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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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동원(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백보드 문구, 국민이 던지는 말
-현 상황, 여당에 유리하지 않아
-2012년 민주당 훅갔던 사례 교훈
-야권연대 데자뷔, 與 훅 갈 수 있다
-野 통합돼도 대권 경쟁 재분열할 것
잘하자, 진짜. 정신 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무슨 권투도장이나 고3 수험생들 책상 벽면에 걸려 있을 법한 이 문구. 다름 아닌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실 벽면에 걸린 문구입니다. 공천 갈등에 휩싸인 당을 바라보면서 그 당의 홍보책임자가 써서 붙인 일종의 내부 비판 문구인데요. 직설적인 표현 때문에 큰 화제가 되고 있죠. 이 문구를 써서 붙인 당사자가 당에 꼭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뭘까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 조동원> 안녕하십니까? 조동원입니다.
◇ 김현정> 인터뷰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전화연결을 이렇게 하거든요.
◆ 조동원> 저는 전화 인터뷰를 안 합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요. 꼭 나오고 싶다고 하셨다면서요.
◆ 조동원> (이유는) 먼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김현정 PD님을 뵙고 싶었고. 만나뵙고 싶었던 게 있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전화로 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국민들한테. 청취자 여러분들한테도 제가 직접 나와서 하고. 제가 전화하면서 이렇게 달변할 수 있는 달변가도 아니고요. 그래서 이렇게 좀 (나왔습니다).
◇ 김현정> 말하자면 오늘 뉴스쇼의 첫 인터뷰, 첫인사를 하는 마당인데 직접 나와서 뭔가 예의를 갖추고 싶었다, 이 말씀. 굉장히 적극적인 분이다, 또 평범치 않은 분이다 저는 이런 인상을 받는데. 그만큼이나 이번 최고위원회의실에 붙은 문구도 아주 튑니다. 아주 적극적입니다. 보통 그런 곳에는 한자로 뭔가 좀 근엄하게 붙어 있고 이런 거 아니에요?
◆ 조동원> 글쎄, 그게 그렇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 김현정> 그럴 거라고 예상 못 했어요?
◆ 조동원> 다른 메시지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진짜 제가 쓴소리 백보드라고 해서 공모를 받은 거거든요.
◇ 김현정> 국민공모를.
◆ 조동원> 공모를 받은 것중에서 가장 저희들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을 고르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 김현정> 정신 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이게 그 공모내용 중에 제일 아팠습니까?
◆ 조동원> 그건 저희 새누리당뿐 아니라 어느 당에도 공통된 어떤 통용되는 메시지 아니겠습니까? 국민들이 생각하는.
◇ 김현정> 정신 차리자는 말이 앞에 붙어 있잖아요. 그럼 지금 정신 못 차리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 조동원> 네. 정치 자체가 그렇죠, 여의도가. 그런데 그중에서 저희 새누리당한테는 저희가 꼭 얘기해 주고 싶은, 국민들이 얘기해 주고 싶은 거 아니냐. 그럼 국민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서는 뼈아픈 얘기를 하시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고 그것을 과감하게 했고요. 그리고 또 하나 이번에 국민들한테 이런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뭐냐면 이 정도까지도 어떤 쓴소리를 지도부가 용납한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굉장히 큰 어떤 느낌을 받으신 것 같아요.
◇ 김현정> 아니 좀 껄끄러워하지 않았습니까, 지도부가? 왜냐하면 그냥 훅 간다, 정신차리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알바도 너희들처럼 하면 바로 잘린다,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국민이 갑이요, 너희는 을이다. 이런 게 지금 다 같이 붙어 있거든요, 옆에.
◆ 조동원> 국민이 아픈 소리를, 좀 속으로는 그러실 수 있겠지만 국민의 아픈 소리를 받아들이는 게 대인다운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특히 우리 지도부도 마찬가지지만 김무성 대표님 같은 경우 부산 사나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포용력도 있고 대인다운 분이 계시기 때문에 그걸 받아들이실 거라고 저는 굳게 믿고 했는데 역시 믿은 게 잘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논란 하나도 없이 그냥 붙었어요?
◆ 조동원> 아니, 그냥 제가 붙였어요.
◇ 김현정> (웃음) 어떻게 보면 지금 정치인들한테, 현역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백보드로 그냥 붙여버리신 거네요. 직접하기는 좀 껄끄러운 말들.
◆ 조동원> 그런데 저게 최고회의에서는 어느 당도 마찬가지겠지만 월요일하고 목요일에 열립니다. 그리고 이 최고위원회가 구성이 어떻게 됐냐면 대표 최고위원과 다섯 분의 최고위원 그리고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여기까지가 발언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 김현정> 조동원 본부장도 참여하시잖아요?
◆ 조동원> 그런데 홍보부장이나 전략기획본부장이나 다른 분들은 발언의 권한이 없어요.
◇ 김현정> 앉아 있기만 하는?
◆ 조동원> 네. 당헌당규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저는 화요일하고 금요일에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할 기회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월요일날 그 발언을 갖다가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뒤의 배경도 마찬가지로 그분,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들의 권한이죠. 그분들의 어떤 메시지가, 새누리당을 대표하는 메시지가 국민들한테 보여지는 거잖아요. 지금까지는 그렇게 해왔거든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좀 내부 사정이 있고, 그런 과정 속에서 저희 국민들이 하고 싶은 말을 제가 담아서 백보드에다가 담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김현정> 정리하자면 조동원 본부장은 최고위에 참석은 하지만 발언권이 없는데 뒤에다가 하고 싶은 말 다 붙인 거네요?
◆ 조동원> 국민들이 하고 싶은 말을 붙인 거고 국민들께서 이번에 우리 지도부한테 하고 싶은 말을 하신 거죠. 그걸 또 받아들이신 거고요.
◇ 김현정> 그런데요. 지금 야당이 분열하는 바람에 새누리당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느냐 마느냐. 아까 한완상 전 부총리하고 얘기 나눴듯이 그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새누리당에 유리한 환경 아닙니까?
◆ 조동원> 유리한 환경 아닙니다.
◇ 김현정> 아닙니까? 진짜 한순간에 훅 갈 수 있는 정도라고 보시는 거예요?
◆ 조동원> 그럼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무서운 국민들이게요. 그리고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분들인데 저희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저쪽에 계신 분들이 전략상 이제 그런 어떤 견제심리를 발동하려고 그러는 거지만 저희는 지금 어떤 면에서 보면 사실 19대 국회가 굉장히 정지된 상태였잖아요.
◇ 김현정> 맞습니다.
◆ 조동원> 발목 잡았다 그러고 저희도 그거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저희는 굉장히 긴장하면서 20대 국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마음가짐을 다잡아가고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는 모습인데 그걸 개헌 저지선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 건 굉장히.
◇ 김현정> 그럼 훅이라면 얼마나 훅 갈 수도 있다고 보세요? 얼마나?
◆ 조동원> 그건 정치사에서 다 사례가 있지 않겠습니까? 예전에 2012년도에 총선 때 민주당이 훅 갔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다 이겼던 선거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고.
◆ 조동원> 그런데 그것은 저희 당뿐만 아니라 어느 정치계에서든 항상 오만하게 비춰지거나 아니면 자만심에 빠지거나 아니면 내부 충돌에 의해서 하거나. 이랬을 때는 그런 결과가 나오는 거죠.
◇ 김현정> 지금 그러면 자만심에 빠졌다고 보십니까? 그런 기미가 있습니까?
◆ 조동원> 자만심에 빠졌다기보다도 제가 처음 올 때부터 이런 각오를 하고 왔어요.
◇ 김현정> 어떤 건가요?
◆ 조동원> 그 당시 3당 왔다갔다할 때 작년 12월 말에요. 우리 당은 분명히 충돌이 많을 거다, 끝까지 충돌할 거다. 그것이 지금 충돌하는 것에서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손가락질하고 그런 건 아니라는 얘기죠. 이미 작년부터 얘기된 거고.
◇ 김현정> 친박, 비박 해서.
{IMG:1}◆ 조동원> 그리고 정치라는 게 그럴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쪽에 더불어민주당은, 결국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서너 개로 쪼개졌다가 오늘 방금 전에.
◇ 김현정> 야권연대 얘기 나옵니다.
◆ 조동원> 그거 데자뷰잖아요. 과거에 있던 게 또다시 도돌이표로 해서 또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저쪽은 분열했다가 합쳤다, 분열했다 합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있는 부분인데 저희 당은 그래도 막 충돌하고 그러다가도 하나로 갈 거거든요.
그런데 그 하나로 가기 전에 제가 할 일이 뭐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홍보본부장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막 충돌하고 가는 과정 속에, 그게 작년 말에 들어올 때부터 생각했었거든요.
◇ 김현정> 그래서 결론 내신 게 뭐예요, 답 얻으신 게?
◆ 조동원> 그래서 국민들의 쓴소리를 백보드에다가 담자.
◇ 김현정> 백보드에 담자.
◆ 조동원> 그런데 그건 그전까지는 그렇게 생각 못했고요. 계속 무슨 일을 해야 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오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청취자 문자도 굉장히 많이 들어옵니다마는 이게 그냥 선거 앞둔 단순한 말의 성찬, 소통의 시늉, 쇼타임으로 끝나는 거 아니냐는 문자를 여러 분이 주셨어요. 이게 진정성이 있는 거냐.
◆ 조동원>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거고요. 저는 별의별 얘기를 다 듣습니다. 하청업자에서부터 무슨 포장공의 달인이냐.
◇ 김현정> (웃음) 하청업자라는 말도 들으세요?
◆ 조동원> 그건 국민의당 가신 분이 뭐라 그러셨어요. 뭐 포장하는 사람이냐 무슨 선거의 기술자냐. 심지어는 트위터에서 저런 얘기도 해요, 괴벨스다 이런 얘기도 합니다, 저한테.
◇ 김현정> 괴벨스, 선동한다?
◆ 조동원> 네. 선동한다 이렇게 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만약 정치적 욕심이 있었고 그랬다 그러면 그렇게 욕을 먹어도 싸지만 저는 그래도 집권여당에 와서 조금씩이나마 변화와 혁신을 가는 데 하나의 일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판단을 국민이 내려주셨고요.
지금은 또 뭐냐하면 이번에도 이런 거 하다가 결국은 저는 가버리고 당은 어떻게 된다 하는데 그것은 선거 때 국민들이 판단해 주실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시작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는 것을 잘 보시고 그거에 따라 새누리당을 야단을 쳐주시든지 아니면 조금이나마 미워도 머리라도 쓰다듬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웃음) 그러니까 내가 내 영화 보자고 정치하려고 나섰으면 이런 방법 안 했을 텐데 지금 집권여당에 들어가서, 새누리당에 들어가서 뭔가 좀 변화를 내가 조금이라도 이끌어보겠다라는 욕심이 있으셨다는 말씀을 하신 거예요.
◆ 조동원> 제가 어제도 젊은 기자분들하고 대화를 나눴는데요. 이런 말도 했어요. 기자 한 5년, 7년 이렇게 하신 분들인데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냐. 우리 100살까지 간다는데 계획이 있냐. 계획이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조심해라. 여의도는 정지된 곳이다. 세상의 변화와 격리된 곳이다.
◇ 김현정> 무슨 말씀이에요, 그게?
◆ 조동원> 여의도는 제가 4년 동안에 들락날락하면서 보면 항상 똑같은 모습이에요.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움직이고 그러니까 거기 계신 분들이 그 안에 들어가면 마찬가지로 그 안에서 활동하고 계신 기자분들도 있고 정치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런 분들이 다.
◇ 김현정> 격리돼 있어요?
◆ 조동원> 네. 스스로가 격리된 느낌으로 느끼는 거고 항상 똑같은 모습이에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여기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 김현정> 그렇죠. 답답한 생각이 외부에서 들어가서 보니까 드신 거군요?
◆ 조동원> 네. 그래서 항상 저는 새롭게 충전돼서 와서 자극을 드리는 겁니다. 저희 당은 그렇게 자극을 드렸기 때문에 조금씩 발전돼 가고 다른 당은 분열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더민주의 손혜원 홍보위원장이시죠. 그분도 제가 인터뷰했을 때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외부에서 들어와 보니까 굉장히 답답한 곳이더라. 변하지 않는 곳이더라. 비슷한 얘기를 지금 또 하시는 건데.
◆ 조동원> 그래도 저는 또 오잖아요.
◇ 김현정> (웃음) 그러네요, 그러네요. 같은 광고인으로 보시기에 더민주의 지금 홍보 전략은 어떻게 보세요?
◆ 조동원> 다른 쪽에 대한 부분은 제가 가급적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왜냐하면 제가 처한 상황과 그리고 다른 당이 처한 상황하고 다릅니다. 거기서 그 어떤 홍보전략을 하는 것에 대해서. 바깥으로 표현된 것 갖고서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이 질문 한번 드려보죠. 새누리당 사람이 아니라 그냥 홍보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지금 김종인 대표의 전략은 어떻습니까? 제가 왜 이 질문을 드리냐면 우리 조동원 본부장님은 그냥 홍보전략만 짜시는 분이 아니라 어떤 정치전략을 함께 짜는 분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종인 대표를 더민주가 영입해서 지금 끌어가고 있는 모습 어떻게 보세요? 잘 하는 겁니까?
◆ 조동원> 그런데 예전 같았으면 잘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국민들은 뭐가 뭔지를 너무나 소상하게 잘 알고 계세요. 그런데 그런다고 총선 후에 세상이 달라집니까?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조동원> 총선 후에 분명히 대권투쟁 할 겁니다.
◇ 김현정> 대권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다?
◆ 조동원> 대권 놓고 서로 경쟁을 할 거 아닙니까? 과연 총선 후에 세상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은 선거전략의 입장에서의 여러 가지 수를 놓고 계신 것 같은데 총선 후 걱정을 한다 그러면 그렇게 하시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그날 경제심판론을 얘기하면서 야권통합론을 부르짖었어요.
◇ 김현정> 야권통합.
◆ 조동원> 예. 그건 선거에 대한 얘기예요. 그러니까 진심으로 경제를 하겠다 그러면 진심으로 서로 토론하고 이런 쪽으로 가셔야 되는데.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조동원> 야권통합은 옛날 얘기 아닙니까? 또 다시 야권통합 얘기를 하고. 그리고 또 그거 갖고서 연대하고. 그러니까 그분도 결국은 선거 승리에 집착하시는 분이라는 얘기죠.
◇ 김현정> 그런 생각을 받으셨다, 새누리당 분이라서 결국 칭찬은 못 하시네요. (웃음)
◆ 조동원> 네?
◇ 김현정> (웃음) 칭찬은 못 하시네요.
◆ 조동원> 선거의 입장에 있어서는 잘하시는 거일 수도 있죠. 그렇지만 국민의 경제를 생각하면 좀 그럴 수도 있죠.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오늘 새누리당의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전략을 짜는 분 만났고요. 다음에는 야당쪽 홍보위원장도 한번 이렇게 모셔서 똑같은 이야기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직접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동원> 오늘 살살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현정>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