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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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금) “육신의 노예가 된 저희들을”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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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금) 새아침의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세계를 주셨고 그 세계 위의 모든 생명들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삶은 유혹과 변명, 시기와 싸움, 탐욕과 욕망으로 가득 차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자녀라고 자부했던 저희들이 주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라고 하신 이웃을 경멸했습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계에 온갖 죄들과 악의 그늘을 만든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자비하시고 오래 참으시는 주님, 저희들의 추하고 부끄러운 모든 죄악을 내어놓사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정죄를 하시면 저희들이 설 곳이 없사오니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새 삶의 용기를 주시옵소서. 생각할수록 저희들은 너무나 연약하고 추한 것들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노예로 살아왔습니다. 늘 욕망과 탐심과 이기심의 포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이 욕망과 탐심을 다 버릴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무엇을 하든지 저희들은 나태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만을 보면서 기회만 있으면 어두운 뒷길로 다녔습니다. 마음에 평안을 찾지 못하고 늘 불안해 하며 초조와 갈등의 나날을 살았습니다.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그리스도의 평안을 하락하옵소서. 그리고 언제나 아름답고 거룩한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