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요한일서 5장 1절~5절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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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를 찾아 가는 길에
당신이 일러줄 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을 알기에 그 마음 간절하나
찾아간 그 문턱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주님의 자녀 된 기쁨을 누리지 못함을 알게 하소서.
땅위로 드러난 주님의 사랑이
예수의 삶의 행적과 그의 생명살림으로 드러나
우리로 참 삶을 살게 하였사오니
그 삶을 산 주님을 그리스도라 고백하며
주님의 자녀로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의 삶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나를 억압의 구속에서 자유 케 하는
사랑의 율법을 지킬 때에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 되심을 경험하오니
스스로 고아의 가난함을 선택하는 우매함이 아니라
주님 품 안에서 인생의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참 삶을 살게 하소서.
모든 물길이 하나로 모여
은혜의 강을 만들고
그 안에서 정결한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
그들이 누리는 축복의 힘은 무엇이기에
주님을 찾았으나
다시 그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눈물과 비교가 되옵나이까.
주여, 나로 깨닫게 하사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가 이 땅에서 행하신 일이
나를 살리신 그리스도의 사역이었음을 알게 하소서.
하여, 나도 그리 살게 하사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는 믿음의 완성을 이루게 하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
그것은 먼저 나를 사랑하신 주님의 은혜이오니
내가 그 은혜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향내내며 살도록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나로 거듭나게 하소서.
이 새벽 자리에 감사한 마음을 모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