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일) “이웃을 위한 삶을 살게 하소서.”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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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 주님의 선하신 계획 가운데 새로운 날을 허락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세운 나의 계획과 해야 할 일들이 주님의 뜻에 부합되는 것인지 먼저 주님과 의논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무더운 여름철, 장마와 폭우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주님, 오랜 장마에 시달렸던 저희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어두운 우리의 얼굴에 밝은 웃음을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은 탐욕으로 얼룩져 있으며 외식과 비리로 가득 차 있는 추잡한 저희들입니다. 죄인이면서 의인인 체 하며 위선의 탈을 쓰고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몸과 마음이 병든 저희들입니다.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서 새 삶을 살 수 있게 하옵소서.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하시는 주님, 언제나 주님의 자비와 사랑 속에서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저희들의 발걸음이 오늘도 낮은 곳으로 향하게 하옵소서. 마음이 상한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옵소서. 슬픔에 잠겨 비탄에 빠진 사람과 역경이나 가난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한 손길을 펴게 하옵소서. 넉넉하지 못한 나의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정성을 기울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위로를 받게 하시고 그들이 용기를 얻는 일에 작은 힘이 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돕고 위로하는 일이 주님 앞에서 아름다운 일임을 깨닫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이웃을 위해 땀 흘리고 이웃을 위해 시간을 바치는 값진 일을 할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