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잠언 3장 6절)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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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싶은 욕심에 많은 노력하였어도
단 한 번도 당신을 그 노력 안에 담으려는 열정으로 살아본 적 없어
매일의 삶이 공허하고
이루려는 목적이 쉬이 흐려짐을 고백합니다.
나를 있게 하신 하나님의 자리가 없는데
어찌 피조 된 내가 있을까 하는 생각 되 뇌이면
모든 것으로부터 홀로 서있게 되는 박탈감을 경험하오니
주여, 주님을 인정하는 삶 속에 나로 살게 하소서.
모든 것에게 이름을 불러
아름다움으로 꽃피게 하신 하나님을
한 시인의 마음을 통해 발견하는 것처럼
당신의 이름 부르는 나를 통하여
오늘 하루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나로 누리게 하소서.
물을 부어도 부어도 모두 세어버려
가득 담지 못하는 깨진 항아리 같은 나를
주님 일 하기에 합당하신 사람으로 불러주신 주님,
흘러나온 그 물로 땅은 꽃을 피우고
잠시 쉬어가는 새들은 낯선 오아시스를 만나 목을 축입니다.
나로 은혜의 통로 삼아주신 그 사랑 감사드리며 기도하오니
나를 나 되게 하신 당신을 인정함으로
깨진 항아리 같은 나도 세상에서 인정받게 하소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이 어찌 행복한지 알게 하소서.
사랑하는 것이 내 마음이겠사오나
모든 것에 조건을 따지며 살아가는 사람인지라
그 행복 알아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에
주님의 영, 가볍게 운행함으로
그 행복의 기쁨과 그 안에 담긴 참 뜻을 발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의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내가 바로 서길 원하나이다.
하나님을 인정하려는 노력가운데
내 나의 삶을 바로 세우길 원하오니
주님을 향한 믿음이 날로 거듭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