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태양의 열기가 가득한 계절, 점점 무더워지는 때가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짜증과 권태로운 마음으로 살기 쉬운 이때에 더위 때문에 무력해지거나 안일에 빠지지 않도록 저희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정결히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명상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신뢰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삶에 질서와 가꿈이 있게 하시고 허무한 것을 좇지 않고 늘 주님의 말씀으로 인해 기쁨이 있게 하소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하시고 이 땅에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사람들 앞에서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늘 겸손과 낮아짐을 배우며 주님의 진리를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 마음에 늘 주님의 말씀만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행복이며 구원자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할 저희들이니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이 땅 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세계화가 되면서 피부 색깔이 다르고 인종이 다르며 언어와 생활습관이 다 각각 다른 민족이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같은 민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들을 배척하거나 차별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가까이 다가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신실한 크리스천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국인의 지체들을 위해 봉사하며 섬기며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생각할수록 저희들은 부끄러운 것 밖에 없습니다. 민망한 것밖에 없습니다. 진정 가치 있는 일이나 이웃을 위한 삶 보다는 나 자신과 나의 가족만의 행복을 위해 모든 시간을 다 보냈음을 고백하오니 이제부터라도 뉘우쳐 새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10일(금)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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