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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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월)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게 하소서”
20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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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월)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은 가고 이제 온갖 곡식이 무르익고 있는 가을을 허락하셨으니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여름 많은 사람들이 폭우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고 홍수가 논밭을 쓸어가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금년에도 풍년을 기약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우둔한 저희들은 주님의 크신 섭리를 알 길이 없지만 주님의 말씀과 약속을 믿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리라.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나의 백성이 되게 하리라.’ 그 약속을 믿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여름이 가고 가을로 접어든 이 계절에 저희들에게 은총을 내려주시어서 이 가을이 진정 자신을 돌아보는 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먹을 양식도 풍요해야 하지만 저희들의 몸과 영혼이 성숙해저서 죄악에 사로잡히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스스로를 일깨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구원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무엇보다 어두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의 자녀로서 그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빼앗기도 하고, 속이기도 하며 거짓말로 이웃의 마음을 아프게 세상의 악한 행실에서 벗어나 주님의 선한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자녀 된 저희들이 먼저 사랑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함으로서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게 하시고 그 사랑의 나눔의 빛이 이 나라와 우리의 사회 속으로 널리 전파되는 은총을 내려주옵소서. 이 세상의 행복과 즐거움은 잠시잠깐입니다.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화는 풀의 꽃과 같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지 상관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만을 지키려는 지나친 이기주의를 버리게 하옵소서. 너와 내가 다투고 질시할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협력하는 협동의 세상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