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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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화) “저희들에게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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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처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인생을 내셨고 저희들의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그릇된 길에 서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저희들의 삶은 어리석었습니다. 주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오지 못했습니다. 비관과 절망 속에서 어두운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세상의 헛된 일에 얽매여 살았습니다. 썩어질 것을 위해서는 땀 흘리며 허둥대었지만 영원한 하늘나라를 위해서는 너무나 냉담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발길은 주님의 길을 따르지 못했고 저희들의 욕망은 언제나 물질의 번영에만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릇된 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솔직히 저희들은 주님의 부탁을 받고도 그 길이 무엇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본능의 욕구를 따라 살았고 이기적인 욕망의 노예가 되어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저희들의 무분별한 삶의 방식을 거두어 주시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으시어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발걸음을 바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마치 나침반을 잃어버린 배처럼 방황하고 있는 저희들을 붙잡으시어 바른 길을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휴가가 시작된 이 계절에 모든 사람들에게 휴식과 함께 새로운 내일을 설계하는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땅의 것만 바라보고 그것만을 사랑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언제나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주님, 저희들에게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시어서 그 옛날의 베드로처럼 주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가 비록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지만 마침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그 일생을 마친 것처럼 저희들도 주님의 복음사업을 위해 온전히 나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