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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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손수호(변호사)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들여다봅니다. 탐정 손수호. 탐정 손수호, 손수호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손수호>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부터 개편을 맞아서 탐정 코너도 새단장을 하는데. 그 주의 어떤 핫한 사건들,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는 것뿐만 안라 아니라 틈틈이 역대 미제사건들을 좀 꺼내서 훑어주신다고요?

◆ 손수호> 네, 대표적인 미제사건들을 우리가 잊으면 안 되거든요. 따라서 보다 적극적으로 자주 다루는 방향으로 저희가 결정을 했습니다.

◇ 김현정> 사실 우리가 잊고 지내는 미제사건도 많아요. 그런데 미제사건은 말 그대로 풀리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안 되는 거거든요. 오늘 바로 그 미제사건 중에 하나를 가져오셨다고요?

◆ 손수호>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딱 10년 전입니다. 2010년 11월에 발생한 남양주 아파트 밀실 할머니 살인사건입니다.

◇ 김현정> 밀실 살인이다 하면 영화나 추리소설 같은 데서나 나오는 거로 느껴지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사건입니까?

◆ 손수호> 이 사건이 발생한 곳은 경기도 남양주 진접에 있는 한 고급 신축 아파트인데요. 500세대 넘게 있는 단지였어요. 그리고 입주 1년도 채 안 된 아주 신식 아파트였습니다. 15층 아파트에 14층 굉장히 좋은 층이죠.

◇ 김현정> 로열층.

◆ 손수호> 14층에 74세 남편 박 모씨와 69세 아내 이 할머니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충분한 재산을 각자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평화롭게 일상을 보내던 중이었죠.

◇ 김현정> 이 평화로운 노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 손수호> 2010년 11월 17일 아침 7시 남편 박씨고 골프 치러 집을 나섰어요. 그 후에 한 시간쯤 뒤인 8시경에 서울에 사는 지인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거든요. 주식 투자 이야기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할머니가 노인회관 가야 된다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게 8시 18분이니까 통화가 18분 정도 이어진 거예요. 그런데 외출복을 차려입고 외출할 준비를 다 마쳤던 이 피해자, 이 할머니. 방 안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건 남편이었어요. 골프 다 치고 일행하고 술자리까지 갖고 밤 11시 20분경에 늦게 귀가했는데 집에 불이 다 꺼져 있던 거예요. 그리고 인기척이 없어도 겁니다. 그런데 평소에 할머니가 먼저 불 끄고 잘 리가 없어서 이상했어요. 안방 불을 켜고 들어갔더니 할머니가 칼에 찔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습니다. 방 안에 온통 피였습니다.

◇ 김현정> 어이구 칼에 찔려서 끔찍하게 피범벅이 될 정도의 살해라면 이거는 당연히 부검했죠?

◆ 손수호> 그렇죠. 흉기로 얼굴과 목 등을 10여 차례나 찔렸습니다. 그리고 부검 결과 결정적인 사인은 경동맥 절단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할머니의 양손에 방어흔이 무려 11곳이나 발견됐어요.

◇ 김현정> 방어를 막 하다가 생긴 흔적.

◆ 손수호> 그렇습니다. 방어한 것으로 보이는 방어흔이. 특히 지인과 통화 끝난 후부터 정오 사이에 즉 오전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 김현정> 현장 상태부터 흉기 이런 거 다 단서 찾잖아요.

◆ 손수호> 그렇죠.

◇ 김현정> 찾아냈습니까?

◆ 손수호> 네, 일단 살해에 이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사체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피해자 집에서 평소에 쓰던 부엌칼이었어요.

◇ 김현정> 집 안에 있던 거요?

◆ 손수호> 네. 그리고 피가 많이 묻어 있어서 안타깝게도 범인의 것으로 볼 수 있는 지문이 나오지는 않았고요. 또 그 외 피해자여외에 다른 사람의 혈흔,DNA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족적은 발견됐는데.

◇ 김현정> 족적 하나 나왔군요.

◆ 손수호> 그런데 이 족적도 좀 이상했습니다. 왜냐하면 특이하게도 이 집 화장실에서 신고 있는 슬리퍼였어요. 결국 이제 바닥에 피가 묻은 상태로 화장실 원래 자리에 다시 놓고 나갔는데. 범인이 화장실 슬리퍼를 신고 안방에서 살해를 하고 다시 화장실 들어가서 몸 등을 씻고 이 신발을 벗어두고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 김현정> 그러면 족적도 의미가 없네요. 화장실에 있었던 신발이라면 지금 저희가 유튜브와 레인보우 모니터를 통해서 그 집의 단면도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보면서 여러분 따라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왜 이런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을까, 경찰이 이유가 될 만한 것들을 주변 수색을 하잖아요.

◆ 손수호> 그렇습니다. 우선 이 노부부가 금전적으로 상당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전 목적 가의 강도살인 아니냐 이런 의심을 했는데요. 또 실제로 장롱을 뒤진 흔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명품 시계가 그 침대 위에, 그 침대 위에 그대로 있었어요. 또 딱히 없어진 게 없었습니다. 결국 장롱을 뒤진 건 강도로 위장하기 위한 거 아니냐?

◇ 김현정> 오히려 위장하기 위한 거 아니냐?

◆ 손수호>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고요. 만약에 금품 목적 범행이었다면 도망가기 쉬운 저층을 침입하지 않고 14층을 침입한다? 그리고 또 보안설비가 제대로 잘 갖춰져 있는 신축아파트를 범행 대상으로 생각한다? 잘 가능성이 높지 않죠.

◇ 김현정> 그럼 다른 가능성은 뭘 봤을까요.

◆ 손수호> 금전 대여 등의 문제도 없었고 또 성범죄 흔적도 없었고 치정, 보험금, 이런 부분도 제대로 나온 게 없습니다. 또 가족 간의 원한 관계도 드러난 게 없고 또 인근에 있던 정신이상자의 소행? 등도 별다른 근거가 없었어요.

◇ 김현정> 없었어요. 보통 이런 경우는 배우자부터 의심하잖아요.

◆ 손수호> 그렇죠. 당연히 의심을 했는데. 그런데 이 남편은 알리바이가 확실했습니다.

◇ 김현정> 너무 확실했군요.

◆ 손수호> 그날 아침에 나가서 지인과 함께 있다가 늦게 들어왔거든요. 또 휴대전화 확인해 보니까 그 이동경로도 다 파악이 됐습니다. 용의선상에서 제외됐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청부살인 같은 걸 했을 가능성도 봤나요?

◆ 손수호> 다 확인했죠. 그런데 그 역시 조사했지만 특별한 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 김현정> 다른 가족도 의심할 정황이 하나도 없고.

◆ 손수호> 그렇습니다.

◇ 김현정> 범인 못 잡았어요, 아직도?

◆ 손수호> 네, 못 잡았어요. 미제사건입니다, 10년째.

◇ 김현정> 그런데 저는 이 사건에서 특이한 점이 밀실 사건이라는 표현을 쓰셨잖아요. 손 변호사님. 밀실사건이라고 하면 아무나 들어가고 나오고가 불가능한 곳을 밀실이라고 하잖아요.

◆ 손수호> 사실 불가능한 경우도 밀실이라고 하지만 드나들 수는 있지만 드나든 흔적이 없는 경우도 드나든 흔적이 없는 경우도 밀실이라고 할 수도 있는 거죠. 현관이나 창문으로 몰래 들어왔거나 아니면 강제로 열고 들어온 흔적이 없어요. 그렇다면 안에서 문을 열어준 거 아니냐. 즉 면식범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새로 지은 아파트였기 때문에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 김현정> 그렇겠네요, 정말. 2010년이면.

◆ 손수호> 그래서 경찰도 처음에는 어렵지 않게 범인을 잡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이 꼬인 이유는 CCTV에 특별한 게 찍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김현정> 진짜요?

◆ 손수호> 그리고 또 이 집에 들어가려면 현관에 도어락이 있는데 여기에 출입카드를 대거나 아니면 비밀번호를 눌러야 돼요.

◇ 김현정> 1층에서.

◆ 손수호> 아니요. 현관집에도 14층에도. 그런데 이렇게 출입카드나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로그 저장이 됩니다. 그런데 저장된 게 없어요.

◇ 김현정> 그럼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셨다는 얘기인데?

◆ 손수호> 그럴 가능성이 높은 거죠. 그리고 또 만약에 할머니가 문을 열어줬다면 그 전에 누군가 와서 초인종을 눌렀을 거잖아요.

◇ 김현정> 그렇겠죠.

◆ 손수호> 초인종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카메라가 작동해서 초인종 누른 사람 얼굴을 찍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최신식 설비가 있는 거죠. 그런데 촬영된 게 없어요.

◇ 김현정> 잠깐만요, 그러면 이랬을 가능성 없을까요. 그날 아니고 이른 새벽이나 전날 밤에 누군가 창문이나 뭘 통해서 다른 방법으로 숨어 들어왔다가 남편이 골프 치러 나간 다음에 범행을 했을 가능성.

◆ 손수호> 그래서 사건 일주일 전 영상까지 다 봤거든요. 나온 게 없습니다.

◇ 김현정> 거기 그 창문으로 들어갈 방법은 없어요? 14층이라 불가능한가.

◆ 손수호> 불가능하죠. 그리고 경찰도 이런 가능성도 봤거든요. 혹시 15층에서 밧줄로 한 층 내려가서 들어간 거 아닌가.

◇ 김현정> 옥상 통해서.

◆ 손수호> 옥상을 통해서. 그런 상상도 했는데 하지만 15층에 밧줄을 매달았던 흔적이라든지 침입한 흔적이 전혀 없었고요. 또 하나, 만약 그렇게 침입했다고 하더라도 도주해야 될 거 아니에요.

◇ 김현정> 그러네.

◆ 손수호> 그렇게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도주한 흔적이 없고 옥상까지 간 흔적도 나오지 않으니까요.

◇ 김현정> 저는 지금 약간 소름이 끼치는데 사실 여러분, 14층, 15층 신축 아파트 생각해 보면 그게 벽 타고 올라와서 아무한테도 안 들키고 올라갈 수 있는 높이도 아니거든요.

◆ 손수호> 밤도 아니었고.

◇ 김현정> 주변 CCTV 어떤 것에도 하나도 안 잡혔다. 저는 납득이 잘 안 가는데요?

◆ 손수호> 그렇죠. 그래서 이게 사실 경찰이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어떤 경로든 간에 현관문 근처까지 가서 초인종을 눌러야 카메라에 촬영되는 거니까 이걸 아는 사람이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손을 길게 뻗어서 노크를 했다. 그래서 할머니가 목소리 듣고 아는 사람이니까 문을 열어줬고 그래서 들어온 다음에 이런 범행을 한 거 아니냐라는 짐작도 했는데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왜냐? 이 현관문 앞에만 이런 도어락도 있고 카메라가 있는 게 아니라.

◇ 김현정> 그렇지.

◆ 손수호> 애초에 동 입구, 1층 입구에도 있어요.

◇ 김현정> 다 있죠. 주변에 다 있죠.

◆ 손수호> 그런데 여기에도 출입카드 댄 흔적도 없고 비밀번호 입력한 없고 뭐 그 호에 연락을 한 흔적이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조금은 넓게라도 용의자를 특정을 몇 명 하기는 했었다면서요.

◆ 손수호> 그렇습니다. 옥상에서 고추 말리는 일 때문에 말썽을 버린 이웃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 김현정> 시비가 좀 있었다.

◆ 손수호> 그 유일한 용의자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집 카페트 다 검사하고요. 또 그 집 안의 혈흔 반응도 꼼꼼히 다 검사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안 나왔고요. 또 그 용의자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까지 했는데 역시 문제가 없었습니다. 결국 혐의를 벗었고요. 사실 다녀간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이 14층에 누군가 다녀갔지만 그거를 누군지 모르는 거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됐으니까. 특히 그럼 혹시 차를 타고 들어간 게 아닌가?

◇ 김현정> 네?

◆ 손수호> 차 타고 들어가서 그 후에 이동했기 때문에 증거가 남지 않은 거 아닌가라는 의문도 가지는데 지상 주차장은 없었고 지하만 있었거든요. 차단기를 통과해야 하고 출입기록이 다 남는데 여기에도 남은 게 없었습니다.

◇ 김현정> 아무것도 없어요.

◆ 손수호> 네.

◇ 김현정> 저는 이게 90 몇 년, 80 몇 년 일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마는 2010년 신축아파트에서 못 잡고 있는 게 잘 이해가 안 가는데.

◆ 손수호> 사실 시간이 굉장히 부족해요, 지금. 내용이 굉장히 많은데 부족합니다.

◇ 김현정> 되는 데까지 하죠. 손 탐정이 생각하고 있는 가능성.

◆ 손수호> 가능성이요?

◇ 김현정> 네.

◆ 손수호> 우선 방어흔에 좀 주목해야 될 것 같아요. 이게 할머니가 일흔 가까운 할머니가, 할머니의 손에 열 군데 넘는 방어흔이 나왔다. 이 얘기는 한 번에 제압당하지 않았다는 얘기거든요.

◇ 김현정> 그러네.

◆ 손수호> 그렇다면 범인이 일부러 뭐 희롱 또는 고문의 목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닌 이상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김현정> 다툼이 있었다는 거네.

◆ 손수호> 네, 그렇다면 여성이나 노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아요.

◇ 김현정> 높네요.

◆ 손수호> 침입 흔적이 없기 때문에. 또 할머니 혼자 있는 상황에서 결국 문을 열어줘서 들어왔다면 또 그 이후에도 화장실을 이용했고 또 슬리퍼, 그 슬리퍼를 신고 주방에 가서 칼을 가지고 와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여유가 있었다면 이거는 혼자 뒀다는 얘기거든요. 그럼 이거는 모르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죠.

◇ 김현정> 그렇죠.

◆ 손수호> 또 아는 사람 중에서도 편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겠느냐라는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참 잡기 힘드니까 오죽하면 당시 이런 소문도 있었어요.

◇ 김현정> 어떤...

◆ 손수호> 영화 기생충 보셨죠?

◇ 김현정> 봤습니다.

◆ 손수호> 범인이 지하실에 몰래 숨어 사는 사람이다.

◇ 김현정> 그 동의. 왜냐하면 그 동 밖의 CCTV에는 그래도 최소한 안 걸릴 수 있습니다.

◆ 손수호> 실제로 그럴 만한 공간도 있었고. 그런데 이것도 확인했습니다마는 역시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 김현정> 혹시 그 동에 입주 가구는 없었어요?

◆ 손수호> 있었습니다. 그래서 2층, 3층에 그런 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 잠겨 있었어요. 그리고 그 2, 3층에 있었던 미입주 세대에서 이동한 흔적도 없고. 간

◇ 김현정> 거기 CCTV도 봤겠지.

◆ 손수호> 그 미입주세대로 간 흔적도 없었습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러네요. 지금 단서들이 뭐 추려지긴 하는 데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10년 넘게 미제사건이 된 이 사건. 통신기록이라든지 이런 것도 다 본 거예요?

◆ 손수호> 그렇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한 거 아니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열심히 수사했고요. 영상에 나온 188명 행적 다 확인했고 또 주민 전원의 행적을 확인했습니다. 또 출입했던 차량 운전자 다 조사했고 지문대조도 440건 이상, 통신 내역 확인도 250건 이상, 모바일 감식, 혈흔 감식 다 했는데요. 특히 통신감시는 48세대 전체를 했어요. 그런데도 그런데 5년간 수사했지만 성과 없어서 2016년에 미제사건이 됐죠.

◇ 김현정> 이게 공소시효가 언제까지입니까?

◆ 손수호> 공소시효 괜찮습니다. 이제 민식이법. 아니, 태환이법. 공소시효는 문제가 없는데 지금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단서가 없죠.

◇ 김현정> 장기 미제사건팀으로 넘겨진 사건. 우리도 관심을 가지고,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찾아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손수호>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