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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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멈추는 그 순간까지(2/12)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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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는 자주 사단의 유혹에 넘어집니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었던 하와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채 자신의 교만에 빠져
겉으로는 신실한 척 하지만 그 내면에는 허망한 것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신분을 바로 알지 못하고 자만심에 눈이 먼 우리는
하나님 곁으로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슬픈 삐에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하나님을 떠나 죄의 길을 선택했던 죄인인 우리들을 위해
이천 년 전, 친히 이 땅에 말씀이 되어 오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어찌해야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많이 울어도, 아무리 많은 말을 할지라도
우리들은 늘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들의 모든 죄를 다 속하시기 위해
먼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윗 왕의 혈통으로서 난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낮은 모습으로
우리를 회복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
그 순결한 십자가의 흔적을 우리들의 심장에 갖길 간절히 원합니다.
이 땅에서 숨 쉬며 살아가다가 심장이 멈추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우리의 생명은 오직 순결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길 간절히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심장이 멈추는 그 날,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에 평안히 안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