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토) 새아침의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셔서 새날을 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복잡한 세파에 물들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는 연약한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복잡합니다. 사건과 사고가 많으며 예기치 못한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신종 인플루엔자 A로 인한 공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여행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이 전염병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 하니 연약한 저희들은 그저 두렵기만 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옵소서. 질병에 대한 위험 때문에 근심에 쌓여서 안절부절 세상을 살지 않게 하시고 이런 때일수록 주님께 기도하게 하소서. 자신만을 위해 기도할 것이 아니라 질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과 이 병이 세계로 더 이상 만연되어 가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 어디에도 우리가 마음을 두고 위로 받을 곳이 없습니다. 성경속의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한 것은 그들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죄악도 소돔과 고모라성 보다 낳은 것이 없습니다. 주님, 이 나라 이 민족을 버리지 마시고 돌보아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히 없이는 도저히 지탱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빠져있는 이 사회를 돌보아 주옵소서.
주님, 저희를 버리지 마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아버지께서 외면하시면 저희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깊이 회개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치와 낭비의 생활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탐욕과 쾌락의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게 하소서. 그리고 주께서 부르시는 부름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우리를 향해 오라고 하시지만 우리는 늘 이 핑계 저 핑계를 이유로 망설이고만 있습니다. 영원한 삶과 구원의 문을 열고 기다리고 계신 주님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월 29일(토) “부름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하소서.”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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