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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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일) “권능의 손으로 나를 이끌어 주소서”
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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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험악한 세상을 살다가 낭패와 실망을 당한 저희들이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의 손을 붙잡아 주시고 권능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손으로 흙을 빚으시어 저희 사람들의 몸을 만드셨습니다. 소경의 눈을 만져 그 눈을 뜨게 하셨고 병자의 상처를 어루만져 그 몸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 권능의 손으로 저희들의 손을 붙잡아 주시어서 험한 인생길을 걸을 때 실족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을 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편안하고 행복에 겨운 사람도 있고 고통의 나날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많은 날들이 폭풍의 날과 어둠의 그림자로 얼룩져 있사오니 그 모든 시련을 믿음으로 이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땅에 있는 것만 바라보고 이 세상의 쾌락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여름의 뜨거운 햇빛이 우리를 해하지 않게 하시고 폭우와 홍수가 우리를 덮치지 않도록 주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옵소서. 주님의 손에 나의 인생, 나의 모든 일을 다 맡기고 그 손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그 손에 쥐어진 한 덩이의 부드러운 진흙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계획, 나의 주장, 나의 이상이 너무 크고 원대하여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오만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언제나 주님과 의논하며 사는 신실한 주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