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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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목)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하소서.”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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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목)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저희들을 지켜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들은 허물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했고 반역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저희를 사랑하셨으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어이없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서 나의 욕망과 쾌락에 매여 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 헛된 것을 찾아 나섰던 저희들의 잘못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풍요로우신 주님, 주님께서는 풍요로운 삶을 예비해 놓으셨으나 하나님을 떠나 산 저희들은 스스로 가난을 자원했던 어리석은 인생들입니다. 저희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았다면 얼마든지 풍성해질 수 있었지만 그것을 포기했던 저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사는 저희들은 목마르고 배고프고 헐벗어 지쳐 있사오니 자비하신 하나님이 저희들의 손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이 세상의 것은 아침 안개와 같은 줄을 잘 알면서도 세상의 부귀와 권세에 집착하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저희로 하여금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고되고 험악한 길을 걸어야 하는 저희들입니다. 두려움과 근심 걱정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행여 저희가 세상의 유혹에 넘어질 때가 있을지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용기와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고통의 무거운 짐을 지고 그 자리에 주저앉을 것이 아니라 주님께 우리의 번민을 모두 다 맡겨버리는 지혜로운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나태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안일에 사로잡히려는 욕구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질병처럼 굳어버린 저희들의 이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인생의 길이 비록 고달플지라도 영광의 날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