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향한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향하여 진리의 빛을 비추시고,
어두운 그늘 속에서 두려워하던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순절의 여정 가운데,
구원의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기 원하며,
그 은혜 안에 거하는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하나님,
이 땅은 여전히 아픔과 갈등 가운데 있습니다.
전쟁과 폭력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이 있고,
슬픔과 절망 속에서 눈물짓는 이들이 있습니다.
시기와 질투, 미움과 원망이 세상을 어둡게 하고,
우리의 마음과 영혼 또한 지쳐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의 은혜이신 주님의 사랑만이 이 땅의 참된 소망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새로운 걸음을 시작한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를 주님께 맡깁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두려움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믿음 가운데 담대히 살아가게 하시며,
세상 속에서도 믿음의 사람으로 굳게 서게 하여 주소서.
신앙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보다 우리의 생각을 앞세웠던 교만을 회개합니다.
지친 삶 속에서 헛된 위로를 좇고,
세상의 유혹 앞에 쉽게 흔들리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를 붙드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 안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믿음 가운데 살아가도록 붙들어 주소서.
하나님,
이 복된 주일, 참되고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합니다.
우리의 상한 심령을 고치시는 분도 주님이시며,
연약한 우리를 붙드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주의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새 힘과 소망을 얻게 하여 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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