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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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일) “영혼이 배고픈 저희들을”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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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일) 새 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구속하여 주셨지만 저희들은 그 구원의 은총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한 어리석은 죄인입니다. 진심으로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펼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부족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기다려 주시며 사랑으로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이 새벽 주님께 간구합니다. 주님의 은혜에 응답하여 찬미하며 사는 저희들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이 세상의 풍습에 얽매여 살고 있는 저희들은 늘 물량적인 크기에 혹하여서 주님께 등을 돌린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이 땅 위에 평화를 선포하려 애쓰기보다는 자신의 안일과 행복을 위해 살았습니다. 이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도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며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천국은 너희 마음속에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들에게 믿음과 평강을 주시어서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너무 무지하여서 주님의 오묘하신 뜻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나님 안에 살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사시는 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잘 모르고 있었기에 늘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의 매일 매일이 찬송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좋은 음식을 먹은 탓에 육신은 기름져 있으나 영혼이 배고픈 저희들, 늘 생명의 양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빛이 되라, 소금이 되라고 하셨으나 우리는 그 명령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새롭게 되어서 부패한 이 사회에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빛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지난날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어서 이 어둠과 절망의 그늘에서 구하시어 주님의 빛 가운데 서게 하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부름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자존심과 자만의 탑을 허물고 수치감과 열등감의 문을 부수고 주님 앞으로 나가게 하옵소서. 죄 많은 저희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받아주심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