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 8 (금) 나이가 든다는 것은
저녁스케치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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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인생의 무게를 견뎌낸다는 것입니다.
나이를 잊고 산다는 것은,
세월의 허들을 뛰어넘는다는 것입니다.
나이대로 살든, 나이를 잊고 살든,
다 위대한 일입니다.
누구든 세월과 함께
아름답게 물들고 싶어합니다.
시간이라는 빛깔을 품어내는
도자기로 살고 싶어합니다.
방법은,
세월과 싸우지 말고, 꿈과 싸워야 합니다.
세월을 밀어내지 말고, 포기를 밀어내야 합니다.
세월 밑에 주저앉지 말고,
세월 위에서 달립시다.
김현태 시인의 <나이가 든다는 것은>
흘러가는 시간을 안타까워 말아요.
지나온 모든 날이 밤하늘의 별처럼
가슴 깊은 곳에서 반짝이고 있는걸요.
그중에 가장 빛나는 별을 바라봐요.
그 별이 이끄는 대로
꿈꾸던 일들을 이뤄가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세월을 내 편으로 만들어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