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월) 새아침의 기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지금은 광복의 기쁨을 기념하는 계절입니다. 저희들에게 해방의 날을 허락하셨던 주님, 이제 저희들에게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는 통일의 날을 주옵소서.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었던 그 때 이미 우리 한반도는 두 동강이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주의와 주장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로 나누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한 민족 한 핏줄입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언제까지 저희들의 한반도가 남북으로 나누어져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 서로 간에 주의와 주장을 다 버리고 통일을 이룩하는 기적을 주시옵소서. 이 일을 위해 남북의 정치 지도자들이 마음을 비우게 하옵소서. 정권욕이나 개인의 영달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 아니라 진정 이 민족의 내일을 위해 살게 하소서. 길이 자손만대에 걸쳐 행복하고 부강한 코리아를 이룩할 수 있도록 우리 민족을 인도해 주옵소서. 이 통일을 위해 정치가는 정치가들대로, 체육계 인사는 체육계 인사들대로, 예술가와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서로 자주 만나 민족의 동질성과 조국의 내일을 위해 서로 의논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한국교회의 크리스천들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룩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소서. 모든 믿는 이들이 통일을 위해 끈질긴 기도를 하게 하소서. 금강산관광이나 개성관광으로는 우리의 갈증을 풀 수가 없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긍휼을 내리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17일(월) “주여, 우리에게 긍휼을 내리소서.”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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