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일) “저희가 길을 잃을 때마다”
2009.02.24
조회 552
사랑의 하나님!
주일 새벽 이 고요한 시간에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모든 삶과 조건들이 주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나의 생명, 나의 가족, 일용할 양식과 재물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오니 그 사랑을 감사합니다
내게 주어진 삶의 조건들이
나의 능력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착각하지 않게 해주시고
언제나 주님의 인도와 뜻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의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
비탈지고 거친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
길을 잃고 넘어지지 않도록 나의 손을 붙잡아 주옵소서
무엇이 진리이며 무엇이 참된 길인지를 깨달으며 갈수 있도록
주님이 동행해 주옵소서
오늘은 거룩한 성일이오니 찬양과 감사의 마음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소서.
세상에서 실수하고 상처 입은 육신이지만
지금까지 내가 받은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이심을 믿고 숨김없이 고백하게 하시고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앞에선 외롭고 힘들지만
하나님 전에선 행복한 자녀임을 확인하는 오늘 주일이 되게 하소서
찬양과 예배를 통해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 앞에 나아가 고백할 때에
짊어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게 하시고,
말씀의 은혜를 받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의 시간들을 통해
어둠에서 벗어나 빛된 삶으로 나아가는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
진리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하옵소서.
잠자는 마음문을 열어주시고 때묻은 영혼이 씻음받는 주일이 되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