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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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의원>
-광주의 새정치 열망에 부합하는 결단
-참신한데 조직없는 후보에 기회 줘야
-중앙당 지도부와 교감? '사실무근'

<이용섭 예비후보>
-의원 몇명이 시장 뽑는게 새정치?
-安心 반영한 낙하산 공천의 전단계
-5:5 나눠먹기땐 민심이 외면 할것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용섭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예비후보

기초선거 공천을 확정하면서 이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들어간 단계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얘기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광역단체장 공천을 놓고 후보들 간에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광주시입니다.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기자회견을 가진 때서부터 발단이 됐는데요.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윤장현 예비후보를 광주시장으로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런 내용의 회견을 한 겁니다. 그러자 다른 예비후보들이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습니다. 윤장현 예비후보가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뭔가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을 하는 건데요. 양측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죠. 먼저 어제 기자회견을 한 5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한 분이세요. 김동철 의원 연결이 돼 있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동철>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광주시장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어제의 회견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 것인가 어느 정도 예상은 하셨죠?

◆ 김동철> 경쟁상대가 있는 거니까 당연히 그런 것을 예상할 수 있겠죠.

{IMG:2} ◇ 김현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견을 자청한 이유 어떤 이유입니까?

◆ 김동철> 아시다시피 광주는 새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전국 어느 곳보다도 높은 지역입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었으면 국가가 없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회자되는 게 약무광주 시무민주라고 하지 않습니까? 광주가 없으면 이 땅에는 민주주의도 없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없습니다. 그만큼 광주시민들은 민주주의나 또는 국가발전에 대해서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정치의식 수준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저희들 광주를 기반으로 정치하는 저희들은 항상 고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서 광주를 위해서는 그리고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을 위해서는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어떤 후보가 가장 적임자가 될 것인가. 저희들이 한 달 가까이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상대 후보는 있지만 그분들에게는 정말 대단히 죄송하지만 이런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그 말씀은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광주가 지금 내려야 될 결단은 윤장현 예비후보다, 이런 말씀이세요?

◆ 김동철>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일단 현시점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힘이 필요한데 그것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먼저 광주에서부터 시작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것이 왜 윤장현 예비후보에 의해서만 되는 걸까요?

◆ 김동철> 지금 우리가 새정치를 이야기합니다만 새정치가 무엇입니까? 대규모의 조직을 가동하고 세를 과시하면서 여론조사가 있다고 하니까 전화기 착신전화를 하고 이런 것들이야말로 구태 정치 아닙니까? 새정치라고 하면 능력과 자질이 있고 참신성과 도덕성을 구비하면서 정말 소통의 수평적 리더십을 가지고서 조직을 이끌어 가려고 하는 그런데 낮은 인지도 때문에 고심하고 만일 시민들에게 알려지기만 하면 과거 노무현 대통령처럼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그런 정치가 저는 새정치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순수한 마음에서 그러니까 지지를 하신 거다, 이런 말씀이세요. 이분이면 새정치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단도직입적으로 여쭙죠. 지금 의심하는 건 다른 후보들이 의심하는 건, 중앙당 지도부와의 교감 하에 말하자면 구민주당 진영과 안철수 진영이 5:5로 이른바 지분 나눠먹기 하려는 계획의 하나로 윤장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 김동철> 저희들의 순수성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광주는 정치의식 수준이 너무나도 높은 곳이고 그 높은 시민의 정치의식 수준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일까. 다른 두 후보에게는 정말 대단히 죄송합니다마는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이 광주도 그리고 광주를 위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을 위하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어떤 그런 것을 위해서 내린 고심의 결단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그럼 지도부하고는...

◆ 김동철> 지도부하고는 어떤 교감도 없었습니다.

◇ 김현정> 어떤 교감도... 알리긴 알리셨어요?

◆ 김동철> 그렇죠. 알린 것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딱 이것을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주 뭐 금방 결론에 도달했어요.

◇ 김현정> 중앙당 지도부에다가...

◆ 김동철> 설득하고 그런 과정이 아니고...

◇ 김현정> 지도부에다가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알렸을 때 그럼 지도부에서는 뭐라고 답변이 왔나요?

◆ 김동철> 우리는 우리 뜻을 이런 식으로 전달한 것은 거의 한 20일 정도 됐습니다. 우리가 이런 뜻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계속 못했지 않습니까? 못한 이유는 뭐냐면 어느 수준에서 할 것인가를 가지고 저희들이 고민을 한 거거든요. 그래서 아무튼 그냥 아주 가장 소극적인 수준, 가장 낮은 단계의 어떤 그런 입장 표명을 하게 됐는데요. 저희들은 지도부는 거기에 대해서 그것은 광주지역 의원들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니까 우리가 지도부에 대해서 우리는 이미 선언을 해 버린 상태였으니까 뭘 하라 마라 할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죠.

◇ 김현정> 말리거나 이런 건 없었다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어제 기자회견 하면서 이런 말씀하셨어요. 윤장현 예비후보는 명망이나 경력은 화려하지 않지만 지역주민을 위해 몸과 마을 바쳐 일 할 능력과 의지를 가졌다, 그래서 우리가 지지한다. 이런 대목이었는데. 이 대목이 또 논란을 부채질했더라고요. 왜냐하면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난 11일 중앙선대위 첫 회의에서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명망이나 경력이 화려하지 않더라도 지역주민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할 의지가 있는 신인이 있으면 추천해야 된다’,이거랑 똑같이 일치하면서 안심이 결국 작용한 거 아니냐, 또 이런 얘기하는 분이 계세요.

◆ 김동철> 제가 문안작성은 직접 관여는 안 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여기저기 좋은 글귀를 찾는 과정에서 그런 표현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하지만 전혀 이 발언을 갖다가 염두에 두고 쓰신 건 아니라는 말씀이세요, 안 대표의 발언을?

◆ 김동철>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다섯 분 가운데 박혜자 최고의원,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 이런 분들이 끼어 계셨어요. 이분들은 공정 경선을 책임질 분들인데 특정 후보지지 선언하는 게 옳으냐, 이게 시비를 낳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동철> 저희는 그것보다도 우선 광주공동체를 책임지고 있는 나머지 분들은 시장에 나오신 분이거나 이번에 새로 맡고 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빼고 나서 광주공동체를 책임지고 있는 다섯 분의 국회의원 입장에서 이것을 쓴 거고요. 그런 것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경선을 책임질 분들이 여기 끼는 것이 과연 적당하느냐, 이 문제제기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세요?

◆ 김동철> 직접적인 경선 책임은 없는 거죠. 시장은 중앙당에서 결정하는 거고요. 시당위원장이나 정책위의장이 관여하는 것은 아니고 또 박혜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이지만 상임최고위원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중앙당의 어떤 전체적인 룰이라든가 이런 데 있어서 발언할 기회는 있을지 모르지만 경선관리는 양승조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하는 것이고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순수한 마음에서의 자발적 지지라는 것 강조를 해 주셨어요. 여기까지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동철> 고맙습니다.

◇ 김현정> 어제 5명 가운데 한 분이세요.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을 먼저 만나봤고요. 이어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예비후보 가운데 한 분을 만나보죠. 광주시장 출마하신 분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용섭 의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용섭>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이용섭 예비후보는 이미 지금 그 지역의 현역 의원이신데 다른 현역 의원 그 지역 의원 다섯 분이 기자회견 하는 거 모르셨어요?

◆ 이용섭>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눈치도 못 챘습니다.

{IMG:3} ◇ 김현정> 눈치도 못 채셨어요? 제가 알기로는 한 며칠 전에 지지할 수 없다는 의사는 전달하고 양해 구했다, 이렇게 얘기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 이용섭> 아닙니다. 지난 3월 23일 국회의원들이 모였을 때는 광주 국회의원들은 ‘이번 경선에서 중립을 유지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누구도 지지하지 않고. 윤장현 전 위원장을 지지하겠다는 얘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 김현정> 어제 기자회견을 보고는 그러면 어떤 생각하셨습니까?

◆ 이용섭> 제 귀를 의심했죠. 말씀하신 것처럼 국회의원들은 지방선거의 공정한 공천관리를 해야 될 심판들입니다. 그런데 그 심판들이 특정 선수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왔으니까 황당하고 우려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또 어찌 보면 지지율이 가장 낮은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키려고 하는 그런 충정에서 하지는 않았을까, 그렇게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순수한 의미로 받아들여달라라고 앞에서 김동철 의원이 말씀하셨어요. 가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윤장현 후보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거다. 광주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한다는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조직도 없고 세도 없고 이런 분을 시장으로 시킨다면 이게 어떤 기득권 포기의 상징이 되지 않겠는가. 새정치의 상징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인데요.

◆ 이용섭> 그런데 이제 새정치라고 하는 것, 과연 시민들이 시장을 뽑는 것이 새정치지 국회의원 몇 사람이 결정하면 시장에 당선시킬 수 있다 하는 그 생각은 저는 오만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새정치라고 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시민들의 마음이 다른 데 있는데 몇 사람의 정치인들이 모여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것은 결단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봐야죠.

◇ 김현정> 그 순수한 마음, 순수한 의도 자체도 의심하시는 건가요?

◆ 이용섭> 공인은 아무리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하더라도 그게 미치는 파장이나 그리고 공정성이나 중립성 이런 것의 훼손을 가져와서는 안 되는 것이죠.

◇ 김현정> 순수한 마음도 의심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 이용섭> 순수한 마음이야 제가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그분들 각자의 마음인데.

◇ 김현정> 제가 지금 어떤 걸 여쭈는 거냐면, 사실은 지도부와 사전 교감 하에 이루어진 것이냐 아니냐, 이 논란이 지금 있거든요. 가장 가까이서 보시는 다른 예비후보로서는 어떻게 보시는가, 이 부분입니다.

◆ 이용섭> 문제는 지도부와 전혀 교감이 없이 국회의원들이 이런 기자회견을 했을까 하는 의문들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있죠. 특히 오늘 아침 조간신문을 보면 안철수 공동대표가 모 의원에게 전화를 해서 윤장현 후보 지지선언을 부탁했다는 기사도 있거든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게 전략공천의 수순 밟기나 낙하산 공천의 전 단계라고 얘기를 합니다. 물론 저는 전략공천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 그건 당이 망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광주시민들의 뜻을 완전 무시하고 통합신당이 특정후보를 공천하게 되면 광주시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이고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추락할 것입니다. 그래서 안타깝다는 것이죠.

◇ 김현정> 안심이 작용했다고 그러면 보시는 건가요, 이용섭 후보께서도?

◆ 이용섭> 그 내막이야 그분들 간의 얘기니까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실제 이제 그런 전화를 받았다는 의원이 있고 그게 신문에 보도가 됐거든요. 그러면 시민들이 판단하실 것입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런데 의원님은 당 중진이기도 하셔서 여쭤보는데 이런 얘기하는 분도 계세요.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이 공고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라도 지금 사실은 당 안에서 뿌리를 깊이 박고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그 대표가 뿌리를 깊이 박는 상태, 공고한 상태가 되기 위해서라도 또 두 세력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서라도 이번 공천에서 안철수 진영에 대한 일정 부분 배려가 필요한 것 아니냐. 전략공천 필요한 것 아니냐라는 얘기하는 분도 계시는데요?

◆ 이용섭> 저는 이제 당직의 경우에는 일정 부분 배려를 해야 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장이거든요. 광주시장은 150만 광주시민들의 운명을 결정짓고 그리고 광주시의 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혁신적이어야 하고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죠. 그런데 이런 자리를 5:5 나눠먹기 공식에 얽매여서 시민들이 바라지 않는 사람을 당에서 임명하게 되면 앞으로의 광주의 발전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공직에 관한 한 나눠먹기 배분의 원칙이 적용돼서는 안 되고 이건 순수하게 시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 저는 증거라고 보는 것이죠.

◇ 김현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당이 윤장현 예비후보를 광주시장으로 전략공천 한다면 중대 결심하겠다는 언급하셨어요. 중대결심, 뭡니까?

◆ 이용섭>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탈당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검토할 것입니다.

◇ 김현정> 탈당, 그러면 탈당 무소속 출마라는 것도 그 선택지 안에 들어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 이용섭> 그것도 검토대상에 들어 있습니다.

◇ 김현정>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는 거고요?

◆ 이용섭> 당이 기본적으로 오만과 독선에 빠지면 안 되는 것이죠. 지난 40년 동안 광주시장이나 전남지사는 시도민들이 뽑은 게 아니고 당이 뽑았습니다. 그런 것들이 누적돼서 새정치를 광주시민들이 갈망했고 정치 불신을 가져온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이 경쟁한다고 했을 때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앞으로는 시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통합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민들의 뜻을 외면하고 우리가 공천하면 무조건 당선이다, 이런 오만과 독선에 빠져서 전략공천을 한다면 어떻게 이런 당으로부터 뭘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들어야겠습니다.

◆ 이용섭> 그런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이용섭 예비후보님 고맙습니다.

◆ 이용섭>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