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8/13(수) 서용주 “김건희 디올백은 이제보니 명함지갑 수준”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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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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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매주 수요일 여야 두 분 모시고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입니다. 오늘도 두 분을 만나죠. 맥 소장님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오세요. 

◆ 서용주> 안녕하세요. 서용주입니다. 

◇ 박재홍>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김건희 씨가 지난밤에 구속이 됐고 내일 오전 10시에 특검이 구속된 상태에서 첫 번째 조사를 하게 되는데 본인이 간다고 입장을 밝혔어요. 그럼 내일 조사에 어떤 모습으로 나올 것이냐. 조사에 물론 답은 할 것 같은데 어떤 게 좀 예상되시는지. 

◆ 서용주> 그런데 무슨 답을 하더라도 저는 그 김건희 씨의 어떤 답변 스타일이 횡설수설이에요. 그러니까 맥락도 없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연습을 해야 되는데 연습도 안 해요.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영장 실질심사 때 그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오는 걸 보면 반클리프 목걸이를 2005년에서 홍콩에 있는 모조품 가게에서 샀는데 사실상 똑같아서 샀다. 그런데 브랜드는 몰랐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실 이 조사에 임하는 거는 지금 경황이 없을 거라서 특검이 부르면 가고 할 텐데 조만간 아플 예정인 것 같아요. 보니까 뭐 식사 부분도 뭐 여러 가지 건강 상태로 잘 못한다는 얘기 벌써 나오는 거 보면 들어간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저는 일단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 박재홍> 그리고 변호인들 얘기는 식사를 안 하고 있다. 그래서 건강이 우려된다. 그러면 바로 아플 수 있는데 안 아프고 윤 전 대통령처럼 바로 건강상 이유 말하지 않고 그래도 첫 번째 조사는 나간단 말이죠. 어떤 전략적인 판단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무슨 생각인 것입니까? 

◆ 김종혁> 일단 밥이 입에 들어가겠습니까? 지금 당장. 일단 들어가서 본인이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졌을 텐데 처음에 영장 실질심사 받으러 들어갈 때 모습하고 나올 때 모습하고 확연히 다르잖아요. 완전히 달라서 나올 때는 거의 자포자기 같은 체념한 그런 모습이었는데. 그리고 들어갔으니까 사실 그동안에 뭐 어떻게 보면 대통령 부인으로서 온갖 대통령 못지않은 경호 내지는 그 대우를 받으면서 살아왔잖아요. 그게 정상적이지 않은 대우였는데 그것을 마치 자기가 대통령인 것처럼 그렇게 행세를 해오다가 이 교도소 독방으로 들어갔으니 얼마나 충격이 크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식사를 못 하는 거는 뭐 며칠 동안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돼요. 가자마자 허겁지겁 밥 먹으면 그것도 얼마나 이상한 일이겠습니까? 그것도 좀 이상할 것 같은데.

그런데 저게 전략적이고 의도적으로 나 단식해서 그래서 나 여기서 그냥 쓰러지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병원으로 실려 갈래라는 전략인 건지 아니면 그냥 심리적으로 너무 지금 고통스럽고 공황 상태이기 때문에 밥을 안 먹는 건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일단 내일 나온다고 그러니까 나오는 걸 보면서 또 그 나오는 모습이라든가 이런 걸 보고서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김건희 씨에 빙의해 주세요. 박 실장님. 

◆ 박성태> 쉽지 않아요. 쉽지 않은데. 

◇ 박재홍> 김건희 씨는 왜 그랬을까? 

◆ 박성태> 저는 일단 지금은 멘붕 상태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게 닥치기 전에는 모른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우리가 보면 계엄이 실패한 이후에도 그랬고 헌재의 파면이 결정된 이후에도 지금 보면 황당한 일이 당시 관저에서 파티를 열었었잖아요. 여러 명을 불러서 파티 열고 사실은 파면되고 나가게 되면 그다음 수사 있고 한두 달 내로 구속, 지금도 상당히 늦어진 거예요. 사실은 한두 달 이내로 구속이 뻔히 예상되는 시나리오인데 이분들은 파티하고 놀았어요. 

◇ 박재홍> 장어가 몇 킬로그램 들어가고. 

◆ 박성태> 미리 몸보신을 좀 했나 그것은 모르겠네요. 어쨌든 그래서 뻔히 더 많은 분들이 예상했는데 모르다가 막상 들어가게 되니까 멘붕이 오지 않았을까라고 보고 이미 23년 12월에 평소 알고 지내던 명리학자에게 딱 6글자의 문자를 보낸 적 있지요. 

◇ 박재홍> 저 감옥 갈까요? 감옥 가나요? 

◆ 박성태> 정확한 표현으로는 저 감방 가요? 라고 물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잘하면 안 간다는데 못 했기 때문에 가게 됐지요. 그런데 이분이 제가 볼 때는 적응력이 뛰어난 분이어서 특검에 출석해서 본인의 죄를 최대한 낮추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멘붕 시기 그건 뭐 이해돼요. 

◇ 박재홍> 저 아무것도 아니고 잘 몰랐는데 그냥 어떡하다 보니까 선의로 주길래 그냥 받기만 했을 뿐이다. 장 소장님? 

◆ 장성철> 김건희 씨는 자기가 얘기하면 상대방은 설득을 당한다. 이해시킬 수 있다는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 서용주> 남편도 그러는 것 같아요. 부부가 다 그런 것 같아요. 

◆ 장성철> 그래서 특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출석을 해서 본인 여러 가지 얘기를 하면 이 특검 검사들도 이해해 줄 거다. 그래서 기소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적극적으로 특검에 나가서 나의 입장 그동안의 생각들을 얘기한다. 그런 전략 같습니다. 

◆ 서용주> 그런데 이게 사람이 참 버릇을 잘 들여야 되는 게 김건희 씨가 그런 생각을 갖게 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지난 윤석열 정권에서의 검찰은 김건희 씨가 횡설수설 앞뒤 안 맞는 말을 하더라도 황제 조사 가서 네, 네 맞습니다. 여사님 말씀이 맞죠. 뭐 이러면서 결국에는 그걸 갖고 무혐의를 내려주잖아요. 버릇이 잘못 든 거예요. 지금 특검 엄혹한 수사 앞에서 그런 식으로 대응을 하니 제가 앞서 얘기했듯이 아까 뭐 저 감방 가나요? 라고 했던 부분에 있어서 그 역술인이 잘하면 안 간다는 게 앞에 거짓말이에요. 거짓말도 잘해야지요. 그런데 형편없이 거짓말을 이렇게 해서 수사에 대응할 수 있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사실 저는 이 특검 수사에 임하려고 하는 태도들은 조금은 본인 남편보다는 전략적으로 처신하는 것 같아요. 

◇ 박재홍> 다르지요. 사과도 딱 했잖아요. 

◆ 서용주> 사과도 하고. 

◇ 박재홍> 포토라인 앞에서. 

◆ 서용주> 하면서 아플 예정이에요. 그래야만 병보석을 하든 어떤 아팠을 때의 어떤 그 본인에 대한 선처를 호소할 때 성실히 조사에 임하던 중에 지금 병세가 악화돼서 조금 병보석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이게 여론이라든지 본인이 빠져나갈 구멍은 있지 않을까라는 또 하나의 출구를 전략하지 않았나 그렇게 보입니다. 

◆ 김종혁>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헌법재판소에서 자기가 기각될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구속적부심 그다음에 구속 취소 신청 뭐 이런 것들에서 하나는 통했으니까 내가 가서 판사한테 얘기하면 판사가 말이야 다 내 얘기 듣고 설득돼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과거 의정 갈등이 있을 때도 4월 1일 만우절 날 말도 안 되는 그 담화를 발표하면서 국민들한테 막 의정 갈등 내가 의사들 이렇게 하는 거 다 옳은 건데 말이야. 이렇게 설명을 해서 우리 총선 폭망해버린 거 아니에요. 그것 보면 그동안에 그 얘기들 흘러나온 것도 저희가 옆에서 당에 있으면서 지켜보면 본인이 하는 것들이 다 옳다. 그리고 내가 얘기하면 다 설득이 된다. 국민들도 설득되고 그다음에 당원들도 설득되고 검사들이나 판사들도 설득되고 이런 착각 같은 것들을 갖고 있는 거 같은데 그 부분이 그 부인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부인도 뭐 본인의 어떤 뭐 나는 미모가 있고 그다음에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고 내가 얘기하면 나에게 동정심을 갖게 되고라는 식의 어떤 착각들을 좀 갖고 있는 부부가 함께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이 지금 철저히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거잖아요. 사실은 지금 보이는 모든 모습은 비상계엄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 이미 다 예정돼 있던 거잖아요. 핵폭탄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가 문제지 누르고 나면 그다음에 벌어질 사태라는 건 다 뻔한 거예요.

그리고 비상계엄도 이거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 많은 사람들이 이제 끝났다. 이제 대통령은 구속될 것이고 부인도 구속될 것이라고 다 얘기했어요. 정상적인 사람들은 다 얘기했어요. 그걸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길거리에서 아스팔트에서 그거 아니야. 무슨 뭐 부정 선거에 대해서 뭘 폭로할 거야. 말도 안 되는 그런 망상을 계속 퍼뜨렸을 뿐이지. 그래서 이게 지연이 됐을 뿐이지 어찌 보면 비상계엄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 지금의 이 사태는 모두가 다 예정돼 있던 거다. 

◇ 박재홍> 그런데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금 유력한 당대표 주자 두 분이 장동혁 후보 김건희 구속은 정치 보복이다. 김문수 후보 권력의 칼춤이다. 이런 반응입니다. 

◆ 김종혁> 오늘 장동혁 후보가 대전에서 연설했잖아요. 그거 나중에 한번 화면 보세요. 저는 히틀러가 연설하는 줄 알았어요. 거의 막 그냥 와, 그 내용도 그거예요. 나를 배신자라고 얘기하는 니들이 나쁜 놈들이다. 그리고 전한길 선생님은 그 추운 겨울에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서 애쓰신 분들인데 그 사람을 욕하고 있는 너희들이 나쁜 놈들이다. 뭐 이런 식으로 거기 나와 있는 당원들한테 호통을 치면서 막 거의 그 연설 장면 저는 쫙 지켜보면서 와 저거 옛날에 히틀러가 유태인 때문에 게르만족의 위대함이 다 무너지고 있다고 그렇게 연설하던 그 장면이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도대체가 우리 당원들을 저렇게 공격하는 건 저는 전당대회에서 자기 당원들을 그렇게 공격하는 건 처음 봤어요. 

◆ 장성철> 아주 신났어요. 

◇ 박재홍> 장동혁 신났다? 장성철 아니고 장동혁 신났다. 

◆ 장성철> 지지율이 자기 올라가서 자기가 당대표 된다고 지금 생각하고 있대요. 

◇ 박재홍> 기세가 올라가고 있으니까. 

◆ 장성철> 왜냐하면 조직이 장동혁 의원을 뒷받침해 주고 있잖아요. 친윤 세력들이 지금 붙어있단 말이에요. 그 조직이 무서운 게 현장을 장악할 수가 있어요. 합동 연설에 가면 다 당원들 오시잖아요. 그러면 그 당원들 동원 누가 하냐고요. 당협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 하잖아요. 그 사람들 다수가 장동혁을 미니까 현장 분위기는 장동혁이 압도적인 거예요. 대구에 가서, 부산에 갔더니 더 그렇고 내가 여기 와도 그렇구나. 지금 신난 거예요. 그러니까 더 막 나가서 괴물이 됐어요. 

◇ 박재홍> 국민의힘 얘기는 저희가 후반부에 얘기하기로 하고 특검 얘기 다시 한번 돌아가 보면 김건희 씨 명품에 발목 잡혔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저희가 김건희 씨 때문에 알게 된 브랜드도 굉장히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이 서희건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에 건진법사가 운영했던 이른바 양재동 비밀 캠프에 4억을 제공했다는 논란. 그러니까 서희건설 11층에 있었다, 이렇게 확인이 됐대요. 이봉관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검사는 대선 직후에 인수위에서 활동했고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이 됐습니다. 이게 또 취임식 날 회장과 이 회장의 딸 세 분을 또 초청했다는 것 아닙니까? 우리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 캠프 알고 계셨어요? 

◆ 김종혁> 전혀 몰랐지요. 그리고 보니까 뭐 온갖 사람들이 다 초청됐잖아요. 저는 초청 안 됐어요. 

◇ 박재홍> 취임식 날? 

◆ 김종혁> 윤희숙 씨도 제가 그때 초청됐어? 그랬더니 안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실제로 당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 정말 그 겨울에 열심히 뛰고 이랬던 사람들은 초청 안 됐어요. 그런데 뭐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이 700 몇 명을 김건희 여사가 초청했다고. 

◆ 장성철> 구리반지라도 좀 갖다 주시지. 

◆ 김종혁> 싸대기 맞아요. 6천만 원짜리 그걸 하는 사람한테 구리반지를 갖다 줘요? 전혀 몰랐고 그런 일들이. 사실은 처음부터 취임식 때도 보도가 여러 가지 있었잖아요. 이상하다. 안 보이는 사람들이. 명태균 씨도 거의 있었고 서희건설의 세 딸도 거기 초청을 받은 거고 수많은 사람들 건진, 천공 이런 사람들 다 와서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만약에 지금 드는 생각이 그때 취임식 때 그 사진을 딱 찍어서 그 장면을 보면 아까 제가 비상계엄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 이것이 예정돼 있었다고 얘기하듯이 그 장면을 쫙 보면 이 정권의 미래가 그대로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가서 그 핵심적인 자리에 앉아 있어서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이게 어떻게 되겠구나라는 것들을 보여주는 그런 한 장면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 박성태> 지금 말 듣고 보니까 문제네요. 윤희숙 전 의원 김종혁 최고위원님이 서희건설 셋째 딸보다 대우를 못 받았다는 거잖아요. 아쉽습니다. 

◆ 서용주> 그런데 이게 단어들을 보면 참 재미있어요. 서희건설이라는 게 뭐 이봉관 회장 외에 다 빼고요. 서희건설 거기에 앞서서 앵커가 얘기했듯이 건진의 양재동 캠프 건진 나오죠. 그러면 건진하고 가까운 사람 누가 있을까요? 최은순. 김건희 씨. 엄마 거기에 최은순 씨를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게 만든 그 락천 김충식 씨. 거기에 통일교 연결돼 있죠. 서희건설 연결돼 있죠. 거기에 김건희가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이 서희건설이라는 이 회사의 등장인물들과 단어들만 종합하면 이게 삼부토건하고도 비슷하고 갖가지 범죄 혐의 쪽에 이 등장인물들이 다 있어요. 이게 16개 혐의에 저는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세는 게 이번 특검의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박재홍> 엄청난데. 

◆ 박성태> 보니까 취임식에 그렇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왔다는 것 그리고 영부인이 된 뒤에도 이분에게 그냥 영부인이라는 자리는 비즈니스였다. 

◇ 박재홍> 대통령 비즈니스. 

◆ 박성태> 그래서 이권이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매관매직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욕망을 채워주고 자기는 또 목걸이 받고 그런 식이 아니었나. 어떤 이권을 챙겨주고 본인 받고. 

◇ 박재홍> 또 다른 명품이 등장하죠.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지요. 시계 브랜드인데 이거 관련해서 경호형 로봇계 사업자가 등장합니다. 서 모 씨 이분인데 이 사업자가 차고 있었다는 거예요. 이 시계를 차고 있었더니. 

◆ 김종혁> 제가 필립 파텍이라는 걸 차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나서 나도 해외 나가면. 

◇ 박재홍> 나도 그런 거 필요한데 이렇게 얘기했다면서요, 김건희 씨가. 

◆ 서용주> 없어 보여요. 

◆ 장성철> 죄송하지만 필립 파텍이 아니라 파텍필립입니다. 

◇ 박재홍> 그렇구나. 

◆ 김종혁> 몰라요. 우리 그런 거 잘 몰라요. 

◆ 박성태> 필립은 사람 이름 아니에요? 

◆ 장성철> 그렇죠. 영국에서 콘스탄틴. 

◇ 박재홍> 바쉐론 콘스탄틴 아무튼 뭐 그래서 이분이 김건희 씨로부터 대통령실 홍보 자리도 제안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 이게 너무하잖아요. 그냥 너 해 이거잖아요. 아무런 검증 없이. 당신 그냥 내가 지정하는 데 가서 하면 돼. 박성근 전 검사도 결국엔 그런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매관매직 아니에요? 본인 서희건설 회장이 얘기했잖아요. 본인 목걸이 주고 인사청탁했다. 그럼 갑자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렇게 가깝지도 않은 것 같고 대구지검에서 잠깐 같이 근무했다고 하던데 그런 사람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내려보낸다? 이거는 제가 봤을 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 모르게 김건희 씨 라인을 통해서 진행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엉망이에요. 

◇ 박재홍> 윤석열 대통령은 몰랐을 것이다? 

◆ 장성철> 이랬다는 설이 있어요. 당신은 인사에 개입하지 마, 이랬다는 설이 있어요. 

◇ 박재홍> 김건희 씨가 대통령에게? 

◆ 장성철> 당신은 인사에 개입하지 마. 뭘 알려고 그래. 

◇ 박재홍> 그건 아니겠지. 설마. 

◆ 서용주> 총리 비서실장 자리가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싸다. 싸잖아요. 1억도 안 되게 총리 비서실장 자리를 주는 거잖아요. 뭐 그냥 할인 판매들을 하는 거예요. 이것뿐만 아니라 몇 개를 줬는지는 좀 조사를 해 봐야겠는데 너무 노골적이고 너무 낯이 부끄러울 정도다. 특히 로봇계 사업자에게 그 시계 관련해서 얘기할 때 나 이런 거 필요한데요. 되게 정말 낯 뜨겁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계를 갖다줬다고 하는데 글쎄요. 그런데 나중에 500만 원을 받았다는 거 아니에요. 그 사업자의 진술에 따르면. 그러면 5천만 원짜리 중에 10분의 1을 받았다는 건 이런 겁니다. 1만 원 주면서 그냥 TV 하나 사고 맛있는 거 사 먹고 한 20만 원 남겨와, 이런 느낌이잖아요. 빵셔틀 같은 거잖아요. 시계 셔틀 한 거예요. 

◆ 장성철> 오해입니다. 

◆ 서용주> 그렇습니까? 

◆ 장성철> 서용주 선생님 오해고 제 친한 친구 S 모 변호사에 의하면 김건희 씨를 만나면 차비조로 항상 500만 원을 준대요. 봉투로. 

◆ 서용주> 차비예요? 

◆ 장성철> 그러니까 관저에 가서 김건희 만난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공통된 금액이 흰 봉투 500만 원이에요. 그래서 이거는 시계값이 아니라 그거는 그냥 본인 선물로 받은 거 고마워서 그냥 받은 거고 이거 500만 원 준 거는 그냥 차비하시라고. 

◆ 서용주> 그러면 대리 구매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그런 또. 

◆ 장성철> 그런 거 아니라니까. 

◆ 서용주> 진술일 수도 있겠네요? 

◆ 장성철> 그 받는 거에 대해서는 전혀 뭐 어떤 거리낌이나 죄책감이 있는 건 아니라고 보여요. 그건 그냥 선물로 받은 거고 차비하세요. 

◇ 박재홍> 그러니까 지금 서 모 씨가 대리 구매했는데 영부인이 찰 거라고 얘기하니까 스위스 본사의 바쉐론 콘스탄틴 본사에 전화해서 이것 영부인 찰 거니까 영부인 디씨를 받았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5천만 원짜리를 3500만 원에 샀대요. 

◆ 서용주> 거짓말 같아요. 그것도 본사에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 박재홍> 본사에? 재미있겠네. 진짜 본사에 확인했더니 그런 사람 없었다. 

◆ 박성태> 그때 사실 얼마에 샀는지 이런 것들을 바쉐론 콘스탄틴 기록이 있을 테니까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만약 3500만 원 샀다. 그러면 정말 영부인 디씨. 많은 디씨를 들어봤지만 영부인 디씨는 처음 들어봤어요. 

◆ 장성철> 여러분이 모르는 세상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 박재홍> 장 소장님은 좀 아시나 봐요. 시계 이름도 잘 아시고. 

◆ 장성철> 아마 다 모를 거예요. 인천공항 면세점 가면은 vip 할인이 있어요. vip 할인 40% 할인을 해 줘요. 

◆ 박성태> 그 vip가 영부인 얘기하는 거예요? 

◆ 장성철> 그거까지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하여튼 vip들은 40% 할인을 해줘요. 

◆ 김종혁> 안 가봤으니 우리는 알 수가 없어서 가본 사람들이 얘기하니까. 

◆ 서용주> 상식적으로 vip라는 게 그 브랜드를 자주 이용해서 많은 마일리지가 쌓인 사람은 vip가 되죠. 상식적으로 그건 이해됩니다. 그래서 로봇 개 사업자인 서 씨가 그 시계 업체와 많은 마일리지가 있어서 할인을 받았다면 제가 이해되는데 생뚱맞게 한 번도 그 콘스탄틴 시계를 안 차본 김건희 씨가 본인이 한 나라의 영부인이라고 해서 갑자기 생뚱맞게 이분이 영부인입니다. 보도 보셨지요? 하면 콘스탄틴 본사에서 그렇군요. 이분이 대한민국 영부인이군요. 할인, 이렇게 했을 거라고는 생각이 안 되는데. 

◆ 김종혁>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 박재홍> 이분이 3500만 원 샀다고 하는데 그 돈은 누구 돈이냐 했더니 그 돈의 출처는 또 말할 수 없대. 

◆ 박성태> 반은 김건희 씨가 내고 반은 뭐 누가 냈다 뭐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런 건 있을 수 있죠. 바쉐론에서 생각해 보니 영부인이 뭐 nato에 갔는데 시계를 찼는데 거기서 사진 찍혔는데 저거 바쉐론 콘스탄틴인데? 이러면 홍보 효과는 되니까. 사실 뭐 있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는데 좀 웃긴 얘기지요. 거기서 또 어차피 뇌물로 들어간 것 같은데 또 깎아서 주는 것도 그렇고. 

◆ 김종혁>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알기에는 미국의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미국 기업이 외국에 나가서 외국의 사람들에게 뇌물을 주잖아요.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그러면 미국 법에서 처벌하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그 명품 회사에서 예를 들면 뭐 우리 고객이 계속 우리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 포인트가 되니까 디스카운트를 해준다는 건 모르겠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아무 이유 없는데 영부인이라는 이유로 디스카운트를 해준다면 그거는 뇌물의 또 다른 형태일 수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과연 그 나라 법에서는 괜찮을지. 대개의 경우 선진국들이 그런 식의 로비 행태에 대해서 등록되지 않은 로비를 굉장히 엄하게 다스리거든요. 그게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 서용주> 스위스잖아요. 

◇ 박재홍> 바쉐론은 스위스니까? 

◆ 김종혁> 이것 또 스위스예요? 잘 모르니까. 

◆ 박성태> 그런데 이 총리 비서실장이 사위인데 거기에 반클리프 6천만 원에 지금 서희건설 회장의 비서실장의 엄마가 산 것이 9천만 원대라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게 다 갔다고 가정하면 약 9천만 원의 총리 비서실장직을 매직한 건데 다른 데는 없을까? 

◇ 박재홍> 다른 직책? 

◆ 박성태> 그렇죠. 다른 예를 들어서 제일 큰 데가 예전에 mb 때 우리금융지주가 있었습니다. 이팔성 회장이 좋은 자리 달라고 막 뇌물도 보내고 해서 그 자리를 받았지요. 그러면 이런 금융지주 회장 같은 경우는 대출이 자유롭잖아요. 그러면 본인들에게 부탁이 오는 업체들에게 대출 같은 게 될 수가 있고 또 제가 듣기로도 뭐 좀 되게 공기업성인 기업들. 사실은 구매하는 규모가 상당히 큰 이런 데에도 매관매직을 했다 뭐 이런 제보들이 있어요. 저는 이런 건 다 밝혀져야 된다고 봅니다. 

◇ 박재홍> 추가로 알려진 거는 목걸이 추가로 귀걸이 브로치도 건넸다. 그러니까 굉장히 많다는 거죠. nato 3종 세트다 이렇게 목걸이뿐만 아니라. 

◆ 장성철> 매일 아마 또 어디서 특종 할 거예요. 사실은 이것도 사줬고 사실은 이 기업체에서 이거 해줬어요. 뭐 많이 나올 것 같아요. 

◆ 서용주> 저도 줬어요 이러고. 

◇ 박재홍> 김예성 씨. 김건희 씨 집사로 지목된 분이 귀국해서 체포돼서 이분도 조사받고 있는데 이분이 나 집사라고 부르지 마라. 나 누나 동생 사이다. 이 부분 어떻게 읽어야 될까요? 

◆ 서용주> 누나 동생 사이였대요. 대학원 다닐 때 누나 누나 하면서 쫓아다니고 서로 사이가 그런 사이였고 사실 김예성 씨도 선택한 거겠죠. 김건희라는 인물을 통해서 본인이 사업적인 어떤 이득을 취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됐으니 김건희 씨의 엄마를 나중에 알게 되고 잔고 증명까지 하는 그런 희대의 범죄에 가담한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실형을 받았고. 그러면 그 대가로 김건희 씨 엄마를 도와주는 대가로 실형을 받았으니 거기에 대한 어떤 보상 차원에서 모빌리티에 대한 여러 가지 또 투자를 받아준 것 아니냐. 그런데 그 투자를 그냥 줬겠냐. 서로 또 김건희 씨와 김예성 씨와 지분을 나눠서 얼마나 당신이 가져가고 나머지는 나한테 페이백을 해 달라 이런 구조가 지금 특검의 수사 방향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도 서희건설하고 똑같은 게 또 김건희 최은순이에요. 서희도 김건희 최은순. 다 이 김건희 최은순이 삼부도 마찬가지고요. 이게 모녀가 거의 그냥 돈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수사를 해보면 그 모녀의 좀 추악한 여러 가지 범죄 행위들이 드러나면 국민들이 이런 사람을 영부인으로 우리가 3년 동안 마음에 안 들어도 그렇게 얘기했던 거야라는 씁쓸함이 남을 것 같아요. 

◆ 박성태> 일단 보면 수금책이에요. 건진도 그렇고 김예성 씨도 수금책. 그 와중에 떡고물을 좀 먹었겠죠. 그런 걸 집사라고 합니다. 

◇ 박재홍> 디올백 하나로 우리가 굉장히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디올백은 뭐 얘기할 것도 아니었고. 

◆ 박성태> 조그마한 파우치예요. 

◆ 서용주> 디올백은 명함지갑 같은데요. 

◇ 박재홍> 명함지갑 같은 수준이었네요. 잠시만 있다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 박재홍>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노컷대련 이어갑니다. 오늘 김건희 특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 그리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자료 협조 차원이라는 입장입니다마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합동연설회 할 때 압수수색 하는 것은 빈집털이범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는데요. 김종혁 최고위원님, 빈집털이범. 

◆ 김종혁> 그런데 저는 지난번에 왜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 김용 씨하고 정진상 씨 그때 민주연구원인가 있을 때 그때 압수수색 하려고 했었잖아요. 그때 가로막았다가 나중에 그 자료 요청하는 것들을 제출하겠다 이렇게 했던 걸로 알아요. 그러니까 특검이 어떤 정당한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가지고 그걸 찾아왔으면 그걸 가지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법치국가니까.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특검이 압수수색을 너무 남발한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어요.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 하루 눈 뜨면 벌써 여기도 하고 있어 저기도 하고 있어 그러는데 그 인력이 그 정도 되나요? 그게 실질적으로 수사 필요에 의해서 하는 건지 아니면 겁을 주기 위해서 하는 건지 자기들이 일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건지 그리고 그거 거기서 자료 다 가져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 무더기씩 가져오잖아요. 그럼 언제 봐요? 그 인원이 그 정도 인원이 됩니까? 그 분석할 능력 돼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좀 이상하다.

그리고 예를 들면 국민의힘에 저는 우리 당의 어떤 지도부의 행태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얘기를 해왔습니다만 거기서 당원 명부를 달라고 했다는 건데 그렇게 보도가 되더라고요. 당원 명부가 왜 필요하지? 그게 예를 들어서 김건희 씨의 무슨 공천 개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논의하는데 당원 명부가 왜 필요한지를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게 잘못하면 상당한 오해를 살 수 있고 이게 진짜로 아니면 뭐라고 해야 될까 잘 모르겠어요. 왜 이런 거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박성태> 김건희 특검에 관련된 인지 사건이 16번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권성동 의원 관련돼서 통일교가 권성동 의원을 조직적으로 밀려고 했다. 이것도 충분히 권성동 의원은 이번에 수사받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별건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지만 그건 아니고 수사할 수 있다고 보고. 

◆ 김종혁> 그런데 거기 당원 명부에 나 통일교라고 써놓습니까? 나 신천지라고 써놔요? 그런 거 없어요. 그렇게 못 해요. 그런 거 없고 내가 무슨 다른 우리공화당이나 자유통일당 당원이라고 써놓지 않거든요. 그 명단에서는 개인 이름과 그다음에 주소와 계좌번호 이런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걸 압수수색 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 박성태> 통일교 교원 명단과 좀 확인해 보지 않을까요? 

◆ 장성철> 너무 나가셨다. 

◆ 박성태> 그거 확인해 보면 좀 나오지 않을까? 주소랑 있고 그러면. 

◆ 장성철> 통일교 명단 어떻게 알아요? 

◇ 박재홍> 신도 명단? 

◆ 박성태> 신도 명단 압수수색해서 만약 갖고 있다면. 

◇ 박재홍> 통일교 교적부와 그러면 당원 명부의 이름과 좀 비교를 해보면 일치하는 이름이 진짜 한 1만 명 된다? 

◆ 박성태> 문구를 ChatGPT에 시켜서 주소가 같은 데 찾아봐. 그럼 바로 나오지 않겠습니까? 지금 같은 경우는. 

◆ 김종혁> 그게 법적으로 가능한 조치인지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지금 권성동 씨가 그런 거래를 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실제로 통일교도들이 들어왔다 했을 때 그 사람들이 권성동 씨의 어떤 저질렀다고 의심되는 범죄하고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는 건지를 규명할 수 있는 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고. 그리고 만약에 그런 정도라면 거기서 의혹이 있으면 이런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을 해 달라고 요구하면 되는 것이지 전체 명단을 다 달라고 얘기하는 것은 그거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정당에도 제가 알기에는 그런 식의 요구를 해 본 적은 없거든요. 

◆ 서용주> 특검은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고요. 두 번째, 현재 압수수색이 과하다 하는데 송영길 전 대표만 제가 얘기할게요. 가장 압수수색이 덜 했다고 할 수 있는. 인턴부터 시작해서 딸 집부터 시작해서 거의 한 50번 이상 압수수색을 해요. 돈봉투 사건 때문에. 무혐의 받았잖아요. 그게 윤석열 검찰에서 했던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표에게는 뭐 말도 할 수 없이 많이 했고요. 그러니까 특검의 압수수색이 과하다고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고 수사가 필요하니까 하는 것이고.

통일교와 관련돼서 했느냐. 신천지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종교단체와의 거래 이걸 가지고 사실상 김건희 엑셀 파일, 공천에 낙점해 놓고 여론 조작에 있어서의 어떤 세력을 동원한 것 아니냐. 이런 것까지 폭넓게 가는 겁니다. 결국에는 공천에 특정인이 개입했다면 이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에요. 그냥 국민의힘 일로만 치부할 게 아닙니다. 그러면 이런 일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자행이 됐고 특정인에 대해서 자행이 됐고 권성동 의원과 몇몇에 의해서 통일교 교인들을 데려다가 당원으로 넣고 신천지를 넣어서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조사를 통해서 공천을 주려고 했다면 이건 심각한 문제예요. 

◆ 김종혁> 무슨 수로 그 사람들을 가려내나요? 

◆ 서용주> 그러니까 가려내는 건 특검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우리가 여기서 가려낼 수 없어, 해서는 안 돼 저는 그거의 문제는 논평 밖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특검 영장에 보면 정교 분리 원칙을 위반했다. 이 부분도 영장에 적시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정치와 종교를 분리해야 되는데 사회 통일을 위반했다는 것이지요. 

◆ 박성태> 앞서 방송 중에 한판승부를 사랑하는 한 시청자가 정치권에 있는 분인데 제보를 해왔어요. 

◇ 박재홍> 지금? 

◆ 박성태> 한 30분 전에 1부에서 통일교 그때도 압수수색 얘기해서 제보했는데 뭐라고 왔냐면 과거에 무슨 행사를 하나 하는데 통일교에서 들어오더니 2천 명이 그냥 들어왔다. 조직력이 최소 2천 명은 그냥 손쉽게 동원될 수 있다고 이분이 앞서 우리가 통일교에 앞서 전당대회 윤영호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얘기할 때 1만 명 문자가 있잖아요. 1만 명 필요하다 석 달 당비 내고. 투표권을 확보하려고 그러는 건데 그분이 그 얘기를 듣고 통일교 그냥 말만 하면 2천 명은 그냥 하루에 돼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 장성철> 그런 거를 우리가 의심할 수도 있고 그럴 개연성도 있고 직접 경험한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거를 너무 쉽게 얘기하는 거는 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정당에서 당원 명부는 정말 생명과 같은 거거든요. 그걸 그냥 단순히 어떠한 단서 없이 통일교 교인 명단 이거에 보니까 당신들 당원에 이런 이름이 있는 거 같아. 그러니까 우리가 좀 확인해 봐야 되겠어, 이런 게 아니라 예를 들면 책임 당원 한 80만 명 그냥 당원 100만 명 넘는 당원 명부 다 내놔. 그거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제가 국민의힘 관계자라면 뒤에 이름은 지우고 프린트 해서 주겠어요. 80만 명 이름을. 그걸 어떻게 확인할 거야.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그걸 어떻게 해요. 그거는 당사자 동의 없으면 못 해요. 원래 엄격하게 관리해요. 

◆ 박성태> 원래 당원 명부는 정당법에 비밀로도 하게 되는데 수사 때는 가능합니다. 제출을 받도록 돼 있어요. 

◆ 장성철> 그렇다고 그냥 무조건 다, 당에서는 안 내줄 것 같아요. 

◆ 서용주> 그러니까 이게 당원 명부가 그렇게 소중하면 당원 명부를 훼손하는 일은 안 했어야지요. 

◆ 장성철> 옳으신 말씀이에요. 

◆ 서용주> 그러니까 귀하게 여기면 당원들을 정말 우리 그 정당에 충성한다는 사람들을 하게끔 관리해야지 여기저기 종교단체와 거래를 통해서 거기에 넣어버리니까 오염돼 버렸잖아요. 오염되니까 당원 명부를 결국엔 내줄 수밖에 없는 건 누구 책임입니까? 그분들 책임 아닙니까? 

◆ 김종혁> 그건 말이 안 되지요. 

◆ 서용주>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부의 입장에서 당원 명부가 소중하다고 수사에는 안 줘야 된다? 저는 그 논리는 대한민국의 큰 헌법과 법치를 지키는 입장에서 아닌 것 같아요. 

◆ 김종혁> 80만 명의 당원 중에서 그중에서 몇 명이 지금 신천지인지 뭔지 모르지만 나머지 당원들 다 모독하는 얘기지요. 예를 들면 전체 사과에서 한두 개 썩은 사과가 있었다고 그래서 이 사과 전체 다 썩었다고 얘기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고. 

◇ 박재홍> 여기까지. 알겠습니다. 

◆ 김종혁> 그건 아니지요. 

◇ 박재홍> 이제 전당대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아까 우리 장성철 소장님이 장동혁 후보 친윤 조직이 붙었고 지금 분위기 좋다. 

◆ 장성철> 탔어요. 떴다 장동혁. 

◇ 박재홍> 뭔가 잘 지으시네. 장성철 소장님이 뜨게 만드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아니에요. 지금 그분 기분이 엄청 좋아요. 고무됐어요. 오늘 전당대회에서 그러니까 이런 말들까지 하잖아요. 전한길 선생은 우리 당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여러분. 뭐가 잘못됐습니까? 막 이런 얘기까지 하잖아요. 이제 전한길과 한 몸이에요, 거의. 왜 이러한 얘기를 하겠어요. 우리가 보기에는 해괴망측한 얘긴데. 이대로 가면 내가 당대표 먹을 수 있어 이렇게 생각을 한 거지요. 

◇ 박재홍> 아까 김종혁 최고가 장동혁 후보가 히틀러 같았다. 어떤 말하는 리듬. 

◆ 김종혁> 나중에 한번 보세요. 아마 여기 시청자 여러분도 들어가서 연설하는 거 보시면 정말 태어나서 그런 연설을 본 적이 없어요. 진짜로 정치인들 중에서 그렇게 연설하는 사람을 저도 오랫동안 나이가 많으니까 옛날에 80년대부터 쭉 봤을 거 아니에요. 80년대 90년대 쭉 봤는데 어떤 정치인도 그렇게 연설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선 없었어요. 그리고 대개 보면 극우단체의 그 정치인들 연설할 때 TV에서는 어쩌다 가끔가다 보고 전형적인 거는 히틀러가 연설하는 거 그 연설하고 너무나 유사할 정도로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론 그분이 거기를 보고서 흉내 내서 한 건 아니겠지만 그 이미지나 막 고함을 지르고 막 제스처를 하고 이러는 것들이 진짜 그냥 깜짝 놀랄 정도였어요. 

◇ 박재홍> 찬탄파 그러니까 탄핵 찬성한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장동혁 후보가 연설회에서 오늘 여러분이 부끄럽다 하며 삿대질을 했답니다. 

◆ 김종혁> 맞아요. 나보고 배신자로 그러는데 나는 여러분이 부끄럽습니다. 그거를 그냥 악을 쓰면서 얘기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 박성태> 이번에는 안 봤는데 이전 영상들을 보면 이를 약간 악물고 인상을 좀 눈을 부라리면서 이렇게 연설하는 것 같아요. 

◆ 장성철> 전광훈 씨 집회에서 이런 유의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 표정과. 그때 거를 지금 그냥 그대로 하는 것 같아요. 

◆ 박성태> 그런데 저는 정말 장동혁 의원이 신기해요. 사실 0.5선 사무총장일 때 당시 야당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 분들도 장동혁 의원과 우연찮게 만났을 때 이분 합리적이고 괜찮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계엄 때까지만 해도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한 18명 중 1명이었는데 한동훈 전 대표와 결별한 뒤에 사람이 돌변했어요. 중간에 뭘 잘못 드셨는지. 

◆ 장성철> 원래 그런 사람인 거지요. 이제 드러난 거지. 그렇게 봐야지요. 

◆ 박성태> 이렇게 극우로 가지. 

◆ 김종혁> 어떻게 보면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연판장 돌릴 때 그때 거기 서명하셨어요. 그때는 친윤이었던 거지. 그러다가 친한으로 왔었고 그러다가 다시 친윤으로 돌아갔고. 이제는 친길로 갔어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변화를 짧은 시간 내에 거치고 계셔서 제가 어느 페북에 쓰면서 변검, 얼굴 바꾸는 것도 아니고 이분이 뭐지? 그러니까 원래 자기 생각이 뭐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는 좀 궁금, 진짜로 내가 옛날에 알고 있던 장동혁이 맞나? 이 사람이 그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 장성철> 그런데 문제는 지금 피치가 올라가고 있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당대표가 될 것 같아서 큰일 났어요. 

◇ 박재홍> 김문수 후보가 그래도 전 대선후보였는데 그 효과가 있지 않겠어요? 

◆ 장성철> 그런데 상당히 다른 여론조사를 보면 앞선 여론조사들도 있는 것 같고 또 붙어있는 여론조사도 있는 것 같고. 

◇ 박재홍> 수치 얘기는 하지 마시고. 

◆ 장성철> 그런 거 보면 제가 걱정하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서용주> 그런데 누가 된들 뭘 할 거예요? 장동혁 후보가 되든 김문수 후보가 되든 어차피 전당대회. 

◇ 박재홍> 조경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 서용주> 추이상. 지금 추이상 전당대회에서의 목소리가 안 들리잖아요. 조경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주목도가 안 생긴다는 건 이제 장동혁 김문수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전한길 선생을 모시고. 그러면 전한길 선생을 누가 더 잘 모시느냐의 경쟁이 들어간 게 아닌가 싶었을 때는 저는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사실 여러 가지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저는 안 보거든요. 

◇ 박재홍> 지금 방송이 굉장히 안정적이에요. 전당대회 안 보신 것 같아요. 

◆ 서용주> 처음에는 보다가. 

◇ 박재홍> 다음 주에는 보고 오세요. 지금 불안한 방송 하고 싶은데. 

◆ 서용주> 그래요? 

◇ 박재홍> 텐션이 확 떨어졌어요. 

◆ 서용주> 사람이 장동혁 의원 같은 경우 보면 사실 보통 상식적으로 사람이 비정상 저기 나가도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데 이분은 정상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비상계엄에 대한 투표를 했으니까 정상이라고 봤을 때 점점 더 비정상으로 가는 그런 추세다. 그러면 결국엔 지금 어떤 상태겠어요? 비정상이에요. 

◆ 장성철> 눈이 먼 거죠. 권력에 먼 거지요. 내가 조금만 더 강하고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얘기를 하면은 나는 당대표가 될 수 있어.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요. 

◆ 박성태> 이게 좀 상당히 비정상적인데 보면 어떤 흐름이냐면 최근에 극우 유튜버들이 대표적으로 신의한수 신혜식 씨가 그렇죠. 송삼영 행정관이 관저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지금 본인이 자백을 하잖아요. 공익 제보자로 해달라고 하고. 이분 딱 보면 수사 내란 선동 등으로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해서 그걸 선동한 혐의로 수사받을 것 같으니 수사를 피하기 위해서 공익 제보를 하는 걸로 추정이 돼요.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면 그런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래요. 극우 유튜버 중에 지금 제가 최근에 친한 후배를 한번 봤더니 자꾸 제보가 온대요. 예를 들어 전광훈이 뭐랬어 그다음에 대통령에서 뭘 했어라고. 

◇ 박재홍> JTBC 후배들에게? 

◆ 박성태> 특정 매체는 얘기하지 않고 제보들이 극우 유튜버들이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살려고. 그건 왜냐하면 수사되면 피곤하고 자기 사실은 유튜버가 돈벌이잖아요. 후원금 많이 나오고 돈벌인데 일단 그것도 좀 떨어졌고. 그리고 살려고 일단 제보해서 난 아니야라는 거지요. 

◇ 박재홍> 실제 징역받은 사람들을 보니까. 

◆ 박성태> 그렇죠. 지금 특임 전도사들 받았잖아요. 

◇ 박재홍> 서부지법 관련해서. 

◆ 박성태> 그렇죠. 그래서 전광훈 씨 일파는 지금 조용하잖아요. 전광훈 씨도 조용해요. 

◇ 박재홍> 오늘부터 얘기 또 본인은 죄 없다, 이렇게 얘기한 인터뷰가 있어요. 

◆ 김종혁> 변명하던데요. 

◆ 박성태> 지금 본인 수사 피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보면 극우 유튜버들은 하나의 이념이 아니라 비즈니스로 움직였고 수사받을 것 같으니 지금 저는 아니에요라고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들이 뿌린 이 씨앗 때문에 극우 지지층이 한 20~30만이 목소리가 높아졌고 지금 다시 이들을 바라보고 김문수 장동혁 의원들이 이분들에게 이분들이 어쨌든 전당대회 투표할 확률이 높으니 소구하면서 극우로 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흐름을 보면 정말 비정상적이다. 애초에 씨를 뿌린 극우 유튜버들은 저는 아니라고 하고 있는데. 그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 박재홍> 내일 전한길 씨 윤리위 징계가 논의되는데 뭐가 나올까요? 

◆ 김종혁> 그런데 저는 말이 안 되는 게 지금 양 후보가 지금 장동혁 후보는 전한길 선생님이 이 추운 겨울에 우리를 리드해 주셨다고 저렇게까지 얘기하고 있는데 윤리위에서 내일 무슨 결정을 내리든 간에 그거는 새로운 지도부가 추인을 해줘야 될 거예요. 윤리위 결정이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결국은 당 비대위가 됐든 뭐가 됐든 모르겠습니다. 송언석 현재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새 지도부 서기 전에 내가 이거 결정한다. 윤리위 맞아, 이대로 가 이렇게 해서 예를 들면 자진 탈당을 요구한다든가 아니면 당원권 정지. 

◇ 박재홍> 제명, 제명. 

◆ 김종혁> 제명 이렇게 얘기했을 때 그걸 받아들일까? 그럴 정도의 용기가 있을까? 그런 생각도 안 들고. 그럼 만약에 지금 김문수나 장동혁이나 전한길 씨한테 면접 봤던 분들이 만약에 당대표가 된다면. 

◇ 박재홍> 최고위원 되고. 

◆ 김종혁> 그럼 이분을 자기가 모셔야 되잖아요. 그리고 지금 웃긴 게 어 어떻게 대우를 해야 되지? 이분을 우리의 최고 지도자로 따로 수렴청정 방을 하나 만들어서 우리 뒤에 세워놓고 그다음에 이 사람이 다 그거 잘못됐고 말이야 절로 가야 돼. 니들 얘기 아니야 절로 가야 돼. 이렇게 해야 되나? 그 모양새가 상상이 잘 안 되거든요. 전혀 당 가입한 지 2달 된 사람을 마치 무슨 우리 당의 구세주인 것처럼. 

◇ 박재홍> 혜성처럼 등장했다. 

◆ 김종혁> 혜성처럼 등장했다고 그랬잖아요. 김민수 씨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그런 얘기들을 들으면서 도대체 앞으로 전한길 씨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 건지. 

◆ 장성철> 당직 임명. 

◆ 김종혁> 당직 뭐로 해야 해요? 

◆ 장성철> 홍보위원장. 

◆ 김종혁> 홍보위원장 갖고 되겠어요? 위에 선생님인데. 

◆ 서용주> 명예총재. 국민의힘이라고 읽고. 아니지요, 쓰고. 그다음에 윤 어게인이라고 읽게 되는 그런 현상이 곧 올 거예요. 아까 말씀한 대로 전한길 선생을 모시고 면접 봤던 당대표 후보들이나 최고위원들 그분들이 지도부가 되면 전한길 선생을 전한길 씨를 명예총재로 두고 국민의힘 간판만 두면서 윤 어게인의 활동을 할 것이다. 이게 우린 상상도 할 수 없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없는데 그게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게 지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입니다. 참 말문이 막힐 따름이지요. 

◆ 박성태> 이분이 무슨 정치적 이념이 막 있는 것도 아니고 전직 한국사 강사고 사실 얘기하는 거 보면 틀린 것도 많은데 부정 선거론에서도. 

◆ 김종혁> 맞는 게 있어요? 나는 다 틀린 것 같은데. 

◆ 박성태> 그렇지요. 부정 선거론에서도 얘기해 보면 근거 있게 얘기하지도 않아요. 그냥 단순한 단일한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뿐인데 전직 한국사 강사가 한국사를 망치고 있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지금 라임이 살았어요. 

◆ 김종혁> 12월 4일 비상계엄 하고 난 다음에 이분이 첫 번째 강의에서 비상계엄 잘못된 거죠라고 강연했잖아요. 그러다가 확 돌아서서. 모르겠어요. 돈이 돼서 그런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들은 본인 나름대로의 어떤 신념이 있으니까 얘기하는 것 같긴 한데 문제는 그게 잘못된 신념이고 엉터리 자료와 자료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 장성철> 대부분의 유튜버들도 돈이 안 되면 신념만 가지고 저러한 방송을 계속할 수 있겠어요? 돈이 안 된다면. 전한길 씨도 돈이 안 되면 저런 짓을 할 수 있겠냐고요. 김건희 씨도 해괴망측한 일을 엄청나게 많이 했잖아요. 그러면 목걸이 생기지 돈 생기지 경제적 이득 생기니까. 

◆ 김종혁> 전한길 씨는 원래 그렇지 않아도 유명한 강사였잖아요. 물론 그게 한국사가 무슨 시험에서 빠져서 그게 인원이 줄고 있다. 뭐 그런 얘기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본인이 무슨 돈 문제로 걱정할 그런 위치는 아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미 벌어놓은 돈도 꽤 많을 것이고. 그래서 저는 본인이 60억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연봉이 얼마네 몇십 억이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게 사실인지 여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그 10분의 1이라 하더라도 일반 월급쟁이들보다 훨씬 많이 버는 거고 그걸 오래 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그 사람이 돈 문제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고 뭔가 사람이라는 게 자기 확신을 이상하게 가지게 되면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그렇게 밀고 나가는. 그리고 일종의 관종 사람들의 인기라든가 환호 이런 것들을 굉장히 갈구하는 사람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 박성태> 일종의 관종이죠. 사실 아무리 돈을 잘 벌었어도 학원 강사였는데. 

◇ 박재홍> 전한길 씨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논문 쓸 지경이어서 조국혁신당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이제 임시 최고위에서 현 지도부 임기를 단축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또 일각에서는 민주당에서는 조국혁신당이랑 합당할 거다. 박지원 의원 그런 말씀도 하시는데 일단 범여권 차원에서 어떤 변수가 될지. 

◆ 서용주> 일단은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이 몰고 온 여러 가지의 파동이죠. 사실 조국 전 대표가 이제 밖으로 나오면 조국혁신당 이름이 조국혁신당이잖아요. 당연히 조국 전 대표가 대표가 돼야 그 당명을 따라 나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거는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를 맞이하는 절차로서 그냥 하는 것이고. 박지원 의원께서 왜 밑자락을 깔까. 

◇ 박재홍> 합당할 것이다? 

◆ 서용주> 저는 사실상 저는 민주당 위주의 지금 프레임을 짜는 거예요. 들어와. 그러니까 독자 행동하지 말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맞설 생각하지 말고 민주당의 말하자면 앞서서의 쇄빙선 같은 그런 역할을 그냥 하지 민주당과 어느 정도의 체급을 높여서 호남이든 부울경이든 어디든 거기에서 새로운 견제 세력으로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박지원 의원이 정치 9단이니까 그 밑자락을 까는 것 같아요. 

◇ 박재홍> 박지원 의원을 잘 아시는 박 실장님? 

◆ 박성태> 저도 외부로 표출되는 갈등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합당하는 거죠. 그러면 내부에 자연스러운 경쟁 체제가 될 거고 만약 한다면 내년에 온다고 해서 합당 지금 한다고 해서 내년 전당대회 때 이번 정청래 대표의 임기가 내년 8월까지니까 정청래 대표는 다시 나오겠죠. 그런데 거기서 이제 내부 경쟁으로 자연스럽게 승화가 될 수는 있지 갈등으로 막 비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당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으로 만약에 진영에 서로 큰 주축이 된다. 그럼 갈등이 당연히 생기지요. 그래서 아마 박지원 의원이 그렇게 얘기하신 것 같은데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안 하겠지요. 

◇ 박재홍> 합당 안 해요? 

◆ 박성태> 지금은 힘이 약하잖아요. 지금 합당하면 그냥 흡수되는 거지요. 

◆ 장성철> 견제예요. 대선후보 견제예요. 견제가 들어간 거예요. 그러니까 밖에서 활동하면 제어가 안 되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으로 들어오면 대선 후보군의 1명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까불지 말아라 이런 것 같아요. 그런데 조국혁신당이나 조국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 본인은 대통령 꿈이 있단 말이에요. 대통령 꿈이 있겠죠. 그러면 2030년에. 

◇ 박재홍> 모든 정치인들은 대통령의 꿈을 꿀 수 있고 지향점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입니다. 

◆ 장성철> 그러면 2030년에 대통령 출마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 고민할 거 아니에요. 재보궐선거 나갈까 내년에 지방선거 나가서 서울시장 나갈까. 그러면 민주당이 자기네들이 그려놓은 정치적인 로드맵이나 예정된 여러 가지 일들이 헝클어질 수가 있으니까 관리하려고 견제하려고 합당론을 꺼낸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실현 가능성은? 

◆ 장성철> 서울시장 출마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어요. 

◇ 박재홍> 민주당 간판으로, 조국혁신당 간판으로? 

◆ 장성철> 조국혁신당 간판으로요. 

◇ 박재홍> 그래요? 

◆ 장성철> 본인은 배지 한 번 더 다는 게 뭔 의미가 있을까. 그러니까 국회 내에서 세력이 없으면 그리고 배지를 안 달아봤으면 배지 달고 국회 내에서 우군을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조국혁신당이라는 정말 충성스러운 그런 그룹이 있잖아요. 그래서 본인은 행정 경험을 쌓고 서울시에서 성과를 낸 다음에 2030년 대선에 곧장 출마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 박재홍>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 장성철> 저는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 박재홍> 조국혁신당으로 나와도? 

◆ 장성철>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김민석 정청래 이런 분들이잖아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서. 

◇ 박재홍> 우리 김종혁 최고는 고개를 흔드셨습니다. 

◆ 김종혁> 그게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예를 들면 조국 대표가 들어와서 합당이 되면 민주당 컨트롤이 가능해요? 이재명 대표는 지금 어떻게 보면 이제 대통령은 상당히 고립무원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당과는 점점 더. 예를 들어서 다 친문 그룹 아니에요? 정청래 조국 김어준 박지원 이분들이 솔직히 말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뭐 그렇게 충성을 보입니까? 그거 아니잖아요. 그러면 이미 당신 대통령 됐으니까 이미 당신은 그냥 당신 갈 길 가쇼. 우리는 우리 갈 길 갈게라는 식의 느낌을 확 받아요. 이게 뭐지? 그럼 제가 대통령이면 이거 뭐야? 나 대통령 되자마자 니들 나 뺀찌 쉽게 얘기하면 뒷방 늙은이하고 이러는 거야? 이런 느낌도 있을 거 같아. 그래서 뭔가 이거를 사면시켜준 것도 이상하고 내부에서 우리가 모르는 뭔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 박재홍> 오히려 어떤 정청래 대표 견제용으로 조국 대표를 사면했다 이런 시각도 있기는 한데. 

◆ 서용주> 그러기에는 일러요. 시기당 이르고. 

◆ 김종혁> 그건 좀 아니야. 

◆ 서용주> 그리고 합당론은 현실적으로 안 돼요. 조국혁신당이요. 지금 조국 전 대표 나왔는데 합당하려고 그거를 사면 복권을 시키자고 요구했겠습니까? 그냥 단칸방에 살아도 자기 집이 좋아요. 

◆ 장성철> 조국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 하나 제가 예측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김어준 씨 방송 나가서 인사할 것 같습니다. 

◆ 김종혁> 그건 당연한 거예요. 

◆ 장성철> 당연한 거예요? 우리 한판승부에 나와야 되는데. 

◇ 박재홍> 한판승부도 나오겠지요? 

◆ 김종혁> 나올 거예요. 목마르면 물 마신다 하고 똑같은. 

◆ 장성철> 저 수요일 날 꼭 불러주십시오. 

◇ 박재홍> 같이 인터뷰하실 수 있도록? 

◆ 장성철> 예. 

◇ 박재홍> 그렇군요. 박 실장님도 같은 의견이세요? 합당 가능성은 좀 적다? 

◆ 박성태> 저도 적다고 봐요. 당연히 지금은 안 하겠죠. 나중에 어차피 대선을 앞두고는 먼 뒤에 있는 대선을 앞두고는 단일화든 합당이든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인지도로 따지면 지금 여권에서는 조국 전 장관 인지도가 제일 높지요. 그래서 그걸 충분히 이용할 것 같아요. 

◇ 박재홍> 일단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노컷대련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서용주> 감사합니다. 

◆ 김종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