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의 CCM CAMP

표준FM 매일 22:00-24:00 (JOY4U 동시)
캠프초대석 EP97 김성조 목사 찬양사역자 선배님 오셨습니다!
CCM 캠프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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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캠프 소개

**'ccm camp'**는 유튜브 채널 'ccm camp'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박성욱 PD가 진행하며, 초대 손님의 라이브 공연으로 방송을 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취자들은 문자 메시지(#1112)를 통해 감상평이나 간증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좋은 찬양을 소개하고 찬양 사역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CCM 캠프와 CBS에 대한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김성조 목사, 40년 찬양 사역의 길을 걷다

이번 '캠프 초대석'에는 40년 이상 찬양 사역을 해온 김성조 목사가 출연하여 깊이 있는 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성조 목사는 과거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노래하는 어부 둘'이라는 팀으로 활동했으며, 기독교 방송에서 대상으로 사역을 시작한 위대한 아티스트로 소개됩니다. 그는 대상을 받은 것이 개인의 실력 때문이 아니라 팀원들 덕분이었다며 겸손함을 보였습니다.

목회적 사명과 꾸준한 음악 활동

김성조 목사는 중간에 찬양 사역을 중단하고 목회 사역에 집중하게 된 계기에 대해, 1990년대 초반 후배 사역자들의 탁월함을 보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 사역을 내려놓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목회에 집중하면서도 꾸준히 작곡 활동을 이어왔으며, 작곡집도 출간했습니다. 그는 찬양이 찬양 사역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모두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재는 '누리는 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교회 이름처럼 성도들이 힘든 시간을 겪은 후 비로소 얻게 된 은혜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앨범 후배들의 참여

올해 5월, 김성조 목사는 '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 앨범은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작업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즐겨 부르던 곡들을 가볍게 불러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PD의 초대를 받아 이번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다음 앨범을 위해 자작곡을 포함하여 더 심혈을 기울여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그의 앨범('CCM 스토리 원투쓰리', '희망의 날개')에는 조수아, 김형미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중견 CCM 사역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아내 조은 사모는 김성조 목사가 음악적 능력의 부족함을 스스로 느끼면서도 후배 사역자들을 늘 공감하고 헤아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후배들이 편안하고 기꺼이 그의 요청에 응하여 참여해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조 목사 역시 큰 사례 없이도 기꺼이 달려와준 후배 사역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찬양 사역의 어려움과 목회자로서의 조언

김성조 목사는 찬양 사역을 병행하거나 목회직으로 전환하는 후배 사역자들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며, 각자의 부르심에 따라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찬양 사역자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생계를 뒷받침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찬양 사역자들을 '찬양 선교사'로 파송하고 후원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목회자들을 만날 때마다 찬양 사역자들을 후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김성조 목사는 어려움을 겪는 후배 사역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부르심을 따라가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을 강조하며,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깊은 은혜를 나누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조 목사는 그의 자작곡인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를 라이브로 선보였습니다. 특히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는 힘들 때 위로받았던 곡이라고 소개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박성욱 PD는 김성조 목사의 라이브가 "기대 이상으로 은혜로웠다"며, 다른 가수들이 부른 것과는 다른 특별한 감동이 있었다고 평했습니다. 그는 김성조 목사의 찬양에서 "노래 가사뿐 아니라 부른 신앙의 선배들의 경험이 녹아 있는 힘"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조 목사의 아내인 조은 사모도 현재 CCM 사역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으며, 그녀의 곡 **'사랑한다는 것은'**이 음원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김성조 목사는 아내와 함께 '조은 누림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찬송가를 부르는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성조 목사는 "인생의 60대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찬양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의 꾸준한 사역과 도전에 박성욱 PD는 후배 사역자들이 보고 배워야 할 부분이라며 깊은 존경심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