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원천이신 주님께서는 죄 많은 저희들을 구속하시려고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시었습니다. 주님의 그 사랑 생각할수록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렇게도 큰 사랑을 받은 저희들이지만 저희들에게는 사랑이 없습니다. 사랑이 메말랐기에 이 세상은 갈수록 냉랭합니다. 사랑이 없기 때문에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가 서로 질시하고 반목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말로만 사랑을 외칠 뿐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새로운 결심과 진실 된 믿음을 주시어서 주님의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밝은 깨우침을 주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자긍하며 돈을 사랑하는 일에만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바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생의 목적인양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이제는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는 일이 없으며 사랑이 없는 세상은 냉랭한 겨울과 같은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우리 속에 사랑이 넘쳐흐르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 죽었을 때 사랑으로 그 아들을 살리셨습니다. 길에서 나환자들을 만났을 때는 그 자리에서 고쳐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미루거나 나중에 보자고 하지 않으시고 그 현장에서 사랑을 실천 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만나게 될 가난한 자. 내가 만날 불행 사람들, 그들을 못 본 체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주님의 사랑을 우리도 본받게 하옵소서. 사람이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이웃과 이웃이 서로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13일(월)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을 주소서.”
20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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