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월 1일(수) “언제나 저희들을 지켜주시는 주님”
2009.07.02
조회 658


사랑의 하나님!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입니다. 모든 과일이 햇빛과 바람 속에서 무르익게 하시고 추수의 가을을 위해 과육을 키워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희들을 끌어당기시어 사랑의 품에 안으시고 사랑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매하고 어리석은 저희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외면하고서 헛된 것들을 찾아 다녔던 잘못을 고백합니다. 극도의 이기심과 부질없는 불안에 사로잡혀서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깨드렸음을 고백합니다. 은혜의 주님, 사랑과 자비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저희들을 사랑하시되 크신 사랑의 날개로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인생의 길에서 만나는 갖가지 사고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질병의 고통이나 불행의 덫이 우리를 해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를 사랑하시고 지켜주십니다. 그 옛날 험한 풍랑이 일고 있던 갈릴리 바다에서 노한 파도를 보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손을 내밀어 구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없는 것을 한탄하시고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두려움이 없이 목자 되시는 우리 주님을 믿고 온전히 따르게 하옵소서. 저희들도 그 옛날 다윗임금의 고백을 늘 가슴에 새기게 하옵소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이 없어라.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시니 지쳤던 이 몸에 생기가 넘칩니다.’
주님을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거친 바람 앞에서도 두려워 떠는 연약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혹여 인생의 행로에서 넘어졌을 때가 있을지라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