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초대석 EP102
크로스오버 가수 류하나, CCM 캠프 초대석에서 '멋진 목소리'와 '진솔한 삶의 고백'으로 깊은 울림 선사
'얼굴만큼 목소리도 잘생긴' 류하나, 압도적인 라이브로 첫 등장부터 감동 선사
지난 2025년 9월12일 ccm 캠프 초대석에는 '멋진 목소리의 소유자'로 소개된 크로스오버 가수 류하나 씨가 첫 방문해 깊이 있는 음악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성욱 DJ는 류하나 씨의 목소리가 "얼굴만큼 잘생겼다"는 극찬과 함께 "최근 들어본 칭찬 중 가장 많이 칭찬을 받아보는 날"이라고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ccm 캠프의 전통에 따라 라이브로 첫 곡을 선보인 류하나 씨는 새 앨범의 오프닝 곡이자 찬송가를 멋지게 편곡한 **'온천하 만물 우러러'**를 열창했습니다. 그의 시원시원하고 온 힘을 다한 노래에 박성욱 DJ는 "최근에 들은 초대석 중에서 탑 오브 탑인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류하나 씨는 노래를 잘 부르도록 훈련된 분이냐는 질문에 매일 연습, 공연 준비, 운동, 자기 관리가 습관이 되었다고 밝히며, "도 닦는 삶이 되지 않으면 노래를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탄탄한 음악적 여정: 한국예술종합학교, 해외 유학, 그리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류하나 씨는 노래에 대한 소질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부터 주변의 칭찬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변성기를 크게 어렵지 않게 넘긴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고음 테너 영역에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이후 바다 건너 해외에서도 유학하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그는 언어의 장벽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셔 좋은 분들을 만나고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멋진 일을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더 나아가 류하나 씨는 유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악으로 대중의 환영을 받으며 뛰어난 재능을 입증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 여정에 대해 "정말 끝이 없구나"라며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느끼고 매일 발전하려고 노력한다고 겸손하게 전했습니다.
첫 정규 앨범 'Reborn'과 프로듀서 연평환과의 특별한 협업
ccm 캠프 초대석에 류하나 씨가 출연한 주된 이유는 그의 첫 한국 정규 앨범인 'Reborn' 발매 때문이었습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류하나 씨의 삶의 경험을 담은 곡으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연평환 씨와 깊은 교제를 통해 가사를 쓰고 곡을 완성했습니다.
류하나 씨는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과 흐름의 일관성을 위해 1년여간의 제작 기간 동안 오직 염평안 프로듀서 한 명에게 프로듀싱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하던 류하나 씨의 목소리와 잔잔한 발라드 위주의 음악을 하는 연평환 씨의 스타일은 달랐지만,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한 덕분에 단 한 번도 의견 충돌 없이 작업을 마무리하며 돈독한 친구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박성욱 DJ는 이들의 조화로운 협업이 "음악에 묻어나 아름다운 결과물로 나왔다"고 평했습니다.
이날 라이브로 선보인 타이틀곡은 "어마어마한 스태미너가 필요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류하나 씨는 혼신을 다해 불러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DJ는 "음반보다 더 좋은 것 같다"며 땀을 흘리며 노래하는 류하나 씨의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류하나 씨는 이 곡을 통해 "주와 함께 걷겠습니다"라는 자신의 삶의 고백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찾아가는 지표' 이벤트와 아름다운 사역 결심
정규 앨범 발매가 쉽지 않은 요즘 시기에도 불구하고, 류하나 씨는 과감하게 실물 앨범을 발매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시기"라는 믿음으로 이 길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직접 기획한 '찾아가는 교회' 이벤트입니다. 류하나 씨는 찬양 사역자를 모시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교회나 찬양을 듣고 싶은 이들을 위해 자신의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10개 교회를 방문하여 무료로 찬양을 들려드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주와 함께 걷기 위한 나름의 노력"이며, "선포하지 않으면 실천이 되지 않는 것 같아 한번 해 보려 한다"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박성욱 DJ는 앨범 발매보다 더 대단한 일이라며 그의 헌신적인 마음에 깊은 감동을 표했습니다. 현재 교회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ccm 캠프 애청자들에게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워십곡 '이끄소서'와 이름에 담긴 의미
세 번째 라이브 곡으로는 앨범 발매 2주 전 선 공개된 워십곡 **'이끄소서'**를 선보였습니다. 류하나 씨는 이 곡이 다른 타이틀곡처럼 무게감 있기보다는 "누구나 어디서든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워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이름 '류하나'에도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부모님이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로 짓자고 하여 한문 이름 없이 순수 한글 이름으로 지어졌으며, 그의 친형 또한 이름이 '류 일'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DJ는 이 이름이 찬양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합니다"라는 의미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것 같다며, 스튜디오가 '하나님'으로 인해 풍성해진다고 비유했습니다.
마무리하며
류하나 씨는 박성욱 DJ의 편안한 진행 덕분에 "힘이 나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찬양으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는 현재 앨범 수록곡 8곡 모두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유튜브와 각종 음원 사이트(유튜브 뮤직, 멜론, 벅스, 스포티파이 등)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SNS를 통해서도 소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성욱 DJ는 류하나 씨의 음악적 열정과 함께 교회를 찾아가겠다는 결심을 높이 평가하며, "하나님이 생각하는 그 좋은 결과는 이미 왔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나눴습니다. 또한 류하나 씨를 다시 초대해 성가대 클리닉 등 전문적인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류하나 씨는 "혼신을 다한 노래를 들려드려서 감사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