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요한일서 2장 18~29절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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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나의 한 부분을 주님께로 결박하는 절제가 있게 하소서.
그 절제가 지혜로 변하여
내 나의 삶에 물들길 원하오니
얼룩진 지금의 모습이 무늬로 승화하도록
올바른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노력이 있게 하소서.
주님이 그려놓은 원(圓) 안에서 무한을 꿈꾸게 하소서.
원이라는 하나의 울타리가 나의 자유를 억압한다 생각하지만
그 울타리의 구속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함을
주님을 향한 순종의 마음으로 알게 하소서.
하여, 그 울타리가 영원을 향한 문이 자리할
거룩한 하나님의 마음인 것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허나, 내 몸뚱이를 빌어먹고 사는 안목의 정욕과
그 몸뚱이의 본능과 그 잘난 자랑으로,
세상의 대한 동경으로,
생명으로 뿌리내린 당신의 울타리를 뛰어 넘고 있사오니
그것이 누구의 책임이리요.
주님을 알고도 당신을 벗어나려 한
거짓의 사람들, 내 나의 책임임을 고백합니다.
내 나의 생명을 살리신 주여,
세상의 거짓됨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무한함을 배우는 사람이게 하소서.
참되고 거짓 없는 주님께 받은 그 기름부음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쳤으니
배운 그대로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바라시는 뜻대로 산 삶이 담대함을 얻어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하여, 이제는 거짓의 굴레에서 벗어나
의로우신 주님을 아는 지혜로 의를 행하며
세상의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깨닫는 간증이 있게 하소서.
오늘 하루 하나님을 아버지라 고백하기에 부끄러움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이름을 되뇌이며
그림자의 그늘에서 해방되는 생명의 길을 걸으며 오늘 하루를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