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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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화)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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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화)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날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저희로 하여금 아버지의 뜻을 알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그래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일인가를 깨닫게 하소서. 오늘 하루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에 나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로서 온전히 주님의 도구가 되어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인도하옵소서.

주님, 국회를 비롯한 우리의 정치 현안이 뒤숭숭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산업현장도 어지럽습니다. 사용자와 노동자들의 반목과 갈등이 갈수록 더 커지고만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성 프랜시스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우리도 그 위대한 신앙의 선배를 따르고 그 믿음을 본 받고자 합니다.
‘주여, 저희로 하여금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거든 먼저 남을 대접하라고 하신 것처럼 저희가 다른 사람에게 줌으로써 받을 수 있고 남을 용서함으로써 용서 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을 따르는 크리스천으로서 사랑을 베푼다고 말로만 외치지 않게 하소서. 진실로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와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고 저희로 하여금 사랑의 실천자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을 베풀 기회가 왔을 때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체면이나 지위나 다른 사람들의 이목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알든지 모르든지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