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008년의 시작,
그 삶의 첫 시간에 당신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감사로 시작한 내 나의 삶이
주안에서 이루는 모든 일에 대한 나의 자세가 되게 하소서.

길 없는 이 땅에 길을 내사
사람으로 사람답게 살게 하신 그 뜻을 헤아려 봅니다.
그 길 따라가는 내 나의 삶이
올 한해를 살아가는 삶의 목적이 되게 하소서.

나약하기만한 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을 길을 열어주시고,
자칫 교만으로 쉽게 꺾일 수 있는 인생이 거듭나도록
낮아지는 길을 열어주시고,
사람들로 더불어 살아가는 참 기쁨을 누리게 하시려고
화평의 길을 열어주신 주님.
당신이 오셔서 길을 내시고
땅에 쓰신 글씨 안에 담긴 조용한 침묵을 헤아리게 하사
사람 살리며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당신의 지혜로 알아가는 참 삶을 누리게 하소서.

동 터 오르는 태양의 축복아래
당신이 밝히실 내 나의 삶의 길을 바라보며 기대합니다.
온전한 기준을 세우고
변치 않기 위한 결단으로
주님과 함께 정한 한 해의 목적을
거듭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이룰 수 있도록
주여, 간구하는 나에게 용기를 허락하소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기초위에,
인격과 관계와 사랑의 기초 위에,
그 온전함 위에,
새로운 희망을 세워갈 수 있는
인생의 건축가가 되게 하소서.
나의 시작을 여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