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일)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들에게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을 돌보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은 지난밤을 지내는 동안도 내내 우리를 보호하셨고 지켜주셨습니다. 지난밤 우리는 깊이 잠들었던 생명이지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시 호흡을 주셨고 생명을 연장시켜주셨습니다. 생명만 연장시켜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되돌려주셨고 일하는 즐거움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강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신 그 은혜에 찬양을 드립니다. 이 세상의 헛된 일에 얽매여 살다가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을 보람 있고 가치 있게 사용할 줄 아는 지혜와 은총을 주옵소서. 썩어질 것을 위해 땀 흘리지 않게 하옵소서.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는 일로 허둥대는 저희가 되지 않게 하소서. 생각할수록 저희들은 어리석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에는 언제나 뒤로 미루었고 냉담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발걸음이 주님의 길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죄인의 편에 서서 죄와 더불어 살았습니다.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았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우리의 이웃에 너무나 무관심했습니다.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었지만 그 이웃의 아픔과 슬픔에 함께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의 관심과 욕심은 늘 돈버는 일과 물질을 추구하는 일에만 치우쳐 있었습니다. 그릇된 길을 걷는 저희들을 꾸짖어주시고 합당한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이끌어 주옵소서. 오늘도 목자 되신 주님을 따라 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2일(월) 새아침의 기도
6월 21일(일) "새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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