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수) “지친 저희를 붙들어 주소서”
2009.01.14
조회 832
사랑의 하나님...
새날 새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심을 드립니다.
세상은 변덕이 심해 밝은 날이 있는가 하면
폭풍의 날도 있고 어둡고 캄캄한 절망의 날도 있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며 외로움과 추위,
가난과 곤고함으로 고통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근심과 걱정 속에서 번민하며
방황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오늘 소중한 하루를 살 때
소망을 품게 하시어서 실족하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사랑의 주님,
삶에 지치거나 힘들어할 때 붙들어 주옵소서.
넘어지고 쓰러질 때 다시 일으켜 세워 주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는 주님의 말씀을 의지해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고 안식을 얻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주님 뜻에 맡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가신 주님,
주님께서는 내가 받을 모욕을 대신 당하시고
내가 맞아야할 채찍을 대신 맞으셨습니다.
내가 져야할 무거운 십자가를 대신 지시고
목숨까지 버리는 희생의 길을 삶을 살겠습니까.
나를 향하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권능으로 나를 붙들어주셔서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을 갈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위해
세상의 가치도 버릴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나의 짐을 주님께 내려놓고
이웃의 고통과 짐을 대신 지고 갈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내려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겠다는 고백이 평생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주시는 은혜안에 붙들려 살기를 바라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