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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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금) 영혼의 갈증을 채워주소서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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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 새벽 아버지 앞에 기도할수 있게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살이가 고달픈 인생이지만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품고 살기에
어떤 시련도 시련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소망가운데 사는 믿음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영혼이 성령님과 소통아래 있기를 바라며 이시간 기도합니다

주님...
어지러운 세상을 사는 동안 이리저리 밀리며
마치 물위에 떠있는 나무토막처럼 삶의 방향을 잃고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세상의 바람 따라 이리저리 쏘다녔고 화려한 곳을 헤매었으나
그곳에 진정한 안식은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떠들고 예기하며 즐거운 노래도 불러보았으나
결국은 고독할 수밖에 없었고
우수와 번민만을 가슴에 않은 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주님 앞에 나왔아오니 용서해주시고 주님 품안에 품어주소서

아버지의 집을 떠나 먼 나라로 갔던 탕자가 경험한 그 배고픔이
우리에게는 영혼의 양식이 되어 주님 앞에 용기있게 나아가게 하소서
저희를 버려두지 마시고 품어주시어서
하늘잔치를 열어 생명의 양식을 배불리 먹게 하시고
이 목마른 영혼을 생명의 물로 채워주소서.

우리의 지나온 시간은 부끄러운 삶이었습니다.
사리사욕과 이기심으로 살았습니다.
간음을 하고 도적질을 하며 불효를 저지르고..
어느 계명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를 못했습니다.
결심은 많지만 실패를 계속하면서
어디를 향해 어떻게 걸어왔는지 후회와 아픔만이 가슴을 메웁니다.
이제 돌이켜서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위에 펴는데 우리의 시간과 정성을 쏟게 하옵소서.

세월을 아끼게 하시고
탕자처럼 아버지의 집을 떠나지 않도록
주께서 저희들을 붙들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