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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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3/10(화) 대안과미래 이성권 "절윤 조건? 장예찬 인사조치, 배현진 징계 철회"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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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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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 박성태> 그러면 지금부터는 말씀드린 대로 어제 국민의힘 긴급 의총 여기에는 '윤석열의 정치적 복귀를 명하는 일체의 움직임에 대해서 반대한다, 명백히 반대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얘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의총에 있었고요. 이 결의문이 절윤 결의문이냐, 아니냐 믿을 수 없겠는데 장동혁 대표가 과연 변할까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어떤지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이죠. 대안과 미래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어제 의총 상황 이런 부분들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이성권> 안녕하십니까? 이성권입니다. 
 
◇ 박성태>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의총 분위기부터 좀 여쭤볼 텐데요. 장동혁 대표를 직접 겨냥한 발언들이 꽤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 이성권> 맞습니다. 어제 시종일관 3시간 한 10분 정도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고 장동혁 지도부 그리고 당을 아끼는 마음에서 여러 의원들이 고언을 봇물 터지듯이 좀 쏟아내었습니다. 바닥 민심이 최악이다. 그리고 계엄과 관련해서는 고해성사, 참회록을 써야 한다는 그런 반성의 뜻을 전달하기도 하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절연, 윤 어게인과의 절연 그리고 당의 통합을 방해했던 징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철회와 대통합을 요구한다든지 윤리위원장에 대한 징계 조치가, 교체 조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혁신 선대위를 빨리 꾸려서 선거 분위기로 전환을 해야 된다. 다양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 박성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고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정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까? 
 
◆ 이성권> 장 대표는 발언은 나와서 하지는 않았고 꼼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메모를 하고 의원들의 얘기에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박성태> 예, 메모를 하고 경청하는 모습으로 이성권 의원님이 봤다는 거고요. 그러면 몇 가지 지금 계속 의문이 남는 점들이 있어서 좀 구분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윤 어게인과 절연, 즉 절윤이 맞느냐. 이 부분인데요. 어제 결의문에는 둘째 항이 이겁니다. 윤석열의 정치적 복귀 명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 이거는 명백한 절윤입니까? 
 
◆ 이성권> 저는 절윤이라고 해석을 하고 추가해서 윤 어게인 세력과의 절연까지 포함됐다고 봐요. 첫 번째 항목이 불법적인 계엄에 대한 사과를 담았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결국은 그 불법적 계엄의 주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첫 번째 항목에서 이미 절윤을 의미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보고요. 
 
방금 우리 진행자께서 말씀하신 두 번째 항목의 경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 그러니까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고 했기 때문에 윤 어게인과의 절연까지 포함한 내용이다.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고 이것은 정치적 의미로 보면 지금까지 장동혁 대표가 의식해 왔던 강성 지지자들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의 그 심리에는 윤 어게인과 그리고 또 부정 선거를 옹호하는 듯한 그 세력들인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강성 지지층에만 의존하지 않겠다. 그리고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징검다리를 놓게 된 정치적 의미를 가진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예, 방금 이성권 의원님 말씀 중에 제가 궁금한 게 있어서 다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성 지지층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표현을 쓰셨잖아요. 
 
◆ 이성권> 예. 
 
◇ 박성태> 그런데 이거는 윤 어게인 세력과 절연하겠다는 것과는 약간 뉘앙스가 다릅니다. 그러니까 의존만 하지 않고 대신 포섭해서 함께 가겠다인지 아니면 명백하게 끊어내겠다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여쭤보면 예를 들어 전한길, 고성국 씨를 그냥 조용히 시키고 함께 가는 건지, 아니면 명백히 끊어내야 되는 겁니까? 
 
◆ 이성권> 저 개인의 입장은 명백히 끊어내야 된다는 입장이죠. 그러면 당의 지도부나 장동혁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이 선언문을 가지고 결론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결의문의 형태로 나온 선언문의 경우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러나 그것이 과연 진정성 있게 절윤 혹은 윤 어게인과의 절연인지는 추후 사후적으로 나타나게 될 조치 그에 상응하는 행동이 있느냐 그 부분을 판단을 해야 될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나온 선언문의 형태는 분명히 절윤과 윤 어게인과의 절연이 포함된 것으로 저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진행자가 말씀하신 것처럼 이 내용을 두고 이건 선언문이고, 만약의 영역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를 지지했던 강성 지지층들이 자연스럽게 분화가 일어날 것으로 저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보면 전한길 씨가 벌써 흥분을 하기 시작을 했거든요. 어제 올린 유튜브 내용에 보면 오늘 당장 장동혁 대표를 만나자고 요구를 하고 있고 윤석열을 버리면 장동혁 대표를 버린다. 이런 표현을 썼거든요. 그런데 고성국 씨 같은 유튜브는 또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성 지지층의 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고 이 점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현명한 선택을 저는 이번 선언문에 기초해서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기대하신다는 거는 그러면 예를 들어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고성국, 전한길 씨에 대해서 탈당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일단 그들 주장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하면 그냥 그 정도면 봐줄 수 있다는 건가요? 
 
◆ 이성권> 그러니까 제 개인의 입장은 지속적으로 대안과 미래 모임을 같이 하면서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세력과의 절연은 결국은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대한 어떤 인사적인 조치까지 포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끊어내야 된다는 게 저희 대안과 미래와 또 저희 개인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그것을 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될 문제이죠. 
 
◇ 박성태> 지금 대안과 미래의 입장은 잘 알겠고요. 많은 유권자들이 궁금해하는 건 장동혁 지도부가 그걸 하느냐 마느냐입니다. 그러면 그걸 안 했을 때 이걸 절윤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는 처음에 계엄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했지만 계엄 1년 때는 계엄은 의회의 폭거에 대한 저항이라고 했고 윤석열의 무기징역 선고 이후에는 1심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돼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말이 워낙 많이 바뀌어서 많은 분들이 믿지 못하는 게 또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여쭤보는 겁니다. 뭔가 명백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라는 거죠. 
 
◆ 이성권> 그렇죠. 그래서 이 부분은 앞으로 지켜봐야 될 영역이다. 행동의 영역으로서 지켜볼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은 끊임없이 지도부에게, 장동혁 대표에게 상응한 조치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하지만 어제 장동혁 대표가 보인 태도, 결의문을 직접 낭독해 달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답하지 않고 그냥 옆에 서 있기만 했었거든요. 그러면 앞서 박순봉 기자가 저희 얘기한 것도 마지못해 수용하는 모습으로 해석이 된다였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런 조치들이 나올까. 
 
◆ 이성권> 저는 장동혁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했느냐 말았느냐에 대해서 그것이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고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야 돼요. 추후 지도부가 내놓을 상응한 조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가지고 행동의 영역으로서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제 여러 의원들 중에 낭독을 장동혁 대표가 직접 하는 게 좋겠다는 건의가 있었지만 원내대표가 좀 정리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관례상 보면 의원총회에서 나오는 선언문과 결의문을 당 대표가 낭독하는 경우가 없다. 의원총회를 주관하는 원내대표가 낭독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의원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낭독을 장동혁 대표가 했느냐, 그리고 또 송언석 원내대표가 했느냐를 가지고 내용에 대해서 동의를 하지 않았다, 혹은 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좀 성급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선언이 있었는데 과연 믿을 수 있냐. 제가 계속 여러 번 여쭤보는 건 오늘 아침 대부분의 신문 사설이 과연 진정성이 있느냐, 앞으로의 실천을 봐야 된다는 거였기 때문에 그 실천의 기준을 두고 여쭤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1월 초에 당 대표 메시지 실장으로 임명된 인사가 있습니다. 최 모 실장인데요. 이분은 윤석열의 계엄 이후에 공보 업무를 담당했고 당 미디어 대변인에 같이 임명됐던 인사는 계엄 이후에 계몽령이라고 주장했던 분입니다. 이분들에 대한 인사는 어떻게 됩니까? 
 
◆ 이성권> 어제 그 메시지 담당하는 당직자에 대한 얘기까지는 아니었지만 윤 어게인의 주장에 궤를 같이하는 당직자들, 예를 들어서 여의도연구원의 부원장이라든지. 
 
◇ 박성태> 장예찬 부원장이요. 
 
◆ 이성권> 예, 그렇죠. 미디어 그리고 대변인 등과 같은 사람에 대한 인사 조치가 상응한 행동으로서 보여줘야 된다는 요구가 있었고요. 두 번째로는 지금까지 배현진 의원의 경우가 대표적인 건데 잘못된 징계가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에 따라서 또 한동훈 대표가 대구에 갔을 때 거기에 갔던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라든지 또 당협위원장끼리 서로 징계를 요구하는 것들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상황인데 이런 잘못된 징계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고 또 윤리위원장에 대한 교체를 요구하는 그러니까 인사와 징계와 관련된 요구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볼 때는 이번 선언문에 대한 어떤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상응한 조치라고 보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의 나름대로의 결단이 후속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고 어제 송언석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한 대답을 인사 징계 문제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이런 설명을 중간에 하셨어요. 그런 말을 송언석 대표가 했다는 것은 장동혁 대표하고의 어떤 사전에 교감 내지 대화가 없었으면 이런 표현을 쓰기 어려울 거거든요. 그래서 상응한 조치가 저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두 가지 말씀하셨습니다. 윤 어게인 인사에 대한 조치, 예를 들어서 메시지 실장 또는 미디어 담당 대변인 일부 말씀하신 대로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인사 조치가 요구돼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른바 친한계들에 대한 징계 또 여러 징계에 대한 철회가 있어야 된다는 건데 만약 이게 없으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이성권> 그런 가정을 지금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예, 그러면 대안과 미래도 이 행동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이성권> 맞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또 궁금했던 게 결의문의 세 번째 항입니다. 당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해야 하고 그리고 당 전열을 흐트려 놓고 당을 과거의 프레임에 올가매는 일체의 언행을 끊어내야 된다고 하는 건데 이게 좀 해석이 엇갈릴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통합하자로 해석될 수가 있고 어떻게 보면 지도부 좀 그만 흔들어라라고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입니까? 
 
◆ 이성권> 저는 두 가지 다 포함돼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그 당내 구성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 이런 표현이 있잖아요. 그 구성원은 비주류에 해당되는 사람들에 대한 것도 해당이 될 수 있고 당 지도부에 대한 부분도 해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서로가 비난을 하다 보니 이게 에스컬레이터가 되어서 바깥에 있는 당 지지자들이나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엄청 높여주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 있어서 각자가 자제를 요청하는 측면에 있어서의 대통합을 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한쪽만에 대한 대상이 아니고 양측에 해당되는 부분이라고 저는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논의도 그런 부분에 한정이 되었다고 보고 있고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후보 접수를 안 했었습니다. 어제는 그런데 당 변화의 시작이라고 했고 지선 승리에 대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얘기했는데 공천 접수를 이제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 이성권> 저는 할 수 있고 또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이번에 의원총회가 소집이 되고 또 결의문이라는 형태의 어떤 성과물이 나오기까지는 오세훈 시장의 제가 보기로는 배수진이죠. 공천 신청을 포기하는 형태의 배수진을 친 결과 이런 부분이 나왔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오세훈 시장의 또 나름대로의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되는데 그것은 당연히 공천 신청의 형태로 나타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없는 서울시 선거라는 게 저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지방선거의 경우에는 광역단체장이 사실상 전체적인 서울시에 구청장이 되든 시의원이 되든 구의원이 되든 이런 지방선거를 리더하는 역할을 맡아야 되는데 지금까지 보여줬던 오세훈 시장의 존재감과 정치적 역량들이 사라진 상태의 선거라는 게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저는 출마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의원님은 부산이 지역구인데 부산 경우는 민심이 좀 어떻습니까? 
 
◆ 이성권> 아주 안 좋습니다. 
 
◇ 박성태> 아주 안 좋다는 게 좀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면 어느 정도인지. 
 
◆ 이성권> 똑같은 영남권이라고 TK와 PK를 비슷하게 볼 수도 있지만 TK와 PK는 많이 다릅니다. 2018년도에 민주당 지방선거 바람이 불었을 때 부산시장도 민주당 그리고 47명의 시의원 중에서 42명이 민주당으로 다 넘어간 적이 있어요. 지금도 비슷한 양상으로서 지역구 여론은 아주 안 좋은 상황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끼리 뭉쳐도 어려운 선거인데 왜 같은 당 안에 있는 사람들을 징계하고 잘라내고 배제하느냐 좀 통합을 해라 이런 주장이 많았었고 잘못된 과거에 대한 절연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느냐 이런 질문들을 끊임없이 지역구 유권자들한테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어제 의원총회를 통해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윤 어게인과의 절연이라든지 갈등 방지와 대통합의 메시지가 나갔다는 것은 그나마 오세훈 시장이 말씀한 것처럼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지난 주말에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서 구포시장을 방문했죠. 많은 사람들이 모였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 이성권> 저는 가보지도 않았고 영상으로도 얼마 정도 왔는지는 제가 잘 확인을 못 했습니다만 저희 지역구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거기 다녀온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의외로 국민의힘 당원들 혹은 지지자들 중에서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부산에 구포에 한동훈 대표가 옴으로 인해서 저희 지역구에 있는 유권자들도 가는 걸 보면서 상당한 지지자들이 있구나라는 걸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런 부분을 여쭤보면 어떻겠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에 있는 구포시장을 방문한 건 전재수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이 만약 보궐 선거에 나오게 될 경우 여기 출마할 수도 있다는 전략이 깔린 거라는 해석이 많은데요. 만약 그렇다면 부산에서도 당연히 국민의힘 후보를 내겠죠, 북구갑이 보궐선거가 이루어지면. 그러면 어떻게 보시는지. 
 
◆ 이성권> 그거는 그것도 가정법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좀 말씀을 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대표는 분명히 출마를 염두에 두고 빌드업을 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대구에 간 것이나 또 부산 구포를 온 것이나 그리고 다른 지역도 방문하겠다는 것은 끊임없이 출마를 위한 빌드업, 몸집을 키운 상태에 최종적인 출마 지역은 어느 지역이 될지는 그때 정치적 상황과 지역구의 상대 후보자가 누가 되는지를 보고 판단할 수 있고 혹은 불출마할 수도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북구에 지금 민주당의 후보도 누가 출마할지 모르는 상황에 그런 가정법에 대해서는 제가 미리 말씀을 드리기는 좀 어렵고요. 그다음에 구포를 선택한 것은 왜 했느냐, 그게 정치적 의미에서는 보궐 선거가 벌어질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그쪽을 방문했을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부산 지역에서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 가장 큰 곳이 구포시장입니다. 역대 대통령 후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대구의 경우는 서문시장이었듯이 부산의 경우는 구포시장이라는 한편으로는 실물 경제가 아주 나쁘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된 실패 사례로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비판하기 위한 목적이 같이 담겨 있는 것 아닌가 그러니까 정치적 의미와 출마에 대한 정치적 의미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 
 
◇ 박성태> 비판, 같이 있는 게 아닌가. 
 
◆ 이성권> 이 두 가지를 담아서 구포시장을 방문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정권이 있었더라면 그러니까 계엄을 안 하고 계속됐더라도 '코스피가 5000, 6000 갔을 것'이라고 얘기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이성권> 제가 볼 때는 조금은 오버한 발언이라고 보죠. 아마 아까 제가 설명을 드린 것처럼 구포시장을 방문한 게 결국은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물 경제는 고환율, 고물가 그리고 또 부동산 문제 그리고 또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경기 침체 체감 이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 정부가 계속 강조하는 게 코스피만 강조하다 보니 일반 서민들과 실물 경제에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느낄 수가 없거든요. 수혜로 느낄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점을 비판하는 과정에 표현한 단어인데 하필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바람에 본인이 강조하고자 했던 의미가 약간 퇴색된 느낌이 좀 들어버려서 가정법을 좀 잘못 사용한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박성태> 짧게 이 부분 여쭤보겠습니다. 시간이 약 40초 정도 남았는데요. 사실 어제 결의문만 놓고 보면 한동훈 전 대표가 했던 말들이 크게 잘못되지 않지 않았는가, 그러면 징계가 잘못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 이성권>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어제 결의문의 내용은 저는 계엄의 강을 건너기 위한 결의문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다음에 넘어야 할 게 탄핵의 강입니다. 이 탄핵의 강을 아직 넘지를 못했어요. 우리 당 지지자들 중에서 탄핵을 한 것이 잘했다. 또 못했다, 잘못했다 이렇게 찬탄과 반탄이 나눠져 있잖아요. 대표적인 게 계엄에 대해서 해제에 참여한 건 한동훈 대표나 장동혁 대표가 똑같아요. 그런데 탄핵과 관련된 강을 아직 못 건넜는데 저는 한동훈 대표가 탄핵 찬성한 부분은 인정을 합니다. 
 
◇ 박성태>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