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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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수) “은혜의 동산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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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생각할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감사합니다. 죄악이 많은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이 헛된 것을 즐기며 부질없는 일에 빠져 있을 때에 주님께서 저희들을 택하여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기도 전에 주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셨고 우리의 얼굴을 기억하셨으며 의인의 반열에 서게 하셨으니 그 은혜 참으로 감사합니다. 시편의 말씀대로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는 말씀을 이루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죄 많은 저희들이 전에는 감히 주의 전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감히 주의 성산에 오를 수도 없었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이제 주님 앞에 섰습니다.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시옵소서.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신 주님께서 진리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저희를 이끌어 주옵소서. 잔잔한 물가 푸른 초장이 펼쳐진 은혜의 동산으로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저희로 하여금 신령한 말씀의 꼴을 먹게 하시어서 사랑이 없는 세상에서 내 형제를 구원할 수 있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바쁜 일과 속에서라도 주님 앞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경건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세상의 유혹에서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특별히 이 무더운 여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시고 건강도 주시고 지혜도 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휴가를 맞아 산과 바다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그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여름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깊은 의미를 자연 속에서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