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2/30(화) 정옥임 “한동훈 해명, 맞는 말이라도 진작 털었어야”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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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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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이제 전 원내대표가 됐습니다.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 결국 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을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 박재홍> 일단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사퇴의 변을 밝혔습니다. 설명해 주실까요? 

◆ 곽우신> 일단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면서 아까 영상에 나온 것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서 고개를 숙여 사과를 했습니다. 다만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라고 했는데 여러 의혹들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따로 하지는 않았고요. 또 지금 같이 불거지고 있는 의원직 사퇴론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원래 보통 원내대책회의가 30분 정도 진행이 되는데 오늘은 김병기 원내대표 신상발언만 하고 바로 마무리가 됐고요. 같이 들어온 의원들도 4분 정도 만에 모두 자리를 이석을 했습니다. 현장에 기자들이 많이 모여 있었지만 원내대표단은 오늘 따로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지 않았는데요. 보궐선거는 1월 11일에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하고 원내대표 재선출 전까지는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대행을 한다라고 합니다. 

◇ 박재홍> 한편 민주당 지난 2022년 4월 말에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1억 원 수수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의원 역시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의 녹취가 드러난 건데 윤리감찰을 실시하기로 했군요. 

◆ 곽우신> MBC가 어제였죠.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과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원내대표의 대화 음성을 공개했는데 이를 보면 강 의원은 본인의 보좌관이 받은 것으로 보이는 1억 원을 두고 어떻게 대응할지를 김병기 당시 간사와 논의를 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오늘 비공개 최고위까지 끝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정청래 대표가 이에 대해서 윤리감찰단에 진상조사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합니다. 그 문제 공천 언급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한 것이기 때문에 공여 의혹이 있는 김경 시의원도 당연히 조사가 과정에 포함이 될 것이다라고 했는데요. 다만 오늘 사퇴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박재홍> 일단 김병기 원내대표 이제 전 원내대표가 됐습니다. 사실 오늘 입장 발표를 한다고 해서 또 원내대책회의 가서 한다고 했기 때문에 사퇴는 아니지 않나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결국 사퇴했군요. 

◆ 정옥임> 사퇴하고 싶지 않았겠죠. 어제까지도 사퇴냐 아니냐 가지고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요. 의혹으로 집단 난사를 당하는 상황이었잖아요. 본인은 버티고 싶지만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지 않았겠어요. 그리고 우리는 잘 모르지만 막후에서 물밑에서 또 윗선이 어떤 입장인지도 이제 배려가 됐을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나중에 뭐라 그러냐면 뭐 시시비비를 또 가리겠다라는 얘기를 하는 거 봐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여러 가지로 카드를 많이 쥐고 있는 것 같다라는 인상을 줘요. 

◇ 박재홍> 카드를 갖고 있다. 

◆ 정옥임> 여러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또 그런 데다가 워낙에 국정원 출신이고 또 그동안 민주당에서 한 일 중에는 비명횡사 뭐 이런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와도 제가 뭘 알겠어요? 언론 보도 보고 얘기하는 건데요. 그런 거 봐서는 이 사람 패가 많은 사람이다라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윤리 감찰 하는데 여기서 당 지도부가 얘기하면서 다 포함시키면서 김병기는 아니래요. 

◇ 박재홍> 뺐어요. 

◆ 정옥임> 김병기 원내대표야말로 윤리 감찰 대상이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열몇 가지 의혹도 그렇고요. 

◇ 박재홍>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해야 되는데. 

◆ 정옥임> 당 지도부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 매우 조심스러워한다라고 읽혀요. 

◇ 박재홍> 그리고 또 시시비비를 가린 후에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라는 건데 원내대표보다 더 큰 책임은 무엇이냐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만우리 장윤미 대변인. 

◆ 장윤미> 아마 당과 여권에 부담을 주는 부분에 대한 고려가 컸던 걸로 보이고요. 정 의원님 말씀 주신 대로 이제 기자들이 사퇴를 할지 말지까지도 이제 설왕설래가 직전까지 있었으니까 아마 고민도 깊었던 걸로 보이는 부분이 있고 이제 윤리 감찰단 문제는 일단 이게 수사의 부분으로 좀 비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걸 단순히 일단 민주당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하기에는 여러 의혹이 있고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또 그 과정에서 좀 방어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지금 당장 윤리감찰단에 이제 하는 것이 맞느냐. 그리고 이제 강선우 의원은 그 해당 녹취를 들어보면 이제 김병기 당시 공관위 간사가 이건 당장 돌려줘야 된다라고 하면서 좀 이제 교통정리를 해주거든요. 그래서 이 사안과 관련해서 감찰단에 회부하는 것은 해당 녹취와 관련해서는 좀 부적절해 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이렇게 뭐 결론이 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 

◆ 곽우신> 그러니까 사실은 어제까지만 해도 여의도 기류는 사태가 아닐 것이다는 쪽에 조금 더 기류가 컸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갑자기 바뀌게 된 거는 아무래도 이번 강선우 의원 관련 보도 때문이 아니겠느냐라는 추측도 좀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방금 이제 잘 말씀해 주신 것처럼 녹취만 들어보게 되면 김병기 원내대표가 선을 그은 거지만 결과적으로 단수 공천이 됐단 말이죠, 그대로. 사실은 김경 시의원이 단수 공천이 됐는데 만약에 정말 이게 문제가 있는 거라고 한다면 공여를 시도했던 것 자체만으로도 바로 컷오프 대상이 아닌가요? 그러니까 이거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단수 공천했다라는 거는 뭔가 이 녹취 이후 그 발표 사이에 뭔가 더 있었던 게 아니냐. 그러면 당연히 간사를 맡고 있던 김병기 의원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더 커지기 전에 조금 이제는 좀 정리를 해야겠다라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게 아니겠느냐라는 추측이 좀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이런 의혹이 터졌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큰 악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관련 사항은. 

◆ 정옥임> 아니 그런 데다가 2022년은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막 지방선거 할 때잖아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지금 초당적으로 썩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지방선거 때 뭐 건진법사 뭐 이런 운운하고 막 그랬는데 보니까 강선우. 그러니까는 어제, 그제 이혜훈으로 놀란 마음을 또 강선우가 더 놀라게 만드는 이런 상황. 그러니까 매일매일이 정말 드라마틱한 상황인데요. 지금 여기서 그 1억 원 수수 의혹이 나왔다라고 하는 거에서 이제 뭐 윤리감찰이 들어가고 또 그 사이에 그 시의원이 여전히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과연 김병기 전 간사죠, 그 당시에. 간사가 연루된 건지 아니면 그 외에 다른 복선이 있는 건지는 또 조사를 해봐야 되는데 과연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에 이 공천이 문제라는 걸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는 장면이에요. 그러니까는 지방선거든 국회의원 선거든 경선의 과정에서 그 지역 국민들로부터 의견을 듣질 않고 공천이 뭐 시스템으로 작동한다고요? 이게 무슨 시스템이에요? 

◇ 박재홍> 해당 지역구 의원의 역할이 커 보이는. 

◆ 정옥임> 그렇죠. 지역구 의원이 자기 사람 갖다가 안배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그런 부정적인 상황이 교환 관계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얘기는 듣고 있지만 실제로 물증을 찾기는 어려운 그러니까 누군가가 정말 의식이 있다면 이 공천 제도를 없애는 게 대한민국의 선거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거든요. 공천이라는 자체가 이게 문제의 근원이에요. 

◆ 장윤미> 사실 공천이라는 게 사람을 천거하는 거고 이게 정량 지표가 없는 거다 보니까 여야 할 것 없이 정말 진영을 떠나서 정말 주먹구구식으로 본인과의 어떤 그 현역 의원 내지는 당협위원장의 친소 관계에 따라서 이렇게 막 좌지우지되는 부분이 분명히 정치 영역에 없진 않고 그렇다고 정량화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게 참 어려운 건데 이거는 만약에 이 돈을 수수하고 돌려주는 기간이 되게 짧았다면 모르겠지만 이게 기간이 해태되고 막 이랬으면 이거는 대단히 문제가 있는 거고 민주당에서도 엄호를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닐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이어서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한 국민의힘의 당무감사위원회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 결과를 발표했죠? 

◆ 곽우신> 당무감사위원회가 오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조사 결과 문제 계정들이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했다라고 합니다. 전체 87. 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라고 했는데요. 당원 게시판 운영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겁니다. 특히나 언론 보도 후 관련자들의 탈당과 게시글 대규모 삭제가 확인됐다고 했는데요. 디지털 패턴 분석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적어도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위원회는 2025년 12월 30일 당헌당규에 따라 이 조사 결과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송부하기로 했다라고 결론 내렸지만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명확히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 박재홍> 일단 당무감사위는 관리 책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뭔가 징계를 암시하는 듯한 그런 얘기를 했고 한동훈 전 대표가 5시에 시작하는 SBS 주영진의 뉴스 직격 인터뷰에 약 1시간 전에 출연을 해가지고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 내용을 저희가 옮겨드리면 1년 반 전쯤에 그 본인의 가족들이 익명을 보장하는 게시판에 게시물을 올린 것이다. 나중에 이제 그것을 알게 됐다는 취지로 한동훈 전 대표가 인터뷰를 했고요. 다만 그 게시물이 명예훼손이나 모욕 같은 내용이 아니고 일간지 사설이나 칼럼을 익명으로 올린 것이다. 가족 명의로 게시물 올린 게 비난받을 일이라면 본인이 정치인이니 일어난 일이니 나를 비난하라 저를 비난하시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처음으로 일단 가족이 썼다는 내용을 인정을 했고 더불어서 당원 게시판이라는 것이 익명성을 보장해 줄 의무가 있는데 공개 선례를 남겨서야 되겠냐. 모욕성 내지는 명예훼손이라면 수사를 해야지.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누군지 나중에 색출하는 전례를 남기면 안 된다라는 설명을 했고 더불어서 장동혁 대표에게도 약 1년 전에 상황 설명도 본인이 했는데 이제 와서 본인이 당대표가 된 상황에서 정치 공세로 악용하는 상황을 보면서 안타깝다 이런 입장을 한동훈 전 대표가 약 1시간 전에 SBS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일단 한동훈 전 대표가 인정을 했거든요. 가족이 쓴 거 나중에 알게 됐다. 이 사안 어떻게 보시는지? 정 의원님. 

◆ 정옥임> 그래서 그 나중에 안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한결같이 얘기했잖아요. 진작에 왜 얘기를 하고 털지 그랬느냐고. 한 대표 말은 맞아요. 이게 지금 이 사람들이 어쨌든 5명이 당원이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나중에 탈당했을 거 아니에요.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시판이었고요. 맞는 말인데 어쨌든 그 가족이 당시 대표의 가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해서 글을 올렸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제 얘기하기로는 모욕성이나 명예훼손성 글은 올리지 않았다고 그러고 한쪽에서는 이제 탈당하면서 많은 글이 또 삭제가 됐다고 그러고 이제 그걸 아마 복원시키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지금 현재의 지도부의 목표는 분명하거든요. 어떤 식으로든 윤리위로 가져가서 이거를 징계를 하든지 망신을 주겠다는 의도잖아요. 그런데 그 망신을 주겠다는 의도에 대해서 여태까지 사실 현명하게 대응을 못하고 오늘 이제 5시에 그 방송에 나가서 이제 그렇게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런데 모든 사람이 알아요. 이거 익명으로 하는 거고 각자 가족이라 그래도 의견 낼 수 있죠. 그런데 그걸 또 본인이 얘기하니까 좀 이상하더라고요. 이거는 뭐 다른 어떤 법을 아는 사람이 얘기를 하면 몰랐을까. 그러니까 아무튼 지금 낚인 거라고 봐야 되고요. 정말 국민의힘 지도부도요. 결국은 이렇게 해서 무슨 뭐 윤리위로 간다 그러는 거 보니까 참 이 시국에 이렇게 정신 못 차리고 미시적일 수가 있을까. 과연 당을 생각하고 보수 진영을 생각하는 사람들인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박재홍> 장 변호사님. 

◆ 장윤미> 그러니까 저는 이게 봉합은 안 될 거예요. 인정은 너무 늦었고요. 가족한테 그냥 물어봤으면 몇 달 전에 한참 전에 할 수 있었던 일이에요. 그런데 마치 아니라는 듯 정치 공세라는 듯 탄압이라는 듯 입을 함구하고 오늘도 아주 떳떳하게 얘기했다는 인상은 받지 못합니다. 비난받을 일이라면 나를 비난하라. 그 당시에 당대표였어요. 어떤 갈등 관계가 있으면 풀어내야 될 정치적인 역량을 갖췄어야 되는 직책에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일반 당원이 아니잖아요. 오늘도 뭐 그렇다면 누가 소신 글을 당원 게시판에 쓸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데 일반 당원이 아니잖아요. 당대표의 가족들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장인, 장모, 가족분들, 자제분까지 동원이 됐다라고도 볼 수 있고 각자 해서 나중에 알았다고는 하지만 일반 유권자들이 과연 그렇게 볼 것인가. 제가 장동혁 대표의 워딩이 상당히 의미 의미심장한데 일단 해당행위 인사들에 대해서 제대로 조치 못해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당성이 부족하거나 해당행위한 인사들에 대해서 조치를 할 것처럼 워딩이 나오더라고요. 

◇ 박재홍> 그거는 이제 이혜훈 전 의원의 어떠한 장관 인사 이후에 했던 얘기긴 한데. 

◆ 장윤미> 그런데 해석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도 해석된다라고들 많이들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거 뭐 필리버스터 하느라고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걸로 봉합되지는 않을 거고 윤리위 가면 아마 같이 갈 수 없는 수준의 저는 징계가 나올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같이 갈 수 없는 수준의 징계가 나올 것이다. 곽우신 기자님, 중앙윤리위 이제 넘긴다고 하는데 그럼 언제 개최되는 거예요? 

◆ 곽우신> 이거 뭐 일단 윤리위원장부터 해가지고 정리를 했는데. 

◇ 박재홍> 아직 위원장이 안 됐군요. 

◆ 곽우신> 인선부터 정리해야 되기 때문에 이제 독배처럼 돼 가지고 어떤 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상 어느 정도 당무감사위가 가르마를 타주고 사실상 잠정 결론을 내린 게 아니냐.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의 의지가 들어간 거기 때문에 윤리위원장에 누가 온다고 하더라도 그 의지에서 크게 벗어나 가지고 다른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거든요. 하게 되면 또 이제 전임 위원장처럼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장동혁 대표의 생각은 이번 당원 게시판 의혹을 계기로 한동훈 전 대표를 확실하게 쳐내고 가겠다 이것만큼은 좀 분명해 보입니다. 

◇ 박재홍> 그런데 김종혁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당원권 정지 2년 그 내용까지 있었잖아요, 당무감사위원회에서. 그런데 이거는 그냥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거 정도만 얘기했거든요. 구체적인 얘기 안 했는데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의원님? 

◆ 정옥임> 아니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그러는데 결국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이 썼으면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면 가족을 징계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게 전수조사도 아니잖아요. 전체 게시판을 다 본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자기네들도 하면서도 참 여러 가지로 그리고 이것이 지금 비공개 원칙인데 정보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 당무감사위원장도 지금 아마 고발 고소가 된 것 같아요, 고소 고발이.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해당행위, 당성 부족에 대해서 뭐 가만두지 않겠다는데 그 당시에 장동혁 대표가 수석최고로서 이러한 그 단계에 대해서 오히려 한동훈 가족을 비호했으면 그도 해당행위를 한 거네요.

같이 벌을 받아야겠네, 그러면. 그러니까 이거는 지금 당을 걱정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한심한 행태라고 보지 않을 수 없고요. 결국은 여기서 중요한 거는 장동혁 대표는 지금 자기의 계획대로 가겠다라는 것이고 사람들은 아까 장 변호사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이 어떤 처신을 하는지를 지금 지켜보고 있는 거예요. 이게 법적으로 위반이냐 아니냐 이걸 지금 따지는 게 아니라 얼마나 큰 그릇이냐. 과연 우파의 대표가 될 수 있는지 그걸 보는 건데 그 해법이 우리도 모르죠. 본인이 찾아내야 되는데 오늘 5시 방송한 걸로 봐서는 그리 커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겁니다. 

◇ 박재홍> 일단 윤리위에 넘어가면 곽우신 기자, 현재 분위기상 김종혁 전 최고위원 당원권 정지 2년 권고가 나왔는데 강력한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이냐. 

◆ 곽우신> 그러니까 당대표의 의중은 어쨌든 중징계 이상이 좀 나와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걸 텐데 문제는 아까 얘기 나온 것처럼 이게 이 사안으로 중징계를 할 만한 사안인가. 이게 지금 도덕적으로 좀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당에서 지금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는 일반 당원이거든요, 당직을 맡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당원에게 할 수 있는 이 사안으로 본인이 직접 단 것도 아닌 사항인데 일단 나온 것만 놓게 되면. 그러면 이제 좀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면 또 친한계가 반발하고 그러면 그 당분간 내홍 과정 속에서 야권이 당분간 또 이슈의 중심에 올라갈 가능성이 좀 있겠죠. 

◇ 박재홍> 그러니까 당내에서 서로 비판할 수도 있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당원 게시판에 비판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만약에 장동혁 대표 비판하면 그것도 윤리 당무감사해야 되는 거예요? 

◆ 정옥임> 지금 장동혁 대표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본인 비판하면 당무감사해야 되는 거예요? 

◆ 정옥임> 이상하게 지금 의식 구조가 그런 건가라는 합리적 의심을 거둘 수가 없어요. 

◆ 곽우신> 그런데 이제 이호선 위원장은 오늘 약간 자문자답 형태로 이제 보도자료를 하면서 했던 게 뭐였냐면 문제가 된 거는 소수의 아이디가 여러 개의 계정을 활용을 해 가지고 어쨌든 게시판에 여론을 조작함으로써 당무에 좀 방해를 한 거다 이거가 이제 주된 사유다라고 하기는 했습니다, 명시적으로는. 

◆ 정옥임> 그러면 전수조사를 해야죠. 게시판 들어가 보면 별별 글이 다 있을 텐데 이것만 콕 집어가지고 이게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그 당시 대표의 가족이 이랬다는 건 누가 뭐라도 민망한 일인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이거를 아마 죄를 묻기가 그렇게 간단치는 않을 거예요. 차라리 너 쪽팔리지? 이렇게 얘기하는 게. 

◇ 박재홍> 창피하지? 

◆ 정옥임> 부끄럽지? 

◇ 박재홍> 부끄럽지 이 정도. 쿠팡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3370만 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거의 경제 활동하는 대부분의 국민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국회 6개 상임위가 오늘부터 이틀간 청문회를 하는군요. 

◆ 곽우신> 맞습니다. 오늘 일단 김범석 회장 안 왔고요. 또 5만 원 보상책을 두고서 지금 논란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오늘 청문회에서도 계속 국민의 공분을 야기하는 꼼수 보상이다 이런 비판들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정무위 소속인 김현정 민주당 의원 같은 경우에는 김범석 의장을 필두로 채택된 청문회 핵심 증인들이 불출석했다. 그러면서 그 사유로 해외 거주, 기존 일정 등을 들었는데 이 일련의 행태들은 국회를 넘어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오늘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석을 하지 않았는데요. 연석 청문회보다는 정부의 피해 구제 조치와 국회 국정조사를 우선해야 한다. 이런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재홍> 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 장덕준 씨의 어머니죠. 박미숙 씨도 오늘 방청인 자격으로 참석을 했었는데 쿠팡 경영진을 향해서 울분을 또 터트리기도 하셨군요. 

◆ 곽우신> 오늘 두 장면이 있었는데요. 하나는 이제 박미숙 씨가 청문회장 밖 복도에서 박대준 전 쿠팡 대표를 마주쳤는데 이게 정말 너무하시는 거 아닙니까라고 이야기를 하자 박 전 대표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문회 도중에 발언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좌중에 먼저 박미숙 씨가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에 증인석에 앉아있는 쿠팡 경영진을 향해서 야 이 X자식들아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쿠팡 정치권에서는 이제 배상 징벌을 언급하고 있고 영업정지까지 뭐 얘기가 나오기는 합니다만 또 과연 거기까지 갈 수 있을 것이냐. 또 쿠팡이 또 모든 회원들에게 5만 원 뭐 배상 뭡니까? 뭐 지급한다 뭐 얘기도 있는데 일단 정 의원님 쿠팡 회원이시겠죠? 

◆ 정옥임> 네. 

◇ 박재홍> 소비자로서 분노하셨습니까? 

◆ 정옥임> 그럼요. 아니, 일단 우리나라의 국회에 이런 식으로 소환이 돼서 기업의 대표로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될지에 대해서 아예 무시하는 듯한 그 태도가 또 한국인들이 얼마나 그런 거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이제 정말 냉철한 머리로 그러면 어떻게 배상을 받을 것이며 어떻게 징벌을 해야 될지를 생각하면 굉장히 복잡하죠. 그 복잡한 상황을 지금 쿠팡이 활용을 하는 측면도 있고요. 또 아마 이제 자신들이 소위 이제 글로벌한 그런 플랫폼이라는 그 영역에서 이제 활동하면서 그런 기준으로 지금 이 문제를 지금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제가 볼 때는 쿠팡을 나무라는 것으로 해서 이 사람들이 개과천선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너무 늦는 것이고요. 한국의 법 체계 속에서 지금 피해자들이 있잖아요. 그것이 이용자는 수천 만인데 뭐 지금 쿠팡의 주장으로는 3300만 명이라고 그러기는 하는데 그 관련해 갖고 일단 소위 원인과 결과 분석, 그다음에 개인과 집단 배상 내지는 뭐 보상 이러한 것들이 좀 구체화되는 거를 정부와 국회 수준에서 해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김범석 입국을 금지하는 거에 대해서 김범석이 눈 하나 깜짝 하겠느냐고요. 

◇ 박재홍> 장 변호사님, 법률적으로. 

◆ 장윤미> 이렇게 대응을 못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박재홍> 쿠팡이? 

◆ 장윤미> 5만 원은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거는 한 5000원 정도? 많이 해봤자 쿠팡이츠하면 1만 원? 저는 소비자로서 정말 우롱당한 기분이 들었고 지금 이 임시 대표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 뭐 대관 등등과 관련해서 특화된 로펌 출신이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특화는커녕 한국인의 어떤 뭐 정서 내지는 이 법률, 대응책 최악 중의 최악이다. 이러면서 수사기관에 포렌식 결과물도 공유하지 않고 뭐 국정원 이러면서 오늘도 그런 국정원 누구냐라고 했을 때 이름은 자기가 모르지만 향후 뭐 알리겠다라고 하면서 넘어가는 이런 부분들 미국 같았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정말 맞았던 그 선례들이 있잖아요.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서. 그리고 미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이런 식으로 대처했을 것인가? 이거 대한민국을 상당히 얕잡아 본다 이런 인상 받습니다. 

◇ 박재홍> 이게 이제 국정원에서는 위증죄로 고발하겠다, 국회나 뭐 이런 차원에서. 그런데 이게 또 관련 직원이 실제로는 3000명 거를 그 확보했다 그리고 그거 뭐 또 파기했다 뭐 이렇게 자기 자체 조사 결과도 얘기했잖아요. 그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곽우신> 노트북을 이제 파기를 해 가지고 버린 거를 잠수부를 동원해 가지고 다시 주워 갖고 회수해서 일련번호를 확인해 봤더니 맞더라. 외부에 유출되지 않은 3000개만 노출이 된 거다라고 하는데 사실 그럼 이거를 왜 정부하고 전혀 공유를 하지 않았었고 민관 합동 조사단이 이미 굴러가고 있는데. 그리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협의도 없었고 어디서 어떻게 주운 건지 명확히 좀 해명해야 되는데 그것도 좀 해명이 안 나오고 있죠.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과기부나 이런 데서 좀 발끈 하고 나선 점들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쿠팡이 자꾸 일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사실 제 배우자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정치적으로 크게 관심이 없는 친구인데 그 친구도 탈팡을 지금 고려를 하고 있어요. 

◆ 정옥임> 거봐, 고려만 하잖아. 그게 왜 그러냐면 그게. 

◇ 박재홍> 과감하게 나와라. 

◆ 정옥임> 과감하게 나올 수도 없는 게 우선 쿠팡 안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우리 소비자, 그다음에 입점 업체들, 배달 이게 굉장히 복잡하다니까요. 그리고 국정원은 그러면 협업을 했다는 거예요? 안 했다는 거예요? 정부는 왜 이렇게 쿠팡에 휘둘리고 있습니까? 짧게 말하라고 해서 여기까지만. 

◇ 박재홍> 쿠팡 얘기도 하실 얘기가 많으신데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곽우신 기자 또 두 분 고맙습니다. 

◆ 장윤미> 감사합니다. 

◆ 곽우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