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6/18(수) 박지원 "입원? 소환 불응? 尹 부부, 마지막까지 추잡"
2025.06.18
조회 258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트럼프·네타냐후, 사실상 전쟁 개입…이란 못 버텨
尹이었다면 전쟁 위기 키웠을 것…李는 유화 전략
10월 북미정상회담 가능성…李, 중재자로 나서야
김건희 입원은 꼼수…추잡한 尹 부부, 용서 어려워
홍준표 신당? 시각엔 공감하나 '명태균 입'에 달려
 
지금 속보들이 막 쏟아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통화를 했다. 통화를 했다는 속보입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통화를 해서 미국 개입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미국의 이란 이스라엘 전 개입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는 속보가 지금 막 들어오고 있고.
 
또 하나 속보가 들어온 거는 캐나다에서 들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 정상회담의 내용들이 지금 조각조각 나오고 있는데요. '미래 지향적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이게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한 이야기고 이시바 총리가 '한일 협력 공조로 지역과 세계에 도움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는 내용이 지금 막 나오고 있습니다. 
 
G7 정상회의 평가도 좀 해봐야 되겠고 또 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건가 중동은 어떻게 되는 건가도 궁금해서 모셨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님 어서 오세요.
 
◆ 박지원> 안녕하세요. 
 
◇ 김현정>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만약에 네타냐후, 트럼프 여기에 윤석열 우리나라 대통령이었다고 하면은 끔찍한 일도 한번 생각할 수 있어요. 
 
◇ 김현정> 그거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 박지원> 지금 이란은 사실상 핵을 개발 중이지 완전 개발한 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핵 협상을 하다가 이제 이스라엘이 공격을 했는데 폭발한 건 아니잖아요. 핵이 안 됐으니까. 그러니까 이란에서 미사일 수백 발을 또 텔라비브 이스라엘에 공격을 해서 지금 전쟁 중인데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하면은 남북 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굉장히 염려됐는데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이 정권 교체해서 남북 유화 대화로 몰고 가는 것, 이건 이만큼 남북 관계가 중요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하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평가를 해야 돼요. 
 
◇ 김현정> 그러니까 이스라엘과 이란이 지금 핵을 놓고 긴장 관계에 들어간 거 보면서 와, 우리도 지금 북한이 핵 개발하고 있는데 우리도 상당히 지금 긴장 관계에 있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셨다. 그 말씀이시군요. 
 
◆ 박지원> 그렇죠. 그리고 만약 윤석열이 있었다고 하면 공격 운운할 거예요. 
 
◇ 김현정> 험한 말이 나왔을 것 같다. 
 
◆ 박지원>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이 아니고 북한은 이란이 아니에요. 그래서 참 국제관계라는 게 무서운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다. 
 
◇ 김현정> 그러니까요. 이번에 진짜 이란과 이스라엘 거기에 또 트럼프의 발언들 보면서 전 세계가 조마조마해 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캐나다에서 급히 워싱턴으로 돌아가면서 한 말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협정 아니, 그거보다 훨씬 더 큰 일이 있을 거야. 이런 이야기를 했고요. 이란 테헤란에 있는 사람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사람들 즉시 떠나라. 이런 말도 해서 이게 진짜 미국이 이 교전에 개입하려는 건가 다들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 박지원> 저는 사실상 개입했다고 봐요. 
 
◇ 김현정> 이미 개입했다고 보세요? 
 
◆ 박지원> 예, 그리고 지금 트럼프나 네타냐후, 즉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하는 얘기는 심리전이기 때문에 세계를 상대로 해서 여론전 하고 있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을 거예요. 그렇지만은 이란은 휴전하자 꼬리 내리잖아요. 공격이 심하니까. 
 
◇ 김현정> 그마하자. 
 
◆ 박지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가서 NSC 회의를 직접 1시간 이상 했다는 것 아니에요? 어떤 조치가 나오려는지 하는 것은 아직은 어렵지만은 공격은 세게 될 거예요. 그래서 이란이 완전히 핵을 포기하겠다. 그리고 하메네이 정권을 교체하는 그런 생각까지 트럼프나 네타냐후 하고 있지 않는가, 얼마나 강경파들이에요. 
 
◇ 김현정> 강경파죠, 둘 다. 그렇다면 구두로는 이미 이 교전에 이 전쟁에 개입했다는 말씀이시고 그걸 넘어서서 벙커버스터 같은 그러니까 핵 저장고 지하에 핵 저장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그것까지도 출동시킬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그건 출동을 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란이 손드는 거죠. 저는 결국 이란이 손 들 거라고 봐요. 
 
◇ 김현정> 손 들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예. 
 
◇ 김현정> 근데 저는 이제 어떤 것이 조금 걱정이 되냐면 이제 이란만 손들고 끝나면 모르는데 여기에 러시아가 또 개입을 해서 러시아가 자신의 우방인 이란이 이렇게 무너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러시아가 개입을 해서 상황이 일파만파 커지지 않을까. 
 
◆ 박지원> 그러한 것을 트럼프 푸틴 간에 잘 조정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러시아가 지금 우크라이나 이런 문제가 있는데 섣불리 거기까지 개입하는 것은 힘이 어려워요. 
 
◇ 김현정> 이번에는 사실 이란이 굉장히 힘이 지금 없는 상황이거든요. 겉으로 봐도 지금 이란이 상당히 밀리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번 기회를 포착해서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같이 밀어붙여서 결국은 백기 투항시킬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그렇게 하려고 하겠지만 거기까지 가든 어떤 휴전이 되든 종전이 되든 그런 좋은 협상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무튼 G7에서 자연스럽게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첫 만남을 가질 걸로 우리는 좀 기대를 했어요. 그래서 이제 관세 협상 이런 것들도 있고 하니 자연스러운 자만추가 되지 않겠는가 했는데 이런 일이 터지면서 불발이 됐습니다. 
 
◆ 박지원> 그렇지만은 모든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한 대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돼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가지고 관세 협상, 방위비 부담 이런 무리한 요구를 이재명 대통령이 듣는 것보다는 지금 트럼프도 여러 가지로 어렵잖아요. 
 
◇ 김현정> 복잡하죠. 
 
◆ 박지원> 국내에서도 이민 문제 폭동 나죠. 또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있죠. 관세 협정이 있죠. 관세 협정이 그렇게 잘 되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 김현정> 미국 입장에서도 잘 되고 있는 게 아니죠.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의 협상 진전을 보면서 우리도 숨을 돌릴 수 있는 계기는 오히려 만들어 줬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꼭 트럼프를 만나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만 이번에 직접 협상을 해서 한미 정상회담을 해서 무리한 트럼프의 요구를 듣는 것보다는 잘 됐다. 
 
◇ 김현정> 오히려 그렇게 보세요? 
 
◆ 박지원> 예, 이걸 전화위복의 계기로 나토에서 좀 더 얘기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도 같습니다. 
 
◇ 김현정> 당장 다음 주가 나토인데 나토는 사실은 회원국들 간의 군사 동맹이어서 여기에 초청을 받았다고 해도 이게 가는 게 맞는 거야? 나토는 안 가고 그냥 G7만 가는 건 어때? 이런 이야기가 대통령실 안에서도 좀 오갔다고 해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트럼프 만나러라도 가는 게 맞습니까? 
 
◆ 박지원> 저는 나토나 G7에 대해서 후보 때부터 참가 여부를 할 때 가셔야 된다. 
 
◇ 김현정> 그러셨어요? 
 
◆ 박지원> 만남 자체가 성공이에요. 그리고 G7 회원국이나 옵서버들이나 나토 다 우리 우방들 아니에요? 그분들이 군사 쿠데타를 국민들이 총칼 한 번 소리 없이 막아낸 것, 국회가 해제시킨 것 더욱이 6개월 만에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룩한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러한 것을 설명도 하고 우리나라 방향을 설명해 주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할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적인 문제는 지금 가장 당면한 게 북한이 또 6,000명 건설병을 러시아에 파병하잖아요. 사실 러시아에는요, 7~8만 명의 벌목공들이 해외 노동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 김현정> 북한 노동자들이. 
 
◆ 박지원> 그때 이제 코로나 때 귀국하라고 해도 거기 다 남았잖아요. 이 사람들이 지금 첫째 우크라이나 파병을 1만 1,000명 했고 추가 3,000명 했고 지금 6,000명을 한다면 2만 명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월남의 파병에서 경제 부흥과 신무기, 기술 향상, 전쟁 경험 북한으로서는 지금 떼돈 벌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오히려 재건 참여에 북한이 굉장히 활로를 틀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상대적으로 푸틴으로부터 2% 부족한 미국의 인공위성, 군사, 미사일 여러 가지 것을 받아오고 있잖아요. 실제로 진전되고 있고 이번에 핵잠수함과 잠수함 같은 건 핵잠수함이 아니라 잠수함 같은 그런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저는 김정은으로서는 푸틴과 상당히 좋은 협상을 하고 있고 일종의 꽃놀이패를 하고 있다. 이게 우리 한국 윤석열 정부와 미국 바이든 정부가 대북 외교를 잘못해서 친미 국가가 될 수 있는 북한을 친러 국가로 몰아버린 결과 아니에요. 
 
◇ 김현정> 지금 그러면 이제 이재명 대통령 정부 들어섰고 트럼프 대통령이 있고 김정은 위원장이 있고 앞으로 우리나라와 남북미 이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 박지원> 북미 간에는 저는 이미 접촉이 시작됐다. 이렇게 생각하고 10월 초에 있을 에이펙 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잖아요. 이때 북한도 방문할 수 있다. 
 
◇ 김현정> 10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찍고 북한까지, 갈 평양도 갈 수 있다? 
 
◆ 박지원> 갈 수 있다. 그런데 평양은 여러 가지 시설이 미합중국 대통령을 받아들일 만한 캐파시티, 용량이 안 돼요. 우선 평양 순안 비행장 같은 것이 미국 대통령이 사용하는 정보기 몇 대가 내릴 수가 없어요. 
 
◇ 김현정> 그래요?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저는 또 안전을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김정은이 탈북해서 자유의 집에서 만났잖아요. 이번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방식을 활용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북해서 판문각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고 저도 많이 다녔습니다마는 개성 호텔에서도 할 수 있어요. 
 
◇ 김현정> 그럼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역할을 해요? 거기서? 
 
◆ 박지원> 그 과정에서 메신저가 되죠. 
 
◇ 김현정> 그럼 거기에서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하고 이렇게 셋이 만났듯이, 세 정상이. 이번에도 그런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그런 그림이 나와야 되는데 거기까지 김정은이 여유를 줄지 이것은 좀 의심스러워요. 그러나 어떻게 됐든 북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하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을 두고, 이번에 보세요. 확성기 탁 이재명 대통령이 스톱하니까 바로 그날 저녁에 그 기괴한 그러한 확성기를 스톱해 주잖아요. 
 
◇ 김현정> 귀신 소리 뭐 이런 거. 
 
◆ 박지원> 그리고 대북 전단하지 않는다. 하면은 오물풍선 보내지 않는 거예요. 어떻게 됐든 김정은은 아무리 러시아 푸틴하고 경제적 협력, 파병, 돈을 지금 현재 번다고 하더라도 종국적인 목표는 북미 관계 개선을 해서 체제 보장을 받고 경제 제재 해제를 받는 이런 거기 때문에 그것이 김일성, 김정일 유훈 통치의 방법이기 때문에 절대 하노이 회담 때문에 속은 상해 있지만은 싱가포르 회담으로 돌아가는 그런 북미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 
 
◇ 김현정>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 박지원> 저는 그렇게 봐요. 
 
◇ 김현정>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북미 간의 소통에 우리가 젖혀지면 안 되잖아요. 
 
◆ 박지원> 절대 그러면 안 돼요. 
 
◇ 김현정> 절대 그러면 안 되는데 사실상 지금은 좀 제껴졌었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는 젖혀졌던 거 같은데, 지금까지는. 거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함께 할 것이냐 어떻게 같이 할 것이냐 이게 숙제네요. 
 
◆ 박지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먼저 확성기, 대북 전단 이런 유화 제스처를 보내주고 김정은도 스톱해 주는 화답이 오잖아요. 
 
◇ 김현정> 좋은 시그널이라고 일단 보시는 거고요. 그러면 10월에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에서 열린다면 거기에 우리가 어떻게든지 중재자로서든 뭐로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구상해야겠네요. 
 
◆ 박지원> 그러한 것은 예측이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목표는 노벨 평화상이에요. 제가 1기 때부터 얘기했지만. 
 
◇ 김현정> 그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런 거죠? 
 
◆ 박지원> 진짜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러분,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중에 자신의 꿈은 노벨 평화상인 거거든요. 그걸 향해서 그림을 그려보면 대충 어떤 그림이 나올지가 좀 전망이 돼요. 
 
◆ 박지원> 우크라이나 종전, 휴전, 대북 문제 이게 되면은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 따로는 당상이에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10월에 북미 정상회담을 미국이 추진하고 있을 것이다. 이미 접촉하고 있을 것이다라는…
 
◆ 박지원> 이거는 팩트가 아니고 제 예측. 
 
◇ 김현정> 예측, 국정원장 출신의 예측, 북한 전문가의 예측입니다. 박지원 의원 만나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 김건희 특검이 지금 수사를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 김 여사가 입원을 했습니다, 병명은 우울증. 알고 보니 입원하기 3시간 전에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어제 이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박지원> 저는요. 마지막이라도 윤석열, 김건희가 깨끗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3년간 대통령을 했고 영부인을 했다고 하면은 그렇게 추잡하게 놀면 되겠어요? 윤석열 정권 때는 황제 수사 받고 검찰 보세요. 더 나쁜 건 진짜 나쁜 건 검찰이에요. 다 덮었잖아요. 이제서 통화 기록이 나오고 주가 조작 나오고 그리고 소환 통보하니깐 우울증 걸렸다고 병원 가요? 우리 서민들이 병원 입원실 잡기가 쉬워요? 저는 마지막까지 이렇게 추잡한 모습을 보이는 윤석열, 김건희는 절대 용서받지 못한다. 
 
◇ 김현정> 아파서 우울증이 심해져 가지고 지금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는 몸 상태라는 게 설명인데 결국은 이 소환 조사를 좀 피하기 위해서 갔다고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피하기 위해서죠, 보세요. 대통령 선거 때는 내가 검찰에 출두하면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준다. 그러면 보통 사람도 문제가 되는데 선거에 영향을 준다. 안 나가면 검찰이 봐주나요? 우리나라 검찰이 그렇게 비겁하고 진짜 심우정 검찰총장 뭐예요? 서울중앙지검장 뭐예요? 무혐의 처리했잖아요. 
 
◇ 김현정>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말씀하시는 거죠? 알겠습니다. 최근 검찰이 미래에셋 증권을 압수수색해서 김건희 씨와 미래에셋의 그 김 여사 계좌 관리 담당자 통화 파일을 수백 개 확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김 여사가 주가 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구나. 알 수 있을 만한 대화들이 여러 개 발견이 됐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검찰이 블랙펄인베스트먼트는 압수수색 했었지만 미래에셋은 압수수색을 한 적이 없었어요. 결국 이번 재수사에서 미래에셋을 압수수색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들이 나온 겁니다. 최소한 도이치 주가 조작 사건에 있어서는 특검까지 갈 것도 없이 지금 유죄 정황이 짙어졌다고 봐야죠? 
 
◆ 박지원> 그렇죠. 그래서 하지 않던 검찰이 이제 스모킹 건희 나왔니 어쩌니 이거 비겁하잖아요. 이런 검찰을 우리 국민이 어떻게 믿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또 검찰에 소환하니까 못 나가겠다. 제3의 장소에서. 이건 지금 나쁘잖아요. 
 
◇ 김현정> 예, 3차 소환에 응하지 않은 점 지금 또 지적을 해 주셨어요. 알겠습니다. 한 1분밖에 안 남았는데 이게 화제를 돌릴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가는 데까지 가겠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이 어제 귀국했습니다. 같이 정치를 오래 하셨던 분이니까. 이분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실지 좀 보이세요? 
 
◆ 박지원> 홍준표 시장이 바라보는 시각과 저하고 일치하더라고요. 국민의힘은 몰락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건전한 보수 세력이 집권해서 집결해서 나가야 된다. 그렇게 해야 돼요. 
 
◇ 김현정> 신당 창당할 것 같습니까? 
 
◆ 박지원> 더 두고 봐야죠. 그런데 문제는 요즘 명태균 씨가 외로워요. 왜 명태균 특검을 해야지 김건희 특검으로 거기에 내가 들어가냐 해서 그 기자들한테 홍준표 들어오면 내가 죽인다. 이걸 선언했대요. 
 
◇ 김현정> 명태균 씨가? 
 
◆ 박지원> 그래서 명태균 입을 좀 주시할 필요가 있어요. 
 
◇ 김현정> 명태균 씨의 입과 홍준표 전 시장의 행보가 연결돼 있다. 그 말씀이세요? 
 
◆ 박지원> 저는 그렇게 봐요. 
 
◇ 김현정> 거기에 따라 신당 창당이냐 아니냐 다 결정될 것이다. 
 
◆ 박지원> 그러나 홍준표 시장이 바라보는 시각은 옳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오늘은 듣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박지원 의원님 고맙습니다. 
 
◆ 박지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