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요한복음 3장 1절~36절)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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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가
당신을 만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성결케 하옵소서.
나를 품은 것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품임을 믿고
머리 안에 말씀을 되 뇌이며
삶으로 고백하길 원하오니
나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시원을 알 수 없는 어느 순간에
좁은 산도(産道)를 거쳐
당신의 품에 안기는 새로운 생명이 되길 원하나이다.
내가 살아가는 방법과
내가 몸담아 사는 세계가
당신의 거룩한 사역과
변화를 꿈꾸는 내 나의 노력으로
새로이 거듭나길 원하오니
지금껏 나를 살게 한 한 생명줄을 끊고
새로운 줄에 목숨의 한 끝을 달아매는
참다운 인생의 전환이 있게 하소서.
그토록
새로이 태어나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여
거듭남의 길로 발길을 옮기지 못하였던 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주여, 나의 앎이 당신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였다면
나의 모든 생각을 비우고
당신의 새로운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겸손함이 있게 하소서.
이해가 되지 않아도 당신을 믿고
그 믿음으로 마침내 이해에 도달하는 소박한 기쁨으로
나의 삶을 아름답게 하소서.
주님, 땅에 메인 자의 한계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소서.
나로 당신의 하늘을 향해 손을 뻗게 하시고
그러한 노력이 나의 지식이 아니라
신실하신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의 동행으로 이루게 하사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고,
잡히지 않는 것을 잡게 되는
거듭남을 이루게 하옵소서.
나를 새로 태어나게 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