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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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1/09(금)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연대, 당대당 결합이 최선"
2012.11.09
조회 1281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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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협상팀, 국민연대 놓고 진통중
- 단일화 방식은 국민의견 듣고 정할것
- 단순 여론조사론 지지층 납득 어려워
- TV토론, 토크콘서트 등도 필요해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민주통합당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발표할 '새정치공동선언' 이 공동선언을 논의하기 위해서 양측 실무진이 어제 처음 만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착착 진행이 되고 있죠. 그런데 사실 새정치공동선언을 하고 나면 단일화 방식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되고요. 그때부터가 쉽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캠프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단일화의 세 가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국민 참여, 국민의 알권리. 그리고 국민과 통합하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추측보도만 난무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 연결이 돼 있습니다.

◇ 김현정> 어제 양측 실무진이 처음으로 만났는데 큰 틀에서 합의가 됐다고요?

◆ 김부겸> 네.

◇ 김현정> 그러면 새정치공동선언은 대략 언제쯤에 발표가 됩니까?

◆ 김부겸> 실무협상단들도 국민들의 기대를 알고 있거든요. 빠른 시간에 결과물을 내고, 또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된다는 건 분명히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아마 양측의 준비 정도라든가 또 조금 미묘한 문제가 있습니다. 국민연대라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까? 그러니까 저희들은 주말까지는 마치자는 입장이고요. 아마 안 후보님 측은 조금 더, 양측의 정책발표 등등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 않겠느냐,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던데요.

◇ 김현정> 일단은 이번 주까지는 마쳐야 그 다음에 또 단일화 협상에 들어가야 되니까, 그것 때문에 시간이 그 정도 돼야 한다고 보시는 군요. 지금 말씀하시는 중에 '국민연대는 어떻게 요리할까? 이 부분 놓고선 좀 진통이 있다'고 하셨어요. 이왕 이야기가 나온 김에 국민연대 이야기부터 해 보죠.
지난 6일에 두 후보가 만났을 때 '국민연대 만들겠다'는 것까지는 합의를 했는데. 그러니까 말하자면 누구로 단일화가 되든지, 상대 지지자들이 떠나지 않도록 하는 어떤 조직체를 만들자는 건데요. 이게 어떤 형태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 김부겸> 글쎄요.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튼튼한 연대는 같은 당을 하는 거죠. 그러나 지금 양 지지층들이 정당을 보는 눈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거를 인정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국가를 운영할 거다, 믿음을 주는 방법이 뭘까?

그게 현 단계에서는 기존 정당을 불신하는 분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계시는 안 후보측하고, 좋든 싫든 비판을 받고 있지만 기존 정당인 저희 민주당측 사이에 아마 공통분모를 엮는다면 뭘까? 그게 아마 국민연대의 믿음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러면 '최종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까요' 라고 했을 때 두 분께서 "열어놓고 생각을 하자, 모든 가능성을 놓고." 지금 그렇게 됐으니까 그 내용은 지금부터 채워나가야 되는 거죠.

◇ 김현정> 결국 강한 형태의 연대, 강한 형태의 결합. 그러면 어떻게 신당이 나오고 신당 직전의 모습까지 가는 건가요?

◆ 김부겸> 저희들이 보기에는 정치적인 세계에서 가장 강고한 연대는 같은 당을 하는 거잖아요. 또 같은 당을 못하면 당은 따로 하되, 말하자면 서로 손을 잡는 거잖아요. 그것도 안 되면 공통의 목표, 당면의 목표를 두고 각자 자기의 역할을 하는 거란 말이죠. 그런데 지금 국민들이 그냥 평상시 같으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되는데, 지금은 대선국면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지금 한 40일 남겨놓은 큰 전투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 방법이 뭘까를 놓고 저마다 양측 입장이 조율하는 게 남았다는 뜻입니다.

◇ 김현정> 김부겸 위원장께서는 개인적으로 어떤 방법이 가장 큰 전투를 놓고 효율적이라고 보십니까?

◆ 김부겸> 저는 양측이 결국 당 대 당이 되어서 서로 연대도 하고, 결합을 하는 게 제일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기적으로 지금 40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어느 것이 양쪽 지지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두 세력을 결합시킬 것인지, 또 국민들이 납득할 것인지. 이런 문제를 고민해야 되니까 제 답변은 조금 뒤로 미루겠습니다.

◇ 김현정>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하는 방식의 연대도 아직 유효하다고 보세요?

◆ 김부겸> 저는 만약에 안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신다면 그런 가능성도 검토해 주셔야 됩니다. 이 문제는 안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 기존정당이라면 몸서리를 치시는 분들 있죠. 무당파, 지지층들이 조금은 전략적으로 생각해 주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그냥 폼으로 하는 게 아니잖아요, 단일화라는 게. 이게 대선에서 이기기 위한 단일화인데요.

그러면 현행선거법상 말하자면 후보를 못낸 정당은 사실상 아무것도 할 게 없습니다. 그게 사실은 열중쉬어를 해야 되거든요. 아니면 선거법 위반이 되고. 그런 상황에서도 과연 이기기 위한 연대를 할 때 안 후보의 일종의 무당파 지지층들이 그런 정도는 좀 전략적 사고를 해 주시면 어떨까, 그런 마음이죠, 뭐.

◇ 김현정> 그러면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대선 전에 신당을 만들 수 있다. 혹은 신당 약속이라도 할 수 있다면 누구로 후보 단일화가 되든 문제가 없는 거고. 만약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 민주당에 들어와 주셔야 되는 거고. 이런 입장이신 거군요?

◆ 김부겸> 적어도 저는 그 정도의 전략적 결단은 하실 수 있어야 되고, 또 안 후보를 지지하는 층도 그런 정도는 감내하셔야.. 지금은 현실정치입니다. 그리고 대선이라는 큰 전투라고 했습니다만, 거기서 세계화를 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큰 경쟁을 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자신은 어떤 정당을 싫어한다든가, 정치인들을 혐오한다든가 하는 그런 감상적인 마음들은 한번은 접어주셔야 되는 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 김현정> 얘기를 다시 좀 앞으로 돌려서요. 새정치공동선언 얘기하다가 지금 국민연대 얘기로 넘어왔는데, 그 새정치공동선언. 내용이야 더 조정을 해 봐야겠습니다만, 일단 이것만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어떤 걸까요?

◆ 김부겸> 글쎄요. 두 세력들이 적어도 새로운 정치를 한번 해 봅시다, 기존 정치가 국민들에게 불신 받는 이유를 잘 알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것은 결국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꽉 움켜쥐는 것, 내려놓겠다 라는 거거든요. 새정치공동선언의 큰 대강이라는 건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그런데 문재인 후보는 어제 그러셨어요. "이 실무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의 많은 희생이나 아픔을 요구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이것을 두고서 아직 해결이 안 된 채 수면 밑에서 끓고 있는 이해찬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의 지도부 총사퇴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 하는 것을 생각하세요?

◆ 김부겸> (웃음) 저는 적어도 정치적으로 뭔가 연대, 나중에 서로 함께 만나자고 약속한 두 정치세력이 다짜고짜 상대편의 누구 빼, 누구 빼, 이런 방식의 어찌 보면 조금 무례할 수 있는 요구를 하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스스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야 당신들과 함께 하기가 좋지 않겠냐, 이런 정도의 요구는 하시겠죠. 그러나 이해찬, 박지원 두 분 퇴진 문제는 저희 민주당이 단일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그것은 억지로 밀어내거나 등을 치는 방법이 되서는 안 되지 않느냐하는 분위기가 당내에 있습니다.

◇ 김현정> 억지로 밀어내진 않는다는 말씀. 그렇다면 그분들이 혹시라도 자진사퇴를 하면 하시는 거고, 아니라면 이대로 끝까지 대선까지 가는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김부겸> 그렇게 너무 정치공학적으로 보실 문제는 아니고요. 적어도 지금 민주당의 운명은 이제 두 분의 퇴진이라든가 거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한다, 이런 문제보다는 단일화를 잘 이루어내서 정치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국민들이 기대하는 미래가 그려질 수 있다, 그걸 보여주는데 있는 거죠.

◇ 김현정> 사실 이 공동선언의 내용을 정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단일화 방식 논의일 텐데요. 김부겸 위원장이 마침 세 가지 원칙을 내놓으셨어요. "첫째, 국민 참여를 보장하자. 둘째,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자. 셋째, 국민과 통합하는 단일화해야 한다." 맞죠?

◆ 김부겸>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첫째, 국민 참여 보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김부겸> 국민들이 여기에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야 된다고 봅니다. 다짜고짜 어제 일부 언론에서 모바일 도입하자는 거냐, 그렇게 나왔는데 그게 아니고. 국민들을 이 과제에서 어떤 형태로, 또 그분들의 의견을 개진할 창구를 열어야죠. 예를 들면 그분들한테 어떤 방식으로 할까요? SNS를 열어서 의견을 모아본다든지. 그러니까 양쪽의 정치적인 공학이나 유불리로만 이 문제를 판단하지 말고 거기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또 그런 분들의 많은 의견에 따라서 결정을 해 나가자, 그런 뜻이죠.

◇ 김현정> 방법을 정하는 것을 국민들 참여로 하자는 말씀?

◆ 김부겸> 방법 정하는 것부터 국민들의 의견을 받자는 거죠.

◇ 김현정> 거기서 받아서 유력한 방식으로 단일화를 하자?

◆ 김부겸> 그렇죠.

◇ 김현정> 그런데 받다 보면 말입니다. 아무래도 조직이 있는 쪽에서 움직이면 더 많은 의견이 나오지 않겠어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움직이면?

◆ 김부겸> 그렇지 않죠. 지금 보면 안 후보를 받치고 있는 힘은 오히려 자발적 시민들의 힘 아닌가요? 또 젊은 청년들의 그런 힘이기도 하고. 그래서 거기서 편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 분이 이야기하셨다시피 이 모든 세세한 이야기는 두 분이 정말 한국 정치를 바꿔보자는 이 담대한 합의를 넘어설 수는 없거든요. 항상 그 가치하에서 어떤 방법이 좀 더 말하자면 국민들의 더 많은 동의를 받는 방법일까, 그 고민인 거죠.

◇ 김현정> 지금 안철수 후보측의 정연순 대변인은 어제 "창의적인 방식, 상상력이 동원된 방식이 될 것이다" 이른바 제3의 방식을 이야기했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3의 방식?

◆ 김부겸> 글쎄요. 제3의 방식이 됐든 창의적 방식이 됐든 어떻게 됐든 간에 국민들한테 의견을 물어보면 정말로 다양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겁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그냥 어느 날,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여론조사를 해서 합의를 하더니 그냥 나 졌다. 그건 양 지지층들이 쉽게 납득하고 다음 단계로 정세가 이동하기 쉽지 않을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그런 과정에서 국민들이 이 방법이 어떠냐 저 방법이 어떠냐고 했는데, 그 중에서 어떤 방법이 제일 좋겠다고 다수의 의견이 모였다. 그래? 그러면 또 그 방법에 따라 결과를 지켜보지, 뭐. 이렇게 국민들이 이게 남의 일이 아니라, 정치권들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라고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그러면 지금 말씀하시는 중에 100% 여론조사만으로 가는 것은 좀 납득하기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김부겸> 그렇죠. (웃음) 왜 뭐 때문에 그렇게 미리 상정하고 하죠? 아직도 다양한 방식을...

◇ 김현정> 왜냐하면 시간이 별로 안 남아서요. 지금 후보등록일 전까지 15일, 16일 남았나요? 결국은 이렇게 하다가 여론조사 한 이틀해서 정하지 않겠느냐?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때처럼 말입니다. 그런 얘기가 실질적으로는 많이 나오는데요?

◆ 김부겸> 그런데 그거는 너무 정치를 공학으로 보는 거고요. 양쪽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아직도 기회는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결국 이쪽도 좋고 저쪽도 좋은 방식이라면 여론조사 조금 하고, 경선도 좀 하고 결합하는 방식이 될까요?

◆ 김부겸> 구체적인 방식이야 이제 앞으로 협상을 해야 될 텐데, 그건 제가 주제넘게 이야기 할 수는 없고요. 국민들은 어떤 방식을 통해서 자신들의 의사가 관철되기를 바랄까. 그거는 조금 우리가 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양쪽 진영의 유불리만 따지기에는 워낙 중대한 문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 김현정> 어떻게 물으실 거예요, SNS 통해서요?

◆ 김부겸> SNS나 각 홈페이지나 블로그라든지, 다 열어놓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을 거라고 믿습니다.

◇ 김현정> 시간적으로 될까요? 며칠 동안 다시 논의하고, 경선단 꾸리고, 관리인 꾸리고. 이거 보통일이 아닐 텐데요?

◆ 김부겸> 아이고, 한 이틀하면 충분히 그게 된다고 저는 그렇게 보는 거죠.

◇ 김현정> 두번째,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 이거는 TV토론을 해서 보여주자. 그러고 나서 결정하자, 이런 건가요?

◆ 김부겸> TV토론도 한 방식이 되겠고요. 또 두 분께서 지금까지 많이 해 오시던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토크 콘서트를 전국으로 3, 4개로 나누어서 해 본다든가, 이렇게 해서 국민들이 두 후보하고 좀 더 밀착형으로. 그래서 서로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에 대해서도 조금 알고 계셔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야 아까 이야기하는 어느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시너지가 생긴다고 보는 거죠.

◇ 김현정>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안철수 후보측의 어느 정도 답변을 들었습니까? 의견이 크게 어긋날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요.

◆ 김부겸> 저희들이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건데. 아직 답변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일각에서는 '단일화룰 정하는 게 워낙 힘들고 복잡한 작업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실무진 차원이 아니라 결국에는 후보간 결단으로 즉,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가 담판 통해서 방식 정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도 나오는데요?

◆ 김부겸> 그런 방법도 열어둬야죠.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 모든 것이 단일화를 결단한 두 분의 큰 마음이라고 할까, 그걸 넘어설 수는 없잖아요. 이것은 말하자면 구속문서 같은 건데.

◇ 김현정> 어쨌든 이 지금 작업들 보니까요. 국민과 함께 하려면 꽤 오래 걸릴 것 같고, 열어놓으셔야 될 것 같고. (웃음) 그러려면 새정치공동선언문도 꽤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가 돼야 할 것 같은데, 그 스케줄이 좀 문제가 되겠네요?

◆ 김부겸> 그런데 저희 생각에는 이건 상대가 있는 문제니까. 마치 우리 입장만 강요하듯이 언제까지 합시다,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오늘 두번째 만난다니까 이런 사정을 진지하게 아마 호소할 겁니다.

◇ 김현정>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