이나 했을 때 역할이 아주 없지는 않았겠죠. 그렇지만 그분이 검찰의 대변자 검찰론자라고 지칭되는 분은 아니고 그리고 이 부분이 저는 이 구도 설계가 검찰의 현재 남아 있는 검찰 구성원들이 원하는 그런 그림은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보안 수사권 얘기가 아직 안 나왔잖아요. 보안 수사권 정성호 법무부 장관 입장에서는 보안 수사권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여당 법사위원들이 난리가 났어요. 2부에 서영교 법사위원도 우리가 만날 예정인데 장 변호사님 입장은 뭐예요?
◆ 장윤미> 정책의총을 통해 의견 수렴한 결과를 저 또한 체득하겠다는 게. 입장이고요.
◇ 박재홍> 대변인이시니까 이해할게요.
◆ 장윤미>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공소 유지를 위해서는 직접 수사를 할 필요성도 있지 않느냐. 왜냐하면 너무 지금 공판 검사들이 사건 잘 몰라요. 왜냐하면 기계적으로 그거 그걸 받아가지고 헤매요. 심지어는 피해자면 증인 신문 사항을 검사님과 조율해서 써드리기도 해요. 그걸 이렇게 같이 원하면. 그런 걸 종합했을 때 열어놓고 고민해야 된다.
◇ 박재홍> 열어놓고 고민해야 된다. 이거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에 갔기 때문에 이 얘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주요 내용 전달해 주시면?
◆ 하효진>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일 정상회담 소인수 회담 20분 그리고 확대 회담 68분을 합쳐서 총 88분 동안 진행이 됐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한일 양국이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범위를 넓혀 나가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확대 회담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한때 아픈 과거의 경험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한일 국교 정상화가 된 지 환갑 60년이 지났다며 다시 또 새로운 60년을 시작하게 됐다는 점에서 오늘 회담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조세이 탄광에 수몰된 조선인 근로자 유해를 발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했는데요.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는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의 해저 갱도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당시 강제 동원된 조선인 136명을 포함해 총 183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와 언론은 대부분 구조됐다면서 사건을 축소 은폐한 바 있습니다.
◇ 박재홍> 한일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이재명 대통령 숙소까지 깜짝 방문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이분이 또 트럼프 만났을 때 펄쩍펄쩍 뛰는 모습을 연출했는데 우리 정옥임 박사님의 한일 정상회담 평가 듣고 마무리할게요. 40초.
◆ 정옥임> 40초지요? 이 다카이치가 상당히 영리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 수몰 조선인 근로자 유해를 발굴하지만 사과는 하지 않고 유해자 공동 발굴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 거라든지 또는 한국 사람들이 그런 의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도 아는 것 같아요. 그런데 보통 여자 아니겠지요.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라든지 미국과의 관계라든지 또 핵추진 잠수함 추진하고 이러는 거 봐서는. 그런데 대통령이 굉장히 실용주의적으로 하기 때문에 외교에 대해서 점수를 높이 받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오늘 한판브리핑 우리 CBS 아나운서부의 하효진 아나운서 늘 하던 분처럼 너무 잘해줬어요.
◆ 하효진> 감사합니다.
◇ 박재홍> 잘해 주셨고 우리 정 의원님과 장 변호사님 세 분 모두 고맙습니다.
◆ 정옥임, 장윤미, 하효진>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13(화) 정옥임 “尹변호인, 메시지 계엄? 소피스트 능가하는 궤변”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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