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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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월) “사랑의 바람을 일으켜주소서.”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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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월) 새아침의 기도


언제나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아버지!
오늘 하루 우리의 걸음이 비록 험악하고 위태로운 길을 걸을지라도 오직 주님의 도우심으로 걷게 하옵소서. 우리들 각자의 인생행보는 각양각색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쾌락과 행복 된 삶을 위해 다른 사람을 중상하고 모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정의로운 삶을 위해 불의와 싸우는 이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지금 우리나라는 정부와 여당이 주장하는 미디어법 때문에 너무나 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당이 내놓은 미디업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거리로 나섰으며 국회는 마비되었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무리를 지어 그들의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편을 갈라 서로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진정 어느 것이 바르고 정의로운 일인지 주님께서는 잘 아십니다. 반목과 갈등이 되풀이되는 이런 광경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루 속히 이 땅에서 혼란은 물러가고 정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이 이 강산에 두루 넘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사회가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지 바로 가르쳐 주옵소서. 미움과 폭력은 사라지고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이 땅이 되게 하옵소서. 위선이나 가식을 모두 버리고 진실 된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우리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주님의 그 숭고하신 헌신의 삶을 저희도 본받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모든 국민들의 마음에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켜주시어서 예수님만이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고백의 대상이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의 바람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상처 입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서로가 돕고 사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