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주님의 오묘한 섭리 안에서
우리는 감히 다 헤아릴 수 없는 거룩한 신비 앞에 서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해할 수 없음 속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임재하시며,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성령의 신실한 역사하심이
오늘도 멈추지 않음을 믿습니다.
이 시간 기도 가운데 주시는 은혜를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하고 있음을
삶으로 증언하게 하소서.
하나님,
연약한 우리의 믿음 위에
성령의 은총이 이미 부어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곤고한 삶으로 지친 우리의 일상 한가운데에
주님의 은혜가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들으셨고,
기도하지 못할 연약함에 사로잡혀있을 때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셨음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고 계시니,
“근심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육신의 아픔과 마음의 질병이
우리의 존재를 다스리는 주인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성령의 위로와 평안 가운데 붙들려 있음을 믿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고백합니다.
복음을 통해 나타난 주님의 놀라운 은총이 이 땅 가운데 선포되었고,
그 은혜를 여전히 거부하는 심령들 위에도
주님의 긍휼하심이 계속 흐르게 하소서.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예배가 우리의 열심이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 되게 하시고,
믿음의 고백과 결단의 삶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예배 가운데 충만히 임재하셔서
우리의 시선이 오직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시며,
모든 사역자들이 거룩함에 새 옷을 입고
기쁨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구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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