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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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수) “허무한 것을 좇지않게하소서"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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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수)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산과 들이 태양의 열기로 왕성한 계절, 여름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 여름이 쉼이 있는 여름, 즐겁고 아름다운 여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무들도 있는 손을 다 들어 주님을 찬양하며 풍요로운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어서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게으르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악한 사람들과 벗하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세상의 속된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저희들을 보호하여주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서로가 신뢰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에 질서와 가꿈이 있게 하시고 허무한 것을 좇지 않고 늘 복음으로 인해 기뻐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을 살 때에도 주님을 닮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일에 전심을 다하게 하옵소서. 세상이 유혹하는 손짓에 이끌려 그 앞에 굴복하는 저희가 되지 않도록 늘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근심걱정 때문에 저희들의 마음이 어둡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어둠과 더러운 것들을 소멸시켜 주옵소서. 저희들에게 성결한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는 늘 물욕에 가득 차 있고 세상의 욕정에 얽매여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악하고 더러운 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붙잡고 있는 어리석은 저희들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온전히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맡겨진 달란트를 남김이 없게 하시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늘 준비하는 믿음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언제나 주님이 이 땅에 오시는 날을 기다리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이 시대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시고 악한 영들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어두운 세상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어디에 있는지 저희들은 알 길이 없으나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에 이끌려 오늘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