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금)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새날을 주시어서 이 세상을 다시금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우리 인생의 날을 허락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이 하루를 살 때에 역경이나 어려운 시련을 당해도 그 시련 때문에 넘어져 실패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일찍이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그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갈보리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믿음이 연약한 저희들은 근심과 걱정의 무거운 짐을 그대로 지고 있습니다. 어리석고 둔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너무 사랑하는 저희들입니다. 돈과 명예와 권세를 가지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저희들의 모습은 참으로 처량하고 가련하기만 합니다.
주님, 저희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화는 풀의 꽃과 같아서 금세 시들고 말지만 우리는 너무나 큰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전개될 죽음이나 내세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는 저희들입니다. 이렇게 어리석은 저희들, 미구에 전개될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나의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오늘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얽매여 살지 않게 하소서. 주님 계신 찬란한 그 나라를 사모하게 하소서. 나의 오늘의 삶이 죄 많고 어리석은 하루인지를 알고 있사오니 주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나의 삶을 주관해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나라 이 국민을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날 우리가 대량실업과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그 누구의 잘못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의 나태와 죄 때문이오니 주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그 교훈의 말씀을 의지하여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위급할 때 도피할 수 있는 견고한 산성이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4일(금) “그 나라를 사모하게 하소서”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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