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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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2/10(월) 이목희 문재인 후보 선대위 기획본부장 "추격은 시작됐다"
2012.12.10
조회 896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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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파탄낸 與, 민생 운운 자격 없다
- 김종인 朴 경제민주화 지지는 거짓말
- 모든 세력 함께하는 대통합 내각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이목희 기획본부장


새누리당에 국민쇄신회의가 있다면, 민주당에는 대통합내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민주통합당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고요. 선거 9일 앞에 둔 판세분석도 알아보죠.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 이목희 기획본부장, 연결해 봅니다.

◇ 김현정> 9일 앞둔 판세, 민주통합당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이목희> 저희들이 오차범위 내의 열세에 있다. 이걸 인정한 바가 있고요. 지금 그 차이를 추격중이다,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격차가 벌어질 조짐을 보이다가 그게 중단되고 이제 그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격차가 벌어지는 건 일단 중단됐다?

◆ 이목희> 그리고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김현정> 안철수 전 후보가 지난 금요일, 부산 유세부터 나섰으니까 딱 3일 됐는데 금, 토, 일.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나요, 아직입니까?

◆ 이목희>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다 나타났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희들이 볼 때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다가 이제 순수 부동층으로 남아있던 분들,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게 된 사람들의 일부, 부동층에 남아있는 다수가 한꺼번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문재인 후보 지지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 지원활동이 지지율을 아주 근접시켜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새누리당은 안철수 효과가 생각보다 미미하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단일화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등 돌린 유권자가 많고, 또 어디로 갈지 몰랐던 그 안철수 전 후보 지지 부동층들은 안 전 후보가 장고를 거듭하는 동안 피로감을 느껴서 많이 떨어져 나갔다.’ 이런 분석이던데요.

◆ 이목희> 그건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좋은 대로 해석하고 싶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치집단이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요. 현실은 인정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가하면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는 구걸하고, 안철수 전 후보는 적선하는 정치다.’ 이런 쓴 비판까지도 내놓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이목희> 그건 그 사람들이 정치가 뭔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 같습니다. 정치라는 것은 노선과 비전이 같은 분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선거를 치르고, 힘을 합쳐 선거를 치른 분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서 국정을 잘 운영하고 이런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죠. 선진국 같은 데 가면 이념과 노선이 다른 분들도 손잡고 연정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잘 몰라서 그러는 건지, 일부러 헐뜯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새누리당 권영진 단장은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대통합 내각 얘기 나오는 것만 봐도 박근혜 후보는 민생을 먼저 놓고 얘기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계속해서 정치공학적인 얘기만 한다, 정치가 우선이라는 걸 드러내 주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 이목희> 참 답답한 얘기인데요. 지난 5년 동안 민생을 파탄한 게 누굽니까? 새누리당 정권입니다. 그리고 지금 박근혜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 보면 경제민주화 내용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순환출자금지 같은 거 지금 돼 있는 거 그냥 놔두겠다는 겁니다. 그럼 소위 지배구조 개선이 안 되는 거죠. 또 경제민주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노동개혁에 대한 공약이 없습니다. 노동개혁을 못하면 경제민주화가 허구죠. 노동개혁을 못하면 복지도 안 되는 것이거든요.

◇ 김현정>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은 다시 돌아와서 ‘이 경제민주화 괜찮다.’ 라고 기자회견까지 어제 하시더라고요.

◆ 이목희> 글쎄요. 정치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본인이 주장했던 핵심공약들이 빠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걸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의문이지만 지금 박근혜 후보가 내건 경제민주화 공약은 사실 핵심이 다 빠졌죠. 그건 김종인 위원장 스스로도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다 스스로 토로한 바인데. 지금 어떻게 둘이 그렇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거짓말 하는 거다. 지금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거는 오히려 새누리당이라는 말씀이세요?

◆ 이목희> 그렇습니다. 공약을 잘 살펴보시면 저희들이야말로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그 공약을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이 정치 공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라고 얘기하는 그 한 가지 예로써 든 것이 바로 '대통합 내각, 대통합 국민정당' 이 얘기인 것 같습니다. 우선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 이목희> 우선 그분들이 대통합 위원회를 만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자신들이 하면 좋은 것이고, 남이 하면 이상한 겁니까? 참 알 수 없는 사람들이고요.

대통합 내각이라고 하는 것은 민주당, 안철수 후보 지지세력, 시민사회, 노동계, 진보정의당, 합리적 중도 보수 세력까지 모두 함께 하는 국민통합형 내각,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여기에 여당은 빠졌다, 이런 지적인 것 같던데요?

◆ 이목희> 여당이 빠져 있는 게 아니죠. 어쨌든 그 기지는 민주당이죠. 그러나 민주당만으로는 다 아시다시피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그걸 가지고 국정을 잘 개혁하기 실제로 어렵다는 게 국민들의 판단 아니겠습니까? 힘을 보태야 한다니까요. 아까 말씀드린 모든 세력들이 대선의 과정에서 물론이고, 대선이 끝난 뒤에도 힘을 합쳐서 국정을 잘 운영하자. 그런 뜻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어디까지가 통합하는 겁니까?

◆ 이목희> 통합이라는 것은 상대가 응해줘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들은 이런 세력들이 통합하면 좋겠고, 통합이 안 되는 세력은 연합해서 하겠다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거기 안에는 시민사회 들어갈 거고요. 진보정의당 들어갈 거고요.

◆ 이목희> 진보정의당은 예컨대 제가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통합보다는 연합을 바라겠죠.

◇ 김현정>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말하자면 캠프 분들도 들어갑니까?

◆ 이목희> 그건 당연히 들어가고, 안철수 캠프에 계셨던 분들만이 아니라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중에는 우리가 모르는 분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언론에 거론이 안 됐던 분들. 이런 분들까지도 다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안철수 전 후보도 들어가는 겁니까?

◆ 이목희> 그거는 안철수 전후보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문재인 후보하고 만나셨잖아요. 두 분 사이에 그 정도 교감은 있어야 적극 지지하고 그런 것 아닙니까?

◆ 이목희> 언론에서 자꾸 말을 만들어 내는데요. 두 사람이 만나서 얘기를 하고, 합의문을 만들고 대변인이 브리핑할 때까지 30분이거든요. 그 30분 동안에 모든 얘기를 다한 것처럼 쓰는 언론도 있던데요. 그때 당시 합의문과 관련된 얘기를 주로 했다, 저는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교감 얘기를 하는 이유는 뭐냐면, '대통합 내각, 대통합 국민정당 만들겠다.' 이렇게 커다랗고 중요한 공약을 내놓는 거를 모르면서 안철수 전 후보가 ‘난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했을 것 같진 않아서요.

◆ 이목희> 그런데 이런 거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입장은 사실 저희들이 문재인 후보가 선출되고 난 이후로부터 끊임없이 주장해 왔던 것이고요. 이렇게 세력을 넓혀서 함께 대선을 치르고 국정도 함께 운영해야 한다. 그게 대선이 임박해서 크게 의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갑자기 나온 얘기가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 이목희> 아, 그럼요. 이런 얘기는 몇 달 전부터 계속해 왔던 얘기고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저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꼭 서로 대화를 하지 않았더라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봅니다.

◇ 김현정> 이미 안철수 전 후보도 몇 달 전부터 들어서 다 알고 있는 것이라서 지지한 거니까 이건 암묵적인 교감은 됐다, 동의한다. 그렇게 해석을 하는 거네요?

◆ 이목희> 그런 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간에 저희들이 이런 얘기를 계속해 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세력 간에는 공감대가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 김현정> 그냥 통합 정도가 아니라 신당창당도 가능하다는 얘기죠?

◆ 이목희> 신당이라고 하면 우리가 자꾸 분당이라는 걸 생각하는 트라우마 같은 게 저희들한테 있습니다. 그래서 신당을 창당한다, 이렇게 얘기하기 보다는 앞에 말씀드린 여러 세력이 함께 하는 정당. 즉, 그런 정당을 우리가 만들어가겠다, 그런 뜻이 될 거고요.

◇ 김현정> 그게 신당이잖아요. (웃음) 백지 상태에서 같이 한다.

◆ 이목희> 방식은 대선 이후에 본격적으로 논의해 봐야 아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민주당을 쪼갠다거나 이런 게 전혀 아니다. 그런 걸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 하는 뭔가 백지상태에서 신당.

◆ 이목희> 네. 그렇습니다. 어쨌든 민주당이 더 풍부해지고, 강해지고, 커지고 또 쇄신되고 그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새누리당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 대통합 내각이라는 건 권력 나눠먹기와 밀실야합, 이걸 대선 전부터 하자는 얘기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목희> 그거 참 답답한 사람들이에요. 아까도 말씀드렸는데요. 같은 방향과 목표를 추구하는 정치세력이 함께 정부를 구성하고, 국정을 운영해 가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가능한 많은 인재를 모아야 되니까요. 그럼 이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만약 당선되면 모든 걸 자신과 자신들의 측근들이 하겠다는 뜻인가, 인재를 널리 구하지 않는 건가, 자기와 생각이 좀 다른 사람은 다 배제하는 건가. 지금까지 박근혜 후보가 해 온 것을 보면 아 그렇게 할 모양이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 김현정> 국정쇄신회의 만들어서 말하자면 정치판 노사정 위원회 운영하면서 국정운영하겠다는 얘기인데요. 그걸로는 불충분할까요?

◆ 이목희> 글쎄요. 지금까지 박근혜 후보의 정치행태를 보면 여러 가지 국정쇄신의 얘기를 했습니다만 그게 실제로 무슨 의미를 가질까. 그게 지금 본인이 한 것도 아니고요. 안대희 정치위원장이 한 얘기인데요. 그게 실질적으로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보면 그런 것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뭘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 저희들은 회의적입니다.

사실 박근혜 후보의 지금 정치활동을 보면 새누리당 내에서도 한마디를 하는 게 불통 아닙니까? 지금까지 불통인데. 무슨 조직을 만들면 잘 된다, 저희들은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 김현정> 지금까지 불통인데. 앞으로 소통이 되겠느냐? 그것도 야당과 소통이 되겠느냐. 이런 말씀이세요.

◆ 이목희> 네.

◇ 김현정> 만약에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돼서 이런 거를 만들겠다고 제안하면, 그때는 손을 잡아줄 생각은 있으십니까?

◆ 이목희> 그건 실제로 봐야 될 겁니다, 그런 것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냥 들러리 세워놓는 건지, 실질적으로 발언권을 갖는 건지요. 의지가 실제로 있는 건지, 이제까지는 불통이었는데 앞으로는 소통 잘한다고 국민 앞에 맹세를 하든지 당시 정황을 봐야 판단하지 지금으로써는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김현정> 화제를 좀 돌려보죠. 민주통합당의 이상민 의원이 ‘집권 후에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 이런 선언을 해서 지금 화제입니다. 그러면서 선대본부장급도 동참하라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목희> 저는 이거 몰랐던 일입니다. 함께 의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들은 정권교체라는 대의 앞에서 국민의 요구가 있다면, 그 국민의 요구가 크든 작든 그거 관계없이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할 용의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국민의 요구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 이 얘기는 가능하다는 말씀이시네요?

◆ 이목희> 이건 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절차가 필요하다는 말씀이고 또 강조점을 두고 싶은 얘기는 저희들은 국민의 요구가 있다면 그 국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응답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새누리당 김무성 본부장이 과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앞에서 권영진 단장은 확신하지는 않는다고 말씀했습니다만, 민주통합당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반이라는 수? 사실 이번에 과반이 나오느냐, 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화젯거리가 됐습니다, 워낙 박빙이어서요.

◆ 이목희> 저는 참 답답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년...

◇ 김현정> 오늘 많이 답답하신가 봐요?

◆ 이목희> 지난 5년의 민생파탄에 대해서 전혀 반성이 없는 오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아직도 정말로 무서운 줄 모르는 이런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지난 5년 동안 국민이 겪어야 했던 좌절, 절망, 허탈, 분노. 이런 것은 아예 없는 듯이 하면서 그런 오만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참 약간 걱정됩니다.

◇ 김현정> 그런데 박근혜 후보 측에서는 항상 얘기합니다.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후보의 정권은 전혀 다른 정권이 될 것이다. 여당 속에 야당이었다.' 이런 주장인데요?

◆ 이목희> 그런데요. 4대강 사업, 예산날치기, 수많은 법안 날치기 이런 것들이 그냥 박근혜 후보는 반대하고 그냥 이명박 대통령이 그걸 했나요? 다 지금까지 실정과 민생파탄에 공동책임이 있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게 없다, 나하고는 다르다. 사실은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이러한 잘못된 점이 있었고, 이것을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잘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맞는 말 아닌가요?

◇ 김현정> 그러면 문재인 후보의 과반 획득, 어떻게 기대하십니까?

◆ 이목희> 나머지 후보들을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머지 여러 후보들이 얼마나 표를 얻을 것인지를 봐야 되고요. 어쨌든 이 승부가 대승대패로 나는 게 아닌 건 분명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 우리가 과반을 넘는다, 이렇게 자신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