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월 29일(월)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소서”
2009.06.26
조회 422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들에게는 아직도 6,25전쟁의 처참한 전쟁의 상처와 아픔이 남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예기치 못했던 전쟁의 그 긴박하고 어려운 위기의 순간에서도 우리 주님은 이 강산과 우리 민족을 잘 보호해주셨습니다.
그 힘들었던 수난의 그 시절에 비하면 오늘의 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한 피 받아 한 형제가 된 남과 북의 동포가 이제는 모든 반목과 갈등을 접고 하나가 되는 통일의 날을 속히 허락해주옵소서. 남과 북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저 하늘의 철새들처럼 우리도 만나고 싶은 사람 마음대로 만나고 가고 싶은 곳 마음대로 다닐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먼저 믿는 저희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통일을 위한 강한 신념과 의지를 불어넣어 주시옵소서. 모든 교회와 개개인들이 기도의 제단을 쌓게 하소서. 추상적인 통일의 기도가 아니라 통일을 위한 방안을 깊이 생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우소서. 교단과 교단이 연합하여 모여서 함께 기도함으로서 민족의 통일이 한국교회의 숙원이 되게 하옵소서. 전 세계에서 사상이나 이념 때문에 국토가 나누어진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주님,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를 긍휼히 여기시어 통일의 날을 앞당겨 주옵소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헤어졌던 가족이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날이 속히 오게 해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 우리 민족이 직면한 곤고한 이 형편을 하루 속히 거두어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하신 그 약속대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속히 통일이 되어 남과 북이 하나가 됨으로서 5천년 단일민족이 하나의 핏줄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강산에 기쁨과 감사의 환호성이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